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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세계 최초로 5G 장비에 대한 EAL4+ CC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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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05, 2020, 15:06:04

글로벌 통신 장비사 중 유일하게 5G 장비에 대해 CC인증 취득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화웨이가 세계 최초로 5G 기지국 장비에 대해 국제 보안 CC(Common Criteria) EAL4+인증을 최종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화웨이 측은 “화웨이의 5G 기지국 장비의 보안이 세계 최고 수준이며, 5G 무섭 접속망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보안 보증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CC 인증을 획득한 화웨이 gNodeB 기지국 장비는 5G 기지국 구축에 쓰이는 메인 제품이며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에 공급되는 제품입니다.

 

CC인증은 정보기술의 보안 기능과 보안 보증에 대한 국제 평가 기준 ISO 15408인데요. 미국, 유럽, 캐나다 등 국가마다 서로 다른 정보보호 시스템 평가기준을 연동하고 상호 인증하기 위해 통합해 제정된 공통 평가기준으로 한국을 포함한 31개 CCRA가입국에서 유효합니다.

 

스페인 정보국 산하 인증기관인 CCN(Centro Criptologico National)에서 최종 발급됐습니다. 화웨이의 CC인증 평가가 진행된 DEKRA연구소(CC인증은 산하 E&E연구소에서 진행)는 90년의 역사를 갖고있는 국제적으로 권위있는 3대 공인 평가기관 중 하나입니다.

 

CC인증의 평가보증등급(EAL, Evaluation Assurance Level)은 1~7 등급으로 총 7개의 단계로 구분됩니다. 등급이 높을수록 그에 상응하게 보안의 안전성 검증도 까다로워지며 검증에 소요되는 시간도 더 길어지는게 특징인데요. 이번에 화웨이가 취득한 CC인증은 EAL4+이며, 이는 네트워크 장비로 취득할 수 있는 최고 레벨입니다.

 

특히 이번 CC인증은 지난 2년 동안 지속적인 소스코드 검증과 제품 개발 과정의 설계, 아키텍쳐 평가, 엄격한 제품 테스트를 거쳐 발급됐습니다. 향후 5년 동안에도 인증 발급 기관에서 제품의 실제 응용과정을 지속적으로 추적하여 인증서를 갱신 관리해 나가게 됩니다.

 

한국화웨이 이준호 CSO는 “CC인증은 정보 기술 보안 평가를 위한 국제 표준으로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제도이다”며 “화웨이는 4G에 이어 5G 기지국 장비까지 CC인증을 취득한 유일한 제조사이며, 보안에 있어서 많은 자원과 비용을 아끼지 않고 국제 표준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는 회사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화웨이는 CC인증 취득을 통해 입증된 최고의 보안 역량을 유지해가면서 한국에 고품질, 고성능 그리고 가장 안전한 5G 네트워크를 구축해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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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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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2025.08.25 10:40:3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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