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NH농협카드가 고객의 편리한 금융 생활을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NH농협카드(사장 신인식)가 여러 금융기관의 본인 계좌 및 금융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오픈뱅킹 서비스 도입으로 농협카드 디지털채널(카드스마트앱·올원페이앱·홈페이지)에서 은행·카드사·저축은행·증권사 등 타 금융회사의 금융정보를 등록해 농협카드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번에 적용된 서비스를 통해 타 금융기관의 본인 보유계좌 잔액 및 거래내역을 조회할 수 있으며, 타 카드사의 카드목록 및 청구내역이나 보유카드별 기본정보도 손쉽게 확인 가능합니다. 오는 8월부터는 타 금융기관으로의 계좌송금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농협카드 디지털채널을 통해 모든 계좌와 카드정보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어 금융생활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엔텔스(대표 최영래)는 SK텔레콤에서 발주한 모바일에지컴퓨팅(MEC) 고도화 및 서비스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엔텔스는 주개발사로서 MEC 기반인 가상화 플랫폼, Edge Cloud 관리를 위한 오케스트레이션, MEC 비즈. 관리 플랫폼 고도화 등 기술 중심의 플랫폼 개발과 MEC 기반 특화 서비스도 함께 개발하여 상용 구축하는 사업이다. 엔텔스는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서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MEC 플랫폼 및 유연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표준화된 MEC 플랫폼 제공은 물론, 서비스까지 포함하는 토탈 MEC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엔텔스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MEC 기반 기술 상용화 사업에 ‘보편적 교육 서비스를 위한 MEC 플랫폼 개발 및 실증’ 과제를 제안하여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해당 과제에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구루미 영상 서비스를 저지연, 고품질을 제공할 수 있는 MEC 플랫폼에 올려 SK텔레콤 망에서 한국통신학회의 세미나를 대상으로 실증할 계획이다. 박재영 엔텔스 통신클라우드그룹장은 “클라우드와 같은 초 대규모 데이터 센터와 수 많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반도체∙디스플레이 초정밀 세정 및 코팅 전문기업 아이원스(대표 이문기)가 반도체장비 부품 핵심 소재 개발을 성공시키고 본격적인 양산 준비에 나선다. 아이원스는 반도체장비 부품 핵심 소재로 개발을 완료한 ‘아이코닉(ICONiC)’의 생산용 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고객사와 성능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이원스가 한국세라믹기술원과 3년여 연구를 통해 개발한 ‘아이코닉’은 반도체 제조 식각 공정 장비 소모품인 포커스링으로 사용 가능한 소재다. 기존 포커스링 소재로 규산(SiO2)으로 만든 ‘쿼츠’가 주로 사용된다. ‘쿼츠’ 소재의 포커스링은 약 300시간마다 교체를 해야 하는데 ‘아이코닉’ 소재의 포커스링은 기존 대비 약 4배가량 사용기간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포커스링 교체 시 공정을 멈추고 장비 내 세정을 해야 하는데 ‘아이코닉’을 활용하면 생산 중단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전세계 포커스링 소재 시장 규모는 약 1조2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이원스가 신소재 ‘아이코닉’을 활용해 포커스링 소재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어 향후 신규 매출 창출이 기대된다. 이문기 아이원스 대표는 “’아이코닉’은 기존 ‘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하언태·장재훈)가 상용차 고객을 위한 다양한 관리 서비스를 할인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먼저 현대차는 다음 달 한 달간 2.5톤 이상 상용차 약 1000대를 대상으로 매연저감장치(DPF) 청소 비용 지원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고객이 사전 예약 후 현대차 공식 서비스센터 ‘블루헨즈’를 찾으면 DPF 세척 비용을 50% 할인받습니다. DPF는 차량 내부 유해가스와 매연 입자를 연소 시켜 제거한 후 깨끗한 공기 배출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청소가 안 되면 연비 출력이 떨어지거나 차량 시동이 꺼지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다음 달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하절기 대비 상용차 부품·공임 특별 할인 행사도 진행합니다. 전국 블루핸즈 102곳에서 2.5톤 이상 상용 차량 에어컨 필터, 오일쿨러, 팬 클러치 등 소모품 총 13품목 473개 부품을 저렴하게 제공합니다. 가격은 소매가 대비 최소 10%에서 최대 60%까지 할인됩니다. 할인 대상 품목을 교환할 때는 공임 비용도 20% 할인합니다. 현대차는 다음 달 중순 이후부터 상용차를 대상으로 개선된 ‘H-나이트 케어’ 서비스도 합니다. 야간에도 차량 점검 및
▲ 김필남씨 별세, 이학수(경남도교육청 홍보담당관 공보담당사무관)씨 모친상 = 30일, 경남 고성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7월 2일 오전 7시. ☎ 010-8503-1690
▲ 전광용씨 별세, 전영일(한국투자신탁운용 리테일마케팅본부 부장)·전미라씨 부친상, 신혜라씨 시부상, 박경중씨 장인상 = 29일, 빛장례식장 501호(광주광역시 광산구 상무대로 231), 발인 7월 1일 오전 8시 30분. ☎ 062-452-4000 ▲ 강학로씨 별세, 장성훈(마니아타임즈 선임기자)씨 장인상, 강도순·강해영·강해경 씨 부친상= 2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화정 명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7월 1일 오전 10시. ☎ 031-810-5444
<조달청> ◇ 부이사관 승진 ▲ 혁신조달과장 임헌억 ▲ 건축설비과장 박양호 ◇ 서기관 승진 ▲ 기획재정담당관실 김항수 ◇ 기술서기관 승진 ▲ 공정조달관리과 강구형 ▲ 우수제품구매과 권재령 ▲ 시설총괄과 신동헌 ◇ 직위승진 ▲ 차세대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구축 통합추진팀장 송명근 ▲ 국제협력담당관 이봉규 ▲ 조달품질원 품질총괄과장 이병철 ▲ 조달품질원 조사분석과장 김종화 ▲ 서울지방조달청 공사관리과장 김태영 ◇ 과장급 전보 ▲ 차세대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구축 추진단장 전태원 ▲ 차세대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구축 총괄기획팀장 임영훈 ▲ 차세대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구축 시스템개발팀장 오연칠 ▲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삼환 ▲ 구매총괄과장 백호성 ▲ 혁신조달운영과장 김은라 ▲ 인천지방조달청 자재구매과장 전현철 ▲ 광주지방조달청장 김공진 <광주시> ◇ 2급 전보 ▲ 시민안전실장 박향 ◇ 3급 전보 ▲ 복지건강국장 이달주 ▲ 종합건설본부장 직무대리 이정석 ▲ 북구 전출(부구청장 요원) 박상백 ◇ 4급 전보 ▲ 예산담당관 박갑수 ▲ 정보화담당관 김창영 ▲ 안전정책관 신동하 ▲ 비서실장 김대중 ▲ 교육청소년과장 송숙란 ▲ 기후환경정책과장 박재우 ▲ 자원순환과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LG전자가 미니 LED를 적용한 프리미엄 LCD TV ‘LG QNED Mini LED’를 본격 출시합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는 30일 이번 주 북미 주요 유통업체 공급을 시작으로 일본·유럽·한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LG QNED MiniLED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해상도(8K·4K)와 크기(86·75·65형) 및 사양 등에 따라 3개 시리즈의QNED Mini LED 모델을 내놓고, 초대형 프리미엄 LCD TV 시장을 공략할 예정입니다. 국내 모델 기준으로는 7종이 출시됩니다. LG QNED Mini LED는 미니 LED 광원과 독자 고색재현(WCG·Wide Color Gamut) 기술인 ‘퀀텀닷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를 적용했습니다. LG전자는 LCD TV 화면 뒤편에서 빛을 쏴주는 부품인 백라이트에 기존 LCD TV 대비 광원의 크기를 대폭 줄인 미니 LED를 적용하고 광원 수를 대폭 늘렸습니다. 86형 8K 해상도 제품(모델명 86QNED99)의 광원 수는 약 3만 개이고 화면분할구동(로컬디밍) 구역 수는 2500개에 달해 LCD TV의 고질적인 단점으로 지적받아온 명암비를 기존 대비 10배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제노포커스가 코로나19 진단키트용 핵심 원료를 독점 공급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쳤다. 30일 9시 51분 기준 제노포커스는 전일 대비 29.99% 급등한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노포커스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온 진단키트 원료를 국산화해 글로벌 생명과학 회사의 한국 법인인 한국피셔과학과 3년간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제노포커스가 자체 개발한 Proteinase K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진단할 때 사용하는 고효율 추출 키트에 쓰이는 핵심 원료로 작년 11월 개발됐다. 이번 계약 체결로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진단 시약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의중 제노포커스 대표는 “이번 독점 공급 계약은 제노포커스 Proteinase K의 품질 우수성, 가격경쟁력, 그리고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이번에 계약한 협력 관계를 토대로, 써모피셔의 우수한 글로벌 공급망과 영업력을 활용하여 전 세계 메이저 진단 키트업체를 상대로 판매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IBK투자증권이 30일 넷마블에 대해 하반기 ‘제2의 나라’가 흥행해 실적 개선과 함께 신작 및 중국 진출 모멘텀이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제2의 나라’가 국내, 일본, 대만 등에서 상위권 순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향후 길드 개념의 킹덤 콘텐츠 관련 PvP, 왕위쟁탈전 등이 추가되면 게임의 몰입도가 증가해 매출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리니지2 레볼루션’ 개발사인 넷마블 네오가 개발해 게임의 라이프사이클이 길 것”으로 판단했다. 또 하반기 ‘마블 퓨처 레볼루션’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출시되면서 신작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블 퓨쳐 레볼루션’은 6월 29일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사전예약을 시작해 올해 안에 글로벌 출시가 예상된다. 이 게임은 ‘마블 퓨처파이트’를 개발해 마블 지적재산권(IP)의 이해도가 높은 넷마블 몬스터가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도 하반기 한국과 일본에 동시에 출시될 예정이다. 세븐나이츠가 자체 IP이기 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ESG 리스크 관리를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30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법무법인 율촌과 공동으로 30일 ‘제4차 대한상의 ESG경영 포럼’을 개최하고 ESG시대 리스크 관리 및 신사업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번 ‘대한상의 ESG경영 포럼’은 전세계적으로 경제·경영·사회 전반에 걸쳐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대한 국내 산업계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리스크 관리 및 정책지원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관, 이민호 법무법인 율촌 고문, 이형희 SK SV위원회 위원장, 양원준 포스코 부사장, 양상철 한화솔루션 상무, 이상수 DL이앤씨 상무, 전태현 GS에너지 상무 등 정부 및 업계의 ESG 전문가 15명이 참석했습니다. ◇ 허위·과장 ESG정보는 법률적 리스크 촉발..자사 ESG정보 제공시 자체 검증 필요 첫 발표는 이영상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ESG 관련 법집행 및 소송 동향’을 주제로 시작했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1인 미디어 콘텐츠 시대를 반영한 ‘우리 크리에이터 우대 통장’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본인이 만든 영상 콘텐츠를 올리면 조회수·삽입광고 등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을 구글로부터 해외송금을 통해 지급받는데요. ‘우리 크리에이터 우대 통장’은 해외송금으로 받은 수익금을 비대면 ‘해외송금받기’를 통해 직접 입금하면 타발송금수수료 전액면제, 80%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합니다. 상품 최초 가입 시 1년동안 우대혜택을 12회 기본 제공하며, 다음해부터는 과거 1년간 해당 입금횟수가 9회 이상이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외송금받기’는 동일자·동일인 기준 5만 달러(약 5700만원) 상당액 이하 해외송금에 대해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과 우리WON뱅킹에서 직접 조회해 본인계좌로 바로 입금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우리 크리에이터 우대 통장으로 입금 시 우대혜택이 자동 적용되며,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입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GS홈쇼핑과 합병으로 편의점·마트·이커머스·홈쇼핑 등 유통 온·오프라인 전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GS리테일’이 출범합니다.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은 다음 달 1일 합병 기일이 도래하면서 통합 법인이 공식 출범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통합 법인 출범으로 GS리테일은 ▲1만5000여 오프라인 근거리 소매점 ▲디지털 커머스 10여개 ▲취급액 1위 TV홈쇼핑 ▲전국 40만㎡ 규모 60여 물류 센터망 등을 보유한 종합 유통 회사로 발돋움합니다. 외형 규모만 연간 매출 기준 약 10조원으로 국내 주요 상장 유통사 기준 3위에 이릅니다. 영업이익은 약 4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시가총액은 지난 29일 기준 약 3조8000억원에 달하는 2위 규모입니다. GS리테일은 15조5000억원 수준인 현재 연간 취급액을 2025년까지 25조원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5년간 디지털 커머스, 인프라 구축, 신사업 등에 총 1조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GS리테일의 핵심 역량으로 1만5000여 소매점 인프라를 내세웠습니다. 최근 유통 환경에서 중요도가 높아지는 ‘퀵커머스 플랫폼’과 도심형 ‘마이크로풀필먼트’를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는 게…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이 30일 카카오에 대해 카카오톡의 이익증가, 카카오페이의 가치, 카카오뱅크의 실적 개선을 감안해 투자의견을 ‘매수’ 유지와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0% 늘어난 1조3000억원, 80.4% 증가한 1764억원으로 추정했다. 커머스와 광고 사업의 호조로 톡비즈 매출액은 3959억원(전년 대비 59.4% 증가), 모빌리티·핀테크의 매출 성장으로 신사업도 2116억원(전년 대비 66.9%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게임 제외 음원, 유료콘텐츠 등이 모두 성장해 매출액은 6129억원(전년 대비 33.2%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영업비용은 1조1000억원(작년 대비 35.4%), 인건비와 마케팅비 등으로 2분기에도 높은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카카오의 중요 투자포인트는 핵심 자회사들의 비용지출을 통해 이용자를 모집하는 단계에서 본격적으로 비즈니스모델을 생성하고 매출을 발생시키는 상태로 접어들었다”면서 “카카오톡 비즈보드 및 커머스의 성장으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마트(대표 강희석)가 야구단 SSG랜더스 창단 100일인 다음달 7일을 앞두고 유통과 야구를 통합한 마케팅을 펼칩니다. 이마트는 ‘홈런데e’를 열고 오는 1일부터 주요 신선식품과 SSG랜더스 스폰서 브랜드 상품 등을 할인하며 다양한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먼저 4일까지 한우 전 품목을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40% 할인합니다. 7일까지는 장어와 자두, 참외 등 신선식품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SSG랜더스 스폰서 제품을 싸게 내놓는 행사도 진행합니다. 스폰서사는 도드람한돈, 농심, 오뚜기, 사조, 해태제과, 동서식품, 매일유업 등 7곳입니다. 야구단과 협업해 제작한 상품도 증정합니다. 이마트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SSG랜더스와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1’ 캐릭터가 그려진 ‘랜디 쿨러백’을 선착순 10만 개 증정합니다. 또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이마트 앱에서 SSG랜더스 응원 댓글을 달면 총 500명에게 ‘스릭슨 SSG랜더스 골프공’을 줍니다. 이마트는 앞서 야구단 창단 마케팅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지난 4월 ‘랜더스데이’에서 행사 기간인 4일 동안 전년 동기 대비 방문객수는 19%, 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개인사업자대출 누적취급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2022년 5월 사장님보증서대출(보증)을 시작으로 사장님신용대출(신용), 지난해 7월엔 사장님부동산담보대출(담보)을 잇달아 출시하며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신용·보증·담보 전 영역에서 상품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 기준 대출취급액은 신용대출 2조1900억원, 보증서대출 3900억원, 부동산담보대출 42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올해만 1조2000억원의 개인사업자대출을 새로 공급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3년 대출취급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79%에 달합니다. 케이뱅크는 낮은 금리와 빠르고 편리한 대출절차가 고속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합니다. 개인사업자대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중·저신용 고객 비중은 58%로 10명 중 6명꼴입니다. 케이뱅크가 소상공인의 금융문턱을 크게 낮춘 것입니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를 위해 대출 외에도 ▲사장님통장 ▲종합소득세 돌려받기 ▲AI 세무상담 ▲맞춤 정책자금 받기 등 소상공인 전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장님통장은 이체와 출금, 각종 증명서 발급을 무료제공해 개인사업자의 편리한 거래를 지원합니다. 종합소득세 돌려받기는 놓친 세액공제나 세액감면 항목을 AI로 찾아내 환급(경정청구)을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AI 세무상담은 상담을 통해 세무·법률·노무 등 개인사업자 고민을 해결해주는 생성형 AI 서비스로 출시 6개월만에 가입고객 14만을 넘었습니다. 맞춤 정책자금 받기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사업자 유형, 업종, 지역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최적화된 정책자금을 추천합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연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고도화해 상호금융권 상품대환을 지원하고 담보대상을 아파트에서 상가까지 확대하는 등 개인사업자 대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사(대표 최낙현)는 차세대 감미료 브랜드인 넥스위트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신식품으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신식품 제도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와 국가식품안전위험평가센터(CFSA)가 식품으로 쓰이지 않던 원료의 안전성을 심사해 식품원료로 허가하고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최근 NHC는 삼양사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기존에 인정한 신식품 알룰로스와 동일한 성분으로 안전성이 같다고 판단해 공식 승인했습니다. 이는 삼양사가 2022년 8월 인허가를 신청한 지 약 3년만에 거둔 성과이자 알룰로스 생산기업 중 현지 기업을 제외한 첫 사례입니다. 이로써 삼양사는 아시아 최대 소비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알룰로스를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양사는 중국 내 저당 및 저칼로리 식품 수요 증가에 주목해 현지 식품기업과의 협업과 알룰로스를 활용한 솔루션 제공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삼양사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알룰로스 인허가를 확보해 글로벌 공급망을 넓혀왔습니다.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북미와 아시아의 저당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일본, 유럽 등 다른 국가들의 식품원료 인허가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알룰로스는 설탕의 70% 정도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가 제로인 대체 감미료입니다. 맛이 과당과 유사해 음료, 소스, 아이스크림,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군에 쓰이고 있습니다. 가열하면 설탕처럼 캐러멜라이징 반응이 일어나 음식의 풍미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는 설명입니다. 최낙현 삼양사 대표는 "중국의 까다로운 인허가 심사를 통과한 것은 삼양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성과와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알룰로스 해외 수출 확대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양사는 올해 미국 NPEW, 일본 IFIA, 미국 IFT, 호주 FFA 등 세계 각국에서 열린 식품 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알룰로스, 프리바이오틱스 등 스페셜티 식품 소재와 이를 활용한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23일부터 사흘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기술 교류·소통을 위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혁신, 통합, 발전’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 CNS 등 LG 계열사 개발자 3500여 명이 참여해 인공지능(AI)·클라우드·사이버보안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과 각 분야의 기술 동향 및 개발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LG AI연구원와 함께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IBM퀀텀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의 혁신 기술 리더들이 연이어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이들은 연구 성과와 실제 글로벌 기업에서의 최신 기술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고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AI 시대의 전략 및 방향성, 보안 전략에 대해 발표합니다. IBM퀀텀의 유리 코바야시 아시아태평양총괄은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을 위한 과제와 성장 잠재력을 설명하는 등 심도 있는 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AWS·MS·구글클라우드·IBM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은 최신 개발 도구와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부스를 운영합니다. 데모 부스에서는 현장 엔지니어의 기술 지원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합니다. 올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는 커뮤니티 중심의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지난해 호평을 받은 커널(kernel) 개발자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올해 보안과 webOS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진행합니다. 또 ‘멘토링&네트워킹존’을 마련해 개발자의 성장을 지원하며, 실전 중심의 학습을 통해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적응력을 강화하는 ‘워크샵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자 프롬프톤·해킹대회·프로젝트 매니저 경연 등의 본선을 진행합니다. LG전자 CTO부문 박인성 SW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와 로봇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면서 쿠팡 물류 현장에서 AI 자동화 관련 기술 인력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 따르면 오토메이션을 비롯한 AI 자동화 관련 물류현장 기술인재 인력은 9월 현재 750여명으로 지난해 1월(330명)과 비교해 2배 이상, 작년 9월 대비로는 약 50% 증가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AI 물류 혁신 기반의 최첨단 자동화 기술과 로봇이 물류 현장에 늘어나면서 이를 다루는 기술 분야 일자리가 동반 창출되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AI 기반의 자동화 설비와 로봇을 운영·유지·보수하는 정규직 엔지니어 인력은 물론이고, 산업공학·운송장비 관련 AI 기술을 전문으로 다루는 직무들도 새롭게 생겨났다”고 말했습니다. 쿠팡은 이에 연말까지 180여명의 오토메이션 인재를 추가 채용하고,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기반의 자동화 시설과 로봇의 최첨단 혁신기지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쿠팡은 이 과정에서 ▲자율운반로봇(AGV) ▲소팅 봇(sorting bot) ▲로보틱 배거(Robotic Bagger) 등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고 기계공학·메카트로닉스 등 관련 전공자, 수치제어선반 기능사 등 관련 기술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제천·부산·김천 등 전국 각지 지역에 새로운 풀필먼트센터를 설립하고, 자동화 기술과 운영 인력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준공한 호남권 최대 규모의 전국 로켓배송 풀필먼트센터 기지 광주최첨단물류센터에 AGV, 소팅 봇, 로보틱 배거 등 최첨단 자동화 물류 설비를 도입했습니다. CFS는 지난해 6월 100여명, 11월 200여명에 이어 오토메이션 직무 공개 채용을 최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남이공대학교와 AI·로봇·자동화 등 최첨단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여러 대학·기관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물가 안정 행사에 나섭니다. 이마트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고랭지 배추와 쌀을 올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평창·태백·정선 등 강원도산 배추 1통을 정상가 4976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해 3980원(1인 3통 한정)에 제공합니다. 가격은 지난해 추석 행사 대비 약 40% 낮습니다. 같은 기간 ‘경기 고시히카리 햅쌀(10kg)’은 정상가 4만4900원에서 1만5000원 할인된 2만9900원에 판매합니다. 올해 들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2만 포 물량이 준비됐습니다. 명절 제수음식 재료도 대폭 할인합니다. 전감용 동태포(500g)는 20% 할인된 9584원, 육전용 소고기(600g·호주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된 1만8800원에 판매합니다. 저탄소인증 사과와 배 역시 20% 할인을 제공합니다. 수산물과 육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국내산 광어회(360g 내외)와 광어필렛회(100g)는 각각 2만9386원, 6993원으로 30% 할인되며, LA식 양념갈비(800g)는 7천원 할인된 2만2980원에 판매됩니다. 간편식 제수용품도 강화했습니다. 피코크 송편, 모듬전, 식혜 등 50여 종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이 중 송편 5종과 전류 7종은 10%, 사골육수·곰탕 등 육수류와 식혜 4종은 20% 할인이 적용됩니다. 이마트는 지난해보다 15종 많은 간편 제수용품을 준비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피코크 영덕 쫀득 게살전(360g)’과 ‘피코크 진한 스지탕(700g)’이 있습니다. 게살전은 바삭한 식감과 대게살 풍미가 특징이며, 스지탕은 사골 육수와 소고기·스지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냅니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추석 시즌 가족과 함께 또는 혼자도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음악, 영화 등 글로벌 K콘텐츠 확산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K-편의점이 '방한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뛰어난 접근성과 트렌디한 상품 등을 앞세운 편의점이 한국인처럼 먹고 즐기고 체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무엇보다 이달 29일 예정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 무비자 입국은 소비 침체 및 경쟁 격화로 성장 둔화 흐름에 직면한 편의점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편의점들은 인기 K-콘텐츠 연계 상품을 늘리는 한편 외국인 맞춤형 인프라를 강화하며 손님 모시기에 화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나 외국인 거주율이 높은 점포 중심으로 환전, 환급, 통역 등 외국인 특화 금융 서비스 향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다양한 결제 수단 확보와 특화 매장 등도 외국인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힙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외국인 고객이 결제 시 부가세를 일부 환급하는 ‘텍스 리펀드’ 서비스 제공 점포 수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달러, 유로, 엔화 등 15종의 외국 화폐를 원화로 환전할 수 ‘무인 환전 키오스크’도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명동 등을 위주로 운영 중입니다. 올해는 업계 최초로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3월 명동, 홍대, 인천공항 등 직영점 5곳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62개 점포로 확대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중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체코어, 힌디어, 스와힐리어까지 총 38가지 언어 통역이 가능합니다. 서울 명동에는 K푸드 특화 편의점(명동역점)을 열고 40여종의 라면 진열대, 즉석 라면 조리기가 있는 라면라이브러리, 타투 키오스크 등을 설치해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CU의 전년 대비 해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는 2023년 152%, 지난해 177%, 올해(1~8월) 69%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2023년부터 외화 환전 키오스크를 운영 중입니다. 15개국 통화의 원화 환전과 4개국 통화로의 원화 환전을 지원하며 시중 은행에서 환전이 어려운 외화 동전까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달러, 엔화, 위안화 등 4종 외화 지폐로 결제 가능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에 앞선 2016년부터는 매장 POS에 연동된 여권리더기를 통해 부가세를 현장에서 자동으로 제외해주는 부가세 즉시 환급(텍스 리펀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 명동 등 관광객이 집중되는 1000여개 매장에서 운영 중입니다. 외국인이 실물 여권 없이 트립패스 앱의 모바일 여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무인 환전 서비스도 도입했습니다. 지난달부터 한글 게임 플레이북 야호와 손잡고 ‘K-편의점 가이드북’을 제작해 20여 점포에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해외 관광객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GS25가 알리페이·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외국인 간편결제 서비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1~8월) 매출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31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븐일레븐 역시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도입한 즉시 세금 환급 서비스를 비롯해 올해 8월에는 외국인 유입이 많은 도심 상권 중심으로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했습니다. 특히, 이달 말 유커 무비자에 발맞춰 롯데면세점, 중국인 이용률이 높은 간편 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와 협업해 프로모션을 확대하며 중국인 관광객을 직접 겨냥합니다. 세븐일레븐은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를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외국인 수요가 높은 상권인 종로재동점, 종각점 등에서 관광객 대상 특별 관광용품 매대를 운영하며 한국을 상징하는 콘텐츠를 활용한 열쇠고리 등 굿즈 판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점포 내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기재된 가격 태그와 포스터도 확대 중입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1~7월) 방한 외국 관광객은 약 1056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07%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는 이번 유커 무비자 입국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과 겹치는 만큼 연말까지 외국인 매출 증가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결제 수단 확대로 중국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리페이, 알리페이 플러스,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운영 중이며 비자, 마스터, 아멕스, JCB 등 국제 카드사 제휴 카드 결제도 지원합니다. 관광지 중심 점포 3곳에서는 외화 환전, 시내환급, 해외송금이 가능한 디지털 AT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디펙코리아컨소시엄과 협업해 선불카드 발급, 충전이 가능한 DTK 카드 서비스도 판매합니다. 외국 관광객은 디지털 ATM에서 선불카드인 DTK 카드를 구매한 후 15종의 이화로 충전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원화 환전돼 카드에 충전됩니다. 이마트24 외국인 결제액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7% 신장했고 올해(1~8월)도 40% 증가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늘어나고 SNS를 통한 바이럴로 편의점이 필수 방문 코스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의 클린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미국 대형마트 체인 타겟(Target)에 입점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의 베스트셀러 클렌징 라인 ‘미감수 브라이트(Rice Water Bright)’ 6종을 타겟 전역 매장에 선보였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타겟은 미국 전역 19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생활권 10마일 이내에 위치한 대표 소매 채널로 현지 소비자 접근성이 높습니다. 이번 입점 제품은 클렌징 폼, 오일, 티슈뿐만 아니라 세럼, 크림, 아이크림까지 총 6종입니다. 미감수 라인은 북미 아마존에서 월 평균 3만3000여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열린 지난 7월에는 5만1000여개가 팔렸습니다. 아마존 내에서도 오일 2위, 티슈 3위, 폼 8위에 오르며 카테고리별 상위권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더페이스샵은 이미 월마트(캐나다), 월그린스, CVS(미국)에 이어 올 10월에는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미감수 세트를 입점시킬 예정인데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제품군을 넓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미감수는 ‘쌀뜨물 세안으로 얼굴이 밝아진다’는 전통 미용 비법을 담아 2006년 출시된 대표 클렌징 라인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세정력, 촉촉한 사용감으로 재구매율이 높으며,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실제 더페이스샵의 북미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 증가했습니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북미 진출 2년 만에 주요 온·오프라인에 입점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북미를 넘어 호주, 뉴질랜드 등 영미권 시장까지 공략해 글로벌 K-클린뷰티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