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대표이사 권봉석·배두용) 초(超)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LG SIGNATURE)’가 독일에서 열리는 유명 음악축제인 ‘라인가우 뮤직 페스티벌(Rheingau Musik Festival)’을 후원하며 문화예술 마케팅을 이어갑니다. LG전자는 이달 26일부터 9월 5일까지 열리는 라인가우 뮤직 페스티벌에서 메인 스폰서로 참가합니다. 축제 기간 내내 콘서트장과 공연이 열리는 와이너리 곳곳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냉장고, 와인셀러 등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또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피아니스트 카티아 부니아티쉬빌리(Khatia Buniatishvili), 첼리스트 파블로 페르난데즈(Pablo Ferrández) 등이 참여하는 LG 시그니처 콘서트를 열어 음악 애호가들에게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입니다. 와인 전문가들이 라인가우 지역 최고의 와인을 선정하는 LG 시그니처 어워드도 진행합니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의 캠페인 슬로건인 ‘기술에 영감 주는 예술, 예술을 완성하는 기술(Art inspires technology. Technology completes art.)’에 맞춰 예술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LG 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김영식 의원(구미을 국회의원, 국민의힘)은 “애플코리아의 동의의결 진행 과정에서 이통사에 광고비를 전가하는 불공정행위의 개선이 늦어지면서, 동의의결 재원마저 이통3사가 부담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28일 김영식 의원실이 공정거래위원회와 통신업계에서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애플코리아는 올해 1월 27일 1000억원 규모의 동의의결 확정했습니다. 하지만 이동통신 3사(SKT, KT, LGU+)와 기존의 불공정 계약을 대체하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는 것을 이유로 여전히 자사의 광고비를 이통 3사에 전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애플의 동의의결 대상이 되는 불공정행위(광고비 전가)가 발생한 시점은 2008년 아이폰 도입, 종점은 애플이 동의의결을 신청한 2019년 6월 4일이 되는데요. 2019년 6월 이후 현재까지 2년 동안 발생한 광고비 전가를 통해 얻은 이익은 동의의결과 무관한 애플의 부당이득에 해당한다고 봐야 한다는 게 김 의원의 주장입니다. 광고업계에서는 애플이 이동통신 3사에 전가하는 광고비를 연간 200억원~3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2년 간 애플이 얻은 부당이득을 산출하면 40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돕는 ‘누구 백신 케어콜(NUGU vaccine carecall)’을 본격 상용화합니다. SKT는 오는 28일 충남 아산시를 시작으로 충청남도·경상남도·광주광역시 등에서 ‘누구 백신 케어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후에도 광역 지자체 중심으로 대상지역을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누구 백신 케어콜’은 이동통신망(IMS) 상에 구축된 SKT의 인공지능 누구(NUGU)가 전화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접종대상자에게 접종 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면역반응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대응방안을 안내하는 서비스입니다. 대상자가 전화를 받으면 누구(NUGU) 가 “백신 접종 예약된 날짜가 O월 OO일 오전 O시이고 장소는 OO보건소인데요, 이 날 오실 수 있으시죠?”, “혹시 지금 OOO님 주사 맞으신 곳에 통증 있으신가요?” 등의 백신 접종 사전∙사후의 안내를진행합니다. SKT는 지난 4월 질병관리청과 ‘누구 백신 케어콜’ 개발 및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누구백신 케어콜’의 접종 안내 및 모니터링 시나리오를 개발했습니다. 또한, 정부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대표이사 구현모)가 27일 메타버스 서비스인 ‘리얼큐브’를 활용해 시니어의 치매예방 활동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번 시니어 치매예방 활동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약돼 답답함을 느끼는 시니어들을 위한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KT는 리얼큐브가 설치된 강남구 시니어플라자, 대구중구노인복지관, 용산구치매안심센터,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에서 리얼큐브 네트워크 콘텐츠를 활용해 동시에 체육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시니어 치매예방 활동에 지원된 리얼큐브는 현실 공간에 반응형 기술과 위치 및 동작 인식이 가능한 센서를 연동해 VR 기기(HMD)나 AR 글래스 없이도 가상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혼합현실(MR) 서비스입니다. 부가적인 장비 착용이 불편한 시니어들도 메타버스 환경에서 실감나는 체엄이 가능합니다. 이번 메타버스 치매예방 체육활동에는 참여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5종류의 게임형 콘텐츠를 제공했습니다. 특히 인지발달과 체력증진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설계된 메타버스 콘텐츠를 통해 체력과 인지력을 동시에 기를 수있는 활동이 진행됐습니다. KT는 전문기관과 인지 능력과 두뇌 발달을 비롯한 치매 예방을 위한 MR 솔루션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대표이사 권봉석∙배두용)가 LG 올레드 TV의 혁신 기술과 디자인을 예술과 접목한 프리미엄 마케팅을 지속 강화합니다. 27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카자흐스탄 남동부 알마티에 있는 국립학술오페라발레극장(Kazakh National Academic Theater of Opera and Ballet)과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후원 협약을 맺고, LG 올레드 TV, 울트라 HD TV 등을 설치했습니다. LG 올레드 TV(모델명: 65CX)는 극장 1, 2층 메인 홀에 각각 전시돼 공연 정보나 실시간 공연 현황을 보여줍니다. LG 올레드 TV만의 차원이 다른 화질과 슬림한 디자인이 극장의 고풍스러운 건축 양식과 어우러져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을 전시해 놓은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LG전자는 메인 홀이 극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장소인 만큼, 이곳에 설치된 LG 올레드 TV의 혁신 기술과 아름다움이 공연장 내부 공간의 예술적 가치를 한층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 울트라 HD TV(모델명: 75UN7100, 65UN7350)는 공연장 내부 벽면 등에 설치돼 공연 관련 자막을 제공합니다. 오페라는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SK텔레콤이 AI 로봇 상용화를 위해 4개의 기업과 손잡고 핵심 기술들을 모았습니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27일 우리로봇·코가플렉스·영우디에스피·바르미 인터불고호텔대구와 협력해 AI와 실내자율 주행 기술 기반의 AI 서빙로봇 상용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25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SKT는 AI로봇 상용화에 꼭 필요한 실내 원격관제를 위해 자사의 ‘메타트론 그랜드뷰’ 기술을 탑재합니다. 이로써 로봇의 운행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서빙 로봇이 실내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또한, 메타트론을 통해 쌓인 빅데이터로 서빙 로봇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해 로봇의 선제적인 A/S를 가능하게 하고 사용현황 분석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우리로봇이 서빙 로봇의 사업 기획과 제조를 맡았으며 코가플렉스는 AI 실내자율 주행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영우디에스피는 서빙 로봇의 전장을 개발해 양산하고 바르미인터불고호텔그룹은 자사 호텔인 인터불고호텔과 바르미 식당에 서빙 로봇을 최적화하기 위해 힘을 모았습니다.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 상용화되는 AI 서빙로봇은 ‘서빙고’로 불리게 되며,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강릉에서 국내 최대규모의 지능형교통체계(ITS·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 기반구축사업이 시작됩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27일 내년 9월까지 강릉시 지능형교통체계 기반구축사업자로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이 선정돼 기술협상을 마치고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능형교통체계는 ICT를 활용해 교통체계의 안전성·이동성·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강릉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이후 급증한 교통정체·불법주차 등 교통문제를 ITS를 통해 해결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개시했습니다. 내년 9월까지 총 사업비 450억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그동안 국내 ITS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 강릉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내 주도로에 ▲스마트교차로 ▲긴급상황 우선신호 ▲스마트횡단보도 ▲회전교차로 ▲진입지원시스템 등 지능형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센터플랫폼을 구축하고, 나아가 강릉시에 정밀지도에 기반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강릉시가 진행 중인 스마트시티 챌린지(MaaS Mobility as a Service)와도 연계해 대도시 수준의 교통 편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최근 에너지업계에서 전기차와 ESS(에너지저장시스템) 배터리 사업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이노베이션 등이 해당 사업을 견인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 SDI가 오는 7월 1일 창립 5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모바일용 LCD, PDP, 소형 배터리, OLED 소재, ESS 배터리 등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 SDI는 “회사는 혁신을 통해 지난 반백 년간 혁신을 DNA를 새겼고, 수많은 1등 제품을 탄생시켰다”며 “디스플레이에서 배터리, 전자재료에 이르까지 삼성 SDI의 도전과 변신을 거듭한 결과, 세 가지 분야에서 1등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에너지 전문매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연간 누적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점유율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이 각각 2위, 5위, 6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2021년 글로벌 전기차, ESS 배터리 출하 및 설치량도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순으로 각각 2위, 4위, 5위를 기록했습니다. ◇ 1970년 ‘진공관·브라운관’ 생산...30년간 디스플레이 개발해 지금의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KT 시즌이 올해 상반기 인기 콘텐츠를 공개했습니다. KT(대표 구현모)는 25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Seezn(시즌)이 2021년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콘텐츠 장르별 랭킹을 공개하고 이를 모아 상반기 결산 ‘HOT 2021’ 특집관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Seezn은 예능·드라마·영화 장르의 콘텐츠 사용을 분석해 순위를 뽑았습니다. 장르별 인기 순위 외에도 올해 상반기 콘텐츠 이슈 키워드인 ▲개그 부캐 ▲재테크 열풍 ▲시즌제 드라마·예능 ▲화제의 인물 ▲라이징 스타 등을 테마로 콘텐츠를 모았습니다. ◇ 예능은 #부캐 #힐링 ‘놀면 뭐하니?’ 1위..드라마는 #막장 키워드 인기 상반기에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 달래는 예능 콘텐츠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시즌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1위는 ‘놀면 뭐하니?’가 차지했습니다. 놀면 뭐하니?는 최근 ‘MSG 워너비’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바 있습니다. 이어 일요일 저녁 예능 강자 ‘런닝맨’과 라이프 관찰 예능 스테디셀러 ‘나 혼자 산다’가 2·3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화제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KT엠모바일이 서울시와 함께 디지털 소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요금을 선보였습니다. KT엠모바일(대표 채정호)은 25일 서울시와 고령층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시니어 전용 알뜰폰 요금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화 상품은 디지털 소외 계층 맞춤형 지원을 목적으로 ▲서울시 ▲KT엠모바일 ▲삼성전자 ▲삼성전자판매 등 4개 기관·기업이 협력해 출시했습니다. KT엠모바일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원 사업에 참여합니다. KT엠모바일은 올해 연말까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피처폰을 소유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A12’ 공시지원금과 더불어 완전 무제한 요금제 ‘시니어 안심 2GB+’(음성·문자 무제한, 기본 데이터 2GB 소진 후 400Kbps 속도 제공)에 할인을 적용하고 이를 월 8900원에 제공합니다. 서비스 대상자는 단말기 할부금(24개월 기준)과 요금제를 합해 월 납부금 1만9526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구매 및 개통은 서울시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 34개소에서 진행합니다. KT엠모바일은 정보 취약 계층의 통신비 부담 완화 취지에 동참하고자 공시지원금과 요금 할인을 동시에 적용하기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Z폴드3’에 S펜이 지원될 것으로 보입니다. IT기기 팁스터(정보유출자)인 에반 블래스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Z폴드3와 Z플립3의 새 렌더링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는 지난해보다 한 달 더 빨리 출시해 오는 8월 말 공개될 예정입니다. IT 팁스터와 외신 등을 통해 제품 이미지와 세부사항이 공개된 가운데, 이번에 유출된 랜더링 사진에는 갤럭시Z폴드와 함께 S펜이 함께 등장했습니다. 앞서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Z폴드3의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 통과 소식을 보도하면서 S펜 지원을 기정사실로 했습니다. 또 갤럭시Z폴드3를 사전 예약할 경우 S펜이 무료로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S펜은 스마트폰 내장에 보관하는 것이 아닌 별도 보관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5월 샘모바일은 “갤럭시Z폴드3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S펜을 받게될 것”이라며 “화상통화와 동시에 메모를 쉽게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갤럭시Z폴드3에는 내부 카메라를 화면 밑으로 숨기는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 기술 적용과 함께 방진·방수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SK하이닉스가 추진하고 있는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를 브라질 규제 당국이 승인했습니다. 25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브라질 국가경쟁규제기간(CADE)이 24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 인텔 낸드 사업 인수를 이상 없이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CADE는 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 계획을 심의한 결과, 브라질 시장 경쟁 원리를 해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인텔의 낸드플래시와 SSD 사업 부문을 90억달러(약 10조원)에 인수하기로 계약하고 올해 1월 기업결합을 신고했습니다. 낸드플래시는 전원이 꺼져도 정보가 저장되는 비휘발성 메모리 반도체이며, SSD는 낸드플래시에 기반한 대용량 저장장치입니다. 이 사업의 인수로 SK하이닉스는 플래그십 제품 D램에 비해 부진한 실적의 낸드플래시를 보강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입니다. 아울러 인텔도 전체 매출의 10% 미만인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게 됩니다. SK하이닉스가 낸드사업부를 인수 하기 위해서는 총 8개 국가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이미 SK하이닉스는 미국·유럽·대만·한국의 승인을 받은 상태이며, 향후 남아 있는 4개의 국가 중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LG유플러스가 U+모바일 고객 혜택을 구독 서비스 영역으로 확대하며 고객 혜택을 대폭 강화합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25일 U+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나만의 콕’ 서비스에 쇼핑 독서 편의점 등 다양한 구독 서비스 제휴처 혜택을 매월 제공하는 ‘구독콕’을 신설한다고 밝혔습니다. 나만의 콕 서비스는 U+모바일 고객에게 기본으로 제공하는 U+멤버십 혜택 외에 VIP 이상 등급(VIP·VVIP·VIP+·VVIP+)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VIP 전용 서비스입니다. 식음료·데이터 선물 등 일상생활 관련 제휴 혜택 이용이 가능한 ‘라이프콕’과 월 1회 무료 영화 관람이 가능한 ‘영화콕’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구독콕 신설을 통해 나만의 콕 혜택은 2종에서 총 3종으로 늘었습니다. 구독콕은 국내 최대 온라인쇼핑 플랫폼 ‘네이버’와 10만권 도서 콘텐츠 무제한 이용이 가능한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를 비롯해 ▲GS25 ▲파리바게뜨 ▲이니스프리 ▲뚜레쥬르 ▲쿠팡이츠 등 다양한 업종의 8가지 할인 혜택 중 하나를 매월 선택해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LG유플러스는 빠르게 성장하는 구독경제 시장 트렌드를 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가 제주특별자치도 909개 교차로 내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합니다. 25일 KT(대표이사 구현모)에 따르면 제주 교통정보센터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주행 중인 도로의 정확한 신호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는 지난 12월 KT가 구축 완료한 제주도 차세대교통시스템(C-ITS, 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을 통해 제주도 주요도로 약 300km 구간을 ‘디지털 도로화’한 결과인데요. 사업기간 중 렌터카 내비게이션에 시범 적용했으며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중에는 최초로 선보입니다. KT는 원내비에 도로상의 교통신호 등이 실시간 반영된 정보를 제공하는데요. 이번에 제공하는 정보를 보면 ▲전방 신호등의 현재 신호 ▲현재 신호의 초단위 남은 시간 ▲다음 신호 정보 안내 등입니다. 제주 자치경찰단은 KT가 수행한 제주 C-ITS 실증사업을 통해 확보한 정보를 Open API 형태로 공개했습니다. 이후 모든 내비게이션 사업자에게 개방형으로 교통안전을 위한 공공데이터 형태로 제공됩니다. KT 원내비는 안전운전을 위한 C-ITS 교통정보와 함께 약자를 배려하는 것은 물론 이용자 편의까지 향상시키는 다양한 서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KT가 장병들의 문화 생활 향상을 위해 전자도서관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KT(대표 구현모)는 24일 오후 경상남도 진해시 해군 잠수함사령부에 전자도서관 공간을 구축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자도서관 공간은 KT가 잠수함사령부와 2016년 7월 ‘1사 1병영’ 결연을 맺은 이후 5주년을 기념해 구축을 지원했습니다. KT는 전자책(eBook) 전용 Zone 구축 외에도 284종, 494권의 전자책과 이를 볼 수 있는 단말기 40대를 기증했습니다. KT와 잠수함사령부는 전자도서관을 통해 연중 150일 이상을 잠수함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잠수함 승조원들이 문화적인 소외감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외부와의 단절로 인한 피로감을 해소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관식에 참석한 이진우 KT부산·경남광역본부장(전무)는 “KT는 특수한 환경에서 국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잠수함사령부 장병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며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양용모 잠수함사령부 사령관은 “전자도서관과 전자책 전용 Zone이 잠수함사 장병들의 밝고 건강한 병영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연의 임무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야심차게 선보인 산업용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가 자동차 생산현장의 시범 테스트를 거친 이후 본격적으로 국내 산업현장 경쟁력 강화의 무기로 나섰습니다. 9일 현대차 기아에 따르면, 지난 8일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대한항공 항공기 정비고에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현동진 상무,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정현보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블 숄더’의 1호 전달식을 진행습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엑스블 숄더는 지난해 11월 공개했습니다. 반복적인 윗보기 작업 환경에서 근로자의 어깨 근력을 보조하고 근골격계 부담을 줄여 작업자의 부상 위험을 낮추고, 작업 피로도를 경감시켜 생산성을 높여주는 로봇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무동력 토크 생성 구조로 설계돼 가벼울 뿐만 아니라 별도로 충전할 필요가 없어 유지 및 관리가 편리합니다. 또, 근력 보상 모듈을 적용해 보조력을 생성하고 이를 통해 작업자의 어깨 관절 부하와 전∙측방 삼각근 활성도를 각각 최대 60%와 30% 경감할 수 있습니다. 1호 고객으로 선정된 대한항공은 항공우주사업본부의 군용기 및 민항기, 무인기, 도심항공교통(UAM), 우주 발사체, 스텔스 항공기 등을 조립·정비하는 현장에 엑스블 숄더를 우선 도입할 예정입니다. 특히 항공 산업은 높은 기체 규모로 인해 작업자가 정비 시 윗보기 작업에 많은 시간을 소요하기 때문에 어깨 부위의 신체 부담을 줄여주는 착용로봇의 적용 효과가 바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2022년부터 엑스볼 숄더 시제품을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생산 공장에 시범 적용하고, 300명이 넘는 현장 작업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상품화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전달식을 시작으로 사전 계약을 진행한 현대차그룹 계열사, 국내 제조 기업 등 다양한 고객사로 엑스블 숄더를 본격 인도할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향후 건설, 조선, 농업 등의 산업군에도 판매를 확대하고, 2026년부터는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정현보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상무는 "엑스블 숄더를 통해 현장 작업자의 건강과 작업 만족도를 높이고, 대한항공의 항공기 조립·정비 안전과 품질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을 검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상무는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의 노력과 기술력으로 개발한 엑스블 숄더가 자동차 제조 현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 적용돼 작업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기업들의 2분기 및 상반기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되면서 주식시장의 관심은 하반기 실적전망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특히 상반기 부진한 실적흐름을 보였지만 하반기는 기대할만한 기업을 발굴해 제시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CJ제일제당, 실적악화 터널 탈출 기대 신한투자증권 조상훈 연구위원과 김태훈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이 상반기 실적을 저점으로 하반기 개선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조 연구위원은 "국내외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주요품목 가격인상, 원가부담 완화,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등 올해 실적은 상저하고일 것"이라며 "주가는 상반기 실적부진만을 반영하고 있어 최근 주가 조정을 적극적인 매수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또 "식품과 바이오 모두 이미 지역별 생산기지도 갖추고 있어 관세우려도 제한적"이라며 "미국내 식품수요의 95%는 현지생산 구조이며 5%만 수출로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앞서 CJ제일제당 2분기 매출은 7조32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늘고 영업이익은 3521억원으로 8.2%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6% 하회한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조 연구위원은 " (자회사)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은 4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443억원으로 9.2% 줄었을 것"이라며 "바이오와 생물자원은 기저 부담에도 불구하고 선방하나 국내외 식품부진이 전사 실적 훼손의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의 CJ제일제당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4만원입니다. 교보증권도 CJ제일제당이 2분기를 실적 저점으로 하반기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권우정 연구위원은 "식품부문은 작년 2분기를 기점으로, 3분기부터 급격한 실적악화를 겪었고 이번 2분기 실적 역시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이지만 바닥을 통과 중"이라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추경안이 의결되며 7월21일부터 전 국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총 12조 1000억원이 지급될 예정인데 행안부에 따르면 과거 재난지원금의 사용처중 30%내외는 마트 및 식료품으로 집계됐다"며 "3분기부터 가파른 실적 반등은 어렵더라도 2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으로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아진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1만원을 제시했습니다. ◇ 롯데웰푸드, 인도법인 등 해외 모멘텀 주목 NH투자증권은 롯데웰푸드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내수회복이 더딘 가운데 원재료 가격상승 부담이 지속되며 부진할 전망"이라며 "다만 3분기부터 반등이 기대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연구위원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라 편의점을 중심으로 수요 회복, 여름철 무더위에 따른 빙과매출 개선, 원/달러 환율 하향 안정화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부담 완화 등이 예상된다"며 "국내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줄어들면 동사의 해외 모멘텀이 재차 주목받을 것이며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며 'One India' 전략을 추진중인 인도법인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 연구위원은 롯데웰푸드 2분기 연결매출은 1조7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 늘고 영업이익은 471억원으로 26% 감소해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는 "국내사업 매출은 전반적인 수요회복 속도가 더딘 가운데 평년 대비 추웠던 날씨로 인해 빙과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4월을 저점으로 월별로 회복 추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3분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해외사업 매출은 꾸준히 두자릿수 외형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며 인도 건과와 빙과 법인 통합이 지난 4월 최종승인되며 지역 커버리지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하반기 추가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롯데웰푸드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6만을 제시했습니다. ◇ 한미약품, 북경한미+주요 파이프라인 R&D 모멘텀 기대 다올투자증권은 한미약품 실적이 2분기 주춤했지만 하반기 회복이 예상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이지수 연구위원은 한미약품 2분기 연결매출이 36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71억원으로 3.2% 줄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해외 API 경쟁 심화, 자회사 실적부진으로 매출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고마진품목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 감소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올해 상저하고 실적이 전망된다"며 "로수젯을 비록한 ETC(전문의약품) 매출확대, 당뇨 신제품 판매효과, 북경한미의 유통재고 소진, 한미정밀화학의 CDMO(위탁개발생산) 매출 확대로 하반기부터 실적회복을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HM15275(LA-트리아. 비만)는 임상1상에서 4주 반복 투여 최고 용량군(B5)에서 위약 대비 평균 4.8% 체중 감소가 확인됐다"며 "하반기 비만, 항암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R&D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한미약품의 올해 연간 매출은 1조61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8% 늘고 영업이익은 2411억원으로 1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 38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신세계, 면세점 적자탈출 등 이익모멘텀 전망 하나증권은 신세계백화점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3분기 면세점 기저 부담이 완화되는 등 강한 이익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서현정 연구위원은 신세계백화점 2분기 연결매출은 1조68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 늘고 영업이익은 828억원으로 29%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서 연구위원은 "백화점 총매출 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1% 증가 수준에 그친것으로 파악된다"며 "워치/주얼리 등 하이엔드 럭셔리 강세가 이어지며 외형을 주도했지만, 고마진 패션 카테고리 매출 회복은 여전히 부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제품 믹스 악화와 리뉴얼 관련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백화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다소 감소할 전망"이라며 "반면 면세점은 1분기에 이어 수익성 개선 추세가 이어졌다. 2분기 면세점 영업적자는 25억원으로 수준으로 1분기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영업손실 68억원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이밖에 다른 자회사들도 대체로 부진했다는 진단입니다. 서 연구위원은 "면세점은 예상보다 수익성 개선 추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시내점이 지속적으로 이익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공항점도 비용부담이 더 커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시 적자상태인 면세점은 하반기 흑자전환도 가능할 듯 하다"며 "면세점 기저 부담이 완화되는 3분기 신세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5% 증가, 4분기는 78% 증가하면서 강한 이익모멘텀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하나증권은 신세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3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 삼성전자, '2분기 저점' 공감대..하지만 무언가 한방이 필요하다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업이 삼성전자 입니다.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 감소하며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내놓아 '2분기가 저점'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2분기 저점이라고 해도 주식시장에서는 삼성전자에 대해 적극적인 접근에는 다소 머뭇거리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HBM에서 무언가 확실한 성과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겁니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위원은 "현재 시점에서 2분기 실적이 확실하게 저점을 형성했기 때문에 하반기는 개선세를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D램 가격상승 전환과 비메모리부문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 축소, 디스플레이 부문의 북미 고객사향 성수기 진입으로 인해 실적개선의 가시성은 명확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그는 "전년동기대비 실적은 감소하기 때문에 모멘텀이 강하다고 표현하기는 어렵다"며 "2025년 기준 PBR 0.98배로 저평가 영역에 해당하지만, 주가가 상승할 만한 뚜렷한 모멘텀이 부족하다. D램 가격이 상승 전환되었지만 HBM 관련된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누차 언급했던 것처럼 주가의 상승동력은 HBM에 대한 경쟁력 제고라고 판단된다. 엔비디아향 공급 여부를 떠나서라도 HBM 매출증가를 통해 펀더멘털 변화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나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올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를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하고 관련 시장에서 2년 내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LG전자[0665670]는 8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ES사업본부의 냉난방공조(HVAC) 사업 방향성과 AI데이터센터(AIDC) 특화 전략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AIDC 냉각 솔루션 시장 선점을 위해 코어테크 기술과 위닝 테크놀로지 전략으로 액체냉각 솔루션을 연내 상용화하고 내년부터 본격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습니다. 또 "올해 데이터센터향 냉각 솔루션 수주를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늘릴 것"이라며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지난해 말 H&A사업본부에서 별도 분리된 사업본부로 B2B 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 LG전자의 사업 방향성에 대응하기 위해 출범했습니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HVAC 사업 매출 20조원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특히, 소비 위축과 미국 통상 정책 등으로 비우호적인 경영 환경 속에서도 ES사업본부만큼은 LG전자의 실적을 꾸준히 견인하고 있어 기업 내외에서도 ES사업본부의 방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이날 LG사이언스파크에 적용된 자사의 HVAC 솔루션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AIDC 냉각 솔루션인 '냉각수 분배 장치(CDU)'도 처음으로 언론에 선보였습니다. LG전자는 평택 칠러 공장에 AIDC 전용 테스트베드를 마련하고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중입니다. 데이터센터를 비롯, 각종 산업 분야와 대형 건물에 활용되는 칠러 사업에도 집중합니다. 초대형 냉방기인 칠러는 관련 시장의 규모가 2027년 12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LG전자는 이 시장에서 2년 내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LG전자는 HVAC 사업이 각 국가, 지역, 환경마다 맞춤형으로 솔루션을 적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북미, 유럽 등에서 현지의 기후 및 주거 환경에 맞춘 HVAC 솔루션으로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사우디아리아비아에, 올해에는 싱가포르에 고효율 HVAC 솔루션을 적용하며 맞춤형 솔루션이라는 강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재성 본부장은 "중국의 HVAC 사업 원가 경쟁력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라면서도 "HVAC 사업 자체가 단순히 제품을 설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설계, 유지 및 보수할 수 있는 역량도 필요한데 그런 부분에서는 아직 중국의 제조사가 약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최근 유럽 내 HVAC 시장 공략을 위해 노르웨이의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회사 'OSO'의 지분을 100%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