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AIG손해보험이 카드 매출관리 솔루션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찾는다. AIG손해보험(사장 스티븐 바넷)은 카드 매출 종합 관리 솔루션 업체 지에이엠파트너스(대표 김명찬)와 가맹점주 권익 보호 및 공동이익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에이엠파트너스 본사는 가맹점주에게 무상으로 AIG손보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해 가맹점 모집을 활성화한다. 가맹점주는 무상으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AIG손보는 지에이엠파트너스의 카드 매출 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신규 가맹점주에게 재물종합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AIG손보는 지에이엠파트너스 전담팀을 구성해 해당 가맹점주가 필요한 보험 상담 및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AIG손보가 지에이엠파트너스의 가맹점주에게 제공하는 보험은 ‘AIG 업종별 종합보험’으로 중소상공인을 위한 재물종합보험이다. 이 상품을 통해 지에이엠파트너스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신규 가맹점주는 매장에서 발생 가능한 화재 사고, 배상책임사고, 사고로 인한 소송 비용을 보장 받는다. AIG손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상품으로 더 많은 중소상공인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이 보험사기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이윤배)은 급증하는 보험사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보험사기방지시스템(FDS, Fraud Detection System)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농협손보 보험사기방지시스템(FDS)은 금융감독원의 보험사기 대응방향에 부합하는 최고의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지난 4월에 착수했다. 총 7개월의 개발기간 끝에 구축됐다. 농협손보는 이에 따라 보험사기에 대한 상시모니터링을 가동한다. 고객별 사고위험도 점수, 사기 고위험자의 혐의 등을 실시간으로 계약인수심사(언더라이팅)와 지급심사 단계에서 파악, 사전에 보험사기를 차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보험사기방지시스템은 ▲보험사기 기초 데이터 정비 ▲보험사기 및 부당청구의 이상징후 분석 시스템 ▲조기경보시스템 ▲사용자 중심의 화면개발 및 보고서 ▲위험요인과 사기조사 리스크 데이터 등도 지원된다. 농협손보 관계자는 “가축, 농기계 등 정책보험에 대한 보험사기 대응체계를 업계 최초로 구축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선진 농협손보 보험사기특별조사팀(SIU팀) 팀장은 “청구 및 심사, 보험사기제보 및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푸르덴셜생명이 자사 보험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일시납 연금보험에 대한 수요층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르덴셜생명(대표 커티스 장)은 올해 내놓은 ‘무배당 평생소득변액연금보험’이 출시 8개월여 만에 판매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품의 누적 판매건수는 지난 7일 기준 1655건, 누적판매금액은 1028억 원이다. 푸르덴셜생명에 따르면 이 상품은 100세 시대에 맞게 설계됐다. 지난 3월 1일 판매 개시 후 4주 만에 누적 판매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업계 최초로 가입 시점부터 연금 수령액을 확정적으로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독창성을 인정받아 생명보험협회의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평생 노후소득을 가입 즉시 정확히 알 수 있는 일시납 연금보험이다. 금리와 투자 수익률에 상관없이 가입 당시 확정된 금액을 평생 보증한다. 푸르덴셜생명이 연금보험 상품의 가입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성별로는 여성(67%), 나이로는 40~49세(55%)에게서 가장 높은 반응을 얻었다. 일시납 보험료 5000만원 이하의 계약이 1148건으로 건수 기준 전체의 69%을 차지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앞으로 TV 홈쇼핑 사업자가 국산 자동차를 판매할 수 있도록 관전 규정이 개정된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제5차 규제개혁장관회의 후속조치로 '보험업감독규정 개정안 규정변경'이 예고된다고 밝혔다. 현재는 자동차 제조사와 판매사(수입차·중고차 제외)에 대해 손해보험대리점 등록을 금지하고, 손해보험대리점 등록 이후에 자동차 제조·판매시 등록을 취소토록 규정돼 있다. 현재 4개 홈쇼핑 사업자(CJ·현대·우리·GS)는 보험대리점으로 등록된 사업자로 국산차 판매 때 그 등록이 취소된다. 홈쇼핑사는 소속 설계사 2000여명 내외로 연간 보험 모집수수료는 1200억 내외 규모다. 대형 보험대리점 형식으로 홈쇼핑 광고를 통해 전화로 모집하는 형태로 영업한다. 금융위는 규제개혁 장관회의를 통해 TV 홈쇼핑 사업자도 국산 자동차 판매를 허용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를 판매하는 TV 홈쇼핑사를 손해보험대리점 등록 금지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기존 자동차 대리점 등의 영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개정규정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토록 규정한다. 금융위는 향후 보험업감독규정 규정 변경 예고 기간(40일)을 거친 후 국조실 규제 심사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AIA생명이 설계사를 위한 영업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AIA생명(한국지점 대표 차태진)은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지원 시스템인 아이맵(iMAP, Interactive Mobile AIA Platform)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AIA생명 관계자는 “기존의 시스템들을 뛰어넘는, 신개념 스마트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일념으로 1년간의 긴 준비과정을 거쳤다”며 “수많은 실패와 테스트를 거쳐 개선된 기능과 서비스를 자랑하는 아이맵의 완성으로 AIA생명은 마침내 ‘스마트 아이맵’ 시대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AIA생명에 따르면, 아이맵을 차별화하는 세 가지 키워드는 ‘고객중심성’, ‘혁신성’, 그리고 ‘간편성’이다. 먼저 ‘고객중심성’을 보면, 업계 최초로 서류 작성 없이 전자문서 생성만으로 고객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다. 고객 본인 인증만으로 당일 지급 가능한 보험금 한도(일반심사건)를 타사 대비 수십 배까지 늘렸다. 이뿐만 아니라 고객이 홈페이지, 고객센터 방문, 콜센터를 통해 문의한 내용이 실시간으로 담당 설계사에게 공유돼 설계사가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혁신성’은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줄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생명은 11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2016년 3분기(1~9월) 결산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 55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2015년 1~9월)보다 74.4%(1조178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지난 1월 삼성카드 지분 37.45%(4340만주)를 매입하면서 발생한 일회성 이익으로 인해 순익 규모가 커졌다. 다만, 이를 제외하더라도 당기순이익은 1조 2345억원 수준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소폭 증가했다. 반대로 수입보험료는16조 6092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종신보험과 건강보험 등 보장성 상품 판매에 주력해상대적으로 일시납 저축성 상품은 판매가 감소된 영향이다. 총 자산은 262.1조원으로 나타났고, 지급여력 비율(RBC)은 388.3%로 계속 양호한 수준으로 보여주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카드 관련 일회성 요인이 없어도, 지난해부터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가치중심의 경영성과 등의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이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생명이 보험금 이자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0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보험가입자에게 보험금 이자를 지급하지 않거나 적게 지급한 이유로 삼성생명에 과징금 24억원을 부과하는 제재안을 의결했다. 금감원은 2014년 종합검사를 통해 삼성생명이 약 2만 3000건의 보험 계약에서 피보험자 사망때 지급하는 책임준비금(보험금)에 가산이자 11억 2000만원을 포함하지 않은 사실을 적발했다. 또 15만건의 보험계약에서 보험금 지급 지연에 따른 이자 중 1억7000만원을 적게 준 것을 확인했다. 금감원은 보험금 지급 지연과 관련된 임직원에 대해서는 견책·주의를 의결했다. 과징금 부과건은 금융위원회 의결로, 임직원에 대한 조치는 금감원장의 결재로 각각 확정된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NH농협생명의 임직원 40명이 외암마을 주민이 됐다. 농협생명(대표 김용복)은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마을에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성환 전략총괄부사장과 직원 40여명이 각각 명예이장과 명예주민으로 위촉됐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생명 임직원 40여명과 NH농협은행 남기범 아산시지부장, 송악농협 이주선 조합장, 송악면 남장희 면장, 외암리 이규정 이장과 주민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생명과 외암마을은 ‘또 하나의 마을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약속했다. 아울러 농협생명은 마을회관에 필요한 김치냉장고를 기증했다. 임직원들은 마을 공동농장 비닐 제거작업과 환경정리를 돕는 등 농촌 일손 돕기를 함께 했다. 농협생명은 김용복 대표와 부사장 3명이 모두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에 동참해 명예이장으로 위촉받았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임원들이 앞장서서 농촌마을과 협약을 맺으면서 ‘보여주기식’이 아닌 도농교류의 지속적인 실천을 약속하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는 범농협 차원에서 진행 중인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이다. 기업 임원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PCA생명을 인수한다. 미래에셋생명(최현만 수석부회장 대표이사)은 PCA생명과 주식매매계약서(SPA, Share Purchase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수 가격은 1700억원으로 결정됐으며, 거래 종결까지는 금융당국의 승인만 남았다. 미래에셋생명은 인수 의향서 제출 후 몇 달간 예비실사를 진행해 왔다. 주식매매계약서가 체결됨에 따라 이후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이 인수를 추진하는 PCA생명(프루덴셜그룹)은 8월 말 현재 총자산 5조 3000억원이다. 그 중 변액보험에 해당하는 특별계정은 3조 8000억원이다. 이번 거래의 인수 자문은 미래에셋대우 M&A컨설팅부가 맡았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변액보험 분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최고의 은퇴설계 전문 보험사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농업기계를 몰다가 교통사고가 날 경우, 운행자의 치사율이 일반 교통사고 때보다 5.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70대 이상인데, 고령층이 농업에 종사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소장 임채훈)는 지난 9일 ‘도로주행 농업기계 교통사고 특성과 안전대책’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청 교통사고 DB(데이터베이스)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 사이 농업기계 관련사고 건수는 총 5548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사망자 수는 713명, 부상자는 6725명이다. 연평균 사고건수와 사망자 수는 각각 1110건, 143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2.3%) 보다 5.5배 높은 12.9%의 치사율을 보였다. 농업기계 교통사고 사망자는 70세 이상 고령자가 사망자수 308명, 52.5%를 차지했다. 사고발생 건수와 부상자 수에 있어서도 70세 이상의 비율이 가장 높아 고연령층 일수록 치사율이 높았다. 70대 이상의 사고발생 총 건수는 2287건이고 비율은 41.6%였다. 부상자수도 1696명에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이 회사 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농협손해보험은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2016년 제1차 농협손해보험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이윤배 대표이사를 비롯해 윤석일 준법감시인, 김영태 위험관리책임자, 정보보호최고책임자 등 7명이 참석했다. 내부통제 관리방향과 윤리경영 실천계획 등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청탁금지법 관련해 적은 금액이라도 나눠 계산하는 ‘NH-PAY’운동 전개, 전 임직원이 ‘청탁금지법 준수 서약서’ 제출 등의 윤리경영 사례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윤배 대표이사는 “법규위반과 금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임직원이 윤리의식으로 무장해야 한다”며 “지배구조법, 청탁금지법 등 관계법령을 준수하는 내부통제 관리와 윤리경영 문화 정착에도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이 추진되면서 각 금융회사는 최고경영자(CEO)를 위원장으로 하는 내부통제위원회를 운영해야 한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보험가입자 A씨는 최근 난소제거수술을 받은 후 본인이 가입한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해 보장받았다. 하지만 보험사는 A씨가 보험 가입 전 견관절 통증, 위식도 역류병 등으로 치료받은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앞으로 발생하는 모든 질병에 대해 보장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억울한 A씨는 금감원에 민원을 신청했고, 분쟁조정국은 고지의무 위반 질병과 직접 관련이 있는 신체부위(우견관절, 위·십이지장·식도)에 한해 보장을 축소하는 조건으로 조정했다. 금융감독원이 보험가입 당시 고지의무 위반을 이유로 보험사가 일방적으로 보험계약을 해지·변경하는 관행에 제동을 걸었다. 고지의무(계약전 알릴 의무)란 보험가입자가 보험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보험사가 계약의 체결여부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병력(病歷), 직업 등 중요한 사항을 알려야 하는 의무다. 금감원은 10일 '국민체감 20大 금융관행 개혁'을 통해 이같은 관행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박성기 분쟁조정 실장은 “보험계약체결 이후 고지의무 위반이 확인될 경우 명확한 근거없이 보험사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하거나 변경해 소비자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고 말했다. 보험사는 보험계약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동양생명(대표이사 구한서)이 올해 3분기까지 연간 최대실적을 넘어섰다. 동양생명이 올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2240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4년에 기록한 최대실적(1670억)을 올해 들어 3분기 만에 경신하는 등 지난해 9월 중국 안방보험에 인수된 이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동양생명 공시에 따르면 올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5조 9613억원의 매출액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457억원, 224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7.1%,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8.7%, 46.2% 증가했다. 분기별로는 올해 3분기(7~9월) 1조 8668억원의 매출액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00억원, 685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 보다 매출액은 49.3%,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02.8%, 215.9% 늘었다. 1989년 설립돼 지난 2000년 첫 흑자를 기록한 동양생명은 지난 2009년 105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순이익 1000억을 돌파했으며, 올해 들어 3분기 만에 누적순이익 2240억원을 달성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순이익 2천억원 시대를 열었다. 동양생명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화재보험협회가 화재예방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지대섭)는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54주년 소방의날 행사에서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화재보험협회는 지난 1973년부터 전국의 특수건물(2016년 10월말 기준 4만 1307건)에 대해 매년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안전점검 결과, 개선점에 대해 행정기관에 건의해 실효적인 안전점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특수건물 방재시설 양호율이 지난 2000년 70.7%에서 지난해 82.2%까지 상승한 바 있다”며 “특수건물을 보험 목적물로 하는 화재보험의 손해율 또한 2014년 기준 43.7%로 타 보험의 손해율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설 방재시험연구원(1986년 설립)은 400여 종의 첨단 장비를 활용해 시험·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또 방화제품에 대한 국제수준의 인증기준 운영으로 방화제품의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화재조사센터는 주요 업무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경찰청, 일선 소방서 등과 합동 화재조사 및 세미나 개최 등을 하고 있다. 화재보험협회…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우리나라의 음악 영재가 세계 유명 피아니스트에게 실력을 인정받았다. 알리안츠생명은 ‘랑랑 국제음악재단’에서 주최한 ‘2016 알리안츠 주니어 뮤직 캠프’에 김강현 군(예원학교 1년, 한국예술영재원)이 참가해 음악 홍보대사로 임명됐다고 9일 밝혔다. ‘랑랑 국제음악재단’은 글로벌 보험금융서비스 그룹인 알리안츠가 후원하고 있다. 랑랑은 중국 출신의 피아니스트로 매년 전 세계에서 120회 이상의 연주 투어를 하고 있으며, 다수의 유명 레코딩을 남긴 국제적인 스타다. 베를린 필, 빈 필 등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와의 정기적인 공연을 하고 있다. ‘2016 알리안츠 주니어 뮤직 캠프’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6박 7일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렸으며 전 세계 10명의 피아노 꿈나무들이 초대됐다. 김 군은 서류 및 연주 심사, 영어 인터뷰 등을 거쳐 500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10명 안에 선발됐다. 알리안츠생명 관계자는 “김 군은 캠프 기간 동안 뮌헨 국립음악대학 교수들로부터 개인레슨을 받고 바르샤바 내 여러 학교학생들 앞에서 연주를 진행했다”며 “또한 폴란드 문화유적지를 방문하며 10개국에서 참가한 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7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프로그램(IBK소상공인 더드림패키지)을 가동합니다. 먼저 경영애로부문(3조원) 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 1조원(9월말),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 1조원(10월),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 1조원(9월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내수회복 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긴급특별자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은 매출감소와 원가상승으로 인한 경영애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한도는 운전자금 최대 1억원, 시설자금 최대 5억원을 제공합니다. 대출금리는 최대 1.8%p까지 감면합니다.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은 프랜차이즈 가맹업 또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최대 5000만원,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해 줍니다.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은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부진 등 사유로 신용등급이 일시 하락한 소상공인에 기존 대출만기 연장시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가산금리 감면을 지원합니다. 성장지원부문은 총 2조5000억원 규모입니다. 소상공인 가치성장대출(1조5000억원)은 수출이나 기술보유, 디지털전환 등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시설자금을 최대 30억원 한도로 지원하고 대출금리는 최대 1.3%p까지 감면합니다. 소상공인 스케일업(up) 프로그램(1조원)은 매출·고용증가, 신규수출 등으로 외형확장하고 있는 소상공인에 1억원 한도의 운전자금을 제공하며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합니다. 이와 함께 창업지원부문(2조원)은 창업 7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마련을 위한 시설자금 1조8000억원, 원자재·인건비 등 필요 운전자금 2000억원, 맞춤형 컨설팅 등 창업기업 전용 종합패키지를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중입니다. 사업장 마련 시설자금은 소상공인이 임대료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초 사업장 구입시 소요자금의 90% 수준으로 최대 1.5%p까지 금리를 감면합니다. 지자체와 협약을 통한 이차보전 연계시 최대 2.0%p 금리를 추가로 낮춰 1%대 초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설비투자 후 원자재 구입이나 인건비 지급 등 운전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기업은행은 신용·기술보증기금과 20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보증료(△0.2~0.5%p) 및 대출금리(최대 △1.3%p)를 감면해 창업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내수부진과 고물가 등 복합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와 성장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콜센터·고객센터 등 고객응대부서와 상품개발·계약관리·보상 등 25개 부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위한 'Sync-Big Session'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Sync-Big은 고객에 대한 생각을 하나로 모아(Sync·Think) 더 크게(Big) 확장한다는 의미로 고객 관점을 우선하는 조직문화를 전사적으로 정착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각 부서는 고객과 접점에서 수행하는 고유 역할을 공유하며 고객을 둘러싼 다양한 관점을 나눴습니다. 또 상호협업과 갈등조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고객을 향한 전사적 연대를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협업구조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삼성화재는 고객불만을 단순히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예방·응대·개선 전과정에서 고객중심 사고를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예방 측면에서 상품 개발·심사 단계부터 사전적으로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유기적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삼성화재는 부서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개선 프로세스를 확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화재는 행사에서 'Care to Share, One Team for Customers(해결을 넘어 공감으로, 고객을 위한 한마음)' 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을 직접 응대하거나 지원하는 모든 부서가 곧 고객 관련 부서"라며 "전사적으로 고객중심경영을 다시금 다짐하고 고객불만을 예방·개선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