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쌍용건설, 더 플래티넘 부평= 쌍용건설은 오는 18일 인천 부평구 산곡동 179번지 일원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산곡 2-2구역을 재개발한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3층 아파트 10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39㎡ 108가구(일반 분양, 26가구) ▲51㎡ 30가구(26가구) ▲59㎡ 238가구(53가구) ▲72㎡ 122가구(21가구) ▲84㎡ 309가구(245가구) ▲119㎡ 4가구 등 811가구다. 해당 단지는 교통·학군·생활 인프라를 고루 갖췄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원적로, 부평대로,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인천과 서울 진출입이 쉽다. 오는 2020년 말에는 서울 7호선 연장선인 ‘산곡역’(가칭)이 개통될 예정이다. 학군으로는 2017년 기준 인천고교 순위 10위권인 인천외고(3위), 세일고(6위), 명신여고(7위) 등 명문 학군이 도보권에 있다. 생활 인프라로는 원적산,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부평구청, 부평시장 등이 있다. 계약금 1000만원 정책제,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조건이며,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수도권 비규제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정부의 전방위적 부동산 규제와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10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하락폭은 전주 대비 0.01%P 줄었다. 17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월 2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14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값은 전주보다 –0.09% 하락했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강남4구(서초·강남·송파·강동) 지역 중심으로 약세가 두드러졌다. 우선 강남지역 11개구는 –0.10%를 기록하며 지난주(-0.13%)와 비교해 낙폭이 다소 줄었다. 특히 금천구(0.01%)는 일부 단지 직주근접 수요로 상승전환 됐다. 하지만 재건축이 예정된 곳이나 고가 단지 등에서 가격 조정이 이뤄지며 영등포구(-0.03%) 등은 하락 전환됐다. 강남구(-0.21%)와 양천구(-0.21%)는 동일한 하락률을 기록하며 서울 내에서 가장 많이 떨어졌다. 강북지역 14개구는 –0.07%을 기록해 지난주와 같은 수치를 보였다. 매물이 부족한 종로구는 보합(0.00%) 전환 됐지만, 동대문구(-0.11%)·마포구(-0.10%)·서대문구(-0.10%) 등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해당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수요자들이…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두 달이 넘게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떨어지고 있지만, 분양가는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부동산 가격이 장기간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지만(본지 2019년 1월 10일자 <서울 아파트값 계단식 하락 계속...9주째 내리막> 기사 참조) , 정작 하락폭 자체는 미미한 수준이어서 분양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 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2018년 12월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44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0.30% 상승한 수치다. 지난 2017년 12월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 증가폭이 전년 대비 4.09%인 것에 비해 두배 넘게 상승한 셈이다. 지난해 11월 분양가 역시 직년연도 동월대비 10.69% 증가한 반면, 2017년 11월 증가폭은 4.51%을 기록했다. 특히, 이사철인 10월에도 2017년은 전년대비 2.77% 상승에 그쳤는데, 지난해는 전년 동월보다 12.74%나 증가했다. 무려 4배가량 상승폭이 확대된 것이다. 이에 대해 백광일 HUG 연구위원은 “예년에 비해 지난해 4분기 서울 평당 분양…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대림산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대규모 폴리부텐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를 단행하며, 올 초 목표로 내걸었던 ‘글로벌 디벨로퍼’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 대림산업은 사우디아라비아 폴리부텐 공장 운영 사업을 위한 투자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공장은 사우디 주베일 산업단지 내 조성되는 석유화학 단지에 들어서며, 오는 2022년 착공해 2024년부터는 상업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폴리부텐은 윤활유와 연료첨가제 제조, 점착제와 건설용 접착 마감재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필수로 사용되는 재료로, 전 세계 시장규모는 100만톤 정도다. 앞서 대림은 국내 최초로 글로벌 윤활유 첨가제 1위 기업인 미국 루브리졸에 폴리부텐 생산 특허를 수출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국내에서는 여수산업단지에서 연간 20만톤 규모의 폴리부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25만톤까지 생산량을 늘리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단일 공장에서 범용 폴리부텐과 고반응성 폴리부텐을 함께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아람코와 토탈이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됐다”며 “이곳에 연간 폴리부텐 8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할 것”…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올해 매입임대주택을 작년(2500가구)보다 2배 더 많은 5000호 수준으로 매입한다. 이 가운데 절반은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으로 계획해 청년층 주택난 해결에 앞장설 예정이다. SH공사는 서울 도심지역과 지하철 반경 500m 이내인 역세권 지역에 청년·신혼부부용 도시형생활주택(원룸형), 주거용 오피스텔 등을 집중 매입 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좀 더 많은 층년층에게 혜택을 주기위해 청년주택(30㎡이상→14㎡이상)과 신혼부부 주택(44㎡이상→36㎡이상) 전용면적 기준을 줄여 매입 규모를 확대 했다. 이를 통해 그 동안 서울 외각지역에 집중됐던 매입주택 지역 편중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SH공사는 신축주택을 청년·신혼부부용 임대주택으로 매입할 경우 설계단계에서부터 ‘청년·신혼부부주택 맞춤형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또한 도시미관을 고려한 설계를 위해 ‘청신호 건축가’제도도 함께 추진한다. 청신호 건축가 제도는 100명 이내 전문가들로 이뤄진 ‘청신호 풀(Pool)’이다. SH공사는 이를 통해 종전보다 더 나은 품질과 디자인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SH공사 관계자는 “매입주택의 하자 근절을 위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식의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이 진행된다. 정부는 올해 예산 90억원을 총 6개 사업에 15억원씩 지원하고, 이후 평가를 거쳐 우수 사례 중심으로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민간 참여로 지자체·시민의 수요를 반영하는 상향식 (Bottom-up)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스마트도시 민간제안형 사업)’ 공모를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에서 제시된 스마트 솔루션을 사업화해 국내외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민간 주체 참여를 장려하고, 도시 중심 혁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시범사업(대표 솔루션 실증)이나 본 사업 추진 시, 4차산업혁명 관련 혁신적인 기술‧서비스가 접목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정희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은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유로운 구상을 기본으로, 유사한 도시문제를 겪는 국내 지자체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스마트시티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며 “지자체와 대‧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이 함께 참여하도록 해 혁신 산업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대우건설,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대우건설은 오는 18일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열고 18일 분양을 시작한다. 신흥 주거지인 온의지구에서 지난해 3월 분양한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1175가구)에 이은 두 번째 푸르지오 단지다. 춘천 최초의 교육특화 대단지로 단지 내에서 서울 강남 수준의 교육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해당 단지는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온의도시개발사업지구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2층, 14개 동, 전용 59~124㎡, 총 1556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 108가구 ▲74㎡A 44가구 ▲74㎡B 220가구 ▲84㎡A 520가구 ▲84㎡B 330가구 ▲84㎡C 276가구 ▲124㎡ 58가구 등을 공급한다. YBM과 연계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대상 영어 커뮤니티를 2년간 무상 운영하며, 향후 입주자 협의에 따라 프로그램 및 학습 대상 등을 변경해 성인 프로그램 등의 운영도 가능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은 향후 계약자들의 동의를 얻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교통여건으로는 도보권에 경춘선 남춘천역이 있어 서울 청량리역까지 1시간 대에 도착 가능하다. 단지 앞에…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SK건설이 지난해 11월 미국 블룸에너지(Bloom Energy)사와 주기기 국내 독점 공급권 계약 체결 후 한 달여 만에 또 다시 수주 소식을 알렸다. SK건설은 지난달 한국중부발전·KT 등과 블룸에너지 연료전지 주기기 공급 및 공사계약 3건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블룸에너지 연료전지 주기기인 에너지 서버는 기존 연료전지 보다 효율이 50% 이상 높고 부지 활용성도 좋아 도심 내 설치하기 적합하다. 또한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맞춰 차세대 분산 전력공급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우선 SK건설은 중부발전과 6MW 규모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연료전지는 소음이 적고 유해물질 배출이 거의 없는 친환경 에너지원이다. 특히 도시 미관과의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세계 최초로 도심 지하 서울복합화력발전소 내에 설치될 예정이다. 아울러 SK건설은 KT 국사 2곳에 각 0.9MW 규모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구축한다. 이후에도 양사는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추가 사업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왕재 SK건설 연료전지 담당임원은 “연료전지는 대형 발전부터 도심·자가소비형 발전까지 다양한 규모의 에너지를 생산 할 수 있는 친환…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올해 1월 전국 전문건설업 경기전망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는 지난해 정부의 고강도 규제 정책 영향으로 미뤄졌던 분양 물량이 풀리기 시작했고, SOC(사회간접자본) 정부 예산도 대폭 확대되면서 건설업황 개선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1월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SC-BSI)가 39.0으로 나타나 전월(52.4) 실적치보다 낮게 집계됐다고 14일 발표했다.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는 100을 기준점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전망이 어둡다는 뜻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건설공사 비수기라는 계절적요인에 심리적인 작용이 복합적으로 적용된 것으로 매년 이맘때쯤 나타나는 현상이다”고 설명했다. 올해 1월 전문건설업 경기가 얼어붙는다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일부 개선 여지가 있다고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진단했다. 작년 강화된 부동산 규제로 분양 물량 상당수가 올 상반기로 이월되면서 1월부터 1만 가구가 넘는 물량이 공급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올 상반기에 종합건설 수주가 전문건설업계로 흘러들어 여건이 점차 나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또 올해 시공능력평가 300위 내 건설사들의 계획…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외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건설기술의 노하우를 전파하고, 청소년 교육 지원, 꿈티운 멘토링 활동 등 지원 대상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1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외 20개국에서 40여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했다. 현대건설 임직원과 봉사자 총 3883명이 연간 2만 3000여 시간을 기여했다. 우선 국내에서는 지난해 7월 일회성 사회공헌 활동에서 벗어나 전문성을 갖춘 지속적 사회공헌 운영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사회공헌 위원회’를 발족했다. 현대건설 사회공헌 위원회는 ▲지역·전문 영역별 의견 공유 ▲사회공헌 성과 평가 ▲외부 기관 기부 검토 자문 ▲사회공헌 트렌드 교육을 통해 전문적이고 발전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실제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2018 서울시 사회공헌 대상’을 받아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에서는 H-CONTECH(에이치-콘텍트)라는 이름으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해외 현지 대학교에서 건설 노하우를 전수하고 건설 주요 관계자 초청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지난해 2기를 맞은…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지난해 12월 신규 임대등록사업자와 임대주택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미등록 임대주택자들의 세부담이 커지는데, 이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막차를 탄 것으로 보인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적으로 총 1만 4418명이 임대사업자로 신규 등록했다. 등록 임대주택도 3만 6943가구 늘어났는데, 임대사업자는 전달보다 54.4%, 등록주택은 54.6%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가 각각 5421명, 507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472명) 송파구(469명) 서초구(370명), 경기는 고양시(501명) 성남시(471명) 용인시(465명) 순으로 등록이 많았다. 등록임대주택은 서울이 1만 2395가구, 경기에서 1만 2038가구가 각각 새로 등록돼 지난달 신규 등록주택보다 66.1% 늘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9·13 대책을 통해 올해부터는 연 2000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에 대한 과세를 전면 시행한다. 또한 신규로 주택을 매입해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는 경우 기존에 부여했던 양도소득세 중과 제외와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등 세제 혜택을 없앴다. 다만, 기존 보유 주택은 임대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1월 셋째 주 청약물량은 전국 14곳 9281가구다. 모델하우스는 9곳, 당첨자 발표는 15곳, 당첨자 계약은 16곳에서 진행된다. 우선 14일은 ▲수원역 푸르지오자이(공공분양) ▲원주태장 LH천년나무 6단지(국민임대) ▲아산 코아루 테크노시티(오피스텔) ▲김해율하2지구 A1블록(국민임대) ▲진도동외(영구임대) ▲전주 에코로마네시티 현대썬앤빌(오피스텔) 등 6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15일은 ▲광진 테라팰리스 건대2차 ▲고덕 신혼희망타운 A7블록(공공분양) ▲제주 서홍동 스마트리치 등 3곳, 17일에는 ▲하남감일 스윗시티 B3·B4블록(공공분양)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 등 3곳에서 접수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18일은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오피스텔) ▲동대구역 우방아이유쉘(오피스텔) 등 2곳에서 청약접수를 받는다. 주목할 단지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 감일지구 B3, B4블록에 짓는 공공분양아파트 하남감일 스위시티 B3·B4블록이 있다. B3블록은 전용면적 74~84㎡ 578가구, B4블록 74~84㎡ 595가구 규모다. 해당 단지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서하남IC와 2024년 완공되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국내 건설사 신입사원들이 신년을 맞아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현대엔지니어링 신입사원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쪽방촌에 방문했고 대우건설은 복지시설에 찾아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우선 현대엔지니어링 신입사원 51명은 지난 9일 서울 영등포 쪽방촌을 방문해 등유 2000ℓ와 연탄 3000장을 직접 전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입김이 나올 정도로 추운 날씨였지만 쪽방촌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을 책임질 연탄과 등유를 총 10가구에 배달했다”고 말했다. 이날 신입사원들은 봉사활동 뿐 아니라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엔지니어링의 사회공헌체계에 대한 강의에도 참석했다. 강의에서는 ‘디딤돌하우스 프로젝트’, ‘새희망학교’ 등 현대엔지니어링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알아보고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마을 개발사업’ 케이스스터디도 진행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신입사원들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문화와 나눔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입문교육에 사회공헌활동을 필수로 편성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현대엔지니어링 전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같은날 대우건설 신입사원…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서울 집값이 하락폭을 차츰 키우며 9주째 내리막을 걷고 있다. 10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월 2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7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값은 전주보다 0.01%p 더 떨어진 –0.10%를 기록했다. 특히 강남구는 이 주에도 0.25% 하락하며 4주 연속 0.20%대 하락률을 보였다. 강남지역(-0.13%)은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와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강서구 재건축·급등 단지 중심으로 계단식 하락세가 지속됐다. 다만 금천·영등포구 두 곳은 보합 전환됐다. 특히 강남구는 –0.25%를 기록하며 서울 내에서 가장 내림폭이 가팔랐다. 그 뒤를 양천구(–0.20%), 송파구(–0.19%)가 이으면서 상대적으로 강북지역보다 강남지역 하락폭이 더 컸다. 강북지역(-0.07%)은 신규 입주단지와 역세권 등 매물이 부족했던 일부 단지에서 매물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수요자들이 여전히 관망세를 유지하면서 강북 내 모든 지역 집값이 떨어졌다. 지난주 유일하게 보합을 기록했던 종로(–0.03%)도 값이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값은 전주보다 0.08% 내려갔다. 수도권인 인천 -0.01%을 기록하며 하락 전환…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한국감정원은 올해 전국 주택매매가가 1.0%(수도권–0.5%·지방–1.8%)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9·13대책 등 정부의 규제강화와 대내외적 경제여건 둔화, 국내 기준금리 추가인상 가능성 등이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감정원은 10일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2018년도 부동산시장 동향 및 2019년 전망’을 주제로 언론 브리핑을 진행했다. 채미옥 한국감정원 KBA부동산연구원 원장은 “규제 강화 등 하방 압력 요인으로 매수심리가 당분간 관망세를 유지하는 상황이다”며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 입주물량 증가가 인접한 수도권 주택시장 전반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매매거래량은 81만건 정도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보다 5.5% 줄어든 수치다. 한국감정원은 거래량 감소 이유를 정부 규제정책 기조와 금리인상으로 투자자들이 주택구입을 보류하거나 시기를 조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세가격도 2.4%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채 원장은 “실수요가 많은 일부 지역은 매매시장의 관망세가 유지되면서 반사효과로 전세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전반적인 입주물량 증가로 신규 공급이 대거 이어지면서 임대시장 하락할 것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단장 성대규)를 출범시켜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자회사 편입이 단순한 사업확대를 넘어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非)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비(非)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습니다.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 임종룡 회장은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하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전략적 투자로 온수 솔루션을 확보해 B2B 사업의 핵심 동력인 냉난방공조(HVAC) 분야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30일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OSO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전기 온수기 등 온수 솔루션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입니다. 1932년 설립된 이후 난방 및 온수를 아우르는 유럽 히팅(Heating)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분야에서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LG전자가 유럽 HVAC 시장에서 주력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OSO의 온수 솔루션 간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등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냉난방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BRG 빌딩 솔루션스'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20만대에서 2030년 240만대 규모로 6년간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스식 보일러는 직접 가열 방식으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나 히트펌프의 경우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워터스토리지를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LG전자는 향후 냉난방과 온수 솔루션을 통합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 HVAC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뿐 아니라 글로벌 HVAC 사업 전반에 온수 솔루션을 포함시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기 보유한 히트펌프 관련 제품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과 OSO의 제품력 등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와 워터스토리지를 결합한 일체형 제품,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간 시너지도 유럽 HVAC 사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워터스토리지는 에나멜 소재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위생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OSO의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는 타사 동일 제품군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열 손실 등이 특징입니다. 또한,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생산 기반을 두고 있어 유럽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제조 공정에 선제적으로 자동화를 도입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합니다. OSO는 LG전자에 인수된 후에도 독자적인 온수 솔루션 사업을 지속 영위할 계획이며 기존 OEM 업체와의 관계도 더욱 강화해 사업 확장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 하에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초대형 냉방기 칠러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공조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원전, 메가팩토리 등 신성장 사업 기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B2B 사업 확대를 위해 HVAC 사업에 '3B(Build∙Borrow∙Buy) 전략'을 추진합니다. ▲에어솔루션연구소, HVAC 아카데미 등을 통해 기술 역량 및 인력 강화(Build) ▲글로벌 주요 대학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 및 지역별 제품 개발 협력 확대(Borrow) ▲미래 성장을 위한 추가 동력 확보 차원의 M&A(Buy) 적극 모색 등을 통해 압축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OSO의 온수 솔루션은 LG전자 HVAC 사업 도약에 핵심적 촉매"라며 "양사의 노하우를 융합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은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기화(Electrification)를 더욱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30일 인도네시아 재계 6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Nobu Bank(노부은행) 지분 40%에 투자해 경영권 포함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리포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1년만에 지분투자가 최종완료됐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자산운용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은 은행업까지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노부은행은 2024년 기준 총자산 3조원 규모로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이 120억원(2023년)에서 279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노부은행 현지 오프라인 영업전략을 결합해 30세 이하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리테일 금융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리포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 기반을 구축합니다. 또 모바일 중심의 금융플랫폼 고도화, 방카슈랑스 시너지 확대, 현지 특화상품 개발 등 종합금융 비즈니스로 확장을 모색합니다. 김동욱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장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은행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미래 금융지형을 선도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디지털 금융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의 모습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