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엑스레이 검사장비 전문기업 자비스(대표 김형철)가 ‘FSCAN(식품 엑스레이 검사장비)’를 수출하며 일본 및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자비스는 일본 기업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9년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전략적 제휴를 맺어 합작법인 'RICOH Tech Vision Inc.'을 설립했으며 이를 통해 일본 식품분야 및 산업용 엑스레이 검사장비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에는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지 영업 상황이 좋지 못했다. 자비스는 그 기간 동안 일본 식자재에 특화된 제품 개발을 완료 후 ‘FSCAN’ 검사장비를 일본 시장에 선보였다. 회사는 식품 엑스레이 검사장비 수주 및 납품을 완료하였고, 현재 추가 공급망 확보를 위한 영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자비스가 일본에 수출한 ‘FSCAN-3280R, 4280D’는 다양한 식품업체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컴팩트한 사이즈 모델로 제작돼 과자, 제빵류, 견과류 등 소형 제품 검사에 탁월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 ‘FSCAN’은 자비스가 개발한 소프트웨어가 내재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이물질 검사, 상품 누락, 결함 등을 한 번에 확인이 가능한 검사기다. 또 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미국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 주립대(University of California, Santa Barbara, 이하 UCSB)와 6G 테라헤르츠(THz) 대역에서 통신 시스템 시연에 성공했습니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UCSB는 이를 통해 테라헤르츠 대역의 6G 이동통신 활용 가능성을 검증했습니다. 테라헤르츠 대역은 100 GHz~10 THz 사이의 주파수 대역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주파수 대역이 올라갈수록 넓은 통신 대역폭을 사용할 수 있어 6G에서 요구하는 초고속 통신에 적합합니다. ITU-R(전파통신 규약을 담당하는 국제 의결기구)에 따르면 2020~2030년에 모바일 데이터 통신은 연평균 54% 수준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통신 용량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더 넓은 통신 대역폭이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테라헤르츠 대역은 5G(데이터 전송 속도 : 최고 20 Gbps) 대비 최대 50배 빠른 1 Tbps(1초에 1조 비트를 전송하는 속도)를 목표로 하는 6G 통신의 후보 주파수 대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주파수 대역일수록 전파 특성상 경로 손실이 크고 전파 도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직방(대표 안성우)이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부동산 정보 제공 업체에서 부동산 분야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종합 프롭테크 기업으로 변화를 시도합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15일 ‘직방 10주년 미디어데이’를 통해 아파트 거래 중개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직방은 이날 새로운 프롭테크 모델 ‘온택트파트너스’를 선보이며 앞으로 직방과 파트너십을 맺은 ‘온택트 파트너스’ 공인중개사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습니다. 직방은 기존에 온라인에서 아파트 매물을 보면 동·호수를 확인할 수 없었고 고층·저층 정도만 모호하게 확인해야 했지만 앞으로 직방 앱을 통해 아파트를 3D로 둘러보며 매물이 어디에 위치하는 지 확인할 수 있고 내부를 가상현실(VR)을 통해 둘러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직방은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직방과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법 등을 무료로 컨설팅을 제공하고 아직 개업하지 못한 중개사 자격증 소지자는 직방을 통해 온택트 창업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직방이 심화 컨설팅을 제공하고 초기 정착금까지 지원해 연간 5000만원의 수익을 보장한다는…
◇ 국장급 전보 ▲ 소통총괄비서관 윤순희
▲ 바이오신약연구본부장 전무 여말희
▲ 김영귀씨 별세, 김우식(SBS 보도본부 탐사보도1부 부장)씨 부친상 = 15일,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17일. ☎ 010-8903-9377
▲ 김형선 씨 별세, 최용수·최재영·최민석·최명희·최경희·최정화·최은실·최선영·최정윤 씨 모친상, 이규태·박상기(유니버스 대표이사)·김정근(오스코텍 회장)·김상태(지안 대표이사)·문무일(전 검찰총장) 씨 장모상 = 15일,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18일 오전 7시 30분. ☎02-2258-5940 ▲ 김경숙씨 별세, 한선호(휴젤 부사장·아크로스 대표)씨 모친상 = 16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18일 오전 8시. ☎ 02-2258-5940 ▲ 유명호씨 별세, 한정희씨 남편상, 유근석(한국경제매거진 대표이사)·유근주(자영업)·유은경·유근수(태안군청 근무)씨 부친상, 이완희(삼육대 보건복지대학장)씨 장인상 = 15일 오후 9시, 충남 서산의료원 장례식장 백합 1호실, 발인 17일 오전 6시30분, 장지 서산희망공원 ☎ 041-689-7544 ▲ 이상용(대성의료종합가스 대표)씨 별세, 이근우(대성의료종합가스 근무)·이용우(대성의료종합가스 근무)씨·이정현·이선우씨 부친상, 남궁현(덕소 창고형가구할인마트 대표)·노재용(삼성SDI 커뮤니케이션팀)씨 장인상 = 15일 오후, 가평군농협 효문화센터 2호실, 발인 17일 오전 7시, 장지 충북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IBK투자증권은 16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올해 2분기 매출액이 1분기 대비 증가한 7조35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CD 패널의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1분기 대비 높아질 것이며, 대형 OLED도 물량 증가로 가동률이 오르면서 수익성이 개선돼 적자 규모도 축소될 것”이라며 “다만, 플라스틱을 사용한 P OLED는 물량 감소로 인해 고정비 비중 상승으로 영업적자가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OLED IT 패널의 가격 상승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급격한 가격 하락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안정적 영업이익을 확보해 OLED 부문의 수익성이 점차 오를 것이라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LG디스플레이의 ‘P AMOLED’ 신규 라인 양산으로 출하 규모가 증가하면서 올해 영업흑자 전환을 기대한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2조4000억을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대신증권은 16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국내 면세 시장의 빠른 회복에 이어 해외 면세 시장의 회복세 또한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핵심 채널인 디지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면세 매출액은 4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디지털 성장세는 지난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보이고 면세 성장세는 시장 회복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개선될 전망이나 지난 1분기 말 국내 면세 채널에서 주요 제품 가격 인상에 따른 선수요 반영 영향으로 시장 대비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중국 설화수 매출액은 지난 1분기 성장률 대비 둔화된 33%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는데 이는 전년 기저 차이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안정적 성장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합산 매출액 성장률은 10%, 영업이익률은 8%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개선되나 전분기 대비로는 하락하고, 유럽과 북미 매출액은 전년 기저효과로 각각 11%, 17% 증가할 것이라고 한 연구원은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6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해외 투자가 구체화되면 주가 재평가가 강하게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해외 직접 생산 필요성이 증가했다”며 “주력 고객사의 유럽·미국 증설로 소재 공급량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현 컨테이너선 공급 방식은 시간 및 비용 측면에서 불리하다”고 말했다. 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이송 가능한 양극재는 10~20톤 수준(배터리 셀 6~12MWh 생산 분)에 불과해 유럽(삼성SDI), 미국(SK이노베이션, 삼성SDI) 공장 대응을 위한 현지 투자는 필수라는 분석이다. 건설 기간 감안 시 올해 하반기에 구체화될 것이 유력하며 유럽에서 미국 순으로 투자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광진 연구원은 “중요한 것은 해외 투자 결정 시 중장기 CAPEX(Capital expenditures·자본적 지출) 가이던스가 상향 조정됨에 따라 주가 재평가가 강하게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동사의 기존 ‘2024년 18만톤 Capa 확보 계획’은 모두 국내 투자에 국한된 것으로 해외 투자는 완전히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 생산기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하나금융투자는 16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올해 연간 추정 순익이 약 2조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57.3% 대폭 증익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만5500원으로 상향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우리금융의 2분기 추정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378% 증가한 681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대폭 상회하고,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던 1분기보다도 높은 실적 기록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1.5% 내외의 대출성장률과 NIM(순이자마진) 3bp(1bp=0.01%p) 추가 상승에 따른 순이자이익 개선 외에도 비이자이익이 호조세를 보이는데다, 조선·해운업체 충당금 환입이 약 450~500억원 발생하면서 대손비용도 상당히 낮아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의 2분기 이익추정치에는 케이뱅크 할증 증자에 따른 지분법이익 600~650억원이 미포함된 상태다. 2분기에 인식될 경우 실제 순익은 7000억원을 크게 상회할 가능성이 크고, 만약 3분기로 이연된다면 이는 3분기 순익을 증가시킬 수 있는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최 연구원은 “현 PBR(주가순자산비율)과 PER(주가수익비율)이 0.33배와 4.1배에 불과한데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KB증권이 16일 현대차에 대해 반도체 수급 부족에도 생산엔 큰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히려 경쟁사 생산 차질에 따른 경쟁 완화 수혜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해석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5% 상향된 1조900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기존 추정치에서 653억원(3.6%) 상향 조정된 것이며 시장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를 2.9% 웃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수급 부족에도 올해 1분기 현대차의 중국 제외 글로벌 점유율은 6.4%에서 지난 4월 7.3%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 현대차의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3.9% 증가한 6조6000억원으로 내다봤다. 그는 “반도체 수급 문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부 지역(미국 및 내수)에서는 재고가 빠르게 소진돼 판매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생산 차질 문제는 글로벌 대형OEM들이 겪고 있는 공통 사항이며, 현대차는 비교적 양호한 업체에 해당된다”고 판단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하나금융투자는 HSD엔진에 대해 유럽 메이저 선주사들의 LNG추진기술 선택으로 한국 조선소들의 수주 점유율이 사실상 100% 수준을 보임에 따라 글로벌 추진엔진 수요도 한국 엔진 제작기업으로 집중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 조선소들이 주력 선종에서 수주 점유율 100% 수준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글로벌 추진엔진 수요 역시 모조리 한국의 엔진 제작기업으로 집중되는 모습이 차차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한국의 조선소 숫자에 비해 실질적인 엔진 제작기업은 HSD엔진을 비롯해 단 둘 뿐이라는 점에서 HSD엔진의 성장폭은 매우 장기적인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500만 주 대주주 보유 지분이 블락딜 형태로 시장에 나오면서 HSD엔진 주가는 전일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며 “대주주 지분 매각 이유는 600만주 가량의 전환사채 주식 전환을 앞두고 비슷한 규모의 주식보유량을 줄인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HSD엔진의 대차대조표에 계상돼 있는 전환사채는 2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유안타증권이 16일 제주맥주에 대해 장기적으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며 국내 수제맥주 시장 내 가장 매력적인 업체라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제주맥주는 2020년 기준 국내 수제맥주 시장 점유율 28%를 보유한 1위 업체로 지난달 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국내 수제맥주 시장은 지난해 11180억원에서 2023년까지 연평균 46% 성장해 3700억원의 규모를 형성한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세법 개정에 따른 가격 경쟁력 확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집콕·혼술 트렌드 확산, 수제맥주 업체 수 증가에 따른 공급 확대가 시장의 성장 요인”으로 분석했다. 또 제주맥주는 핵심 경쟁우위 확보를 통해 1등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독창적인 신제품 출시의 핵심인 ‘제주’라는 상징성과 뉴욕 1위 업체인 브루클린 브루어리에서 전수받은 양조 노하우와 레시피를 확보했다”며 “국내 최대 수제맥주 생산 규모를 확보했고, 업계에서 유일하게 5대 편의점과 4대 대형마트에 입점했다”고 설명했다. 제주맥주는 올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롯데손해보험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강화된 담보 특약을 발표했습니다.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이명재)이 주력 보험상품인 장기보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보험서비스(상품)별 담보 특약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수술비 담보 특약을 업계 최대 수준인 140대 질병으로 확대하는 한편, 대리청구인제도를 개선해 보험금 청구의 불편함을 개선했습니다. 롯데손해보험은 ‘let:smile 종합건강보험(더끌림 프리미엄)’과 ‘let:play 자녀보험(도담도담)’ 보험상품을 개정하고 140대 특정질병 수술비 담보를 신설했습니다. 기존 건강보험 상품이 보장하던 64대 질병 수술비에 더해, 76개 질환에 대한 수술비에도 보장을 제공합니다. ‘let:play 자녀보험(도담도담)’의 경우 갑상선과 기타피부암, 유사암진단비에 대한 납입면제 담보도 추가했습니다. 롯데손보는 ‘let:drive 운전자보험’ 에도 가사도우미를 지원하는 현물급부(특약)를 신설했습니다. 자동차사고 등으로 부상과 후유장해를 입은 고객이 보험을 통해 가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고, 이를 통해 교통사고를 겪은 고객의 편의성 증대가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개인사업자대출 누적취급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2022년 5월 사장님보증서대출(보증)을 시작으로 사장님신용대출(신용), 지난해 7월엔 사장님부동산담보대출(담보)을 잇달아 출시하며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신용·보증·담보 전 영역에서 상품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 기준 대출취급액은 신용대출 2조1900억원, 보증서대출 3900억원, 부동산담보대출 42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올해만 1조2000억원의 개인사업자대출을 새로 공급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3년 대출취급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79%에 달합니다. 케이뱅크는 낮은 금리와 빠르고 편리한 대출절차가 고속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합니다. 개인사업자대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중·저신용 고객 비중은 58%로 10명 중 6명꼴입니다. 케이뱅크가 소상공인의 금융문턱을 크게 낮춘 것입니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를 위해 대출 외에도 ▲사장님통장 ▲종합소득세 돌려받기 ▲AI 세무상담 ▲맞춤 정책자금 받기 등 소상공인 전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장님통장은 이체와 출금, 각종 증명서 발급을 무료제공해 개인사업자의 편리한 거래를 지원합니다. 종합소득세 돌려받기는 놓친 세액공제나 세액감면 항목을 AI로 찾아내 환급(경정청구)을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AI 세무상담은 상담을 통해 세무·법률·노무 등 개인사업자 고민을 해결해주는 생성형 AI 서비스로 출시 6개월만에 가입고객 14만을 넘었습니다. 맞춤 정책자금 받기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사업자 유형, 업종, 지역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최적화된 정책자금을 추천합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연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고도화해 상호금융권 상품대환을 지원하고 담보대상을 아파트에서 상가까지 확대하는 등 개인사업자 대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사(대표 최낙현)는 차세대 감미료 브랜드인 넥스위트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신식품으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신식품 제도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와 국가식품안전위험평가센터(CFSA)가 식품으로 쓰이지 않던 원료의 안전성을 심사해 식품원료로 허가하고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최근 NHC는 삼양사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기존에 인정한 신식품 알룰로스와 동일한 성분으로 안전성이 같다고 판단해 공식 승인했습니다. 이는 삼양사가 2022년 8월 인허가를 신청한 지 약 3년만에 거둔 성과이자 알룰로스 생산기업 중 현지 기업을 제외한 첫 사례입니다. 이로써 삼양사는 아시아 최대 소비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알룰로스를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양사는 중국 내 저당 및 저칼로리 식품 수요 증가에 주목해 현지 식품기업과의 협업과 알룰로스를 활용한 솔루션 제공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삼양사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알룰로스 인허가를 확보해 글로벌 공급망을 넓혀왔습니다.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북미와 아시아의 저당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일본, 유럽 등 다른 국가들의 식품원료 인허가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알룰로스는 설탕의 70% 정도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가 제로인 대체 감미료입니다. 맛이 과당과 유사해 음료, 소스, 아이스크림,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군에 쓰이고 있습니다. 가열하면 설탕처럼 캐러멜라이징 반응이 일어나 음식의 풍미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는 설명입니다. 최낙현 삼양사 대표는 "중국의 까다로운 인허가 심사를 통과한 것은 삼양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성과와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알룰로스 해외 수출 확대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양사는 올해 미국 NPEW, 일본 IFIA, 미국 IFT, 호주 FFA 등 세계 각국에서 열린 식품 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알룰로스, 프리바이오틱스 등 스페셜티 식품 소재와 이를 활용한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23일부터 사흘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기술 교류·소통을 위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혁신, 통합, 발전’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 CNS 등 LG 계열사 개발자 3500여 명이 참여해 인공지능(AI)·클라우드·사이버보안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과 각 분야의 기술 동향 및 개발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LG AI연구원와 함께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IBM퀀텀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의 혁신 기술 리더들이 연이어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이들은 연구 성과와 실제 글로벌 기업에서의 최신 기술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고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AI 시대의 전략 및 방향성, 보안 전략에 대해 발표합니다. IBM퀀텀의 유리 코바야시 아시아태평양총괄은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을 위한 과제와 성장 잠재력을 설명하는 등 심도 있는 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AWS·MS·구글클라우드·IBM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은 최신 개발 도구와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부스를 운영합니다. 데모 부스에서는 현장 엔지니어의 기술 지원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합니다. 올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는 커뮤니티 중심의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지난해 호평을 받은 커널(kernel) 개발자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올해 보안과 webOS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진행합니다. 또 ‘멘토링&네트워킹존’을 마련해 개발자의 성장을 지원하며, 실전 중심의 학습을 통해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적응력을 강화하는 ‘워크샵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자 프롬프톤·해킹대회·프로젝트 매니저 경연 등의 본선을 진행합니다. LG전자 CTO부문 박인성 SW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와 로봇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면서 쿠팡 물류 현장에서 AI 자동화 관련 기술 인력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 따르면 오토메이션을 비롯한 AI 자동화 관련 물류현장 기술인재 인력은 9월 현재 750여명으로 지난해 1월(330명)과 비교해 2배 이상, 작년 9월 대비로는 약 50% 증가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AI 물류 혁신 기반의 최첨단 자동화 기술과 로봇이 물류 현장에 늘어나면서 이를 다루는 기술 분야 일자리가 동반 창출되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AI 기반의 자동화 설비와 로봇을 운영·유지·보수하는 정규직 엔지니어 인력은 물론이고, 산업공학·운송장비 관련 AI 기술을 전문으로 다루는 직무들도 새롭게 생겨났다”고 말했습니다. 쿠팡은 이에 연말까지 180여명의 오토메이션 인재를 추가 채용하고,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기반의 자동화 시설과 로봇의 최첨단 혁신기지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쿠팡은 이 과정에서 ▲자율운반로봇(AGV) ▲소팅 봇(sorting bot) ▲로보틱 배거(Robotic Bagger) 등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고 기계공학·메카트로닉스 등 관련 전공자, 수치제어선반 기능사 등 관련 기술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제천·부산·김천 등 전국 각지 지역에 새로운 풀필먼트센터를 설립하고, 자동화 기술과 운영 인력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준공한 호남권 최대 규모의 전국 로켓배송 풀필먼트센터 기지 광주최첨단물류센터에 AGV, 소팅 봇, 로보틱 배거 등 최첨단 자동화 물류 설비를 도입했습니다. CFS는 지난해 6월 100여명, 11월 200여명에 이어 오토메이션 직무 공개 채용을 최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남이공대학교와 AI·로봇·자동화 등 최첨단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여러 대학·기관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물가 안정 행사에 나섭니다. 이마트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고랭지 배추와 쌀을 올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평창·태백·정선 등 강원도산 배추 1통을 정상가 4976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해 3980원(1인 3통 한정)에 제공합니다. 가격은 지난해 추석 행사 대비 약 40% 낮습니다. 같은 기간 ‘경기 고시히카리 햅쌀(10kg)’은 정상가 4만4900원에서 1만5000원 할인된 2만9900원에 판매합니다. 올해 들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2만 포 물량이 준비됐습니다. 명절 제수음식 재료도 대폭 할인합니다. 전감용 동태포(500g)는 20% 할인된 9584원, 육전용 소고기(600g·호주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된 1만8800원에 판매합니다. 저탄소인증 사과와 배 역시 20% 할인을 제공합니다. 수산물과 육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국내산 광어회(360g 내외)와 광어필렛회(100g)는 각각 2만9386원, 6993원으로 30% 할인되며, LA식 양념갈비(800g)는 7천원 할인된 2만2980원에 판매됩니다. 간편식 제수용품도 강화했습니다. 피코크 송편, 모듬전, 식혜 등 50여 종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이 중 송편 5종과 전류 7종은 10%, 사골육수·곰탕 등 육수류와 식혜 4종은 20% 할인이 적용됩니다. 이마트는 지난해보다 15종 많은 간편 제수용품을 준비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피코크 영덕 쫀득 게살전(360g)’과 ‘피코크 진한 스지탕(700g)’이 있습니다. 게살전은 바삭한 식감과 대게살 풍미가 특징이며, 스지탕은 사골 육수와 소고기·스지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냅니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추석 시즌 가족과 함께 또는 혼자도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음악, 영화 등 글로벌 K콘텐츠 확산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K-편의점이 '방한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뛰어난 접근성과 트렌디한 상품 등을 앞세운 편의점이 한국인처럼 먹고 즐기고 체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무엇보다 이달 29일 예정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 무비자 입국은 소비 침체 및 경쟁 격화로 성장 둔화 흐름에 직면한 편의점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편의점들은 인기 K-콘텐츠 연계 상품을 늘리는 한편 외국인 맞춤형 인프라를 강화하며 손님 모시기에 화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나 외국인 거주율이 높은 점포 중심으로 환전, 환급, 통역 등 외국인 특화 금융 서비스 향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다양한 결제 수단 확보와 특화 매장 등도 외국인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힙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외국인 고객이 결제 시 부가세를 일부 환급하는 ‘텍스 리펀드’ 서비스 제공 점포 수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달러, 유로, 엔화 등 15종의 외국 화폐를 원화로 환전할 수 ‘무인 환전 키오스크’도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명동 등을 위주로 운영 중입니다. 올해는 업계 최초로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3월 명동, 홍대, 인천공항 등 직영점 5곳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62개 점포로 확대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중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체코어, 힌디어, 스와힐리어까지 총 38가지 언어 통역이 가능합니다. 서울 명동에는 K푸드 특화 편의점(명동역점)을 열고 40여종의 라면 진열대, 즉석 라면 조리기가 있는 라면라이브러리, 타투 키오스크 등을 설치해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CU의 전년 대비 해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는 2023년 152%, 지난해 177%, 올해(1~8월) 69%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2023년부터 외화 환전 키오스크를 운영 중입니다. 15개국 통화의 원화 환전과 4개국 통화로의 원화 환전을 지원하며 시중 은행에서 환전이 어려운 외화 동전까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달러, 엔화, 위안화 등 4종 외화 지폐로 결제 가능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에 앞선 2016년부터는 매장 POS에 연동된 여권리더기를 통해 부가세를 현장에서 자동으로 제외해주는 부가세 즉시 환급(텍스 리펀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 명동 등 관광객이 집중되는 1000여개 매장에서 운영 중입니다. 외국인이 실물 여권 없이 트립패스 앱의 모바일 여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무인 환전 서비스도 도입했습니다. 지난달부터 한글 게임 플레이북 야호와 손잡고 ‘K-편의점 가이드북’을 제작해 20여 점포에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해외 관광객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GS25가 알리페이·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외국인 간편결제 서비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1~8월) 매출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31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븐일레븐 역시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도입한 즉시 세금 환급 서비스를 비롯해 올해 8월에는 외국인 유입이 많은 도심 상권 중심으로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했습니다. 특히, 이달 말 유커 무비자에 발맞춰 롯데면세점, 중국인 이용률이 높은 간편 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와 협업해 프로모션을 확대하며 중국인 관광객을 직접 겨냥합니다. 세븐일레븐은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를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외국인 수요가 높은 상권인 종로재동점, 종각점 등에서 관광객 대상 특별 관광용품 매대를 운영하며 한국을 상징하는 콘텐츠를 활용한 열쇠고리 등 굿즈 판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점포 내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기재된 가격 태그와 포스터도 확대 중입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1~7월) 방한 외국 관광객은 약 1056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07%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는 이번 유커 무비자 입국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과 겹치는 만큼 연말까지 외국인 매출 증가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결제 수단 확대로 중국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리페이, 알리페이 플러스,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운영 중이며 비자, 마스터, 아멕스, JCB 등 국제 카드사 제휴 카드 결제도 지원합니다. 관광지 중심 점포 3곳에서는 외화 환전, 시내환급, 해외송금이 가능한 디지털 AT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디펙코리아컨소시엄과 협업해 선불카드 발급, 충전이 가능한 DTK 카드 서비스도 판매합니다. 외국 관광객은 디지털 ATM에서 선불카드인 DTK 카드를 구매한 후 15종의 이화로 충전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원화 환전돼 카드에 충전됩니다. 이마트24 외국인 결제액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7% 신장했고 올해(1~8월)도 40% 증가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늘어나고 SNS를 통한 바이럴로 편의점이 필수 방문 코스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의 클린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미국 대형마트 체인 타겟(Target)에 입점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의 베스트셀러 클렌징 라인 ‘미감수 브라이트(Rice Water Bright)’ 6종을 타겟 전역 매장에 선보였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타겟은 미국 전역 19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생활권 10마일 이내에 위치한 대표 소매 채널로 현지 소비자 접근성이 높습니다. 이번 입점 제품은 클렌징 폼, 오일, 티슈뿐만 아니라 세럼, 크림, 아이크림까지 총 6종입니다. 미감수 라인은 북미 아마존에서 월 평균 3만3000여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열린 지난 7월에는 5만1000여개가 팔렸습니다. 아마존 내에서도 오일 2위, 티슈 3위, 폼 8위에 오르며 카테고리별 상위권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더페이스샵은 이미 월마트(캐나다), 월그린스, CVS(미국)에 이어 올 10월에는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미감수 세트를 입점시킬 예정인데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제품군을 넓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미감수는 ‘쌀뜨물 세안으로 얼굴이 밝아진다’는 전통 미용 비법을 담아 2006년 출시된 대표 클렌징 라인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세정력, 촉촉한 사용감으로 재구매율이 높으며,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실제 더페이스샵의 북미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 증가했습니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북미 진출 2년 만에 주요 온·오프라인에 입점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북미를 넘어 호주, 뉴질랜드 등 영미권 시장까지 공략해 글로벌 K-클린뷰티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