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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쏟아내는 메르세데스-벤츠...GLB·GLA·GLE 쿠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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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27, 2020, 10:08:35

유튜브 통해 신차 공개행사..내달부터 국내 순차 출시
9종의 SUV 라인업 구축..“다양한 시장 니즈 적극 반영”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GLB·GLA·GLE 쿠페를 내놓고 SUV 라인업을 대폭 강화합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국내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9종의 SUV를 판매하게 됐는데요. 점점 세분화되는 시장 니즈를 적극 받아들여 수입차 1위 입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더 뉴 GLB, 더 뉴 GLA, 더 뉴 GLE 쿠페를 자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27일 공개했습니다. GLB는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모델이고 더 뉴 GLA와 더 뉴 GLE 쿠페는 2세대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입니다.

 

마크 레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및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오늘 선보인 더 뉴 GLB와 더 뉴 GLA, 더 뉴 GLE 쿠페는 수준 높고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의 요구 사항을 전략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실용적이고 다재다능한 패밀리 SUV,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B’

 

2019년 6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B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 탁월한 주행 성능을 두루 갖춘 패밀리 SUV입니다. 더 뉴 GLB의 가장 큰 장점은 넓은 공간 활용성으로 꼽히는데요. 휠베이스가 2830mm에 달하고 2열 레그룸도 967mm을 확보했습니다. 뒷좌석 등받이를 모두 접으면 최대 1805L에 이르는 적재 공간이 나옵니다.

 

한국 시장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M260 엔진이 탑재된 더 뉴 GLB 220과 더 뉴 GLB 250 4MATIC 모델이 들어옵니다. 직렬 4기통 2.0 리터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이 8단 DCT 변속기가 맞물리고 컴포트 서스펜션도 기본 탑재됐습니다.

 

 

◇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A’

 

지난 2013년 1세대가 출시된 더 뉴 GLA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첫 번째 소형 SUV인데요. 이번에 한국에 선보인 2세대 신형 더 뉴 GLA는 더 넓어진 실내 공간, 스포티한 디자인,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최신 편의 및 안전 사양 등이 주요 특징입니다.

 

더 뉴 GLA는 이전 모델 대비 30mm 길어진 휠베이스, 110mm 높아진 전고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합니다. 국내에 먼저 선보이는 더 뉴 GLA 250 4MATIC에는 더 뉴 GLB과 동일한 M260 엔진이 적용됐고, 다운힐 속도 조절 시스템이 포함된 오프로드 엔지니어링 패키지도 탑재됐습니다.

 

더 뉴 GLA 250 4MATIC는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도 기본화했습니다. 액티브 차선 이탈 방지 패키지 등으로 안전한 주행을 돕는 동시에 파노라믹 선루프, 무선 충전 기능 등으로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추후 GLA 220 및 고성능 AMG 모델 등을 출시해 더 뉴 GLA의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 메르세데스-벤츠의 퍼포먼스 쿠페 SUV, ‘더 뉴 GLE 쿠페’

 

2015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 공개된 GLE 쿠페는 ‘럭셔리 SUV 쿠페’라는 세그먼트를 새롭게 만든 모델입니다. 국내에는 2016년 10월 출시된 후 현재까지 4300여 대가 판매되며 높은 인기를 이어왔습니다.

 

완전 변경된 2세대 더 뉴 GLE 쿠페는 오프로드 차량의 역동성과 쿠페의 스포티함을 한 번에 녹여냈는데요, 더 뉴 GLE 쿠페의 전면 디자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쿠페 라인업과 유사하지만 유광 크롬이 적용된 언더가드를 장착한 전면부는 SUV의 특성을 강조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6기통 디젤 엔진과 9단 자동 변속기가 결합한 ‘더 뉴 GLE 400d 4MATIC 쿠페’를 오는 10월 먼저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어 고성능 모델인 AMG GLE 53 4MATIC+ 쿠페, AMG GLE 63 S 4MATIC+ 쿠페를 비롯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날 공개된 더 뉴 GLB 220과 더 뉴 GLB 250 4MATIC, 더 뉴 GLA 250 4MATIC은 다음달 공식 출시됩니다. 판매 가격(부가세 포함)은 각각 5420만원, 6110만원, 5910만원입니다.

 

오는 10월 선보이는 더 뉴 GLE 400 d 4MATIC 쿠페는 1억 1930만원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연달아 출시될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E 53 4MATIC+ 쿠페와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E 63 S 4MATIC+ 쿠페의 가격 및 상세 제원은 출시와 함께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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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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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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