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서식품이 강원도 삼척 도계 탄광마을 아동을 초청해 문화 체험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동서식품은 지난 18일 강원 삼척 도계지역 아동센터의 초등학생 30여 명을 서울 롯데월드로 초청해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활동은 새 학기를 맞이하는 아동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동서식품 임직원들과 함께 놀이기구를 타고 조별 미션을 수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과 졸업을 앞둔 아이들에게는 학용품 선물을 직접 전달하며 뜻깊은 순간을 함께 나눴습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아이들이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인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임직원 기부 플랫폼 운영과 매칭 그랜트 제도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라면세점은 삼일절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이 의미 있는 소비를 할 수 있도록 기부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신라면세점은 오는 3월 3일까지 인천국제공항점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1%를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개선을 위해 기부하는 ‘여행하며 기억하다, 쇼핑하며 나누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삼일절 연휴를 맞아 해외로 출국하는 고객들이 면세 쇼핑을 즐기면서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고객들은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삼일절 바우처’를 다운받아 인천공항점에서 사용하면 자동으로 구매 금액의 1%가 기부됩니다. ‘삼일절 바우처’는 80달러 이상 구매 시 1만원, 200달러 이상 구매 시 3만원 할인을 제공합니다. 해당 바우처는 신라인터넷면세점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발생한 고객들의 총 구매 금액의 1%를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기부금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됩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고객들이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AI 도로 위험정보 전문 국내 기업이 미국 시장에서 성과를 내며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다리소프트는 미국의 도로 유지보수 및 포장 전문 기업인 NPM(National Pavement Maintenance)와 노스이스턴 코퍼레이션(Northeastern Corp: 이하 노스이스턴)와 각각 계약을 체결하고, AI 기반 도로 위험정보 서비스 ‘리아스(RiaaS)’를 현지 주차장 도로 관리에 적용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다리소프트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아스팔트 포장 및 유지보수 전문 전시회 Pave-X를 통해 성사됐습니다. NPM과 노스이스턴은 리아스(RiaaS)의 첨단 기술력과 자동화된 도로 상태 분석 기능에 주목하며, 기존의 육안 점검 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다리소프트의 도로 분석장치 ARA를 활용해 여러 주차장을 동시에 점검할 수 있도록 하고,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객관적인 유지보수 결정을 내릴 계획입니다. 미국은 대부분의 시설에 대형 주차장이 구비돼 있으며, 장애인법 등의 규제로 인해 주차장 노면도 정기적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 전체 판매량 5대 중 4대가 무빙스타일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에 무빙스탠드를 결합한 무빙스타일을 소개하는 모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 전체 판매량 5대 중 4대가 무빙스타일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일상 속에서 무빙스타일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는 모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와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는 매장 운영의 디지털 전환과 가맹점주의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노브랜드 버거 매장 내 인터넷, AI 전화, 지능형 CCTV 등 스마트 매장 운영을 위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해 가맹점의 효율적인 운영을 돕는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노브랜드 버거는 매장 내 네트워크 구축에 소요되는 투자비를 약 100만원 절감하고 통신서비스 월 이용료를 약 70% 낮춰 가맹점주가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습니다. 양사는 올해 200여개 매장을 시작으로 매년 신규 매장에 유플러스 통신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에 더해 앞으로도 가맹점주의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고 수익을 확보해 성공적인 매장 운영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김현민 LG유플러스 수도권북부기업고객담당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외식 업계에서도 디지털 혁신을 실현하고 가맹점주들이 안정적인 매장 운영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KT 하이오더 2025 고객 감사제'를 19일부터 3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하이오더는 손님이 자리에서 태블릿으로 직접 주문하는 테이블 오더 서비스로, 이번 이벤트는 3가지로 구성됐습니다. 먼저 KT는 공식 홈페이지와 마이케이티 앱 이벤트 페이지에 있는 하이오더 브랜드 퀴즈를 맞힌 고객 중 정답자 2025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2000원을 지급합니다. 또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이오더 상담을 진행한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선물합니다. 추가로 상담 후 하이오더를 개통한 고객 100명을 추첨해 20만원 상당의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을, 선정된 10명의 고객에게는 금 1돈을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하이오더를 사용 중인 소상공인이 추천한 매장이 하이오더를 개통하면 추천인과 피추천인 모두에게 각 2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합니다. 모든 이벤트의 당첨자는 5월에 개별적으로 안내받습니다. 한편, KT는 이벤트 외에도 매장 홍보를 원하지만 비용이 부담되는 소상공인을 위해 '리뷰노트'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리뷰노트'는 자영업자를 위한 마케팅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요기요가 추첨을 통해 현금과 포인트를 증정하는 고객 감사 프로모션 '요기로또'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전 요기로또보다 당첨 확률을 높여 더 많은 이용자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요기요는 설명했습니다. 이벤트 기간 중 매일 1회 로또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참여만 해도 최대 2만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요기로또'를 통해 로또에 참여하고 음식을 주문하면 추가 응모 기회가 자동으로 주어집니다. 요기요는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매일 3명, 총 21명에게 현금 100만원을 증정할 예정이며 당첨 결과는 매일 요기요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이번 프로모션은 음식 배달 주문 뿐만 아니라 요마트 및 요편의점 등 채널에서도 주문이 가능하며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한 최소 주문 금액이나 별도의 기준은 없습니다. 강우진 요기요 CMO는 "지난 이벤트의 뜨거운 반응에 보답하고자 이번에는 더욱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많은 고객들이 일상 속 작은 행운을 경험하며 배달의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2023년 말 기준으로 국내 ESG 금융의 규모가 1880조 원으로 커진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5년간(2019~2023년) 213% 성장한 수치로, ESG 금융의 성장 키워드는 'ESG 투자', '공적 금융', '국민연금'으로 분석되었습니다 19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 더불어민주당 민병덕(안양시 동안구 갑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실이 국내 금융기관의 ESG 금융 규모를 집계∙분석해 발간한 '2023 한국 ESG 금융백서'에 따르면 국내 금융기관의 ESG 금융 규모는 2023년 말 기준으로 1882.8조원(156개 응답기관 기준)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2019년 610조원에서 2021년 1000조원을 돌파한 뒤 5년간 213% 성장한 수치입니다. 그러나 전체 금융자산 7129.5조원과 비교하면 ESG 금융의 비중은 4분의 1 수준에 그쳤습습니다. ESG 금융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모든 유형에서 증가했으며 특히 ESG 투자와 대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 ESG 투자는 795.5조원(42.2%), ESG 대출은 761.8조 원(40.5%)으로, 두 유형이 전체 E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새 학기를 맞이해 책가방 등 1800여개 상품을 할인하는 '신학기 페어'를 내달 2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책가방은 나일론 타슬란 소재를 사용한 휠라키즈의 '경량 커버 백팩'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파스텔톤 색상의 블랙야크키즈 '하이츄 보조가방'과 '라이트 백팩'도 판매합니다. 팬암·이스트팩·마스마룰즈 등 인기 가방 브랜드 상품도 마련했습니다. 이번 달 쿠팡에 신규 입점한 캉골키즈는 체형에 맞게 어깨끈을 고정시켜주는 체스트벨트, 야간에 빛을 반사하는 재귀반사 원단, 보온·보냉 사이드포켓 등 기능성을 강화한 책가방을 선보였습니다. '클로이 백팩 세트'를 비롯해 '클래식 조이 백팩' 등 가방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100년 전통의 올드스쿨백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홍콩 브랜드 '시로카라'는 네 가지 사이즈로 선보이는 '클래식 백팩'과 다양한 수납이 가능한 '토트백 슈' 등을 20가지 컬러로 제공합니다. 의류와 신발에서는 벤힛의 메이크 힛 맨투맨(2만원대), 밸롭의 '봄버 에어 어글리슈즈(5만원대)', 꼰띠키즈 캘리포니아 상하복 세트(1만원대) 등을 할인합니다. 이에 더해 곰인형, 오리, 강아지 등 인형 키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최근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와 고객 건강증진 확대 및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7일 DB금융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종표 DB손해보험 사장, 김인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 등 양사 주요인사가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건강관리협회의 첨단 디지털기술 기반의 검진프로그램과 고객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바탕으로 DB손해보험 가입자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에 전문적인 건강검진서비스를 확대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검진활성화와 함께 디지털 기반의 질병예측과 건강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전국 단위 공동마케팅 활동으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건강관리협회와 함께 양사가 가진 전문성과 경험을 토대로 고객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 협력해 유의미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히알루론산(HA) 필러 ‘뉴라미스’ 2종이 세르비아 식약처(ALIMS)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세르비아는 경제 성장에 따른 소비자의 구매력 증가로 피부 미용과 항노화 시장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셜 미디어(SNS) 확산으로 K-뷰티 열풍이 불면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필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메디톡스는 이번 허가를 계기로 유럽연합(EU)의 CE인증을 획득한 ‘뉴라미스 딥 리도카인’, ‘뉴라미스 볼륨 리도카인’을 앞세워 시장 공략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메디톡스는 동유럽 국가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의료기기 규제당국(UCMCP)으로부터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춘 3공장을 ‘뉴라미스’의 제조소로 추가 승인을 받았습니다. 조지아, 몰도바 등의 현지 파트너사와 전문가를 초청하는 등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세르비아 시장에 ‘뉴라미스’가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빠르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신규 시장 개척에도 주력해 ‘뉴라미스’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작년 4분기 기준으로 스마트 모니터 전체 판매량 5대 중 4대가 무빙스타일로 판매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는 무빙스타일이 출시된 2023년 4분기와 비교하면 판매 비중이 약 5배 이상 급증한 수치입니다. 무빙스타일은 별도의 기기 없이 인터넷만 연결되면 모니터에서 OTT와 같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에 무빙스탠드를 결합한 제품입니다. 삼성전자는 무빙스타일의 편리한 이동성과 취향에 맞게 조합해서 구매할 수 있는 점을 판매량 증가의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쉽게 무빙스타일을 조합해 구매할 수 있는 전용 페이지를 삼성닷컴에 오픈했습니다. '내 마음대로 조합하는 무빙스타일' 페이지에서는 소비자들이 화면의 해상도와 크기는 물론, 컬러와 스탠드 타입까지 여러 옵션을 한눈에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무빙스타일은 4K 해상도의 M8·M7·M1부터 FHD 해상도의 M5까지 4개 라인업이 있으며 43형·32형·27형 등 화면 크기로 필요에 맞게 제품 조합이 가능합니다. 모니터와 스탠드 모두 화이트·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스피커를 올려놓을 수 있는 선반 거치대가 포함한 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대표 이승준)은 건강 트렌드 열풍 속 쌀로 만든 제품 ‘뉴룽지’와 ‘안(An)’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와 베트남에서 생산라인 증설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 국내에서 선보인 뉴룽지는 6개월 만에 600만봉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히트 제품 기준으로 삼는 월 매출 10억원도 넘어섰습니다.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서며 새로운 ‘K-스낵’ 브랜드로 발돋움해 나간다는 계획하에 올 상반기 내에 제조라인 증설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베트남에서 2019년 4월 선보인 안은 출시하자마자 현지 쌀 스낵 시장 점유율 2위로 올라섰습니다. 매해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누적 매출액이 2300억원을 넘어 베트남법인 고성장의 주역으로도 부상했습니다. 현지 쌀과자 선두 업체와의 점유율 격차가 줄고 있어 파이, 생감자 스낵에 이어 올해 쌀 스낵 마켓셰어 1위를 차지할 전망입니다. 안은 몽골, 인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등 중동 지역으로도 수출국을 확대하는 만큼 베트남에서도 생산라인 증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리온은 수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9일 필옵틱스가 유리기판 시장 확대로 인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필옵틱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91억원, 12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7%, 34.4% 늘어난 4109억원, 138억원이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재작년 5월 수주한 디스플레이 제조장비가 4분기 실적에 반영됐다"며 "자회사 실적개선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연간 순이익은 흑자전환하며 실적 개선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향후 유리기판 시장 확대로 인한 수혜 가능성이 제기된다. 필옵틱스가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를 통해 유리가공에 대한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권 연구원은 "유리기판은 반도체 칩의 인터포저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리기판이 초기 개화 시장이라는 점에서 유리를 가공하는 업체가 키플레이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업을 진행하는 기업 수가 확대되고 있고, 외국인 지분율이 유사한 시가총액 테크 기업대비 낮다는 점을 고려할 때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