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SK에코플랜트와 함께 스마트 건설기술 고도화에 나섭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3일 인천 본사 글로벌 R&D 센터에서 SK에코플랜트와 '스마트 건설기술' 상호협력을 맺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양 사는 스마트건설이 전 세계적으로 증대되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시장 선점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을 통해 생산성·안전·품질 혁신을 위한 스마트 건설기술 고도화와 현장 실증 등을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통합 스마트 건설 플랫폼인 ‘사이트 클라우드’를 활용해 건설산업 스마트화를 위한 기술 고도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사이트 클라우드’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2020년 출시한 통합 스마트 건설 플랫폼입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드론을 바탕으로 현장을 3차원 측량해 토공 물량 산출 시간을 단축하고 굴착 자동화 기술로 초보운전자의 작업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플랫폼의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플랫폼을 바탕으로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가 작업하는 현장을 가상 환경으로 옮긴 ‘디지털 트윈’ 기술과 토공 물량 분석,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에서 근로자 채용·기계 임대 시 나오는 불공정 행위와 갈등 등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24일부터 ‘건설현장 채용질서 신고센터(이하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신고센터는 건설현장 내 채용·기계 임대 계약 등에 대한 불법 청탁·강요 행위로 인해 업계와 근로자가 입을 수 있는 경제적 피해를 예방하고 공정한 현장 질서 확립을 도모하고자 설치됐습니다. 신고센터는 건설근로자 채용·건설기계 임대와 관련해 청탁·압력·강요하는 행위, 건설공사 방해 행위 등에 대한 신고를 유선전화·이메일로 접수합니다. 특히, 누구나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익명성이 철저히 보장됩니다. 접수된 사항은 위반행위별로 고용부·공정위·경찰청 등 소관기관에 전파됩니다. 이후 신고사항에 대한 세부적인 조사·확인 등 과정을 거쳐 관련법 위반이 나타날 시 처벌이 이뤄지게 됩니다. 국토부는 지난 10월부터 ‘건설현장 불법행위 TF’의 갈등 현장 점검·감독이 시작된 이후 부처별로 불법행위 제보가 이어지고 있어 부처로 분산된 제보창구를 단일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신고사항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국토부 내 신고센터도 설치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미국 원자력 분야 기업인 홀텍 인터네셔널 사의 소형 모듈 원자로에 대한 글로벌 시장 독점권을 확보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주 홀텍 사에서 홀텍 인터내셔널과 소형 모듈 원자로 개발 및 사업 동반 진출을 위한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계약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크리스 싱 홀텍 CEO 등 양 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홀텍의 160MW급 경수로형 소형 모듈 원자로인 SMR-160 모델은 지역·환경 제한 없이 배치 가능한 범용 원자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안전성을 검증했으며 작은 부지에도 설치 가능해 부지 선정이 상대적으로 자유롭습니다. 특히 미국 에너지부의 ‘차세대 원자로 실증 프로그램’ 모델로 선정되는 등 안전성·상업성 등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SMR-160 모델는 상세 설계와 북미 인허가 승인에 대한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 사는 ▲상업화 모델 공동 개발 ▲마케팅 및 입찰 공동 참여 ▲사업 공동 추진 등을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현대건설은 계약을 바탕으로 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우조선해양(대표 이성근)은 시흥R&D캠퍼스에서 ‘잠수함 연료전지용 메탄올 수증기 개질(改質) 플랜트’ 인도식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대우조선해양이 인도한 플랜트는 ‘잠수함 연료전지용 메탄올 수증기 개질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메탄올과 물을 통해 고순도 수소를 생산하는 시스템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이 연료 개질 및 수소 정제 기술 분야에서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는 평가입니다. 연료전지는 발전 효율이 높고 소음과 진동이 없으며, 전기 생산 후 물 외에 별도 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발전 장치입니다. 기존 내연기관을 대체할 차세대 동력원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잠수함 연료 개질 기술은 독일·프랑스·스페인 등 주요 에너지 선진국에서 연구개발에 공들여 온 첨단 기술입니다. 현재 잠수함 연료전지에 필요한 수소 공급은 일반적으로 금속수소저장합금 실린더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식은 무게당 저장 효율이 낮고 장비 설치를 위한 공간이 확보돼야 한다는 점, 수소 충전을 위한 별도 부대설비가 필요하며 충전 시간이 길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됐습니다. 반면 메탄올을 활용한 연료 개질 방식은 저장 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동부건설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공급한 ‘방배 센트레빌 프리제’ 전 주택형 청약을 실시한 결과 평균 115.22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동부건설에 따르면, 청약 접수는 총 90가구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인 23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2650명이 접수했습니다. 주택 유형별로 살펴볼 경우 전용면적 81㎡가 2가구 모집에 809명이 접수하며 404.5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전용면적 기준 ▲69㎡D는 153.67대 1 ▲67㎡B는 139.00대 1 ▲50㎡는 137.00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24일이며 정당 계약은 오는 25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용면적 81㎡ 모델의 공급가격은 약 16억원, 69㎡D는 약 14억원, 67㎡B는 약 13억 8000만원, 50㎡는 약 10억원입니다. 분양 관계자는 “역세권 주택으로 중심상업지역 이용이 편리하고 강남 주요 학군이 인접해 있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며 “명품 단지로 기대가 높은 만큼 방배를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자동차가 미래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나섭니다. 현대차는 차량 전동화 및 자율주행차 분야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H-모빌리티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H-모빌리티 클래스는 차량 전동화, 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 분야의 핵심 기술을 배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앞서 지난해 7월 차량 전동화 분야 1기 500명을 시작으로 올해 6월 차량 전동화 분야 2기 500명, 자율주행차 분야 1기 350명 등 1350명의 인원을 선발한 바 있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모집을 통해 차량 전동화 분야 350명, 자율주행 분야 350명 등 2022년 상반기 프로그램 참가자로 이공계 대학(원)생 700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다음달 10일 오전 10시까지 모집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습니다. 현대차는 차량 전동화와 자율주행 분야의 전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온라인 강의를 선발된 교육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합니다. 교육생들은 모집 분야별로 배터리·모터 등 차량 전동화 분야와 제어·네트워크 등 자율주행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됩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지난 8월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2회 공공주택 인테리어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13건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LH에 따르면, 공모전은 ‘우리 집 언택트 집들이-나를 덧댄 라이프 스타일’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총 224개의 작품이 접수됐습니다. 이후 심사단 평가를 거쳐 우수 작품 13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습니다. LH는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을 비롯해 대부분의 작품이 ▲라이프 스타일 표현 ▲발코니의 새로운 용도 활용 ▲분리형 공간구성 등을 주요 테마로 출품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상은 세종 가온마을 7단지에 입주한 A씨 부부의 작품이 선정됐습니다. 작품은 화이트톤 인테리어와 원목가구를 바탕으로 감성적 분위기를 담았으며 거실의 다용도 활용을 연출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LH는 오는 24일부터 3일 간 대상·최우수상 수상자를 직접 찾아 상패·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주거공간에 대한 입주민 의견 청취 자리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전달이 어려운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다과 등으로 구성된 ‘우리 집 시상식 키트’를 전달합니다. 또한 전체 수상작을 담은 작품집 ‘소담주택’을 제작하고 오는 12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 주시보)은 자동차부품 중견기업인 이래AMS와 함께 미국 리비안으로부터 전기차 부품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리비안은 최근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생 전기차 스타트업 중 하나입니다. 이래AMS는 차량의 구동·제동·조향 등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부품사로 국내 완성차사는 물론, 미국·독일·프랑스 등 세계 유수 자동차 회사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주를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공급하는 물량은 전기차 약 34만대 분량의 하프샤프트로 약 1450억 원 규모입니다. 지난해 8월 최초 동 고객사와 계약한 2만대 분량 포함, 총 약 36만대 차량분의 하프샤프트를 세부 조정과 테스트 등을 거쳐 내년 중 공급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하프샤프트는 배터리전기차(BEV) 차량에서 구동축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이며, 구동축은 구동모터의 구동력을 감속기를 거쳐 양쪽 타이어에 전달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향후 현지화나 투자 등의 절차로 이어나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오더 외에도 리비안의 신규 프로그램 수주를 하기 위해 적극…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제일건설이 오는 24일 경기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공급하는 ‘화성동탄2 제일풍경채 퍼스티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 일정에 나선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제일건설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단지의 상세 정보와 분양 일정, VR로 구현된 세대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화성동탄2 제일풍경채 퍼스티어는 동탄2신도시 A60블록에 지하 4층~지상 20층, 전용면적 101㎡, 4개 동, 총 308세대 규모로 조성됩니다. 단지는 전 세대가 분양면적 전용 85㎡ 초과 상품으로 조성돼 추첨제 물량이 많아 가점이 낮은 청약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핵심 부지에 자리하고 있어 교통여건을 비롯한 생활인프라도 인근에서 누릴 수 있습니다. 우선 GTX-A노선이 예정된 SRT동탄역의 수월한 이용과 함께 동탄도시철도(트램) 1호선 2개역도 예정돼 있습니다. 또 신리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접근이 좋아 서울 및 주요지역으로 이동이 원활합니다. 단지 주변으로는 중학교, 고등학교, 유치원 부지가 계획돼 있어 통학환경이 우수합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7456억 원 규모의 LNG 추진 컨테이너선 10척을 수주했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20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04m·너비 29m·높이 18m 규모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 컨테이너선은 얼음이나 빙산에 대비한 내빙 기능(Ice Class 1A)을 갖추고 있으며,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해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규제를 만족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번에 계약한 컨테이너선을 포함해 올해 수주한 선박 총 221척 가운데 약 50%인 107척을 LNG, LPG 및 메탄올 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된 친환경 선박으로 건조할 계획입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각국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친환경 선박에 대한 문의가 다양한 선종에 걸쳐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에도 수익성 위주의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2기 신도시인 검단신도시에서 새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어 ‘내 집 마련 희망자’에게 눈길을 끌 전망입니다. 2기 신도시 분양이 막바지로 접어든데다가 3기 신도시 입주도 불확실하기 때문입니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검단신도시는 1~3단계로 나눠 약 1110만㎡ 면적에 18만 7000여명, 7만 5000여가구 거주를 목표로 조성 중입니다. 1단계 지역은 당하동·원당동 일대 약 175만㎡로 지난 2018년부터 아파트 분양이 시작됐습니다. 2단계 지역은 지난 10월 AA21블록 사전청약을 시작으로 분양이 이뤄졌습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검단신도시는 지난 2018년 ‘9.13 대책’으로 전매제한 기간이 3년으로 늘어나면서 시장이 얼어붙었습니다. 하지만 서울 집값이 급속도로 오른 데다 호재가 많아 주목받는 신도시로 전화위복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분양한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THE SIGLO’는 최고 경쟁률인 1순위 평균 57대 1 기록 후 완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9월 LH에서 분양한 공공분양 ‘검단 안단테 AA13-1BL’은 42.8대 1, ‘검단 안단테 AA13-2BL’은 43.2대 1을 보였습니다. 가격 상승세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경기북부 양주시 일대에 행정, 산업, 주거, 자연 등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도시 건설 사업인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부지 내 근린생활시설용지, 상업용지, 업무용지 입찰이 오는 12월 실시됩니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양주역과 양주시청 일원 64만 3762㎡ 부지에 공공청사, 학교, 공동주택, 공원, 상업 등을 조성하는 내용입니다. 사업주체인 양주시를 비롯해 시공 주관사인 대우건설을 비롯한 민간사업자가 나서는 민관공동 개발사업으로 진행됩니다. 사업은 지난 2016년 사업 관련 법인 설립과 함께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 결정 고시가 이뤄진 후 2020년 단지 조성 공사 착공, 2021년 용지 입찰 실시 등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사업은 ‘생동감 넘치는 활력도시’, ‘성장 가능성을 갖춘 자족도시’, ‘자연 친화적인 환경도시’ 등을 목표로 잡고 추진됩니다. 우선 ‘생동감 넘치는 활력도시’를 목표로 미래 교통인프라 가치에 중점을 두고 도시 지원시설, 주거시설을 확대하고 역 주변 환승주차장 등 편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투싼이 다음달 개봉 예정인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속 주요 장면에 등장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3번째 영화로 배우 톰 홀랜드 주연의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입니다. 현대차와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그룹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의 파트너십 첫 번째 작품입니다. 지난 8월 공개된 첫 예고편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3억5550만을 돌파해 역대 영화 예고편 최고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이는 종전 1위 기록을 가지고 있던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2억8900만을 넘는 수치입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는 현대차의 아이오닉 5와 투싼이 영화 속 주요 장면에 등장하면서 다양한 차량 액션신들을 선보입니다. 아이오닉 5와 투싼은 극적 긴장감을 극대화하고 역동적인 볼거리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스파이더맨 영화와 연관된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다양한 영화 마케팅도 추진합니다. 대표적으로 영화 감독인 존 왓츠, 주연 배우 톰 홀랜드와 협업해 영화의 숨겨진 스토리를 보는 듯한 아이오닉 5 광고를 제작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이 고객 만족을 위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소통 성과를 인정받으며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에서 2관왕에 올랐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17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에서 공감콘텐츠 종합대상, 건설·아파트 브랜드부문 인터넷 소통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행사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와 서울미디어그룹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하는 시상식입니다. 디지털 효과 측정, 고객 평가 및 모니터링, FGI 및 전문가 검증 등을 거쳐 고객 소통에 성과를 기록한 기업과 정부기관을 선정해 시상합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0년 제3회 시상식에서 인터넷 소통대상을 처음 수상한 바 있습니다. 또, 지난 2012년 이래 10년 연속 건설·아파트 부문 인터넷 소통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공감콘텐츠 최고상인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대우건설은 동영상 채널 ‘푸르지오 라이프’와 대우건설 캐릭터 ‘정대우 과장’이 나서는 ‘정대우가 간다’를 운영하며 고객들을 대상으로 회사를 친근하게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양한 SNS채널을 통해 고객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22일 2021년 주택분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고지 관련 주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정부는 종부세 고지 인원이 총 94만 7000명, 고지 세액은 5조7000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1인당 약 600만원 정도입니다. 이 가운데 다주택자와 법인이 부과하는 액수의 빈도는 88.9%며 1세대 1주택자는 13만 2000명, 부과 종부세는 2000억 원입니다. 총 고지 세액과 비교해 봤을 때 3.5% 수준에 불과합니다. 정부는 종부세의 경우 다주택자와 법인이 세액의 대부분을 부담하며 1세대 1주택자는 시가에 따라 과세대상에서 제외되거나 일정 수준만을 부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령 은퇴자와 장기 보유자의 경우 공제를 통해 세액을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종부세 고지와 관련한 주요 핵심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일문일답으로 정리했습니다. Q. 매매가격의 인상으로 1세대 1주택자도 종부세 부담이 늘지 않았나요? A. 그렇지 않습니다. 종부세는 2가구 이상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다주택자와 법인이 세액의 총 세액 5조7000억원 중 5조원을 부담하며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1세대 1주택자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미국에서 33번째 주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동남부 주요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확장하며 동남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도 미국 내 상위권인 만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규모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골든 오리지널’, ‘허니갈릭’ 등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입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형 매장으로, 대학과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만 4개 주에 신규 진출했습니다. 올해도 유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출점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총지출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도 민생과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농경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정보로 전환해온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환기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냈다면, 나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10조1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올해 3조3000억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7조5000억원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해 목표치인 3만5000장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R&D 투자 규모를 역대 최대치인 35조3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지컬 인공지능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제조·로봇·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인공지능을 빠르게 접목하겠다"며 "앞으로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더 배정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인원을 늘리고,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해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재해·재난 대응 예산도 전년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5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8.2% 증액된 66조300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개편해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만들겠다"며 "북한의 GDP보다 1.4배 많은 국방비를 쓰는 나라가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지방 균형발전과 인구 구조 대응도 내년 예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5극 3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도입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아동수당 확대, 노인 일자리 115만 개 창출, 청년 미래 적금 신설 등에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괄보조금 규모를 10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24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은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저성과·저효율 사업 27조원을 삭감했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의 입장 차이는 있어도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같다고 믿는다"며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초 경주에서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