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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부동산 중개 직접한다…10주년 맞아 ‘종합 프롭테크’ 기업 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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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6, 2021, 09:06:45

3D·VR 통해 비대면 확인 가능‥공인중개사 자격증 소지자는 누구나 파트너십 가능
청소·수리·방역 등 편의 서비스도 제공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직방(대표 안성우)이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부동산 정보 제공 업체에서 부동산 분야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종합 프롭테크 기업으로 변화를 시도합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15일 ‘직방 10주년 미디어데이’를 통해 아파트 거래 중개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직방은 이날 새로운 프롭테크 모델 ‘온택트파트너스’를 선보이며 앞으로 직방과 파트너십을 맺은 ‘온택트 파트너스’ 공인중개사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습니다.

 

직방은 기존에 온라인에서 아파트 매물을 보면 동·호수를 확인할 수 없었고 고층·저층 정도만 모호하게 확인해야 했지만 앞으로 직방 앱을 통해 아파트를 3D로 둘러보며 매물이 어디에 위치하는 지 확인할 수 있고 내부를 가상현실(VR)을 통해 둘러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직방은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직방과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법 등을 무료로 컨설팅을 제공하고 아직 개업하지 못한 중개사 자격증 소지자는 직방을 통해 온택트 창업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직방이 심화 컨설팅을 제공하고 초기 정착금까지 지원해 연간 5000만원의 수익을 보장한다는 것입니다.

 

안 대표는 “이용자와 중개사를 연결하고 이들 모두에게 우리나라에서 가장 편리한 디지털도구가 될 것”이라며 “10년간 쌓은 부동산 분야 디지털 전환(DX)의 노하우를 모두 쏟아서 부동산 거래 과정이 이용자·중개사 모두에게 더 편리해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직방은 매매 중개뿐만 아니라 청소·수리·방역 등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전했습니다. 조만간 직방 앱 하단에 ‘홈시어지’ 탭을 추가해 전문 청소, 집 수리·보수, 방충·방역 서비스 등 모든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툴로 바뀔 것이라며 청소·수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방 온택트파트너스로 활동할 것이라고 설명헀습니다.

 

또한 직방 앱 하단의 ‘우리집’ 탭을 누르면, 아파트 입주민 편의 서비스와 월세 납부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안 대표는 “이제 직방은 단순히 부동산 광고로 매물 정보를 전달하는 앱이 아니다”라며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로 부동산과 ‘공간’에서 느끼는 경험의 질을 전반적으로 높이는 종합 프롭테크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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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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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통신속도 1.5배 빨라진다”…SKT, 시내버스 ‘와이파이 7’ 시범 적용

“시내버스 통신속도 1.5배 빨라진다”…SKT, 시내버스 ‘와이파이 7’ 시범 적용

2025.08.04 09:52:2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시내버스 내에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이 적용, 기존보다 평균 1.5배 이상 빠른 속도의 이동통신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SK텔레콤[017670]은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에 5G·LTE 통신 기반의 ‘와이파이 7’을 도입하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빠른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됩니다. 5G·LTE 백홀 기반 와이파이 7 장비인 AP를 기존 버스 공공와이파이 임차 운영 2차 및 3차 사업에 적용해 품질을 고도화하는 게 핵심 내용입니다. SKT는 지난 5월 서울 및 경기 권역의 시내-간선(파랑), 시내-지선(초록), 광역버스(빨강) 등 총100대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8월 말까지 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SKT는 중 점검 결과, 최초 설치 간 품질 측정 시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습니다. SKT에 따르면 와이파이 6·6E 장비를 처음 적용했을 때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429Mbps였으나, 와이파이 7 장비 최초 적용 후에는 노선별 715~1003Mbps를 기록했습니다. 단말당 평균 사용량도 20~30% 증가했습니다. 지난 5월 한달 간 동일한 버스 노선에 와이파이 6·6E와 와이파이 7 장비를 각각 탑재해 비교한 결과, 대당 5월 평균 사용량은 각각 27만2979㎆와 36만5211㎆로 기록됐습니다. 와이파이 7은 기존 와이파이 6·6E에 비해 전송 속도가 빠르고 지연시간을 단축합니다. 이는 와이파이 7이 2.4㎓, 5㎓, 6㎓ 등 주파수 대역을 동시 지원해 더 많은 장치가 서로 간섭 없이 빠르게 통신할 수 있는 규격이기 때문입니다. 채널 대역폭도 와이파이 6·6E의 2배인 320㎒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양이 늘어납니다. 디지털 패킷을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인 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값도 1024QAM인 6·6E보다 높은 4096QAM입니다. QAM 값이 높을수록 무선 신호에 정보를 더 촘촘하게 담아 보낼 수 있습니다. 안정성도 강화됩니다. 와이파이 7의 핵심 기술인 멀티 링크 동작(MLO, Multi-Link Operation)을 통해 여러 주파수 대역의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동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한층 강화된 솔루션이 적용됩니다. 공공 와이파이 무료 대역에는 ‘OWE(Open Wireless Encryption)’ 기술을 도입해 이용자 데이터를 암호화합니다. 공공 와이파이 보안 대역에는 기업·기관에서 주로 쓰는 무선 네트워크 보안 방식인 ‘WPA2/3 Enterprise’ 보안 기술이 도입됩니다. 김일영 SKT Connectivity사업본부장은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에 5G·LTE의 상용망 기반 와이파이7을 시범 도입해 국민들이 보다 나은 와이파이 서비스를 경험할 것”이라며 “이번 시범 서비스를 바탕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안정적이고 향상된 통신 서비스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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