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알리바바그룹이 중국에서 진행하는 쇼핑 행사 ‘티몰 6.18’이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규모는 지난해의 두 배로 10만여 브랜드가 참가했습니다. 특히 한국브랜드 총거래액은 1년 만에 45%나 증가했습니다. 알리바바그룹은 8일 “이달 중국 내 상반기 가장 큰 쇼핑 행사인 티몰 6.18 쇼핑 페스티벌을 개최했다”며 “이번 페스티벌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하며 중국 내 경제 회복을 도모하고 글로벌 브랜드의 중국 시장 개척에 힘을 실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 시작한 티몰 6.18은 초반부터 연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행사 시작 10시간 만에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총거래액을 달성했습니다. 티몰 글로벌에서는 시작 3분 만에 1000만여 명이 1억 위안(약 171억 원) 상당 글로벌 브랜드 제품을 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브랜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자르트의 마스크팩제품은 하루 매출이 한 달(5월 기준) 매출을 넘어섰습니다. KGC인삼공사 홍삼 브랜드 정관장도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행사 첫날 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5G 시대 국내 테크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SK텔레콤과 핀크가 서비스 범위를 더욱 확대합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과 핀크(Finnq)는 KDB산업은행과 손잡고 국내 1금융권 중 최고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입출금 금융상품인 ‘T이득통장’을 오는 15일 출시할 예정인데요. T이득통장은 자유입출금 통장으로는 이례적으로 최대 2%의 파격적인 금리를 복리로 제공하는 통신사 주도의 ‘테크핀’ 상품입니다. 테크핀(TechFin)은 IT 기업이 주도적으로 내놓는 금융서비스를 칭하는 용어로 금융사가 주도하는 IT 기반 금융서비스인 ‘핀테크’의 반대 개념인데요. SK텔레콤과 핀크는 “제로금리 시대에 접어들며 시중 금융상품의 금리가 지속 낮아지는 추세에서 2% 금리는 국내 1금융권이 운영하는 자유입출금 예금 상품 중 최고 수준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두 회사는 국내 테크핀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큰데요. 특히 T이득통장이 자유입출금이라는 고객 편의성과 국내 최고 수준의 금리 혜택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유플러스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여부를 안내하는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8월까지 소상공인에게 무료로 제공합니다. 점포마다 재난지원금을 받는지 알기 어려워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고려해 한시적 무상으로 지원합니다. 통화를 마치면 점포 위치와 운영 시간 등을 문자로 보내주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는 8일 전국 자영업 또는 중소기업 매장에 거는 전화에 방송인 백종원 씨 목소리로 녹음한 ‘통화연결음’과 ‘우리매장알림메시지’ 서비스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여부를 안내한다고 밝혔습니다. 가구당 4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은 대기업 매장을 제외한 중소기업 영업장과 골목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매장은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지가 불분명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LG유플러스가 무료로 제공하는 통화연결음을 설정하면 “저희 매장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합니다”라는 안내를 들을 수 있습니다. 통화 종료 후에는 긴급재난지원금 이용 가능 여부와 매장을 홍보할 수 있는 정보가 담긴 안내문자가 ‘우리매장알림메시지’ 서비스를 통해 전달
삼성전자 TV 명칭이 허위 및 과장 광고라는 LG전자의 주장을 놓고 벌어졌던 논쟁이 일단락되는 모양새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5일 해당 사건에 대한 심사 종료를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싸움의 발단은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제품 패널로 채택한 ‘QLED’라는 단어에 있습니다.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에 퀀텀닷(QD) 필름을 붙인 건데 공교롭게도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손꼽히는 ‘자발광 퀀텀닷 발광다이오드(QLED)’와 이름이 같습니다. LG전자가 발끈한 지점이 여기입니다. 혹시라도 소비자들이 삼성전자 QLED TV를 보면서 LG전자 것보다 뛰어난 최신기술이 탑재됐다고 오해할 수 있다는 겁니다. LG전자 입장도 이해할만합니다. 디스플레이 기술만 놓고 본다면 LG전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이 삼성전자의 LCD 기반 제품보다 앞서있다고 평가받거든요. 백라이트(후방조명)가 필요한 LCD와 달리 OLED는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물질입니다. LG전자는 OLED가 특히 패널 두깨와 색 재현력 면에서 LCD보다 낫다고 강조합니다. LG전자 눈에 삼성전자는 뒤처진 LCD 기술을 들어나와서 프리미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LG이노텍 노동조합이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실천 차원에서 저소득 보훈가정을 돕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노조가 주도적으로 여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방보훈청과 손잡고 국가 유공자 가구에 생활용품 등을 기부합니다. LG이노텍 노조는 전국 4개 사업장에서 ‘보훈가족 사랑나눔’ 행사를 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19일을 시작으로 이달 18일까지 구미, 파주, 평택, 광주에서 진행합니다. 행사는 국가 유공자를 기리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보훈가족을 돕기 위한 활동입니다. LG이노텍 노조가 USR 차원에서 9년째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5000여 보훈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친환경 조명 교체, 문화체험 활동, 농촌 일손 돕기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지방보훈청과 협력해 저소득층 보훈가족 180가구에 가전, 식품, 생활용품 등을 지원합니다. 파주 사업장 노조는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지역 참전 유공자 284명에게 건강식품을 전달합니다. 김동의 LG이노텍 노조위원장은 “호국장병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화웨이가 세계 최초로 5G 기지국 장비에 대해 국제 보안 CC(Common Criteria) EAL4+인증을 최종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화웨이 측은 “화웨이의 5G 기지국 장비의 보안이 세계 최고 수준이며, 5G 무섭 접속망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보안 보증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CC 인증을 획득한 화웨이 gNodeB 기지국 장비는 5G 기지국 구축에 쓰이는 메인 제품이며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에 공급되는 제품입니다. CC인증은 정보기술의 보안 기능과 보안 보증에 대한 국제 평가 기준 ISO 15408인데요. 미국, 유럽, 캐나다 등 국가마다 서로 다른 정보보호 시스템 평가기준을 연동하고 상호 인증하기 위해 통합해 제정된 공통 평가기준으로 한국을 포함한 31개 CCRA가입국에서 유효합니다. 스페인 정보국 산하 인증기관인 CCN(Centro Criptologico National)에서 최종 발급됐습니다. 화웨이의 CC인증 평가가 진행된 DEKRA연구소(CC인증은 산하 E&E연구소에서 진행)는 90년의 역사를 갖고있는 국제적…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와 LG전자의 ‘QLED’ 분쟁이 상호 신고 취하로 일단락됐습니다. 하지만 두 회사가 입장을 바꾼 것은 아니어서 갈등이 언제든 재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5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신고 취하 및 소비자 오인 우려 해소 등을 고려해 두 회사가 상호 신고한 사건에 심사 절차 종료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건은 지난해 9월 LG전자가 “백라이트가 있는 삼성전자 TV를 QLED TV로 광고하는 행위는 거짓·과장”이라며 공정위에 삼성전자를 신고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바로 다음 달 삼성전자는 “LG전자가 삼성 QLED TV를 객관적 근거 없이 비방하고 있다”며 마찬가지로 공정위에 신고를 넣었습니다. 공정위는 이번 심사 절차 종료 결정을 내린 배경으로 세 가지 이유를 꼽았습니다. 우선 두 회사가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상호 신고한 내용을 취하한 점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이어 QLED라는 용어가 원래 의미인 양자점발광다이오드에 더해 삼성전자 등 일부 TV 제조사가 출시하는 양자점 기술 기반 LCD TV를 포함하는 광의의 개념으로 쓰이고 있다고 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지니뮤직 6월 1주차 (5월28일-6월3일) 주간차트 1위는 인기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인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이 차지했습니다. 이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 마지막 OST인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은 3일간 일간차트 1위에 올랐고 실시간 차트는 78시간 1위에 랭크됐는데요. 이 곡은 지난 2001년 발매된 자전거 탄 풍경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버전으로, 따뜻한 멜로디가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트와이스의 신곡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가 차지했습니다. 모어 앤드 모어는 트와이스의 달콤한 목소리와 청량한 매력이 어우러진 서머송으로, 실시간 차트 53시간 1위에 올랐습니다. 3위는 로이킴의 ‘살아가는 거야’가 랭크됐는데요. 로이킴이 입대하기 전 마지막으로 낸 신곡 ‘살아가는 거야’는 32시간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며, 리스너들의 마음을 울렸다는 평입니다. 4위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인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가 차지했습니다. 지난 2006년 발매된 신효범 곡을 리메이크한 이 노래는, 뮤지컬로 내공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텔레콤이 ‘반도체(Nano-spindt) 기반 디지털 X-Ray 발생기’를 앞세워 2026년 약 45조원(358억 달러) 규모의 차세대 영상 의료장비 시장에 진출합니다. 5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차세대 의료장비 원천기술 기업 나노엑스(Nanox Imaging Ltd.)에 투자해 2대 주주에 올랐습니다. 향후 SK텔레콤은 국내외 독점 사업권을 확보해 한국 내 생산공장을 설립할 예정입니다. 이번 ‘반도체 기반 디지털 X-ray’는 필라멘트 기반 아날로그 방식의 X-Ray 촬영을 반도체의 나노 특성을 활용한 디지털 방식으로 바꾼 차세대 의료 장비 기술입니다. 나노엑스는 ‘반도체 기반 디지털 X-ray 발생기’ 상용화와 양산에 근접한 유일한 기업으로, 이스라엘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현재 美 나스닥 상장을 준비 중입니다. 글로벌 기업인 후지필름, 폭스콘 및 요즈마그룹 등 유력 투자회사가 나노엑스에 투자했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나노엑스의 기술 잠재력과 혁신성을 확인하고, 초기투자(Seed Round)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美 나스닥 기업공개 사전투자(Pr…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KT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에서 6월 새로운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합니다. 시즌은 신규 웹드라마 <가두리횟집>과 예능 <예리한방>, 뮤직 라이브쇼 <싱스테이2> 등 신규 콘텐츠를 이달부터 제공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예리한방>은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Red Velvet) 멤버 예리가 단독 진행하는 웹예능입니다. 시즌에서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에 선공개되며 오는 8일부터는 스카이티브이(skyTV)의 공식 유튜브 채널 ‘덤덤스튜디오’에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가두리횟집>은 배우 이주빈과 아이돌 그룹 빅스(VIXX) 멤버 한상혁이 주연을 맡은 로맨스 장르 웹드라마입니다.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6시에 시즌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고 9일부터 콬TV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공개됩니다. 뮤직 라이브쇼 ‘싱스테이’ 두 번째 시즌도 시작됩니다. <싱스테이2>는 KT와 라이프타임이 공동제작하는 시즌 오리지널 콘텐츠입니다. 매회 아이돌 게스트가 출연해 라이브 공연을 진행하는 생중계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유플러스가 국내에 일반 소비자 대상 증강현실(AR) 글래스를 내놓습니다. 미국 엔리얼이 만든 제품을 독점 공급합니다. 자체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를 더 해 판매하겠다는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3분기에 ‘엔리얼 라이트’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무게가 88g(그램)으로 가벼우며 각종 AR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오는 8일부터 LG유플러스는 전국 24개 매장에 엔리얼 라이트 체험 공간을 마련합니다. AR 게임과 유튜브, 페이스북 등 앱(응용프로그램)을 실행하볼 수 있습니다. 엔리얼과 함께 전용 앱 개발 세미나도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오는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올쇼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세미나에서는 AR글래스에 대한 소개와 ‘SDK’ 및 개발자 키트 등을 안내합니다. 회사 측은 “AR글래스를 활용해 사업 담당자 및 개발자가 직접 앱을 개발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송대원 LG유플러스 미래디바이스담당 상무는 “기존 AR글래스는 높은 가격과 무거운 무게…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인공지능(AI)과 로봇업부자동화(RPA) 기술이 급여대장 문서를 읽고 이체까지 알아서 해주는 서비스가 출시됐습니다. 단순 반복이 대부분이던 해당 업무를 AI 로봇이 대신해주면서 은행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LG CNS는 RPA와 AI를 결합해 자동 급여이체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자동 급여 이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상용화합니다. RPA는 사람이 하는 단순업무를 로봇이 대신하는 기술입니다. LG CNS는 여기에 AI를 접목해 자동 급여이체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회사 측은 “RPA에 AI가 더해지면서 보다 복잡한 업무도 자동화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서비스에서 AI는 분석을, RPA는 입력을 담당합니다. 기업별 급여대장은 양식과 표현이 제각각인데요. AI는 이중에서 필요한 데이터만 골라냅니다. 숫자가 나열된 데이터를 분석해 계좌번호와 급여액을 구분하고 직원명과 예금주가 다른 경우에도 실제 지급처를 찾는 등의 업무를 수행합니다. AI는 이를 문서 형태로 정리해 RPA에게 보냅니다. RPA…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캐나다에 중저가 스마트폰 2종을 출시합니다. LG전자는 4일(현지시간) ‘K61’과 ‘K41S’ 등 중저가 스마트폰을 캐나다에 출시했습니다. ‘벨(Bell)’, ‘비디오트론(Videotron)’ 등 캐나다 이동통신사를 통해 공급합니다. 두 제품은 지난 5월 멕시코, 브라질 등 중남미 시장에 앞서 출시했습니다. K61은 지난달 국내에 ‘Q61’이라는 이름으로 내놨습니다. 올해 2분기에 유럽과 아시아 지역 주요 국가에도 해당 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K61과 K41S는 6.5형 대화면에 각각 ‘홀인’과 ‘V노치’ 전면 디자인을 채용해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면적을 넓혔습니다. 후면 쿼드카메라(카메라4개)와 4000mAh(밀리암페어시) 고용량 배터리도 장착했습니다. 3차원(3D) 입체음향을 제공하는 ‘DTS:X’도 제공됩니다. 미국 국방성 군사표준규격 ‘밀리터리 스펙’을 통과했습니다. 군사 작전을 수행하기에 충분할 정도의 내구성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정수헌 LG전자 MC해외영업그룹 부사장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기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실속형 제품을 지속…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전세계 200만명의 팬을 보유한 BTS 에디션 스마트폰을 출시합니다. BTS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7인조 남성 그룹 방탄소년단(BTS)으로 글로벌에서 K-POP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이번 에디션이 방탄소년단의 모티브를 얻어 보랏빛 갤럭시 S20+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에서 갤럭시 BTS 에디션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BTS 멤버 7명을 상징하는 보라색 하트 7개와 BTS 로고가 새겨진 검은색 박스가 등장합니다. 이어 영상은 ‘7월 9일 당신의 보라색을 찾으세요(Find your Purple on July 9)’이라는 문구로 마무리됩니다. BTS 에디션은 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 아미의 탄생일에 맞춰 출시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5일까지 BTS 에디션 사전예약을 받습니다. 삼성 측은 아직까지 BTS 에디션이 갤럭시 시리즈 중 어떤 제품으로 특정하진 않았는데요. 업계 안팎에서는 갤럭시 S20 보라색이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갤럭시 S20는 초…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유플러스가 지하철 4호선 26개 역사에 롱텀에볼루션(LTE) 기반 무선 통신 기술을 적용합니다. 열차무선시스템을 고도화해 관제 및 역사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는 3일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본사에서 ‘LTE-R(철도통합무선통신)’ 적용 사업 착수보고회를 진행했습니다. 해당 사업은 한국전파기지국과 함께 진행하며 당고개역부터 남태령에 이르는 본선 31.5km(킬로미터) 구간에 철도 전용 무선통신망을 구축하는 게 골자입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과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LTE-R은 4세대(4G) 이동통신 서비스인 LTE를 도시철도 운영 활용에 맞춘 기술입니다. 낡은 열차무선설비를 개선해 열차간, 열차와 관제센터간, 유지보수자 상호 간 통신을 지원합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사업의 기대효과로 이용객 안정성을 꼽습니다. 영상 신호가 끊김없이 전달되면서 기관사가 역사 진입 400m(미터) 전방부터 승강장 화면을 볼 수 있어 스크린도어 이상 유무와 안전사고를 사전에 파악하기 쉬워집니다. 객차 내 폐쇄회로T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