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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오피스, 코로나19 ‘백신휴가’ 도입…"선진 기업문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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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03, 2021, 13:06:54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오피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폴라리스오피스가 중소기업 가운데 이례적으로 코로나19 백신휴가를 도입했다.

 

3일 폴라리스오피스는 이달 초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전 임직원에게 2일간 백신휴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백신을 접종한 직원은 이상 반응 여부와 관계없이 접종 당일 포함 다음날까지 이틀간 쉴 수 있다.

 

정부는 지난 4월 ‘백신휴가’ 제도를 도입했으나 의무가 아닌 권고사항이라 대기업 중심으로만 제도 도입이 잇따라 진행됐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직원들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중소기업으로서는 선제적인 제도 도입을 결정했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정부의 백신휴가 제도 권고 방침에 따라 직원들이 근무에 대한 걱정 없이 자유롭게 백신 접종 및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빠르게 제도를 도입했다”며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SW 대표기업으로서 코로나19 이후 유연근무제 운영을 확대하는 등 언택트 시대에 맞는 선진 기업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대면, 원격 업무가 가능한 협업툴 시스템 구축을 통해 생산성이 높은 조직문화를 갖추고 있다”며 “직원들의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지난해 6월 고용노동부 ‘재택근무 활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작년 12월에는 ‘2020년 일생활 균형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자체 오피스 SW인 ‘폴라리스 오피스’ 기반의 협업툴 시스템을 구축해 비대면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아울러 순환재택근무제, 시차출퇴근제 등의 유연근무제를 확대하고 직급 철폐, 다양한 휴가제도 도입, 고용노동부 일생활균형 캠페인 참여 등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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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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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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