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맥도날드의 ‘빅맥 빅데이(Big Mac Big Day)’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맥도날드(대표이사 조주연)는 지난 22일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 행사에 총 3만 2000여명의 고객이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빅맥 빅데이는 고객들이 매장을 방문해 카운터 앞에서 ‘빅맥송’을 부르면 빅맥 1개를 무료로 증정하는 소비자 참여형 행사다. 지난 2013년 처음 선보인 이래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됐다. 지난해 행사에는 한복을 입고 장구를 치거나 캐릭터 인형탈을 쓰고 빅맥송을 부르는 등 많은 고객들이 참여해 색다른 장면이 연출됐다고 맥도날드는 전했다. 올해 역시 교복 차림의 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직장인, 주부 등 다양한 고객들이 참여해 열기를 자랑했다고. 맥도날드 마케팅 관계자는 “빅맥을 사랑해주시고 빅맥 빅데이에 참여해주신 모든 고객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맥도날드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는 빅맥송 캠페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동서식품이 자사 문학상 수상자와 참가자들에게 국제적 참관 프로그램을 선사했다.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제13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제2회 세계한글작가대회’ 참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서문학상의 역대 수상자 4명과 제 13회 동서문학상 멘토링 게시판 우수 참가자 4명을 선정해 대회 참관을 지원했다. 국제펜클럽한국본부에서 주최하는 제 2회 세계한글작가대회는 세계 18개국의 문인, 한글학자와 전문가, 시민 등 총 5천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한글문학 컨퍼런스다. 행사는 지난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경주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한글문학, 세계로 가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3박 4일의 행사에서 다양한 문학 강연과 한글문학 관련 발표·공연 등을 함께 경험했다. 또한 서로서로 문학 멘토와 멘티 관계를 형성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에 문학 멘토로 참여한 역대 수상자들은 모두 동서문학상을 통해 등단한 작가들이다. 이들은 대회 기간 동안 예비 작가들에게 문학과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신연제 동서식품 CSR담당은 “이번 세계한글작가대회 참관을 통해 참가자들이…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올가홀푸드 직영점 6곳이 환경부 녹색매장으로 다시 지정됐다. 풀무원 계열의 로하스(LOHAS) 생활마켓 올가홀푸드(대표 남제안)는 6개 직영점이 환경부 ‘녹색매장’에 재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재지정된 매장은 방이·방배·반포·목동·도곡·압구정점 등 총 6곳이다. 이에 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2015년 녹색매장 지정을 받은 서현·용산·야탑·주엽·정자점 등 5개 매장을 포함, 총 11개 직영점이 녹색매장으로 지정됐다. 환경부는 2011년부터 친환경 제품 판매, 온실가스·에너지 절감 등 소비자들의 ‘녹색소비’ 확산에 기여한 매장을 선정하는 ‘녹색매장’ 지정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올가는 2011년부터 시범사업에 참여해왔으며 2013년 지정된 6개 직영점이 올해 재지정 심사를 받아 다시 선정됐다. 지정 기간은 3년으로 기한 만기 시 3년간의 녹색매장 운영 성과를 평가하는 재지정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환경부는 2011년 첫 시행 이후 친환경 소비 촉진 활동 유도, 녹색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여러 기준을 강화했다. 이번에 재지정 받은 올가 6개 직영점은 지난 3년간 녹색매장으로 녹색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는 설명이다. 친환경 인증은 물론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맥도날드가 지난 6월에 이어 다시 한 번 ‘맥모닝 위크’ 이벤트를 연다. 맥도날드(대표이사 조주연, www.mcdonalds.co.kr)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행복의 나라 아침 메뉴 5종을 각 1000원에 판매하는 ‘맥모닝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쁜 아침 시간에 쫓겨 식사를 거르기 쉬운 고객들이 1000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에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매장을 방문해 구매하거나 차를 타고 맥드라이브를 이용해 간편히 픽업을 해갈 수도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 맥도날드 맥모닝 판매 매장에서 오전 4시부터 10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소시지 맥머핀·핫케익 2조각·토마토 에그랩·소시지 에그랩·에그 포테이토랩 등 5가지 행복의 나라 아침 메뉴를 각각 최대 50% 할인된 가격인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맥도날드 마케팅 관계자는 “지난 여름 진행했던 맥모닝 위크에 보내주신 고객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시 한 번 기회를 마련했다”며 “단 5일간 열리는 행사인 만큼 가까운 맥도날드 매장을 찾아 1000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에 아침 식사를 즐겨 보시기 바란다”고…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농심이 전국의 신라면 애용 식당에 인증패를 증정한다. 농심은 신라면 30주년을 맞아 전국에 신라면을 사용하는 식당을 찾아 ‘신라면 인증패’를 증정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신라면을 사용하는 식당을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알게 해 분식점과 소규모 음식점 매출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농심은 10월 31일까지 신라면을 애용하고 있는 전국의 식당과 고속도로 휴게소를 방문해 인증패를 증정할 계획이다. 여기에 일반 소비자들이 식당 안에 부착된 ‘신라면 인증패’를 찍어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영화예매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농심은 지난 20일 서울 유명 라면 맛집 ‘신계치(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소재)’를 찾아 신라면 인증패를 증정했다. 신계치는 신라면이 출시된 이후 30년간 신라면만 줄곧 사용하고 있다고. 임미임 신계치 사장은 “신라면에 계란·치즈를 넣은 메뉴를 처음 개발해서 판매했는데, 인기가 많아 가게명도 ‘신계치’로 바꾸게 됐다”며 “신라면이 가장 유명하고 맛있는 라면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사용해왔고, 앞으로도 신라면만 고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식당에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풀무원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지속가능경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풀무원(대표 남승우)이 한국거래소 산하 한국기업지배구조원(CGS)이 2011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2016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ESG는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제외한 환경경영(Environment), 사회책임경영(Social),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 등 비재무적 기업성과를 계량화해 지속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풀무원은 올해 사회책임 A+, 환경 A, 지배구조 A등급을 받았다. 이는 국내 5대 그룹 계열사를 제외한 식품기업으로는 유일한 통합 A등급 획득이다. 또 한국거래소(KRX)가 선정한 ‘책임투자지수(SRI)’인 ESG 통합성과가 우수한 기업 150사·지배구조성과가 우수한 기업 100사·환경성과가 우수한 기업 100사에 편입되기도 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ESG평가 A등급에 대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모범규준이 제시한 지배구조체계를 적절히 갖추고 있으며 ESG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적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사회책임 부문에서 A+ 등급을 받은 기업은 전체 후보 중 36곳으로 5.1%에 불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GS25가 고객 참여 이벤트로 적립한 기부금을 국내 결식아동을 위해 전달했다. 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21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 www.worldvision.or.kr)에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4월 GS25가 진행한 ‘도시락 고객 참여 기부 이벤트’를 통해 적립됐다. 지난 4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GS25가 진행한 도시락 기부 이벤트에는 총 1만여명의 고객이 참여했으며, 이벤트로 마련된 1천만원에 GS25가 1천만원을 더해 월드비전에 전달한 것. 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도시락을 구매한 후 GS&POINT를 적립하면 나만의 냉장고(GS25 모바일 앱)에 생성된 기부하기 스탬프를 눌러 1개당 100원씩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고객들의 참여율도 높고 호응도 컸다고. 또한 배우 김혜자씨의 연극을 관람한 관객이 편지로 제안한 기부 이벤트 내용을 월드비전의 친선대사였던 김혜자씨가 GS25에 전달하면서 진행된 이벤트라 그 의미가 남달랐다는 설명이다. ‘손가락 기부 프로젝트’로도 불렸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푸드 파스퇴르가 ‘쾌변 요구르트’와 연계한 다이어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유명 헬스 트레이너 제이제이와 함께 진행하는 ‘쾌변 다이어트 프로젝트’ 참가자들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20~30대 여성으로 파스퇴르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http://www.쾌변다이어트.com)에 10월 10일까지 참가 사연을 올려 응모하면 된다. 응모자 전원에게는 개인별 식단표를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쾌변 기프티콘도 준다. 접수된 사연을 심사해 뽑힌 다이어트 프로젝트 참가자들에게는 8주간 헬스 트레이너 제이제이의 퍼스널 트레이닝(PT) 기회와 다이어트 식단 구성을 위한 쾌변 요구르트가 제공된다. 퍼스널 트레이닝은 매주 일요일 역삼동 트레이닝 센터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8주간 쾌변 식단 준수, 주 1회 퍼스널 트레이닝, 주 6회 홈 트레이닝 등으로 체중 감량에 도전한다. 2주마다 인바디 측정, 참가자 인터뷰, 수기작성 등으로 다이어트 의지도 높인다. 프로젝트 우수자 2명에게는 상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쾌변 요구르트의 주요 고객인 20~30대 여성에게…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마트가 평균보다 큰 사이즈의 의류 상품을 출시한다. 롯데마트는 자체 의류 브랜드(PB)인 ‘TE’에서 오는 22일부터 가을 시즌 ‘빅사이즈(Big-Size) 의류’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TE(테)’란 Take it Easy 혹은 Trend in Everyday의 약자로 바쁜 도시인의 일상 속에서 여유로운 스타일을 제안하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후 기존 PB 의류의 정형화된 스타일에서 벗어난 다양한 변화를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빅사이즈 의류는 대한민국 남성, 여성의 체격이 점차 서구화되고 있는 최근 상황을 반영했다. 실제로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2013년 기준 남성은 평균키 173.9cm에 몸무게 69.6kg, 여성은 평균키 161.3cm에 몸무게 56.7kg으로 약 40년 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여기에 외국인 거주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과 최근 자신의 사이즈보다 한 치수 크게 옷을 입는 ‘오버핏(Overfit)’패션이 유행인 것도 상품 출시의 요인이다. 시장 조사를 통해 관련 시장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후 출시를 결정했다. 2XL부터 4XL(XL=Extra Large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GS25와 손잡고 무인택배함 서비스를 내놓는다. 온라인쇼핑몰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가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와 협업해 무인안심택배함 ‘스마일박스’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 스마일박스는 G마켓·옥션·G9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근처 GS25에 설치된 스마일박스에서 택배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1인 가구·맞벌이·다세대주택 거주자 등 집에서 직접 택배를 받기 곤란했던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65일·24시간 연중무휴로 주문은 물론 교환·반품할 때에도 이용 가능하다. 또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24시간 전담 콜센터를 운영하는 등 맞춤형 배달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관악구·강남구·송파구 등 서울지역 50개 GS25에 설치됐으며 앞으로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방법은 먼저 G마켓·옥션·G9에서 주문할 때 배송지를 근처 스마일박스가 설치된 GS25로 지정한다. 이후 택배가 도착하면 휴대폰으로 발송된 인증번호를 스마일박스 키오스크에 입력해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론칭을 기념해 G마켓은 내달 4일까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기간 내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삼양그룹(회장 김윤)은 1924년 창업부터 2014년까지 90년의 기업 역사를 엮은 ‘삼양90년사’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양90년사’는 장수기업인 삼양그룹이 대한민국 근현대사와 함께 성장해 온 과정과 창업자 수당(秀堂) 김연수 회장의 창업정신과 경영이념을 되돌아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현재 사업 현황을 총망라해 100년 기업을 향해 가는 도전과 혁신의 과정들을 담았다. 총 8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삼양90년사’는 2권 1책으로 구성돼 있다. 1권 그룹경영사는 일제 강점기에 산업보국의 뜻으로 대규모의 기업형 농장과 간척사업으로 기업을 일으킨 후 국내 최초로 해외에 진출하고(1936) 민간장학재단인 양영회를 설립한(1939)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어려운 시기에 제당사업(1956)과 폴리에스테르 사업(1969)에 진출해 산업화의 초석을 다진 이야기도 실려 있다. 21세기 들어 2000년대 3대 핵심사업을 선포(2004)하고 오늘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기업의 성장 과정을 시간 순으로 담았다. 2권 사업부문사는 그룹의 역사를 화학·식품·의약바이오·개별사업으로 구분해 각 사업의 제품 중심으로 기술했다. 또한 정사(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세계를 대표하는 바둑 최강자들이 백두산에서 대결을 펼친다. 제 18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이 오는 26일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다. 농심은 이번 신라면배 바둑대회 1차전을 백두산 백산수공장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차전은 11월중 부산에서, 결승대국은 내년 2월중 상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선수는 이세돌 9단, 강동윤 9단, 박정환 9단, 김지석 9단, 이동훈 8단 등 5명이다. 대회 규정에 따라 선발된 4명에 최근 세계적으로 바둑열풍을 불러일으킨 주역이자 농심 신라면과 백산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이세돌이 와일드카드로 합류했다. 농심은 오랜 시간 명성을 쌓아온 이번 대회를 통해 백산수를 홍보하고 중국 생수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북경·상해·중경 등 대도시에서 개최했던 것에 비해 다소 파격적인 장소를 선택한 것도 백산수의 중국 시장 공략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개막식에는 중국공영 중앙방송인 CCTV와 연변TV는 물론 지면과 온라인 매체 등 많은 중국언론이 참석 예정”이라며 “이들 매체를 통해 바둑대회는 물론 백두산 천혜의 자연 환경을 알리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2016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기업 시상식'에서 음료·맥주·소주 부문을 모두 석권했다.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측정 항목인 고객의 기대수준·인지품질·인지가치·고객충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음료·맥주·소주 부문 단독 1위 기업에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NCSI(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국가고객만족지수)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모델이다. 국내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총 73개 산업, 316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를 직접 사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 평가한 만족지수다. 음료부문은 4년 연속 단독 1위를 차지했다. 생수 ‘아이시스8.0’과 주스 ‘델몬트’ 등 비탄산음료 브랜드의 고객 만족도가 높은 점,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와 같은 프리미엄 웰빙 제품군 출시 등의 발 빠른 전략으로 시장을 선도하며 고객의 입맛을 만족시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맥주부문은 지난해 처음 이름을 올린 ‘클라우드’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차별화된 원료와 공법으로 출시와 동시에 맥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올해 5회째를 맞는 SK플래닛의 글로벌 기술 컨퍼런스 ‘테크 플래닛(Tech Planet)’이 유통과 IT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다음 달 개최된다.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은 다음달 17일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테크 플래닛 2016’ 행사의 사전등록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테크 플래닛은 ‘세상 어디에나 있는 커머스 : Commerce Everywhere’를 주제로 펼쳐진다. 지난 2012년 처음 선을 보인 테크 플래닛은 국내외 최신 IT트렌드를 조망하는 지식 교류의 장이다. 세계 각국의 연사들을 국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대기업과 유망 스타트업들의 전시와 발표를 통한 경험을 공유해 왔다. 이상호 SK플래닛 CTO(최고기술책임자)와 롱 진(Rong Jin) 알리바바 그룹 수석엔지니어, 살림 루코스(Salim Roukos) IBM 왓슨의 박사가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상호 CTO는 “올해는 e-커머스 시장 전반에 걸쳐 유통과 IT를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롱 진 수석엔지니어는 온라인쇼핑 사업자가 최적화된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기획할 수 있는 온라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추석 연휴 기간 모바일 쇼핑을 찾은 고객들이 많았고, 그 중 여성의 비중이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올해 추석 연휴(9월14~18일) 동안 주요 상품군의 매출 비중을 조사한 결과 모바일 비중이 7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직전주 동기 비중(66%) 보다 11%포인트 늘어난 수치로 고객 10명 중 7명이 모바일로 쇼핑한 셈이다. 세부적으로는 주로 여성 고객들이 많이 찾는 품목들의 비중이 높았다. 모바일 매출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난 품목은 유아동용품으로 83%에 달했다. 기저귀·분유·장난감·유아동의류 등이 많아 명절을 맞아 자녀나 조카를 위해 지갑을 연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G마켓은 해석했다. 의류·잡화·화장품 등 패션·뷰티용품도 모바일 매출 비중이 79%에 달했다. 이밖에 생활용품(77%), 식품(73%), 여행·힐링 상품(70%) 등도 상대적으로 모바일 매출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모바일 쇼핑 결과를 성별로 나눠 봤을 때는 여성 고객의 모바일 매출이 전체의 75%를 차지해 남성 고객(25%) 보다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쇼핑 인기 상품으로는 주로 패션상품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