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CT 정보통신

삼성·LG 등 국내기업 ‘AI 분야’ 표준 개발 동참

URL복사

Thursday, October 28, 2021, 08:10:31

국가기술표준원 '산업 인공지능 표준화 포럼' 창립
국내 대기업 등 참여, AI 표준화 생태계 구축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 LG 등 국내 기업이 인공지능(AI) 분야 표준 개발에 동참합니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이날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산업 인공지능 표준화 포럼' 창립총회를 열고 앞으로 국내 기업이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을 국가·국제표준으로 신속히 제안할 방침입니다.

 

포럼은 운영위원회와 데이터, 신뢰성, 활용사례, 윤리·사회적 문제 등을 전담하는 4개 실무 분과위원회로 구성합니다. 운영사무국은 한국표준협회가, 포럼 초대 의장은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가 맡을 예정입니다.

 

포럼에서는 양질의 데이터 축적 방법 및 포맷 마련, 인공지능 신뢰성에 대한 평가 기준과 윤리 가이드라인 개발, 인공지능 적용 산업별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한 표준화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AI 제품·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완화하고 품질을 고도화하기 위한 성능지표 등 신뢰성 관련 표준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포럼에는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SK C&C, 솔트룩스 등 총 20여개 기업이 참여합니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최근 미국, 중국 등 인공지능 선도국들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표준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포럼을 통해 기업 중심의 인공지능 표준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표준화 성과가 국내 산업계에 신속히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