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창립 43주년 기념으로 고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신상품 '1982전설의적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매달 최대 3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1년만기 자유적금입니다. 개인·개인사업자 고객 누구나 가입할 수 있습니다. 기본이자율 연 3.0%에 우대이자율 최대 연 4.7%p를 더해 최고 연 7.7% 금리가 적용됩니다. 우대금리는 신한카드 및 '쏠야구'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신한카드(신용) 신규조건 및 3개월이상 결제실적 충족시 연 4.2% 또는 신한카드(신용·체크) 6개월이상 결제실적 충족시 연 3.5% ▲신한 SOL뱅크 디지털 야구플랫폼 '쏠야구' 응원팀 설정시 연 0.5% 입니다. 신한은행은 신상품 출시와 함께 같은해 출범한 KBO리그를 기념하기 위해 총상금 1억9820만원(1982년) 상당의 연계 이벤트도 합니다. 1982전설의적금을 신규가입하고 KBO한국시리즈 최종우승팀을 맞힌 고객에 총액 1억7820만원의 상금을 참여고객수에 따라 균등하게 나눠 지급합니다. 전체 투표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마이신한포인트 2만포인트(1000명)도 추가 지급합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창립 43주년을 맞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이달부터 전국 6000개 점포에서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당초 내년 1분기로 예정했던 판매 시점을 소비자 반응에 따라 반년 앞당겼습니다. CU는 지난달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건기식 특화점 모집에 나섰고 1주일 만에 전체 점포(약 1만8600개)의 32% 수준인 6000여 점포가 신청했습니다. 각 점포가 지자체 인허가를 직접 받아야 하는 조건에도 불구하고 높은 참여율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 중순까지 신청 점포들의 인허가 절차를 마친 뒤 이달 말까지 10여종의 단독 건기식 제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특히 전문 제약사와 협업해 소용량 고기능 제품을 지속 도입하며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CU가 이처럼 건기식 강화 전략에 속도를 낸 배경에는 건강 식품 특화존 운영 성과가 있습니다. CU는 40여종의 건강 상품을 모은 특화존을 전국 5000개 점포에 도입했는데 지난 6월 기준 해당 점포들의 건강 식품 매출이 일반 점포 대비 약 3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테스트 매장인 명동역점 매출은 전년 대비 3.5배 이상 늘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은 면역 관리, 이너뷰티, 다이어트 등 기능별 수요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법학연구소(소장 김현수·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사)한국소비자법학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공동 주최하고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후원한 '2025년 한국소비자법학회 하계공동학술대회'를 지난 6월 27일 오후 부산대 법학관 학봉홀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신기술, 소비자법과 민법의 교차 -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전통적 민법체계와 소비자법의 조화로운 발전과 대응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김현수 부산대 법학연구소장(한국소비자법학회장)은 개회사에서 “기술은 끊임없이 진보하지만 변화의 중심에는 항상 사람이 있으며, 법은 사람의 권리와 존엄을 지키는 최후의 수단”이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민법과 소비자법의 발전과 기술 변화 속에서도 소비자의 권리와 인간의 존엄이 보장되는 미래 법질서를 설계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학술대회는 ‘민법개정과 소비자법’을 주제로 한 공통주제 세션과 ‘민법과 소비자법의 미래’를 주제로 한 개별주제 세션에서 총 6개 주제가 발표됐습니다. 공통주제 세션에서는 ▲서종희 교수(연세대)의 ‘최종매수인 구상제도의 소비자보호 효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6월 28일 정관 윗골공원 광장에서 좌광천 정원 등록을 기념하는 ‘기념식수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등록된 지방정원인 ‘좌광천 지방정원’을 공식적으로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정동만 국회의원, 기장군의회 박홍복 의장과 군의원, 부산시의회 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좌광천 지방정원 등록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특히 8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뜻깊고 풍성한 행사로 진행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소나무 2그루를 함께 심으며 자연을 품은 생태하천인 좌광천 정원이 군민과 함께 가꾸고 누리는 정원으로 지속되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했습니다. 이어진 현판식에서는 좌광천 정원 명칭을 대외적으로 공표해 정원의 위상과 가치를 높이는 전환점을 마련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좌광천 정원은 군민의 삶과 자연이 이어지는 공간이자 지역의 중요한 관광자원”이라며 “이번 지방정원 등록으로 관광객 유입을 촉진해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명소로 거듭날 것입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좌광천 정원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정원문화 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역 청소년들의 콘텐츠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K-콘텐츠 산업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청소년 웹툰·애니메이션 작품 전시회’를 지난 6월 28일부터 오는 7월 27일까지 해운대플랫폼에서 개최하고 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해운대구 교육국제화특구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해운대구 진로교육지원센터(센터장 허영숙)와 깨칠이스튜디오(대표 이태윤)가 공동으로 진행한 ‘청소년 웹툰 애니 제작 교육’의 성과물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반짝이는 우리들의 웹툰’을 주제로 열린 전시에는 관내 4개 중학교 1학년 학생 160명이 완성한 A4 크기의 웹툰 160점과 240여 편의 애니메이션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또한 매주 토요일에는 모양자를 활용한 웹툰 그리기 체험과 키링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전시회에 활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청소년과 지역사회를 잇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시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해운대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 외식업 업주들이 가게 운영에 참고할 수 있는 2분기 트렌드 키워드를 발표했습니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올해의 식품·외식업계의 화두를 엿볼 수 있는 '2025 외식업트렌드 Vol.2'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2025 외식업트렌드'는 배민과 외식업 전문가들이 모여 트렌드 키워드를 선정해 선보이는 콘텐츠로 데이터와 전문가 인터뷰, 가게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 등이 담겨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키워드는 ▲타코 리믹스 ▲모두의 한그릇 ▲전국구 로컬 등이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로 선정된 '타코 리믹스'는 간단하게 먹을 수 있고 다양한 재료와의 조합도 가능한 타코가 최근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현상을 짚었습니다. 배민에서 분석한 데이터에 따르면 타코를 판매하는 가게는 올해 4월 기준 약 2만1000곳으로 2년 전보다 약 20% 늘었고 주문 수도2022년 약 8만건에서 지난해 14만5000건으로 급증했습니다. 타코는 이국적이면서도 다른 메뉴에 비해 간단하게 즐길 수 있어 사랑받아온 메뉴입니다. 최근에는 고기구이, 김치전, 찜닭 등 요리와의 조합이 MZ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센터장 이상길)는 지난 6월 27일 국립부경대학교 직장어린이집에서 유아 대상 자전거 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달식은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의 협력기관인 완구 전문업체 중모토이플러스 강석용 대표가 국립부경대 직장어린이집 안정은 원장에게 세발자전거 12대를 전달하며 진행됐습니다. 행사에는 국립부경대 이송이 교수(부센터장)와 어린이집 원생들이 참석해 자전거 시승과 기념사진 촬영을 함께하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상길 센터장은 “이번 기부로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지역사회의 연대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다”며 “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중모토이플러스 강석용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중모토이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실내·외 겸용 플라스틱 미끄럼틀을 개발한 부산 지역 완구 전문업체로, 2024년 7월 국립부경대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교구 개발과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립부경대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는 2023년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지정으로 설립돼 경상권 유·초·중·고등학생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박병희)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고에 대응해 보험금을 24시간내 신속지급하는 긴급보상 프로세스를 1일부터 9월12일까지 한시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99만명(2024년 기준)의 '농업인NH안전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며 심사·보상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전담 심사인력을 가동합니다. 온열질환 사고접수시 관련 질병코드 입력을 의무화하고 심사자간 사전협의로 처리지연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보험금 심사기준도 명확히 해 서류심사만으로도 보상가능한 건은 신속처리하며 복잡한 사례는 사전조사를 통해 빠른 판단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또 전국에 구축된 농협생명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별 전담심사자를 운영함으로써 현장밀착형 사고대응체계를 마련했습니다.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기후변화로 이상고온 현상이 반복되는 가운데 농업인 건강과 생계를 보호하는 게 우리의 책무"라며 "사고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보상으로 농민들의 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가 7월 한 달 간 2.9%의 초저금리 프로모션을 적용하는 'SUV SUMMER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대상 차종은 ▲코나 ▲투싼 ▲싼타페 ▲GV70 ▲GV80 등 하이브리드 차종을 포함한 총 8개 차종으로 ▲코나 ▲GV70 ▲GV80은 기존 금리 4.5%에서 1.6%p, ▲투싼 ▲싼타페는 기존 금리 4.0%에서 1.1%p를 낮췄습니다. (60개월 할부 기준) 이번 프로모션 기간 내 차량 금액의 1%를 선수금으로 납입하고 나머지 전체 금액을 60개월 할부로 진행하면 코나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모던 모델의 월 할부금은 44만4600원에서 42만7400원으로 약 1만7200원 낮아지며 총 납입료 역시 102만8400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투싼 모던 모델은 월 할부금이 49만7600원에서 48만4300원으로 1만3300원 낮아지며 총 납입료를 79만 7900원 아낄 수 있습니다. 싼타페 익스클루시브 모델의 월 할부금은 63만6700원에서 61만9700원으로 1만7000원 낮아지며 총 납입료는 102만1000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제네시스 GV70 가솔린 2.5 터보 기본 모델의 경우 월 할부금이 97만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규 선임> ◇ 상무보 ▲ 신탁본부장 강승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 영역을 '스마트물류' 분야로 확대합니다. LG전자[066570]는 최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LG디지털파크에서 물류기업 로지스밸리와 '스마트물류센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로지스밸리는 국내 최대 복합물류기업으로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물류센터 개발 및 임대, 물류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한편, 글로벌 각지에 직영 물류센터 50여곳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LG전자 생산기술원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가운데 자율주행로봇, 디지털 트윈 등 기술력과 로지스밸리의 물류센터 관련 설계·건설·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한 맞춤형 스마트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이뤄졌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물류 솔루션 고도화와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공동 영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특히, 로지스밸리가 건설하는 물류센터에 LG전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최적의 시너지를 내도록 물류센터 설계 초기 단계부터 적극 협력할 계획입니다. LG전자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산업용 로봇 ▲디지털 트윈 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네이버페이가 선보인 ‘증권사 간편주문’ 서비스에 공식 참여, 자사 웹 트레이딩 시스템(WTS)과 연동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동으로 신한투자증권 고객은 모바일로 네이버 증권에 들어가 ‘간편주문’ 버튼을 클릭해 즉시 신한투자증권의 WTS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인증 후 연결되는 화면에서는 신한투자증권의 시스템을 통한 국내 주식 거래가 가능합니다. 신한투자증권 WTS는 본 서비스에 참여한 증권사 중 유일하게 대체거래소(NXT)와 SOR(Smart Order Routing) 주문을 모두 지원, 다양한 거래와 효율적인 주문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 신한투자증권 계좌 보유 고객은 본인인증 후 즉시 거래가 가능하며, 미보유 고객도 간편하게 비대면 계좌를 개설할 수 있어 진입 장벽이 낮습니다. 신한투자증권 정용욱 자산관리총괄사장은 “네이버와 협업을 통해 많은 투자자들에게 신한투자증권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해외주식 거래까지 추가해 고객경험을 혁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2024년 한 해 동안의 ESG 경영 성과와 향후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보고서에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 걸친 중점 이슈와 실행 성과가 담겼습니다. 롯데쇼핑은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제품∙서비스 환경영향 관리’, ‘제품∙서비스 품질 및 안전’, ‘동반성장’,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에너지 관리’ 등 최상위 5대 중대 이슈를 도출했습니다. 이들 이슈는 기업이 미치는 영향과 받는 영향을 고려해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였으며 외부 전문가 인터뷰도 진행했습니다. 환경 부문에서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승인을 받은 성과가 포함됐습니다. 지난 2023년 SBTi에 가입하고 계획을 제출한 뒤 올해 3월 공식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받은 목표는 유통업 전반에서 2031년까지 온실가스 직·간접 배출량(스코프1·2·3)을 2021년 대비 46.2% 감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로드맵도 구체화했습니다. 태양광 설비 확대, 노후 설비 교체, 고효율 장비 도입 등을 포함한 전략을 실천 중입니다. 전국 93개 점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국가·송금액 상관없이 해외계좌송금 보내기 수수료를 단일화해 4900원으로 대폭 인하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수료 인하는 카카오뱅크가 2017년 출범 당시 해외송금수수료를 기존 은행 대비 10분의1 수준으로 낮췄던 혁신의 연장선입니다. 이번에도 고객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설문조사에서 수수료 인하를 바란다는 응답이 20%를 넘어서자 단일화정책을 결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카카오뱅크는 설명합니다. 카카오뱅크 해외계좌송금 서비스는 모바일앱을 통해 365일 24시간(일부 점검시간 제외) 간편하게 외화를 송금하거나 받을 수 있는 양방향 송금기능을 제공합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해외송금 받기 수수료도 전액면제해 6만4000명의 고객에 3억원에 달하는 혜택을 돌려줬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수수료 인하를 기념해 8월31일까지 유학생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합니다. 이벤트 기간 카카오뱅크를 거래외국환은행으로 신규 또는 연장등록하면 2만원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혜택은 이벤트 종료후 9월12일까지 대표 입출금통장으로 입금되며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카카오뱅크 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서울 집값 급등세에 고강도 대출규제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집값상승을 이끌고 있는 수도권과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강남, 서초, 송파, 용산을 정조준했습니다. 주담대 한도 6억원·실거주 의무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합니다. 소득·집값 상관없이 주담대 총액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처입니다. 금융위는 "고가주택 구입에 과도한 대출 활용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책대출은 기존처럼 자체한도를 적용하고 중도금대출은 한도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중도금대출이 잔금대출로 전환하면 6억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실거주 의무도 강화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구입시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의무가 부과됩니다. 정책대출(보금자리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내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때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가 적용됩니다.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목적 주담대를 원천봉쇄하는 것입니다.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추가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동일합니다. 다만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 처분한다면 무주택자와 같은 비규제지역 LTV 70%, 규제지역 LTV 50%를 적용합니다.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조건이 2년내 처분에서 6개월내 처분으로 엄격해졌습니다. 처분약정을 지키지 않으면 대출금은 즉시회수(기한이익상실)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제한합니다. 주담대 만기 30년 수도권·규제지역내 주담대 만기는 30년 이내로 일괄제한합니다. 은행별로 30~40년 이내에서 자율관리하던 만기제한을 묶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우회 방지조처입니다. 보유주택을 담보로 생활비 등 조달목적으로 대출받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제한됩니다.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차주에 대해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취급을 금지합니다. 갭투자 방지 전세대출 조인다 전세대출도 깐깐해집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현행 90%에서 80%로 내립니다. 금융회사의 전세대출 여신심사 강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주택매수자 또는 수분양자가 전세보증금으로 매매대금이나 분양잔금을 납입할 때 활용되는 전세대출 이른바 소유권이전조건부전세대출은 금지됩니다. 실거주가 아닌 갭투자 목적 주택구입에 금융권 대출자금이 활용되지 않도록 막는 것입니다. 신용대출을 활용한 주택구입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대출 한도는 차주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합니다. "과도한 빚내 집 사지 말아야" 정책대출 중 비중이 큰 주택기금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은 한도를 대상별로 최대 1억원 축소 조정합니다. 금융당국은 대출수요 쏠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규제조처를 오는 28일부터 즉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세대출 보증비율 감축은 7월21일 시행입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빚을 레버리지 삼아 주택을 구입하는 행태 등으로 주택시장 과열과 침체가지속적으로 반복돼 왔다"며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시 규제지역 LTV 추가 강화, 전세대출·정책대출 등 DSR 적용대상 확대, 주담대 위험가중치 조정 등 거시건전성 규제정비 등 준비돼 있는 추가적인 조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주류 시장에 비알콜(무알콜·논알콜) 맥주가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맥주의 대체재를 넘어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맥주와 탄산음료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비알콜 맥주가 ‘기분은 내고 싶지만 취하긴 싫은’ MZ세대 취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주류 성수기에 맞춰 맥주뿐 아니라 비알콜 맥주 역시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국내 주세법상은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이면 주류가 아닌 비알콜(무알콜·논알콜) 음료로 간주합니다. 무알콜 제품은 알코올 함량이 0.00%여야 합니다. 비알콜 맥주는 법적으로는 미성년자 판매도 허용됩니다. 엄밀히 따지면 우리가 흔히 부르는 무알콜·논알콜 맥주는 사실 ‘맥주 맛 음료’에 해당합니다. ‘진짜 맥주’가 아닌데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비알콜 음료 시장의 덩치도 커지는 중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논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2021년 415억원에서 2023년 644억원으로 2년 사이 55% 이상 증가했습니다. 2027년에는 956억원까지 늘어 1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국내에서는 하이트진로의 자회사 하이트진로음료가 2012년 국내 최초 무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00’를 출시한 이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하이트제로0.00은 시장조사업체 닐슨 아이큐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무·비알콜 맥주 맛 음료 시장에서 판매액 점유율 35.0%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헬스플레저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하이트제로0.00 매출 또한 전년 대비 35.4%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2월에는 13년 만에 신제품 ‘하이트제로0.00 포멜로’를 출시했고 4월 들어 알코올 도수 0.7%의 논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7%’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습니다. 카스로 국내 맥주 시장을 석권한 오비맥주는 2020년 업계 첫 논알콜 음료 ‘카스0.0’을 선보였고 지난해 ‘카스 레몬 스퀴즈0.0’ 병 제품을 출시하는 등 가정과 유흥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습니다. ‘카스0.0’는 지난해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올림픽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무·비알콜 음료를 올해 초 하나의 브랜도로 통합했습니다. 2017년 출시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를 단종시키고 ‘클라우드 논알콜릭’을 선보였습니다. 특수 효모를 사용해 발효 시 알코올 생성을 제한하는 클라우드만의 발효 공법을 앞세웠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1도 미만입니다. 재정비를 마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월 코엑스에서 개최한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현장에 클라우드 논알콜릭 시음 부스를 설치하고 샘플링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달에는 하남시에서 열린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에 자판기를 설치하는 등 소비자의 일상을 찾아가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주류법 개정은 국내 논알콜 음료 시장 성장세 불을 붙였습니다. 지난해 5월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음식점에도 논알콜 음료를 취급할 수 있게 되면서 식당이나 주점에 입점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는 업계 처음으로 카스0.0 등을 식당에 들여놓고 판매 중입니다. 수입 맥주도 논알콜 음료 트렌드 확산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가 수입·유통하는 칭따오는 2020년 수입 맥주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 논알콜 음료 ‘칭따오 논알콜릭’을 론칭했고 2023년에는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을 선보였습니다. 칭따오는 오리지널과 레몬 제품 알코올 함량이 각각 최대 0.03%, 0.09%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칭따오 논알콜릭의 월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칭따오 논알콜릭 2종은 전체 매출의 약 5~7%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중화요리 브랜드 차오차이와 협업해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세트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푸드 페어링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맛과 향이 이전보다 개선되고 활용도가 넓어진 점을 맥주 맛 음료의 인기 요인으로 꼽습니다. 하이네킨코리아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6명은 운전, 업무 등 특정 상황이 아니어도 무알콜·논알콜 맥주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맛이 83.6%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비알콜 시장을 바라보는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알코올 함량이 0.01만 되도 ‘논알콜’로 분류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많은 제품이 소수점 두 자릿수까지 정확한 햠량을 표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무알콜만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무알콜과 논알콜은 엄연히 구분되는 만큼 기업들이 함량 표기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류를 찾는 취향과 음주 문화가 점차 다변화하는 추세로 무·비알코올 맥주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성장하는 무·비알코올 맥주 시장을 예의 주시하고 자연스러운 맥주의 맛과 향을 구현하는 논알콜릭에 집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