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에코플랜트(구 SK건설)가 폐기물 처리기업 4곳을 인수하며 아시아 대표 환경기업으로서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SK에코플랜트(대표 안재현)는 이사회 결의에 따라 클렌코, 대원그린에너지, 새한환경, 디디에스(DDS) 등 4개 기업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약 4000여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각 기업의 주식 전량(지분율 100%)을 인수하게 됩니다. SK에코플랜트는 향후 매매대금 조정 과정을 거쳐 최종 인수금액이 확정되며 보유금과 인수금융 등을 활용해 인수대금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인수한 환경시설관리(구 EMC홀딩스)를 앵커(Anchor)로 활용해 볼트온(Bolt-on, 유사기업과의 인수·합병) 전략에 따라 충청권 폐기물 소각 처리기업 4곳을 인수했습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수처리뿐 아니라 하루 876톤(의료폐기물 제외)의 폐기물 소각용량을 보유한 국내 1위 사업자로 도약하는 등 환경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한층 더 가속화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향후 SK에코플랜트는 건설업에서 쌓아온 핵심 역량과 인수기업들의 노하우 및 친환경 신기술을 활용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오피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폴라리스오피스가 중소기업 가운데 이례적으로 코로나19 백신휴가를 도입했다. 3일 폴라리스오피스는 이달 초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전 임직원에게 2일간 백신휴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백신을 접종한 직원은 이상 반응 여부와 관계없이 접종 당일 포함 다음날까지 이틀간 쉴 수 있다. 정부는 지난 4월 ‘백신휴가’ 제도를 도입했으나 의무가 아닌 권고사항이라 대기업 중심으로만 제도 도입이 잇따라 진행됐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직원들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중소기업으로서는 선제적인 제도 도입을 결정했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정부의 백신휴가 제도 권고 방침에 따라 직원들이 근무에 대한 걱정 없이 자유롭게 백신 접종 및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빠르게 제도를 도입했다”며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SW 대표기업으로서 코로나19 이후 유연근무제 운영을 확대하는 등 언택트 시대에 맞는 선진 기업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대면, 원격 업무가 가능한 협업툴 시스템 구축을 통해 생산성이 높은 조직문화를 갖추고 있다”며 “직원들의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워라밸(일과 삶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와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이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을 활용해 교사, 학생에게 맞춤화된 교육환경을 제공키로 했습니다. 네이버와 충북교육청은 지난 2일 청주에 위치한 교육청사에서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맞춤형 에듀테크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은 다양한 웹(web)기반 서비스들을 웨일 브라우저 상에서 제공하고, 사용자는 웨일 계정 하나로 모든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입니다. 교육현장에선 선생님이 수업 목적에 맞춰 학생들이 활용할 ▲프로그램과 ▲브라우저 인터페이스 ▲즐겨찾기 등을 미리 일괄 설정하면 학생들은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브라우저를 설정하지 않아도 동일한 수업 환경을 경험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특히, 웨일 스페이스에 기본 탑재돼 있는 ‘웨일온’을 활용하면 언제든지 원격수업과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고, 최대 500명까지 시간제한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앞으로 충북교육청은 지역 내 교육현장서 원하는 경우,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과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스마트 교육 디바이스 ‘웨일북’을 활용해 편리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푸르덴셜생명보험(대표이사 민기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백신 휴가’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푸르덴셜생명보험 직원은 이상 반응 여부와 상관없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당일과 다음날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백신 휴가 이틀 사용 후 이상 반응이 있는 경우에는 유급휴가를 하루 더 사용할 수 있으며, 이상 반응이 계속되는 직원은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의료기관 검진을 위한 휴가 사용이 가능합니다. 푸르덴셜생명보험 관계자는 “임직원들에게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충분한 휴식을 보장할 수 있도록 백신 휴가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증권시장팀ㅣ 습식공정 기반의 첨단 복합소재 전문기업인 엔바이오니아(대표 한정철)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중 녹색혁신기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환경부가 미래 기후변화와 환경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신성장 동력을 창출에 기여할 그린뉴딜 유망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엔바이오니아가 선정된 녹색혁신기업은 환경부가 스마트물·자원순환·탄소저감 분야 등에서 뽑은 친환경 기업들이다. 올해 녹색혁신기업은 엔바이오니아를 포함해 사업화 가능성 및 기술 우수성이 뛰어난 16개사가 선정됐다. 엔바이오니아는 이번 녹색혁신기업 선정으로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정부로부터 약 25억의 사업화와 연구개발자금을 지원받는다. 또 기업부담금을 포함해 총 30억을 바이오매스(생물자원)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소재 및 필터시스템 사업화와 양전하 바이오매스 여과소재의 복합화 기술개발에 투자할 예정이다. 엔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이번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을 계기로, 엔바이오니아가 중점을 두고 진행해오던 친환경 여과소재의 사업화와 확장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추후에는 바이오매스 소재를 여과소재 외에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동국제강(대표 장세욱·김연극)이 국내 3대 신평사인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 평가 전망을 ‘BBB-(안정적)’에서 ‘BBB-(긍정적)’으로 상향 조정 받으며 신용등급 향상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업 신용등급 전망 상향은 2017년 상향 조정 이후 약 4년만의 변화입니다. 동국제강은 A급 신용등급으로의 회복을 목표로 안정적 현금 흐름 구축과 지속적인 차입금 상환을 통해 재무 구조를 개선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2018년 이후 동국제강 부채비율은 지속 하락세입니다. 2016년부터 3년째 40% 안팎을 오가던 순차입금 의존도 또한 33.3%까지 떨어졌습니다. 특히 동국제강 브라질 CSP 제철소가 1분기 약 154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 2016년 6월 가동 이후 역대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며 적자 폭을 크게 감소한 것이 재무건전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입니다. 동국제강은 1분기 브라질 일관제철소(CSP)에 대한 출자 종료와 브라질 내수 및 미국 시장 슬래브 가격 호황에 따라 향후 CSP를 통한 긍정적 평가 이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NICE신용평가는 동국제강의…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시니어 비즈니스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은 KB국민은행의 시니어 대표 플랫폼인 ‘KB골든라이프X’와 서울시 50대 이후 세대를 위한 노후설계 통합지원정책을 추진하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은퇴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 및 서비스 발굴을 위해 추진됐습니다. KB골든라이프X는 활동적이고 진취적인 중·장년층을 위한 웹 기반 온라인 비금융 서비스이며 ▲건강검진 예약 ▲건강상담 ▲문화 정보 ▲전문가 은퇴설계상담 ▲내가 만드는 DIY카드 메시지 등 고객 맞춤형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양사는 노후설계, 연금 및 시니어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상호 협업하며, 각 사의 플랫폼을 활용해 시니어 은퇴 비즈니스 관련 제휴 및 확산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시니어를 위한 한 차원 높은 노후설계 및 연금 솔루션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협력을 통해 시니어 특화 서비스 발굴은 물론 은행의 전문성을 살린 금융 콘텐츠 공동 개발 등 다양한 협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560만의 가장 많은 육아 가정이 선택해 애용하고 있는 어린이 특화 IPTV 서비스 올레 tv 키즈랜드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더 쉽고 편리한 모습으로 찾아왔습니다. KT(대표이사 구현모)는 올레 tv 키즈랜드의 사용자 경험 환경(UX·UI)을 전면 개편하고 사용 편리성을 대폭 높인 키즈랜드 5.0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습니다. 올레 tv 키즈랜드는 국내 IPTV 중 가장 많은 6만 여편의 키즈 콘텐츠를 제공하는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입니다. KT는 올해 초 ‘집콕 장기화’에 맞춰 학습 보다 놀이 측면의 이용 컨셉을 강조한 키즈랜드의 영어 콘텐츠 전용관 ‘놀면서 배우는 영어놀이터’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스콜라스틱, 노부영, 리틀팍스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커리큘럼으로 맘카페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프리미엄 영어 콘텐츠와 스콜라스틱 AI 튜터 등 AI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호응을 얻어왔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키즈랜드 5.0의 가장 큰 특징은 ▲영어놀이맵과 ▲영어놀이 타이머 기능입니다. 아이들이 기가지니 세이펜 전용 종이 보드판인 ‘영어놀이맵’을 세이펜으로 찍거나 ”지니야, 영어놀이터 30분 틀어줘”라고 말하면 아이가 좋아하는…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2일 인벤티지랩·위더스제약과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개발·생산·판매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MOU로 3사는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에 협력합니다. 대웅제약은 임상3상·허가·판매를 담당하고, 인벤티지랩은 전임상·임상1상·제품생산 지원 업무를, 위더스제약은 제품생산을 전담합니다. 현재 임상시험에 쓰일 약물이 모두 생산을 마친 상태로, 3사는 오는 7월부터 호주에서 1상을 시작해 2023년 국내 발매가 목표입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장기지속형 탈모치료제를 개발함으로써 매일 탈모약을 복용해야 하는 탈모인들의 불편을 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증권시장팀ㅣ 아프리카TV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광고 수입 증가와 함께 소위 '별풍선'이라 불리는 후원시스템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호평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오후 1시 20분 기준 아프리카TV는 전일 대비 7.3% 급등한 10만870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3%대 상승한데 이어 이날도 고공 행진을 이어가며 사상 최고주가를 새로 썼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아프리카TV에 대해 보편화되는 후원 시스템과 광고 고성장에 주목해야 한다며 기존 12만원이었던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수 년간 플랫폼서비스의 후원시스템 성장에 대해 의구심을 가졌던 투자자들이 존재했던 것이 사실이나 이제는 우려를 접어둘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튜브, 틱톡, 클럽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들도 후원시스템을 비즈니스 모델로서 도입하는 등 후원 문화가 보편화되며 아프리카TV의 결제율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MM 도입과 함께 광고주 수 증가와 직접 판매 비율 증가가 확인되며 매 분기 광고 성장이 전망된다"며 "올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실시간 방송 내 중간광고가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은 다음달까지 전국 8개 광역 16개 시군에 농촌 지역 농약 음독자살 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총 4000개를 보급하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는 농촌 지역 노인 자살의 주요 수단으로 사용되는 농약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농약 음독자살예방을 위한 지원사업인데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0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노년층 사망원인중 농약 음독으로 인한 자살은 3위(15.7%)로, 전체 연령(5.9%)보다 2.6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비롯해 농촌 지역의 종합적인 노인자살예방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생명보험재단이 진행중인 프로그램으로는 ▲농약안전보관함의 사용 실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한 마을주민 생명사람지킴이 양성 ▲지자체와 연계해 자살위험군을 발굴하고 치료 연계를 위한 우울증 선별검사 지원 ▲지역정신건강센터와 연결해 자살고위험군을 위한 정신건강 의료비 지원 등이 있습니다. 이종서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자체들과 협력해 농촌 지역의 노인자살예방에 대한 마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이사 김정남)은 지난 2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김정남 부회장이 참여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 캠페인은 행정안전부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주관하는 것으로,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한 표어인 ‘1단 멈춤, 2단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김정남 부회장은 강승모 한국석유공업 부회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습니다. 교통안전 표어를 들고 찍은 사진을 DB손해보험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해 챌린지 동참을 알렸습니다. 김정남 부회장은 “대한민국의 모든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휴온스(대표 엄기안)은 3일 이사회를 열고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팬젠(대표 윤재승, 김영부)의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95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또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개인 지분으로 5억원을 투입해 총 100억원의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휴온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팬젠이 연구·개발하는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을 미래 포트폴리오로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협업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 4월 관계사 휴온스랩과 체결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기술 도입 파트너십에 대한 결속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휴온스는 팬젠이 보유한 ▲세포주개발 원천특허기술(PanGen CHO-TECH)의 우수성 ▲세계 2번째로 바이오시밀러 EPO(적혈구 형성인자)제품 출시에 성공한 바이오 의약품 개발 역량 ▲풍부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팬젠은 확보된 재원을 기반으로 현재 개발 중인 살인진드기병 치료용 항체를 비롯한 바이오의약품들의 임상 개발에 매진합니다. 아울러 올해 예정된 A-Type 혈우병 치료제(재조합 Factor VIII)의 글
인더뉴스 증권시장팀ㅣ 리더스기술투자가 '윤사모(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 중앙회장인 홍경표씨를 금융투자 고문으로 위촉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3일 오후 1시 10분 기준 리더스기술투자는 전일 대비 29.6% 상승한 11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단숨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회사 측은 신임고문으로 선임된 홍경표 씨가 법률 및 금융투자 관련 분야 전반에 대한 자문과 홍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경표 고문은 여의도연구원 안보국방위원장과 국가안보위원회 안보정책전문위원을 역임했고 자유한국당 당원협의회 교육위원장직을 거쳐 윤사모 중앙회장을 맡고 있다. 현재 포럼코리아의 사무총장직과 한국군경상담학회 이사를 재임중이다. 리더스기술투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치료제, 진단키트, 바이오 등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올해도 공격적인 투자로 의미있는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리더스기술투자는 잠재력을 가진 벤처, 신기술사를 꾸준히 발굴해 나가는 과정에서 홍경표 신임고문이 자문 및 홍보 등 긍정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더뉴스 증권시장팀ㅣ 반도체, 디스플레이 열제어 장비 전문기업 예스티가 50억원 규모의 제이티웨이 구주 인수를 통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3일 공시했다. 광학 렌즈 및 광학 모듈을 제조하는 업체인 제이티웨이는 국내 최초로 직경 1mm 크기의 비구면 글라스 렌즈를 양산화에 성공했다. 이 렌즈는 데이터센터내에 광신호를 전송하는 광트랜시버의 핵심 부품으로 주로 일본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었으나, 제이티웨이가 양산화에 성공해 시장 점유율을 차츰 늘려가고 있다. 제이티웨이는 초소형 비구면 유리 렌즈를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설계 기술부터 공정관리, 품질관리 등 다양한 핵심 요소 기술을 자체 보유하고 있으며,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기술 업그레이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차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빅데이터, AI, 자율 주행, 드론 등에 다양한 소형 센서들이 사용되는데, 제이티웨이가 생산하는 비구면 글라스 렌즈는 센서와 결합하여 광특성을 높여주는 중요한 부품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에 지금까지는 플라스틱 렌즈가 사용되었으나, 최근 애플이 최초로 글라스렌즈를 채택하면서 향후 글라스렌즈 적용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 주가조작근절합동대응단(단장 이승우)은 대규모 자금을 동원한 주가조작사건을 적발해 혐의자 자택·사무실 압수수색과 동시에 재산동결 조처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합동대응단에 따르면 이들 작전세력은 2024년초부터 현재까지 법인자금이나 금융회사 대출금 등 1000억원 이상 자금을 동원해 일별거래량이 적은 종목을 대상으로 고가매수, 허수매수 등 여러 시세조종 주문으로 투자자를 유인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종합병원, 한의원, 대형학원 등을 운영하는 재력가와 금융회사 지점장, 자산운용사 임원, 유명 사모펀드 전직 임원 등 금융전문가들이 공모해 수십개 계좌로 분산매매하고 1년 9개월동안 수만회에 걸친 고가의 가장통정매매를 통해 시세를 조종했습니다. 이들이 취한 부당이득은 400억원 상당이며 실제 취득한 시세차익만 23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보유중인 주식도 1000억원 상당이라고 합동대응단은 밝혔습니다. 합동대응단은 금융위 강제조사권을 활용해 이날 혐의자 주거지·사무실 등 10곳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한편 혐의자들의 금융계좌에 대해 지급정지 조처했습니다. 주가조작을 통한 불법이익을 빠짐없이 환수하고 자본시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합동대응단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증거 등을 토대로 신속히 추가조사를 마무리하고 엄정조처할 예정입니다. 또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부당이득의 최대 2배에 달하는 과징금 부과, 금융투자상품 거래 및 임원선임 제한 등 신규 행정제재를 적극 적용해 '원스트라이크아웃'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명망있는 사업가와 의료인, 금융전문가 등 소위 엘리트그룹이 공모한 치밀하고 지능적인 대형 주가조작범죄"라며 "합동대응단 공조로 진행단계에서 중단시킴으로써 범죄수익과 피해규모가 더 확산되기 전에 차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합동대응단은 이번 사건외에도 자본시장 건전성과 공정성을 해치는 중대 불공정거래사건을 집중조사하고 있다"며 "거래소 밀착감시를 통해 포착되는 중대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즉각적인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주가조작세력이 자본시장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6억유로(한화 9870억원) 규모로 4년만기 글로벌 커버드본드를 발행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는 금융기관이 보유한 주택담보대출 등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KB국민은행은 2020년 7월 이후 여섯번째 유로화 커버드본드 발행에 성공했습니다. 발행금리는 유로화 미드스와프(Mid-swap) 금리에 36bp(1bp=0.01%p)를 가산한 연 2.666%로 결정됐고 싱가포르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거래소에 상장됩니다. 투자자는 지역별로 유럽 90%, 아시아 10%로 구성됐으며 기관별로는 자산운용사 49%, 중앙은행·국제기구 31%, 은행 15%, 기타 5% 입니다. KB국민은행은 최근 프랑스 국가신용등급 강등 등 유럽 주요국 재정을 둘러싼 불안감 확대에도 안정적인 유로화 커버드본드 시장상황과 발행사의 높은 신용도에 힘입어 발행에 성공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글로벌 신용평가사 S&P와 Fitch로부터 최고등급인 'AAA' 신용등급을 받은 신용도와 안정성을 토대로 유럽투자자의 견조한 수요를 이끌어냈습니다. 이번 유로화 커버드본드는 지속가능채권 형태로 조달된 자금은 KB국민은행 지속가능금융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친환경·사회적 프로젝트에 활용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견고한 투자자 수요를 기반으로 발행금액의 2배이상 주문을 이끌어내며 경쟁력있는 금리로 당행 역대 최대규모의 유로화 커버드본드를 발행할 수 있었다"면서 "6년연속 유로화 커버드본드 성공발행을 통해 아시아 대표발행사로서 시장내 공고한 입지를 재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네이버 카페에 새로운 '안전거래' 솔루션을 적용해 안전하고 편리한 중고거래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안전거래 솔루션은 ▲네이버 인증서 ▲네이버페이 에스크로 ▲분쟁조정센터 ▲안전거래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결합해 거래 과정 전반에 걸쳐 안전성을 강화합니다.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본인인증을 한 이용자만 거래에 참여할 수 있으며 네이버페이 에스크로 안전결제를 통해 결제 대금도 보호합니다. 네이버는 안전거래 전용 '분쟁조정센터'도 운영해 판매자와 구매자 간 거래 과정에서 분쟁이 발생할 경우 분쟁 중재 및 조정을 지원합니다. 중고거래 특성에 맞춰 상품 및 이상거래 모니터링도 강화합니다. 지역 기반 직거래 상품을 모아 제공했던 '이웃 중고거래' 페이지는 전국구 단위로 안전거래 솔루션이 적용된 상품을 모아볼 수 있는 '네이버 플리마켓'으로 개편했습니다. 판매자는 네이버 카페에 판매상품을 등록할 때 네이버 플리마켓에도 교차 게시할 수 있으며 구매자도 카페와 네이버 플리마켓에서 안전거래 상품들을 편리하게 탐색할 수 있습니다. 안전거래 솔루션 출시와 함께 카페 거래글 에디터도 개편했습니다. 판매자는 거래글 에디터에서 안전거래 솔루션 적용 여부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기존보다 판매상품을 더 쉽게 등록할 수 있습니다. 판매자가 상품의 상세 정보를 일일이 입력하지 않아도 상품명을 검색하면 상세 정보부터 새 상품 최저가까지 관련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됩니다. 네이버페이 결제 내역에서 판매하고 싶은 상품을 선택하면 실제 구매한 상품임을 인증하는 태그가 부착되어 판매 상품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연내 거래글 에디터에 AI 기반 이미지 검색 서비스인 '스마트렌즈'를 연동할 예정입니다. 스마트렌즈는 이미지 속 상품과 문자를 분석해 상품명·브랜드·카테고리 등 관련 정보를 찾아주는 서비스로 판매자가 정확한 상품 정보를 알지 못해도 사진 한 장만으로 상품을 쉽고 빠르게 등록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사기 및 어뷰징 탐지 기능 강화, 구매자 평판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중고거래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내년 1분기 중 안전거래 수익 분배를 위한 시스템인 '카페 비즈니스 스튜디오(가칭)'를 신설하고 카페들에게 정산금을 소급 지급할 계획입니다. 솔루션 수수료는 국내 C2C 업계 최저 수준으로 책정하고 수수료 수익 중 일부를 안전거래가 일어나는 카페들과 나눌 예정입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안전거래 솔루션으로 카페 커뮤니티가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네이버가 그리는 안전거래 환경이 카페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진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솔루션 및 정책 등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는 23일 ‘2025 KT&G 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추가 주주환원 계획 및 올해 성장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이날 미국 탑티어 담배제조사 알트리아와 니코틴 파우치, 궐련, 건기식 등 포괄적 업무협약(MOU) 체결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글로벌 사업 성장세 토대로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먼저 방경만 KT&G 사장은 기업설명회에서 향후 발생하는 초과 자본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동시에 극대화하는 ‘주주환원 배분 원칙’을 업그레이드 한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총 주주환원율 100% 이상 이행 ▲배당성향 50% 이상 유지 ▲배당수익률 마지노선 설정 ▲장기적 내재가치 대비 주가 저평가 판단 시 연중 자사주 탄력적 매입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금 창출에 따라 실시되는 추가 주주환원은 배당확대 기조를 반영해 자사주 매입과 균형을 맞춰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올해 연간 주당배당금 최소금액을 전년 대비 600원 오른 6000원으로 설정했습니다. 또 부동산 등 비핵심자산 유동화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오는 24일부터 26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실시합니다. 이는 지난해 말 실시한 추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보다 1000억원 확대된 규모입니다. 배당금 증액분을 더하면 전년 대비 171% 수준인 총 2760억원의 추가 주주환원이 이뤄집니다. KT&G는 현재까지 2023년 말 기준 발행주식총수 대비 10.4%의 자기주식 소각을 완료했습니다. 이러한 주주환원 강화의 배경으로 KT&G는 지난해 3월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추진해 온 글로벌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 구축이 성과를 내며 해외사업이 안정적 성장 궤도에 오른 점을 꼽았습니다.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기준 KT&G의 해외궐련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 판매수량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5분기 연속 달성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조정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7.8%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방 사장은 "해외 사업부문에서 전략적인 수출단가 인상과 프리미엄 제품군 비중 확대로 질적 성장이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 경제적 생산 체제 전환에 따른 원가절감을 통해 장기적으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고 있다"며 "올해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알트리아와 포괄적 MOU..니코틴 파우치 회사 공동 인수 기업설명회에 앞서 방 사장은 빌리 기포드 알트리아 CEO와 글로벌 니코틴·비니코틴 시장에서의 전략적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포괄적 MOU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사는 글로벌 니코틴 파우치 시장에 참여하기 위해 북유럽 니코틴 파우치 회사인 ASF에 대한 공동인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양사는 또 니코틴 파우치 포트폴리오 확대 및 시장 공략을 위해 ASF의 제품인 ‘LOOP’와 알트리아가 판매 중인 ‘on!’을 KT&G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어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궐련 사업 운영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고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목적으로 상호 보완에 나서는 등 협업을 확대합니다. 이외에도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 사업과 관련해 미국 시장 내에서 협력 기회를 공동 모색할 방침입니다. KGC의 제품 전문성과 알트리아의 미국 소비자 인사이트 및 유통망을 활용해 건기식의 미국 시장 침투율을 높이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KT&G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의 빠른 성장으로 창출한 이익을 바탕으로 고배당을 비롯해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진하게 됐다"며 "미국 담배기업 알트리아와의 MOU를 통해 본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미래성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개인사업자대출 누적취급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2022년 5월 사장님보증서대출(보증)을 시작으로 사장님신용대출(신용), 지난해 7월엔 사장님부동산담보대출(담보)을 잇달아 출시하며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신용·보증·담보 전 영역에서 상품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 기준 대출취급액은 신용대출 2조1900억원, 보증서대출 3900억원, 부동산담보대출 42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올해만 1조2000억원의 개인사업자대출을 새로 공급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3년 대출취급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79%에 달합니다. 케이뱅크는 낮은 금리와 빠르고 편리한 대출절차가 고속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합니다. 개인사업자대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중·저신용 고객 비중은 58%로 10명 중 6명꼴입니다. 케이뱅크가 소상공인의 금융문턱을 크게 낮춘 것입니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를 위해 대출 외에도 ▲사장님통장 ▲종합소득세 돌려받기 ▲AI 세무상담 ▲맞춤 정책자금 받기 등 소상공인 전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장님통장은 이체와 출금, 각종 증명서 발급을 무료제공해 개인사업자의 편리한 거래를 지원합니다. 종합소득세 돌려받기는 놓친 세액공제나 세액감면 항목을 AI로 찾아내 환급(경정청구)을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AI 세무상담은 상담을 통해 세무·법률·노무 등 개인사업자 고민을 해결해주는 생성형 AI 서비스로 출시 6개월만에 가입고객 14만을 넘었습니다. 맞춤 정책자금 받기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사업자 유형, 업종, 지역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최적화된 정책자금을 추천합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연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고도화해 상호금융권 상품대환을 지원하고 담보대상을 아파트에서 상가까지 확대하는 등 개인사업자 대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사(대표 최낙현)는 차세대 감미료 브랜드인 넥스위트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신식품으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신식품 제도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와 국가식품안전위험평가센터(CFSA)가 식품으로 쓰이지 않던 원료의 안전성을 심사해 식품원료로 허가하고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최근 NHC는 삼양사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기존에 인정한 신식품 알룰로스와 동일한 성분으로 안전성이 같다고 판단해 공식 승인했습니다. 이는 삼양사가 2022년 8월 인허가를 신청한 지 약 3년만에 거둔 성과이자 알룰로스 생산기업 중 현지 기업을 제외한 첫 사례입니다. 이로써 삼양사는 아시아 최대 소비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알룰로스를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양사는 중국 내 저당 및 저칼로리 식품 수요 증가에 주목해 현지 식품기업과의 협업과 알룰로스를 활용한 솔루션 제공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삼양사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알룰로스 인허가를 확보해 글로벌 공급망을 넓혀왔습니다.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북미와 아시아의 저당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일본, 유럽 등 다른 국가들의 식품원료 인허가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알룰로스는 설탕의 70% 정도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가 제로인 대체 감미료입니다. 맛이 과당과 유사해 음료, 소스, 아이스크림,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군에 쓰이고 있습니다. 가열하면 설탕처럼 캐러멜라이징 반응이 일어나 음식의 풍미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는 설명입니다. 최낙현 삼양사 대표는 "중국의 까다로운 인허가 심사를 통과한 것은 삼양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성과와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알룰로스 해외 수출 확대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양사는 올해 미국 NPEW, 일본 IFIA, 미국 IFT, 호주 FFA 등 세계 각국에서 열린 식품 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알룰로스, 프리바이오틱스 등 스페셜티 식품 소재와 이를 활용한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23일부터 사흘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기술 교류·소통을 위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혁신, 통합, 발전’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 CNS 등 LG 계열사 개발자 3500여 명이 참여해 인공지능(AI)·클라우드·사이버보안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과 각 분야의 기술 동향 및 개발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LG AI연구원와 함께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IBM퀀텀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의 혁신 기술 리더들이 연이어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이들은 연구 성과와 실제 글로벌 기업에서의 최신 기술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고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AI 시대의 전략 및 방향성, 보안 전략에 대해 발표합니다. IBM퀀텀의 유리 코바야시 아시아태평양총괄은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을 위한 과제와 성장 잠재력을 설명하는 등 심도 있는 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AWS·MS·구글클라우드·IBM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은 최신 개발 도구와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부스를 운영합니다. 데모 부스에서는 현장 엔지니어의 기술 지원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합니다. 올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는 커뮤니티 중심의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지난해 호평을 받은 커널(kernel) 개발자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올해 보안과 webOS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진행합니다. 또 ‘멘토링&네트워킹존’을 마련해 개발자의 성장을 지원하며, 실전 중심의 학습을 통해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적응력을 강화하는 ‘워크샵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자 프롬프톤·해킹대회·프로젝트 매니저 경연 등의 본선을 진행합니다. LG전자 CTO부문 박인성 SW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