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가 최근 미국 법인에 ‘클라우드 콜센터’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올 연말까지 이탈리아, 베트남,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호주 등 10개 국가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국내에는 내년 초 도입합니다. 클라우드 콜센터에서 상담원은 개인용컴퓨터(PC)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면 집, 사무실 등 장소에 상관없이 근무할 수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집단 감염 우려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상담 내용을 문자로 바꿔주는 ‘STT(Speech to Text)’ 기능도 지원합니다. 상담에서 자주 나오거나 우선 처리가 필요한 사항 등을 파악해 고객에게 안내할 수 있게 됩니다. 클라우드 콜센터는 상담 전화가 몰려 상담사와 바로 연결이 어려울 때 고객이 선호하는 메신저나 LG전자 고객서비스 홈페이지 내 챗봇을 활용해 상담받을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향후에는 고객에게 예상 대기시간도 알려줄 예정입니다. 클라우드 콜센터로 챗봇, 보이는 자동응답시스템(ARS) 등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할 때 여러 법인이 한꺼번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기아(대표 최준영·송호성)는 이달 출시 예정인 신형 스포티지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6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신형 스포티지는 2015년 기존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로 기아를 대표하는 준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입니다. 이번 신형 스포티지는 ▲진보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실내 ▲3세대 플랫폼으로 넓어진 공간과 향상된 주행 안정성 ▲신규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강력해진 동력성능과 연비 효율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 등을 갖췄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기아는 신형 스포티지에 준대형 세단 K8에 탑재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12.3인치 계기반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을 곡면으로 연결한 첨단 디스플레이)를 국내 준중형 SUV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또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 기능을 통합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터치 방식의 전환 조작계를 장착했습니다. 신형 스포티지에는 동력성능과 연료소비효율을 향상시킨 1.6 터보 가솔린, 2.0 디젤,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3개의 신규 파워트레인이 탑재됩니다. 노면 조건과 주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판단해 구동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에이루트가 무상증자 결정 소식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 49분 기준 에이루트는 전일 대비 10.67% 오른 9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는 21.56% 오른 1만600원으로 시작해 장중 한때 25.57%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에이루트는 주식거래 활성화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5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7월 20일이고,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10일이다.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6423만8830주로, 증자 완료 후 에이루트의 총 발행 주식 수는 7709만 1690주(기존 1284만 7766주)로 증가한다. 자사주 5094주는 이번 무상증자 대상에서 제외됐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이번 무상증자는 주주가치 향상과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했다”면서 “무상증자를 계기로 주주 및 투자자와 소통하는 주주 친화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는 6일부터 스타벅스 제주 지역 4개 매장에서 친환경 활동인 일회용컵 없는 매장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타벅스 일회용컵 없는 매장은 제주서해안로DT점과 제주애월DT점, 제주칠성점, 제주협재점이며, 해당 매장에서는 모든 음료 구입 시 머그컵, 개인컵 및 리유저블컵으로 음료를 제공합니다. 일회용컵 없는 4개 매장에서는 고객이 음료 구매 시 보증금(1000원)을 지불하고, 리유저블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판매되는 모든 음료는 Tall, Grande 사이즈로만 운영되며, 사용된 리유저블컵은 제주지역 4개 매장 및 제주공항에 비치된 리유저블컵 반납기를 통해 반납 가능합니다. 리유저블컵 반납기를 통해 컵을 반납하면 소비자에게 현금, 스타벅스 카드 잔액, 해피해빗 포인트 등으로 보증금이 반환됩니다. 단 파손된 컵은 반납이 불가하며, 반납기 내 메시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이번 4개 매장의 운영을 통해 개선해야 할 부분들을 지속 보완해 나가며, 오는 10월까지 제주 지역 전 매장으로 일회용컵 없는 매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외국어 교육 전문업체 YBM에듀(대표 최재호)가 온라인 교육에 특화된 실시간 라이브 강의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최대 2만명이 동시에 고화질의 강의를 시청할 수 있는 ‘U+라이브클래스’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최대 1000명이 동시에 접속해 출석 체크와 퀴즈 등이 가능한 ‘튜터링모드’ ▲최대 40명이 얼굴을 보며 토의하는 ‘토론모드’ ▲최대 2만명이 실시간 강의를 시청하는 ‘강연모드’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원격 강의 서비스 단점을 개선한 ▲최대 4K 고화질 영상 ▲자료·화면 공유 ▲판서 도구 ▲집중도 체크 ▲실시간 채팅 ▲ 학습게시판 ▲소그룹 스터디 ▲수업 녹화 등 기능도 제공합니다. YBM에듀는 U+라이브클래스를 기반으로 이달 실시간 온라인 강의 브랜드 ‘불.라.방(불같이 오를 나의 실력 라이브 방송강의)’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LG유플러스는 YBM에듀 요구사항을 반영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입니다. 외국어 교육을 넘어 직업·공무원·자격시험 등으로 활용처도 넓힐 계획입니다. 최재호 YBM에듀 대표는 “불라방은 U+라이브클래스를 통해 오프라인 학원의 실제 강의 현장을 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우리은행이 비대면 자산관리 화상상담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6일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에 따르면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투자상품, 부동산, 세무 등 종합자산관리 전반에 대한 원스탑 화상상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비대면 상담을 선호하는 고객이나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거주 고객, 특히 해외 거주 고객도 유선과 화상을 통해 전문가와 자산관리 상담을 직접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번 비대면 자산관리 화상상담 서비스는 고객이 우리WON뱅킹 또는 인터넷뱅킹을 통해 직접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세무, 부동산, 자산관리 등 종합자산관리 상담 예약이 가능합니다. 특히, 화상상담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예약된 시간에 발송되는 문자 내 URL 주소를 클릭하면 바로 화상으로 전문가와 연결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3월 말 자산관리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등 고객별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는데요. 이 시스템으로 금융자산과 부동산 등 전체 자산에 대한 최적화된 맞춤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양질의 비대면 자산관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온라인 고객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신풍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피라맥스’의 국내 임상 2상 시험 결과 주평가지표에서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 17분 기준 신풍제약은 전일 대비 22.91% 내린 7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풍제약은 어제보다 21.55% 하락한 7만5000원에 매매되기 시작해 장 초반 24.27%까지 내려갔다. 신풍제약은 지난 5일 코로나19 바이러스 음성으로 전환된 환자의 비율을 일차평가변수로 정했는데, 피라맥스 투여군과 위약(가짜) 간의 음전율에 차이가 없다는 내용의 국내 2상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일차평가변수에서 원하는 만큼의 목표치를 달성하지는 못했다"면서도 "다만 임상 2상에서 피라맥스의 가능성을 확인해 임상 3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의 예술대학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이하 RISD)’이 미래 도시 디자인을 주제로 공동연구한 협업 프로젝트를 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공동연구는 지난해 현대차그룹과 RISD가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한 디자인 협업을 계승한 것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미래 모빌리티(Future Mobility)’ 보다 범위가 확장된 ‘미래 도시(Future City)’를 주제로 디자인 협업이 이뤄졌습니다. 현대차그룹과 함께 연구를 추진하는 곳은 RISD 산하 ‘네이처 랩(Nature Lab)’으로 1937년 설립 이후 자연 생명체와 생태계에 대한 연구활동을 지원해 온 연구기관이며, 다양한 동식물, 곤충 등의 생물표본과 최첨단 연구설비를 보유했습니다. RISD는 현대차그룹과의 공동연구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했습니다. RISD 교수진 5명이 프로젝트를 이끌었으며, 현대차·기아 디자이너들이 연구를 지원했습니다. 선발된 건축, 그래픽 디자인, 산업 디자인 등 10개 전공의 RISD 학생 32명도 연구자로 참여했습니다. 공동연구는 올해 2~5월 RISD의 봄 학기 동안 ▲디지털+미디어(D
▲ 김순년씨 별세, 이원근(한화생명 고객가치혁신팀장)씨 모친상 = 5일, 삼육서울병원추모관 11호실, 발인 7일. ☎ 02-2215-4444 ▲ 임정재씨 별세, 임현주(하이온씨엔티 대표이사)·임국주(잠실 우성 1·2·3차 재건축조합장)·임승주(아이앤피코리아 대표이사)·임현애(재미)씨 부친상, 정명숙·백승현·박은(올리비아박갤러리 대표이사)씨 시부상, 박영철(재미)씨 장인상 = 5일 오전 1시께,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6호실, 발인 7일 오전 10시. ☎ 02-2227-7584 ▲ 박정례씨 별세, 김도만(전 KBS 심의실)씨 모친상, 김용재(OBS 기자)씨 조모상 = 5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 3층 2호실, 발인 7일 오전 11시, ☎ 02-2225-1004
<항공안전기술원> ▲ 기획혁신본부 본부장 이창수 <전남 여수시> ◇ 4급 승진 ▲ 환경복지국장 서정신 ▲ 의회사무국장 정재호 ◇ 4급 전보 ▲ 기획경제국장 박은규 ▲ 해양수산녹지국장 김병완 ▲ 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인호 ◇ 5급 승진 ▲ 광림동장 직무대리 김수연 ▲ 문수동장 직무대리 박희우 ▲ 주삼동장 직무대리 이생욱 ▲ 삼산면장 직무대리 이준호 ▲ 동문동장 직무대리 김철호 ▲ 농촌진흥과장 직무대리 황순석 ▲ 어업생산과장 직무대리 박정환 ▲ 공영개발과장 직무대리 박성식 ▲ 중앙동장 직무대리 김성준 ◇ 5급 전보 ▲ 시민공감담당관 장광일 ▲ 한국산업단지공단파 김성열 ▲ 징수과장 이옥재 ▲ 인구일자리과장 신영자 ▲ 관광과장 박형열 ▲ 교육지원과장 강행숙 ▲ 도시미화과장 조민수 ▲ 재난안전과장 최영철 ▲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양채열 ▲ 식품위생과장 한진숙 ▲ 특산품육성과장 윤석호 ▲ 공원과장 김종원 ▲ 소라면장 이근철 ▲ 화양면장 문장곤 ▲ 화정면장 김종필 ▲ 여서동장 서채훈 ▲ 둔덕동장 최재영 ▲ 만덕동장 오병태 ▲ 삼일동장 차주민 ▲ 사회복지과장 장병연 ▲ 노인장애인과장 조영화 ▲ 여성가족과장 류갑선 ▲ 미평동장 최종균 ▲ 농업정책과장 윤희순…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메리츠증권은 6일 LG유플러스에 대해 2분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 향상과 함께 올해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LG유플러스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3조3998억원(전년 대비 3.9%), 영업이익 2716억원(전년 대비 13.3%)으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2677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분기 5G 순증 가입자는 40만명에 불과하나 전체 무선 가입자는 1718만명(전년 대비 8.3% 성장)을 예상한다”며 “무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의 경우 3만941원(전 분기 대비 0.2% 증가)으로 성장세가 이어지고, 가입자 증가 영향으로 마케팅비용은 5855억원(전년 대비 3.7%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스마트홈 사업과 기업인프라 부문도 작년보다 성장할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연결 매출액은 13조9178억원(전년 대비 3.7% 증가), 영업이익은 1조352억원(전년 대비 16.8% 증가)이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2021년 전체 무선 가입자는 전년 대비 5.9% 증가, 이 중 5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유안타증권은 GS건설에 대해 하반기 주택 분양 성과, 신사업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제시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를 통해 “2021년 2분기 GS건설 연결 실적은 매출액 2조4800억원, 영업이익 1351억원으로 낮아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당분기 판관비에는 플랜트 부문 인력 구조조정에 따른 희망퇴직 관련 비용 약 1000억원이 반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택·건축 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유사한 수준을 기록하는 가운데 신사업 부문 매출 증가는 긍정적인 반면, LG화학·GS칼텍스 등 대형 관계사 프로젝트 준공 영향으로 플랜트 매출 감소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전반적인 해외 현장 감소 영향과 2020년 4분기 사우디 PP-12, 카타르 도하 메트로 현장의 미청구공사 대손 처리로 해외 추가원가 이슈는 크게 확대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2021년 상반기 주택 분양 실적은 약 1만1000 세대로 기존 분양 계획 2만1000 세대 대비 절반 수준에 그쳤다”면서 “다만, 4분기 분양 계획이 연간 가이던스에 반영되지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인스코비가 대규모 자금을 확보를 기반으로 전략적 M&A를 통해 바이오 메디테크 플랫폼으로 본격 도약한다. 인스코비는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확보한 자금은 ▲바이오 및 제약회사 지분 투자 ▲바이오 자회사 연구개발자금 등의 목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인스코비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바이오 자회사 아피메즈, 셀루메드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회사의 지분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피메즈의 제약 및 제제사업분야, 셀루메드의 인공관절 및 성장인자 분야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제약 생산, 유통분야를 집중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 분야 다양한 M&A 및 지분투자 제안들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방면으로 심도있는 검토를 통해 인스코비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인수대상 기업을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스코비는 핵심 바이오 자회사 아피메즈 R&D 연구개발 자금 지원도 본격화한다. 현재 아피메즈는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다발성경화증 분야 미국 FDA 임상3상을 위한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제제사업과 함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대신증권은 6일 CJ대한통운에 대해 올해 하반기 추가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CJ대한통운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9228억원(전년 대비 10.3% 증가), 영업이익 1082억원(전년 대비 29.0% 증가)으로 추정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사업부문별로 계약물류(CL) 매출액은 6396억원(전년 대비 3.8% 증가), 택배 부문은 9066억원(전년 대비16.3%)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글로벌 부문과 건설부문은 각각 1조1788억원(전년 대비 11.0% 증가), 1978억원(전년 대비 3.0% 증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흐름도 강화될 전망이다. 우체국이 민간택배사업을 중단할 경우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양 연구원은 “경쟁업체들의 자동화 설비 부족과 분류 인력의 추가 충원 등에 대한 요구가 거센 상황”이라며 “추가적인 단가 인상의 가능성이 있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이커머스 사업부문의 외형 성장도 기대되는 부문이다. 양 연구원은 “유통업체들의 배송 전쟁과 서비스 차별화 움직임은 배송 경쟁력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SK그룹이 최태원 회장 일가와 연관된 계열사에 구내급식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현장 조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5월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그룹 주요 계열사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해당 계열사 단체 급식은 최태원 회장 5촌인 최영근 씨 등이 지분 대부분을 가진 ‘후니드’라는 업체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SK그룹이 후니드와 급식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불공정 행위가 있었는지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참여연대는 지난 2019년 후니드 급식 독점과 관련해 최태원 회장 등이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행위를 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공정위에 신고했습니다. 당시 참여연대는 “SK그룹은 창업주 일가의 회사라는 이유만으로 후니드에 계열사 직원식당의 대부분 급식용역을 몰아줬다”며 “후니드가 태영매니지먼트와의 합병으로 총수 일가 지분율을 줄인 뒤 페이퍼컴퍼니에 지분을 양도하는 복잡한 방법을 통해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회피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공정위는 앞서 지난달 24일 삼성그룹이 사내급식 일감을 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사(대표 최낙현)는 차세대 감미료 브랜드인 넥스위트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신식품으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신식품 제도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와 국가식품안전위험평가센터(CFSA)가 식품으로 쓰이지 않던 원료의 안전성을 심사해 식품원료로 허가하고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최근 NHC는 삼양사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기존에 인정한 신식품 알룰로스와 동일한 성분으로 안전성이 같다고 판단해 공식 승인했습니다. 이는 삼양사가 2022년 8월 인허가를 신청한 지 약 3년만에 거둔 성과이자 알룰로스 생산기업 중 현지 기업을 제외한 첫 사례입니다. 이로써 삼양사는 아시아 최대 소비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알룰로스를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양사는 중국 내 저당 및 저칼로리 식품 수요 증가에 주목해 현지 식품기업과의 협업과 알룰로스를 활용한 솔루션 제공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삼양사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알룰로스 인허가를 확보해 글로벌 공급망을 넓혀왔습니다.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북미와 아시아의 저당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일본, 유럽 등 다른 국가들의 식품원료 인허가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알룰로스는 설탕의 70% 정도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가 제로인 대체 감미료입니다. 맛이 과당과 유사해 음료, 소스, 아이스크림,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군에 쓰이고 있습니다. 가열하면 설탕처럼 캐러멜라이징 반응이 일어나 음식의 풍미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는 설명입니다. 최낙현 삼양사 대표는 "중국의 까다로운 인허가 심사를 통과한 것은 삼양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성과와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알룰로스 해외 수출 확대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양사는 올해 미국 NPEW, 일본 IFIA, 미국 IFT, 호주 FFA 등 세계 각국에서 열린 식품 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알룰로스, 프리바이오틱스 등 스페셜티 식품 소재와 이를 활용한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23일부터 사흘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기술 교류·소통을 위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혁신, 통합, 발전’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 CNS 등 LG 계열사 개발자 3500여 명이 참여해 인공지능(AI)·클라우드·사이버보안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과 각 분야의 기술 동향 및 개발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LG AI연구원와 함께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IBM퀀텀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의 혁신 기술 리더들이 연이어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이들은 연구 성과와 실제 글로벌 기업에서의 최신 기술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고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AI 시대의 전략 및 방향성, 보안 전략에 대해 발표합니다. IBM퀀텀의 유리 코바야시 아시아태평양총괄은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을 위한 과제와 성장 잠재력을 설명하는 등 심도 있는 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AWS·MS·구글클라우드·IBM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은 최신 개발 도구와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부스를 운영합니다. 데모 부스에서는 현장 엔지니어의 기술 지원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합니다. 올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는 커뮤니티 중심의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지난해 호평을 받은 커널(kernel) 개발자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올해 보안과 webOS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진행합니다. 또 ‘멘토링&네트워킹존’을 마련해 개발자의 성장을 지원하며, 실전 중심의 학습을 통해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적응력을 강화하는 ‘워크샵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자 프롬프톤·해킹대회·프로젝트 매니저 경연 등의 본선을 진행합니다. LG전자 CTO부문 박인성 SW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와 로봇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면서 쿠팡 물류 현장에서 AI 자동화 관련 기술 인력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 따르면 오토메이션을 비롯한 AI 자동화 관련 물류현장 기술인재 인력은 9월 현재 750여명으로 지난해 1월(330명)과 비교해 2배 이상, 작년 9월 대비로는 약 50% 증가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AI 물류 혁신 기반의 최첨단 자동화 기술과 로봇이 물류 현장에 늘어나면서 이를 다루는 기술 분야 일자리가 동반 창출되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AI 기반의 자동화 설비와 로봇을 운영·유지·보수하는 정규직 엔지니어 인력은 물론이고, 산업공학·운송장비 관련 AI 기술을 전문으로 다루는 직무들도 새롭게 생겨났다”고 말했습니다. 쿠팡은 이에 연말까지 180여명의 오토메이션 인재를 추가 채용하고,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기반의 자동화 시설과 로봇의 최첨단 혁신기지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쿠팡은 이 과정에서 ▲자율운반로봇(AGV) ▲소팅 봇(sorting bot) ▲로보틱 배거(Robotic Bagger) 등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고 기계공학·메카트로닉스 등 관련 전공자, 수치제어선반 기능사 등 관련 기술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제천·부산·김천 등 전국 각지 지역에 새로운 풀필먼트센터를 설립하고, 자동화 기술과 운영 인력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준공한 호남권 최대 규모의 전국 로켓배송 풀필먼트센터 기지 광주최첨단물류센터에 AGV, 소팅 봇, 로보틱 배거 등 최첨단 자동화 물류 설비를 도입했습니다. CFS는 지난해 6월 100여명, 11월 200여명에 이어 오토메이션 직무 공개 채용을 최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남이공대학교와 AI·로봇·자동화 등 최첨단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여러 대학·기관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물가 안정 행사에 나섭니다. 이마트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고랭지 배추와 쌀을 올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평창·태백·정선 등 강원도산 배추 1통을 정상가 4976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해 3980원(1인 3통 한정)에 제공합니다. 가격은 지난해 추석 행사 대비 약 40% 낮습니다. 같은 기간 ‘경기 고시히카리 햅쌀(10kg)’은 정상가 4만4900원에서 1만5000원 할인된 2만9900원에 판매합니다. 올해 들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2만 포 물량이 준비됐습니다. 명절 제수음식 재료도 대폭 할인합니다. 전감용 동태포(500g)는 20% 할인된 9584원, 육전용 소고기(600g·호주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된 1만8800원에 판매합니다. 저탄소인증 사과와 배 역시 20% 할인을 제공합니다. 수산물과 육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국내산 광어회(360g 내외)와 광어필렛회(100g)는 각각 2만9386원, 6993원으로 30% 할인되며, LA식 양념갈비(800g)는 7천원 할인된 2만2980원에 판매됩니다. 간편식 제수용품도 강화했습니다. 피코크 송편, 모듬전, 식혜 등 50여 종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이 중 송편 5종과 전류 7종은 10%, 사골육수·곰탕 등 육수류와 식혜 4종은 20% 할인이 적용됩니다. 이마트는 지난해보다 15종 많은 간편 제수용품을 준비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피코크 영덕 쫀득 게살전(360g)’과 ‘피코크 진한 스지탕(700g)’이 있습니다. 게살전은 바삭한 식감과 대게살 풍미가 특징이며, 스지탕은 사골 육수와 소고기·스지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냅니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추석 시즌 가족과 함께 또는 혼자도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음악, 영화 등 글로벌 K콘텐츠 확산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K-편의점이 '방한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뛰어난 접근성과 트렌디한 상품 등을 앞세운 편의점이 한국인처럼 먹고 즐기고 체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무엇보다 이달 29일 예정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 무비자 입국은 소비 침체 및 경쟁 격화로 성장 둔화 흐름에 직면한 편의점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편의점들은 인기 K-콘텐츠 연계 상품을 늘리는 한편 외국인 맞춤형 인프라를 강화하며 손님 모시기에 화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나 외국인 거주율이 높은 점포 중심으로 환전, 환급, 통역 등 외국인 특화 금융 서비스 향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다양한 결제 수단 확보와 특화 매장 등도 외국인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힙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외국인 고객이 결제 시 부가세를 일부 환급하는 ‘텍스 리펀드’ 서비스 제공 점포 수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달러, 유로, 엔화 등 15종의 외국 화폐를 원화로 환전할 수 ‘무인 환전 키오스크’도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명동 등을 위주로 운영 중입니다. 올해는 업계 최초로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3월 명동, 홍대, 인천공항 등 직영점 5곳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62개 점포로 확대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중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체코어, 힌디어, 스와힐리어까지 총 38가지 언어 통역이 가능합니다. 서울 명동에는 K푸드 특화 편의점(명동역점)을 열고 40여종의 라면 진열대, 즉석 라면 조리기가 있는 라면라이브러리, 타투 키오스크 등을 설치해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CU의 전년 대비 해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는 2023년 152%, 지난해 177%, 올해(1~8월) 69%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2023년부터 외화 환전 키오스크를 운영 중입니다. 15개국 통화의 원화 환전과 4개국 통화로의 원화 환전을 지원하며 시중 은행에서 환전이 어려운 외화 동전까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달러, 엔화, 위안화 등 4종 외화 지폐로 결제 가능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에 앞선 2016년부터는 매장 POS에 연동된 여권리더기를 통해 부가세를 현장에서 자동으로 제외해주는 부가세 즉시 환급(텍스 리펀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 명동 등 관광객이 집중되는 1000여개 매장에서 운영 중입니다. 외국인이 실물 여권 없이 트립패스 앱의 모바일 여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무인 환전 서비스도 도입했습니다. 지난달부터 한글 게임 플레이북 야호와 손잡고 ‘K-편의점 가이드북’을 제작해 20여 점포에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해외 관광객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GS25가 알리페이·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외국인 간편결제 서비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1~8월) 매출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31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븐일레븐 역시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도입한 즉시 세금 환급 서비스를 비롯해 올해 8월에는 외국인 유입이 많은 도심 상권 중심으로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했습니다. 특히, 이달 말 유커 무비자에 발맞춰 롯데면세점, 중국인 이용률이 높은 간편 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와 협업해 프로모션을 확대하며 중국인 관광객을 직접 겨냥합니다. 세븐일레븐은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를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외국인 수요가 높은 상권인 종로재동점, 종각점 등에서 관광객 대상 특별 관광용품 매대를 운영하며 한국을 상징하는 콘텐츠를 활용한 열쇠고리 등 굿즈 판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점포 내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기재된 가격 태그와 포스터도 확대 중입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1~7월) 방한 외국 관광객은 약 1056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07%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는 이번 유커 무비자 입국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과 겹치는 만큼 연말까지 외국인 매출 증가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결제 수단 확대로 중국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리페이, 알리페이 플러스,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운영 중이며 비자, 마스터, 아멕스, JCB 등 국제 카드사 제휴 카드 결제도 지원합니다. 관광지 중심 점포 3곳에서는 외화 환전, 시내환급, 해외송금이 가능한 디지털 AT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디펙코리아컨소시엄과 협업해 선불카드 발급, 충전이 가능한 DTK 카드 서비스도 판매합니다. 외국 관광객은 디지털 ATM에서 선불카드인 DTK 카드를 구매한 후 15종의 이화로 충전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원화 환전돼 카드에 충전됩니다. 이마트24 외국인 결제액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7% 신장했고 올해(1~8월)도 40% 증가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늘어나고 SNS를 통한 바이럴로 편의점이 필수 방문 코스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의 클린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미국 대형마트 체인 타겟(Target)에 입점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의 베스트셀러 클렌징 라인 ‘미감수 브라이트(Rice Water Bright)’ 6종을 타겟 전역 매장에 선보였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타겟은 미국 전역 19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생활권 10마일 이내에 위치한 대표 소매 채널로 현지 소비자 접근성이 높습니다. 이번 입점 제품은 클렌징 폼, 오일, 티슈뿐만 아니라 세럼, 크림, 아이크림까지 총 6종입니다. 미감수 라인은 북미 아마존에서 월 평균 3만3000여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열린 지난 7월에는 5만1000여개가 팔렸습니다. 아마존 내에서도 오일 2위, 티슈 3위, 폼 8위에 오르며 카테고리별 상위권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더페이스샵은 이미 월마트(캐나다), 월그린스, CVS(미국)에 이어 올 10월에는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미감수 세트를 입점시킬 예정인데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제품군을 넓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미감수는 ‘쌀뜨물 세안으로 얼굴이 밝아진다’는 전통 미용 비법을 담아 2006년 출시된 대표 클렌징 라인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세정력, 촉촉한 사용감으로 재구매율이 높으며,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실제 더페이스샵의 북미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 증가했습니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북미 진출 2년 만에 주요 온·오프라인에 입점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북미를 넘어 호주, 뉴질랜드 등 영미권 시장까지 공략해 글로벌 K-클린뷰티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 SAT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WSBW(World Space Business Week) 2025 행사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역 위성사업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WSBW 행사는 전 세계 기업이 참여하는 우주 행사입니다. 주최측인 노바스페이스는 40년 이상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인텔리전스를 제공해 기업·정부·투자자에게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공신력 높은 우주산업 전문 컨설팅 기관입니다. 전 세계 기업이 참여하는 우주 행사매년 WSBW 행사에서 별도의 시상식을 개최해 글로벌 우주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데 일조한 기업에게 어워드를 수여하고 있습니다. 올해 시상식은 위성통신, 위성관측, 우주 스타트업 등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과 인물들을 선정해 진행됐습니다. 이번 위성통신 부문 시상에서는 KT SAT을 비롯해 스타링크, SES, MDA 등 총 4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KT SAT은 아시아 전역에서의 사업 확장과 뛰어난 기술력을 통해 지역 리더십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 위성사업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KT SAT은 2024년 무궁화위성 6A를 발사해 국가기간통신과 방송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였으며 새로운 지역으로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글로벌 커버리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또한, 차세대 고용량 위성(HTS) 발사와 6G NTN 기술 개발을 통해 급변하는 위성 시장수요도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