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26부터 27일까지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로제텔’ 및 ‘로제텔핀’의 임상적 유용성을 주제로 연구자주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이종질환 다제 복합제의 실제 치료 효과와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하나의 제제로 치료하는 ‘다제 복합제’ 전략의 최신 근거와 활용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전국 종합병원 및 개원의 등 약 100명의 의료진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행사에서는 약 1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로제텔’ 관찰 연구의 중간 결과가 소개됐습니다. 연구는 관상동맥 중재술(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PCI) 이후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 치료하고 있는 환자에게 ‘로제텔’을 투여하고, 24주 및 48주 시점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습니다. 중간 분석 결과에 따르면 24주 시점에서 혈압(BP)과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목표를 모두 충족한 환자 비율은 치료 전 대비 약 27% 개선됐습니다. 각각의 수치를 따로 분석한 결과에서도 두 항목 모두 목표 도달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이종질환 복합제 전략의 임상적 가치를 입증했다는 평가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고객중 신용도가 낮은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비중이 높아 대출 문턱을 낮추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올 2분기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실행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고객의 65%가 중저신용자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보증서대출 상품으로 ‘사장님 보증서대출’과 ‘사장님 온택트보증서대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케이뱅크가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운영하는 이차보전 방식의 대출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케이뱅크 출연료로 마련된 보증한도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며, 앱 또는 재단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서울, 인천, 부산 등 10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해당 지역에 대해 취급 중입니다. ‘사장님 온택트 보증서대출’은 대상은 동일하지만 케이뱅크 앱에서 보증서 신청부터 대출실행까지 한번에 비대면으로 가능합니다. 한도는 3000만원이며 지역과 상관없이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뱅크 자체 분석 결과 ‘사장님 보증서대출’의 중저신용고객비중은 63.4%, ‘사장님 온택트 보증서대출’의 중저신용고객 비중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전 임직원 가정에 여름철 보양식 선물을 통해 특유의 '감성 경영'으로 사기 진작에 나섰습니다. 현대그룹은 현정은 회장이 올해 초복과 중복을 전후로 6340명 임직원 가정에 삼계탕, 갈비탕 등 여름철 보양식 선물을 발송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보양식은 총 4만인분에 해당하며 국내 5314명, 해외 1116명의 현대그룹 전 임직원 집으로 배송되었습니다. 현 회장은 동봉한 편지에서 "무더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회사의 발전과 고객 만족의 동력은 결국 우리 모두의 건강으로부터 시작된다"고 건강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또 "임직원 모두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회사가 한 단계 높이 성장하고 있다"며 현대엘리베이터의 아산타워 준공, 현대무벡스의 지속 성장, 현대아산의 역대 최대 건설 수주 등 값진 성과에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2005년부터 20년째 전통을 이어온 현대그룹의 여름철 보양식 선물은 세심하고 섬세한 현 회장만의 차별화된 '감성 경영'의 시그니처로 재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 회장은 평소 부드럽고 편안한 회사 분위기가 임직원들의 '창의적 사고'와 '혁신적 업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는 2025년형 AI TV의 ‘클릭 투 서치’ 사용성과 편의성을 알리기 위한 소비자 체험 이벤트를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자연어 처리 기반의 빅스비가 지난 15일 클릭 투 서치 기능에 새롭게 적용되면서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이해하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검색해 응답하는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졌습니다. 2025년형 삼성 AI TV를 보유한 고객이 클릭 투 서치를 실행한 다음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을 눌러 음성으로 궁금한 내용을 빅스비에게 물어보는 모습을 촬영해 필수 해시태그인 ▲클릭투서치 ▲삼성tv ▲2025삼성tv 등과 함께 삼성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업로드하면 참여 가능합니다. 삼성전자는 추첨을 통해 77형 삼성 OLED(SF95)·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 교환권·배달의민족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 등의 경품을 제공합니다. 또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동일한 인증을 하는 선착순 80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합니다. 클릭 투 서치는 시청 중인 콘텐츠와 관련된 정보를 리모컨의 AI 버튼 클릭 한 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클릭 투 서치가 실행된 화면에서 직접 음성으로 빅스비에게 질문을 하거나, 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제2차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프랜차이즈업계 최초로 가맹점주 ‘월세 카드결제 서비스’ 신설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2차 ‘상생위원회’의 핵심적인 성과로 가맹점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월 임대료 카드 결제 진행에 대한 합의가 도출됐습니다. 이는 점주가 한국신용데이터가 운영하는 경영관리 서비스 플랫폼 ‘캐시노트’를 통해 점포 월세를 카드로 결제하면 이에 따라 발생하는 수수료를 더본코리아가 지원하는 구조입니다. ‘월세 카드결제’ 방안은 그간 진행해온 소규모 점주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것입니다. 이는 더본코리아가 지난 5월 발표한 '300억원 상생지원책'과 지난달 첫 상생위원회에서 결정된 '배달 매출 로열티 50% 인하'에 이은 3번째 대규모 상생 지원 대책입니다. 상생지원책 발표 당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단 한 분의 점주도 두고 가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뼈를 깎는 각오로 조직을 쇄신하고, 기업 문화를 바꾸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식자재 구매를 위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카드 결제 도입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실물경제 회복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에 107억원을 추가로 특별출연해 4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진행합니다. 하나은행은 29일 "이번 금융지원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위기극복을 지원하고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혁신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하나은행은 올 상반기 311억원을 출현해 1조2702억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했고, 하반기 107억원을 추가로 특별출연해 신용ㆍ기술보증기금과 개별 협약을 체결해 보증비율 우대(90% 이상) 혜택이 적용된 보증서와 보증료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금융지원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이 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서 실물경제 회복을 주도할 수 있도록 은행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하나은행은 경기악화로 매출하락 등 어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마트는 지난 6월 26일 오픈한 ‘그랑그로서리 구리점’이 오픈 한 달간 누적 방문객 30만명을 돌파하고 당초 설정한 매출 목표를 70% 이상 초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식료품 전문성과 체류형 콘텐츠를 결합한 점포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그랑그로서리 구리점은 매장의 약 90%를 식료품으로 채웠습니다. 특히 냉동 간편식 500여종을 운영하는 ‘데일리 밀 솔루션’은 맞벌이 가구를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구리점 냉동식품 매출은 전 점 평균 대비 3배 이상 높은 실적을 기록, 오픈 첫 달 냉동식품 상품군 매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해외 단독 직소싱 상품과 건강 기능성을 강조한 식단 케어 상품군도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니치레이사의 ‘히야시츄카’ 등을 구리점 단독 상품으로 운영 중입니다. 프랑스 냉동식품 1위 브랜드 ‘피카드’의 대표 상품 20여종도 오프라인 단독으로 갖췄습니다. 델리 코너에는 대표 메뉴인 ‘요리하다 월드뷔페’를 냉동 HMR 형태로 재구성해 상품 다양화를 꾀했습니다. ‘글로벌 퀴진’ 코너에서 전 점포 중 가장 많은 세계 각국의 조미식품을 취급하며 수입식품 특화존에서는 대만 ‘산수공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신증권은 지주회사인 (주)효성이 2분기 깜짝실적을 냈고 자회사 효성중공업 주가상승에 따른 NAV(순자산가치) 증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으로 40.2% 상향조정했습니다. 양지환 연구원은 29일 "효성의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당사 및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깜짝실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효성은 2분기 연결 매출은 60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991억원으로 159.5%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양 연구원은 효성의 깜짝실적 주된 이유로 ▲효성중공업의 실적 서프라이즈에 따른 지분법 손익 증가 ▲연결자회사인 효성티앤에스의 실적개선 ▲지분법 손실을 예상했던 효성화학이 온산 터미널 매각이익 반영에 따라 지분법 이익 반영 등을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양 연구원은 효성과 주요 자회사 2분기 별도 실적은 ▲(주)효성 매출 전년대비 77.5% 증가한 1379억원, 영업이익 1636% 증가한 625억원 ▲효성티앤에스 매출 3456억원(-9.6%), 영업이익 378억원(+17.8%) ▲FMK 매출 548억원(+4.8%), 영업손실 25억원(적자확대) ▲굿스프링스 매출 703억원(+15.8%), 영업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협력사의 기술 제안을 공식적으로 반영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형 VE(Value Engineering) 보상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도는 협력사가 제안한 설계·구매·시공 아이디어를 프로젝트에 적용해 원가를 절감하고, 그 성과의 50%를 협력사에 보상하는 방식으로, 국내 건설업계에서는 최초 도입 사례입니다. VE 제안은 1차 타당성 검토와 2차 실효성 평가, VE 제안서 제출, 계약 변경, 공사 수행, 성과 정산의 7단계 절차를 거쳐 운영됩니다. 특히, 품질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평가하며, 공정 지연이나 품질 저하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실효성과 실행 가능성이 입증된 제안만 채택됩니다. 이번 제도는 토목·뉴에너지·플랜트 사업본부의 국내외 자재 및 하도급 계약 현장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건축과 주택 분야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협력사 입장에서는 창의적인 기술 제안이 경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제도적 통로가 마련돼 참여 동기와 기회가 동시에 확대될 전망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협력사의 제안을 실질적인 성과로 환원하는 구조를 마련한 데 의의가 있다”며 “기술 기반 협력체계를 고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내년 개교 80주년을 맞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슬로건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습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지난 5월 한 달간 전 국민과 부산대 학생·교직원·동문을 대상으로 ‘2026 부산대학교 개교 8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했습니다. 공모전에는 총 1777편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일반 시민의 참여가 1136편(63.9%)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서 학생이 474편(26.7%), 동문 101편(5.7%), 교직원 66편(3.7%)을 제출하며 부산대 구성원들도 적극 동참했습니다. 부산대는 대외·전략부총장과 13명의 보직교수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과 우수작, 입선작을 선정했습니다. 최우수작으로는 시민이 제출한 ‘여든 번의 봄, 천년의 새벽을 깨우다’가 선정돼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우수작으로는 ‘사람을 키우다, 세상을 잇다 - 부산대학교 80년’과 ‘부산대 80년, 지성의 뿌리에서 미래의 빛으로’ 등 2편이 뽑혀 각각 20만원의 상금을 받습니다. 또한 대학은 개교 8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입선작 80편을 선정해 각 2만원 상당의 음료 쿠폰을 8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는 일본 후쿠오카의 창업지원 전문기업 후쿠오카 지쇼(Fukuoka Jisho)와 손잡고, 한·일 바이오 스타트업 간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후쿠오카의 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에서 열리며, ‘Plug in: Fukuoka #2’라는 이름으로 운영됩니다. 프로그램은 규슈대학교 부속병원 캠퍼스에 2026년 초 개소 예정인 ‘Fukuoka Maidashi Life Science Lab Project’와 연계돼, 실질적인 한·일 바이오 스타트업 협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일 스타트업들은 비즈니스 발표, 전문가 피드백, 1:1 미팅, 협업 파트너 탐색, 후쿠오카 생태계 투어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됩니다. 부산창경은 이번 행사에 참여할 부산 소재 바이오 스타트업 2개사를 오는 8월 5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참가 기업에게는 항공료 및 전 일정 프로그램을 전액 지원합니다. 최종 참여 기업은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선발되며, 신청은 부산창업포털(www.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송파구 가락로 192 일대에서 추진중인 ‘송파 한양2차 재건축정비사업’ 수주를 위해 세계적인 경관조명 디자인 기업 LPA(Lighting Planners Associates)와 전략적 협업에 나섭니다. 이번 협업은 단지 외관부터 커뮤니티 공간, 가로경관 및 휴게공간 전반에 차별화된 조명설계를 적용함으로써 도시경관의 고급화와 단지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송파 한양2차는 총 6만2370.3㎡의 부지에 최고 29층, 1346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단순 재건축을 넘어 지역의 랜드마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감성과 예술이 복합된 ‘빛의 디자인’을 통해 단지의 정체성과 도시적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LPA는 1990년 일본에서 설립된 글로벌 조명디자인 전문기업으로 ‘자연광에서 배우는 디자인’을 철학으로 삼아 세계 각지에서 주거, 리조트, 공공공간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습니다. 일본 ‘롯폰기 힐즈’,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등의 독창적인 조명연출로 유명하며, 기능성과 감성을 결합한 조명 설계로 공간의 부가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재보험사인 코리안리재보험(대표이사 원종규)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A’ 등급에서 한단계 상승한 ‘A+(Stable)’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코리안리 스위스 법인(Korean Reinsurance Switzerland AG)의 전망도 ‘A+, Stable’로 동반 상향조정 됐습니다. S&P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등급 상향의 근거로 ▲강화된 자본 건전성 ▲우수한 언더라이팅 수익성 ▲ 해외비즈니스 성장 등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A+’ 등급에 대해 “아시아시장 중심이 아닌 진정한 글로벌 재보험자로의 성장을 의미한다”며 등급상향의 의의를 전했습니다. 코리안리는 2014년 S&P ‘A’ 등급을 획득한 이래 11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하며 신용등급 상향을 추진해왔습니다. 지난 2024년 3월 신용등급 전망이 ‘Stable’에서 ‘Positive’로 한단계 오르며 등급 상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 가운데 이번 평가에서 기대가 현실이 됐습니다. 한편 코리안리는 지난 5월 무디스(Moody’s Ratings)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신용등급 ‘A1’ 등급을 신규로 부여받으며 글로벌시장에서 한층 높아진 존재감을 입증하기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T&G(사장 방경만)는 면세점 전용 신제품 ‘에쎄 히말라야 샤인’을 국내 공항 면세점에 출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네팔 히말라야 인근 지역에서 자란 담뱃잎 3%를 함유하고, 냄새 저감 기술을 적용해 흡연 후 구강 내 냄새를 줄인 것이 특징입니다. 제품 패키지에는 에메랄드 그린 컬러를 사용해 히말라야 산맥 이미지를 담아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는 설명입니다. 에쎄 히말라야 샤인은 길이 100mm의 초슬림 궐련 제품으로, 타르 1.0mg, 니코틴 0.10mg의 저함량 제품입니다. 가격은 1보루당 30달러로 책정됐습니다. 이번 출시로 KT&G의 면세 전용 ‘에쎄 히말라야’ 시리즈는 기존 ‘에쎄 히말라야’, ‘에쎄 히말라야 윈터’를 포함해 총 3종으로 확대됐습니다. 정영훈 KT&G 국내브랜드팀장은 “면세점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통해 브랜드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에쎄(ESSE)는 1996년 출시 이후 90개국 이상에 수출된 글로벌 초슬림 담배 1위 브랜드입니다. KT&am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28일 기업통계등록부상 매출 5억원 초과의 중소기업 4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중소기업 금융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결과 중소기업들은 내년부터 점진적인 경기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영상황이 ‘호전(23.1%)’될 것이라는 응답이 전년대비 증가하는 동시에 ‘부진(17.3%)’은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또한 자금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전년대비 9%p 상승했습니다. 한편 2025년 하반기 경영상황에 대해서는 ‘동일할 것’이라는 응답이 63.3%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소폭 감소(9.8%p)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내년부터 경영상황이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IBK기업은행도 중소기업 경기 회복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결과 보고서 전문은 IBK경제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6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팀네이버의 통합 컨퍼런스 '단25(DAN25)'를 개최, 서비스부터 B2B까지 아우르는 두 축의 AI 전략 방향성을 공개했습니다. 네이버는 주요 서비스를 중심으로 AI 에이전트를 전면에 도입하고 반도체·자동차·배터리 등 핵심 제조 산업의 AX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단25' 키노트세션의 오프닝을 맡은 최수연 대표는 "팀네이버는 지난 1년간 독자적 기술력으로 검색, 쇼핑, 로컬, 금융 등 주요 서비스에 AI를 접목한 결과, 사용자 만족도가 증가하고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등 긍정적인 시그널을 얻었다"라며 쇼핑을 시작으로 검색, 광고 등 주요 서비스에 순차적으로 고도화된 에이전트를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먼저, 내년 1분기에는 AI 쇼핑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쇼핑 에이전트가 출시될 예정이며 2분기에는 통합검색이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진화한 'AI탭'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서비스 전반의 데이터와 기술 인프라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트 N'을 새롭게 구축했습니다. '에이전트 N'은 '온서비스 AI'를 통해 축적된 버티컬 AI 역량을 고도화해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다음 행동을 예측·제안하며 실행까지 완결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최 대표는 "사용자는 어떤 검색어를 입력할지 고민하지 않고 '에이전트 N'과의 대화만으로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원하는 콘텐츠·상품·서비스로 연결하고 실제 행동까지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온서비스 AI'를 '에이전트 N'으로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를 리딩하고 있는 김범준 COO는 '에이전트 N'이 실제 서비스에 구현되어 구매와 결제까지 이어지는 사례에 대해 미리 공개했습니다. 김COO는 "다양한 유형의 메타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네이버만의 장점을 살려 쇼핑 에이전트의 경우 실제 구매자와 예약자만 남길 수 있는 리뷰, 판매자와 직접 연결된 재고 데이터 등 신뢰도 높은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이를 분석하는 기술적 검증 체계도 갖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네이버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비즈니스 통합 에이전트 '에이전트 N 포 비즈니스'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종민 광고 사업 부문장은 "네이버 비즈니스 에이전트는 쇼핑, 광고, 플레이스 등 모든 사업자들을 위한 AI 솔루션으로, 그동안 분산되어 있던 사업자 솔루션과 데이터를 하나의 비즈니스 허브로 통합해 사업자가 AI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환경을 분석하고 현황을 손쉽게 진단,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네이버는 창작자들이 AI·X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창작 실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재후 네이버앱 서비스 부문장은 "AI와 XR 기술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창작의 영역을 확장하고 사용자는 초몰입·초실감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AI 생태계에서 창작자들의 가치를 지키고 생태계에 대한 기여를 보상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도 도입합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2009년 1000명으로 시작된 창작자 보상 프로그램은 올해 61만명으로 확대됐습니다. 내년에는 2000억원 규모를 콘텐츠 투자 및 창작자 보상에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국내 최대이자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목표로 AI 생태계 경쟁력을 위한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투자를 확대합니다. 우선 2026년까지 1조원 이상의 GPU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네이버 제2사옥 1784와 각 세종 데이터센터를 연결하는 '피지컬 AI'의 테스트베드가 본격 운영됩니다. 최 대표는 "반도체·자동차·배터리 등 한국 제조 핵심 산업의 탄탄한 경쟁력 위에 네이버가 갖춘 독보적인 AI 소프트웨어 역량을 더해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AI 전환과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풀스택 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산업 특화 AI(버티컬 AI)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중심으로 한 산업 AI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김유원 대표는 "AI는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네이버는 자국의 언어·데이터·산업 구조를 가장 깊이 이해하는 기업으로서 '소버린 AI 2.0'을 기반으로 산업별 버티컬 AI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제조·방산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 기술을 내재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 특화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조선, 에너지, 바이오 등 주요 산업의 기업들과 협력해 제조 전 과정의 AI 활용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이 기술을 사우디·태국·일본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해 소버린 AI 레퍼런스를 넓혀갈 것"이라며 "헬스케어·농업 등 AI 접근성이 낮은 분야에도 AI 기술 활용을 확대해 산업과 사회 전반의 AI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수연 대표는 키노트 세션의 클로징에서 임팩트 펀드 기반의 '네이버 임팩트'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공유했습니다. 최 대표는 "'네이버 임팩트'를 통해 AI 기술을 기반으로 파트너들이 함께 경험을 공유하고 성장하는 '물결효과'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네이버는 AI 교육, 기술 등의 격차를 줄이고 SME와 창작자, 그리고 로컬 사업자들이 AI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는 오픈형 기술 공유의 장인 ‘삼성 테크 콘퍼런스 2025’를 이달 2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선행 기술부터 보안 기술까지 다양한 기술 교류를 통해 폭넓은 통찰력을 공유하는 장입니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AI가 주도하는 미래 기술과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적용 로봇 제어 기술(삼성전자 삼성리서치 권정현 상무) ▲인텔리전스 기능을 결합한 타이젠 운영체제(삼성리서치 권호범 상무) ▲AI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에이전트 기술(삼성리서치 김상하 상무) ▲AI 활용 보안 혁신 기술(삼성리서치 황용호 상무) 등이 소개됩니다. 리눅스 재단 짐 젬린 의장의 ‘최신 오픈소스 AI 기술 동향’도 진행됩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생성형 AI 활용 업무 생산성 향상 사례 ▲AI 기술 제품 적용 사례 ▲AI 기반 보안코드 취약점 자동 탐지·패치 기술 ▲AI 적용 통신 시스템 최적화 기술 ▲스마트싱스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삼성 헬스 SD ▲삼성월렛 AI 적용 기술 등 삼성전자의 주요 연구 성과 40여 개가 공유됩니다. STC2025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6일부터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삼성리서치 소프트웨어혁신센터장 정진민 부사장은 “STC2025를 통해 AI가 모든 것을 새롭게 정의하는 AX 시대의 비전을 제시하고, 기술 전문가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식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두산건설과 BS한양이 인천 부평구 부개4구역에 공급하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가 오는 11일 일부 잔여 가구를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을 실시합니다. 7호선 역세권 입지와 1299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 비규제지역 프리미엄이 더해지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무순위 청약은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되며, 전국 거주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14일, 계약은 18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 단지는 인천 내에서도 규제에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에 속해 있어 전매제한 기간이 짧고 실거주의무가 없습니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내 규제지역의 대출·청약 자격이 강화된 가운데,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이러한 규제를 피한 주거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서 진행된 1·2순위 청약에서는 평균 경쟁률 4.1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순위 내 마감됐습니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247가구 모집에 1013명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7호선 역세권의 교통 여건과 부평·부천 일대의 풍부한 인프라, 대단지의 브랜드 가치가 실수요자 중심의 호응을 얻었다”며 “비규제 프리미엄으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인천 부평구 부개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 동, 총 1299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가산디지털단지와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합니다. 단지 주변에는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부평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부광초·중·여고 등 학군도 도보권에 위치합니다. 또한 부분 커튼월 룩과 유리난간, 삼성물산의 주거 서비스 플랫폼 ‘홈닉(Homeniq)’ 등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견본주택은 인천 부평구 부개동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키움프라이빗에쿼티(키움PE)와 사모펀드 'IBK-키움 중소·중견 점프업 사모투자합자회사' 조성을 완료하고 총 1700억원 규모의 모험자본 공급에 나섰습니다. 기업은행은 이번 펀드에 750억원을 출자했고 키움PE와 블라인드 방식으로 공동운영합니다. 투자기간은 2025년 10월부터 2030년 10월까지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업·친환경산업·디지털전환 등 미래성장동력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모험자본은 단기성과 중심이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모험자본 확대로 생산적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은행은 2022년 키움PE와 'IBK-키움 사업재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설립해 한라캐스트·스탠다드에너지 등 모두 12개 중소기업에 1300억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국혈우재단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함께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GC녹십자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국내 기업이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을 AI 기반으로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혈우병 환자는 혈액응고인자 부족으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관절 내 출혈이 잦고, 반복될 경우 만성 관절 손상으로 이어집니다. 세계혈우연맹(WFH)과 유럽 혈우병 치료 표준화 위원회(EHTSB)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관절 건강 모니터링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예방 요법은 관절 출혈을 줄이는 핵심 치료법으로, 3세 이전에 시작할 경우 정상적인 관절 기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국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3세 미만 소아 환자 중 예방 요법군의 관절병증 발생률은 7%에 불과했으나, 필요시 치료군은 45%에 달했습니다. 또한, 청소년 및 성인 환자 대상 연구에서도 예방 요법군이 연간 출혈 빈도와 삶의 질 지표에서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국내 중증 혈우병 환자의 약 70%가 관절병증을 겪고 있지만 예방 요법 시행률은 낮은 상황입니다. 이에 GC녹십자는 약 20년간 축적된 국내 혈우병 환자의 실사용 빅데이터(Real-World Big Data)에 AI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환자별 관절 손상 예측 모델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모델은 ‘그린모노’, ‘그린진에프’ 등 자사 혈우병 치료제를 사용하는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이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회사는 내년까지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 중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투고할 예정입니다. 최봉규 GC녹십자 AID(AI&Data Science) 센터장은 “왑스-헤모(WAPPS-HEMO)에 이어 국내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플랫폼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며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정밀 의료를 통해 환자 중심 치료 환경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2022년부터 개인 맞춤형 소프트웨어 ‘왑스-헤모(WAPPS-HEMO)’를 통해 환자의 약동학적 프로파일에 따른 최적 투여 용량과 간격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 세전이익이 44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3438억원으로 19% 늘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세전이익 1조3135억원, 당기순이익 1조79억원입니다. 브로커리지(Brokerage)와 WM 부문은 모두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올렸습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26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 또한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9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내 증권사 최초로 연금과 해외주식 잔고 모두 50조원을 넘어섰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전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자금유입을 넘어 고객과 회사가 함께 수익을 실현한 구조적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실제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은 올해 3분기 기준 연금수익 10조원, 해외주식 수익 15조원을 창출했고, 이에 따라 회사의 수익성 역시 자연스럽게 확대됐습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3분기 누적 기준 2990억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약 23%를 차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선진국 중심의 Flow Trading 비즈니스,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등 이머징마켓의 WM비즈니스 확장을 기반으로 상반기에 이어 견조한 경상이익을 시현했습니다. 향후 해외법인의 독립적인 거버넌스 강화,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IT 보안 강화 등 내부통제 수준 제고를 통해 체계적인 비즈니스 기반을 다질 방침이라는 설명입니다. 매출은 6조67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227억원으로 39.9% 줄었는데, 이는 실질적인 영업활동 부진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회계처리 방식에서 비롯된 회계상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과거 판교 알파돔 부동산을 펀드형태로 투자했으며 해당자산 매각시 회계기준에 따라 수익과 비용이 구분되면서 생긴 현상이라는 겁니다.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펀드의 지분에 해당하는 매각수익은 영업외수익(기타수익)으로 인식됐습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 외 다른 투자자들의 지분 매각분에 해당하는 금액은 영업비용으로 회계 처리됐습니다. 이로 인해 실제 현금유입이나 사업성과와는 무관하게 회계상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처럼 보이는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는 회계기준에 따른 표시 방식의 차이일 뿐, 당사의 영업활동 자체에는 변동이 없으며 실질적인 경영성과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로 2분기 연속 10%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구조를 입증했습니다. 최근 미래에셋그룹은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융합한 ‘Mirae Asset 3.0’ 비전을 선포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완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에서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Tech & AI를 전담하는 부문을 신설했고 올해 신규인력의 51%를 Tech 전문 인력으로 채용하며 토큰증권,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비즈니스 추진에 속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창업과 뮤추얼펀드 도입을 통해 자본시장에 혁신을 일으킨 ‘미래에셋 1.0’, 글로벌 확장과 ETF로 투자 대중화를 이끈 ‘미래에셋 2.0’을 거쳐, 이제 ‘미래에셋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통합과 디지털자산의 융합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포석입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부문급으로 격상해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으며, ‘Client First’ 철학을 중심으로 고객자산 증대를 위한 글로벌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Mirae Asset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투자 전문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AI 기반 표적맞춤형 링커-약물 복합체 제조 자율랩 기술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로봇을 결합해 의약품 설계와 제조 공정을 자동화하고, 바이오의약품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특히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기반을 국내에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경보제약은 한국기계연구원, 고려대학교 등과 협력해 오는 2029년 12월까지 연구를 수행합니다. 총 192억원 규모의 사업 개발비 중 2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AI와 로봇을 접목한 자율 실험실 및 의약품 자동화 제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AI 기반 자율 제조 장비를 개발해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함으로써 의약품 제조 단계를 검증하고 시제품 제작 효율을 높일 예정입니다. 더불어 표준화된 제조 및 품질검증 체계를 확립하고, 링커·약물 복합체 설계·제조 시스템을 고도화해 ADC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경보제약은 지난해 ADC GMP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약 855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등 ADC CDMO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AI·로봇 기반의 첨단 제조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