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그룹이 향후 3년간 총 2만7000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공언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5일 경기도 이천 소재 SK하이닉스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나 ‘청년희망ON’ 프로젝트 협약을 맺었습니다. SK그룹은 이날 협약식에서 애초 연간 6000명 수준으로 계획했던 신규채용 규모를 연간 9000명 선으로 확대하고 ‘청년 Hy-Five 인턴십’ 프로그램을 활용해 연간 400명씩 3년간 총 1200명의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외에도 청년에게 전문직업인 교육을 지원하는 ‘SK 뉴스쿨’, 청년의 관점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루키’(LOOKIE), 청년 장애인 대상 IT 교육을 지원하는 ‘SIAT’(Smart IT Advanced Training) 프로젝트 등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김 총리는 “오늘 발표된 채용과 인턴십 운영 계획에 SK다운 큰 결단과 포부가 담겨 있다”며 “취업난에 빠진 청년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최 회장은 “청년의 희망이 다시 온(ON)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데 적극 공감한다”며 “좋은 일자리를 계속 많이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하겠다”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의 새로운 사령탑에 권영수 ㈜LG 부회장이 내정됐습니다. 25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권 부회장을 CEO로 선임했습니다. 권 부회장은 권 부회장은 다음 달 1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공식 승인을 받고 CEO로서 업무를 시작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리콜을 슬기롭게 마무리한 데다 성장 기반을 탄탄히 해 글로벌 1등 배터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중차대한 경영 현안을 앞둔 상황”이라며 “중요 전환기에 새 CEO가 구성원들의 구심점이 돼 시장 지배력을 확고히 하고 고객과 시장에 신뢰를 주는 것이 절실한 시점이라는 데 이사회가 의견을 같이하고 권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 부회장은 LG화학[051910] 전지사업본부장(사장) 취임 2년 만에 전기차 배터리 고객사를 10여개에서 20여개로 늘리고 회사를 중대형 배터리 시장 선도 업체로 키웠습니다. LG그룹 내에서는 배터리 사업에 대한 통찰력과 실행력이 가장 뛰어난 경영자로 평가받습니다.. 회사 측은 “권 부회장은 고객과 투자자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줄 수 있는 경영자”라며 “'선제적인 미래 준비를 위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경영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JTBC스튜디오> ◇ 제작 1/2본부 ▲ 제작사업국장 겸 사업팀장 방진호 ▲ 기획EP 겸 IP개발팀장 김소정 ▲ 사업전략팀장 겸 스튜디오버드 관리팀장 유한아 ▲ 5EP 임병훈 ▲ 제작4팀장 정고은 ◇ 콘텐트사업본부 ▲ 음악사업국장 이아름 ▲ 유통제작팀장 김인정 ▲ 음악유통사업팀장 이철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신유섭씨 별세, 김정남씨 남편상, 신경아· 명호(삼성생명 프로)·민수(타타대우상용차 팀장)씨 부친상, 김효진·윤희경씨 시부상 = 25일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2072-2010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중소벤처기업부는 3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이 288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습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수치입니다. 1분기(270억 달러)와 2분기(295억 달러)도 분기별 수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월별 수출실적도 지난해 11월부터 11개월 연속 성장세입니다. 품목별 수출액은 반도체가 8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2% 증가했습니다. 반도체 제조용 장비(47.7%)·철판(44.6%)·합성수지(44.4%) 역시 성장했습니다. 국가별 수출액은 태국(29.5%)과 대만(26.9%)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중국은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출 증가 등으로 수출액 1위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화장품 수요 감소로 성장세가 둔화됐습니다. 수출방식별 통계에선 온라인 수출액이 2억 9000만 달러 늘며 전월 대비 42% 증가했습니다. 온라인 수출은 지난해 1월부터 매월 두자리~세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1~3분기 누계실적(8억 5000만 달러)도 74.9% 증가했습니다.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상반기에 이어 수출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4분기까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서인자씨 별세, 정진수(엔씨소프트 수석부사장)·정항수(현대 GBFMS 상무)·정혜원 씨 모친상, 이혜원·송수미 씨 시모상, 박갑정(BKW 사장) 씨 장모상 = 25일 오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27일 오전 6시 50분. 02-2258-5961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헤럴드경제> ▲ 이사 겸 헤럴드경제 마케팅본부장 김형곤 ▲ 논설실장 권용국 ▲ 편집국장 김영상 ▲ 마케팅국장 직무대리 송재용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토스뱅크가 이사회에서 총 3000억원의 유상증자 추진을 결의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증자를 통해 총 6000만주를 신규 발행하며 주당 발행가는 5000원입니다. 6000만주 가운데 보통주는 4500만주이며 전환주는 1500만주입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기존 주주들에게는 주식 보유 비율에 따라 배정합니다. 주금납입일은 이달 28일로 유상증자를 마치면 토스뱅크의 납입자본은 2500억원(10월 5일 기준)에서 5500억원으로 늘어납니다. 한편, 비바리퍼블리카가 보유하고 있던 ‘무의결권 종류주’ 1250만주는 ‘무의결권 전환주’로 변경합니다.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행정안전부는 공공데이터법 공공데이터 관리지침을 개정하여 26일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을 통해 그동안 예시·해설 등을 망라한 매뉴얼 형태였던 공공데이터 관리지침을 의무사항으로 조문화했습니다. 조문화되지 않은 예시·해설 등은 공공기관의 업무 담당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제공·관리 실무 매뉴얼’로 재편되어 개정수요가 반영될 예정입니다. 개정된 관리지침은 총 6개의 장과 32개의 조항으로 구성됐는데, ▲공공데이터 관리의 기본원칙 ▲공공데이터 제공·관리 단계별 기준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공공데이터 제공 시 표준 준수 ▲공공기관의 민간 중복·유사 서비스 금지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그간 논의되던 공공데이터 제공 개선사항도 지침에 새롭게 반영됐습니다. 공공데이터를 원천데이터로 제공하는 것과 공공기관이 정보시스템을 통합하거나 폐지하는 경우 데이터 제공과 보존을 위해 노력할 것이 기본원칙으로 규정됐습니다. 기관 누리집 등을 통해 이미 공개된 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에도 등록되도록 하고, 공공기관이 제공 중인 데이터 일부 항목이 임의로 대체되거나 삭제되지 않도록 했습니다. 서보람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장은 “기술변화 등을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올 3분기 전국 지가가 1.07% 상승하여 올해 2분기 대비 0.02%p, 제작년 3분기 대비 0.12%p 소폭 확대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올 3분기까지 누적 상승률은 3.12%이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까지의 상승률 2.69%, 제작년 2.88% 대비 높은 수준입니다. 지가 변동률은 서울 1.32%, 경기 1.13%, 인천 1.12%로 수도권 지역 모두 전국 평균 1.07% 보다 높았습니다. 또한 세종 1.48%, 대전 1.13%, 대구 1.12%, 부산 1.09% 등 4개 시 변동률은 전국 평균 보다 높았습니다. 한편 3분기 토지거래량은 약 78만 7000 필지로 2분기 대비 12.3%, 작년 3분기 대비 10.5% 감소했습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27.3만 필지로 2분기 대비 19.4% 감소, 작년 3분기 대비 1.2% 증가했습니다. 시도 별 토지 거래량은 지난 2분기 대비 대전 ▲27.7% 대구 ▲27.0% 부산 ▲21.5% 제주 ▲20.7% 등 17개 시·도 모두 감소했습니다. 용도지역별로 보면, 전 분기 대비 주거 3.5만, 상업 0.2만, 녹지 0.8만 필지가 감소했으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지자체별로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반려동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생길 예정입니다. 법제처는 <○○시 반려동물 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 관리 조례> 제정안 등 4건의 조례안을 이번 3분기 주목할 만한 자치법규 입법컨설팅 사례로 선정해 전국 243곳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3분기 자치법규 입법컨설팅을 제공한 조례안 68건 중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대상 설문조사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의 자문을 거쳐 파급효과가 크고 타 지방자치단체에 공통으로 적용될 수 있는 조례안을 선정한 결과입니다. 선정 사례는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바로 공유·전파하고, 향후 조례를 입안할 때 손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2021년 자치법규 입법컨설팅 사례집’에도 담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강섭 법제처장은 “조례는 주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기울인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이번에 선정한 사례들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확산돼 많은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정부가 국제 기구에 참여해 메탄을 비롯한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가 메탄 감축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에 협력하는 ‘글로벌메탄서약(Global Methane Pledge)’에 가입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습니다. 메탄(methane, CH4)은 교토의정서에서 정의한 6대 온실가스 중 하나입니다. 대기 중 농도는 이산화탄소의 200분의 1인데 반해, 지구온난화 효과는 21배에 달합니다. 지난 8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보고서에 따르면, 메탄은 전체 지구온난화 약 30%의 원인으로 알려졌습니다. 메탄은 대기 체류기간이 약 10년으로, 최대 200년 간 체류하는 이산화탄소에 비해 현저히 짧습니다. 따라서 메탄 발생을 의욕적으로 줄일 경우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국제사회는 ‘글로벌메탄서약’을 통해 적극적 메탄 감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메탄서약에선 2030년까지 전 세계 메탄 배출량을 2020년 대비 최소 30%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우리 정부도 서약에 가입해 메탄감축 노력에 적극 동참할 계획입니다. 한국의 메탄 배출량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제4차 고속·일반철도망 건설사업이 노선별 사전타당성조사에 들어갑니다. 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고속·일반철도건설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사전타당성조사는 사업 추진여부를 결정하기에 앞서 경제성 분석 등을 진행하는 사전절차입니다. 이번 사전타당성조사가 진행되면, 국가철도망계획 내 신규 고속·일반철도 건설사업 사전타당성조사가 모두 착수 완료됩니다. 사전타당성조사 진행 사업은 ▲ 경부고속선 광명~평택 2복선화(66.3km, 5조 6942억 원) ▲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선(7.1km, 5491억 원) ▲ 광주대구선(198.8km, 4조 5158억 원) ▲ 동해선(43km, 1조 2744억 원) ▲ 전라선고속화(89.2km, 3조 357억 원) ▲ 전주김천선(101.1km, 2조 5496억 원) ▲ 대구산단산업선(5.4km, 2653억 원) ▲ 원주연결선(6.6km, 6371억 원) 등 8개입니다. 이번 사업에서 눈에 띄는 키워드는 ‘영·호남 연결’입니다. 광주대구선과 전주김천선은 모두 경상도와 전라도를 곧바로 잇는 철도 노선입니다. 지역 간 연계성 제고와 남부 경제권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두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한국 자동차 사업의 트렌드를 점검하고 미래 기술을 공유하는 세미나가 개최됩니다. 화학경제연구원은 미래차 및 부품산업 기술 동향을 알아보기 위해 ‘미래형 자동차 소재 및 경량화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세미나는 내달 19일 오전 10시, 여의도 전경련회관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됩니다. 미래형 자동차 산업은 ‘친환경·자율주행·연비향상’을 목표로 각국이 연구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한국도 생산량 확대와 더불어 미래 트렌드에 대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화학경제연구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친환경 미래형 자동차 트렌드와 부품개발 동향에 대해 알아볼 예정입니다. 세미나 의제는 ▲ 자율주행차 개발 현황 및 전망 ▲ 도심 항공교통 개발 현황 및 전망 ▲ 미래형 자동차 경량화 소재 및 전망 ▲ 전기차용 열관리 시스템 및 소재 적용 ▲ 차량용 HUD(Head Up Display) 부품 소재 및 기술 ▲ 미래형 자동차 접착제 솔루션 개발 동향 ▲ 자동차용 센서 현황 및 전망입니다. 강연자는 한국자동차연구원·국토교통부·현대제철·말레베어공조·한국전자기술연구원·헨켈코리아·현대케피코 등의 자동차 및 부품 전문가들입니다.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KT[030200]는 자사 서비스 이용 고객 편의를 위해 ‘KT 전자문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KT 전자문서는 KT의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KT 도큐먼트DX’ 플랫폼으로 각종 증명서를 전자적 형태로 관리하는 서비스입니다. 정부24 가입과 본인인증 플랫폼인 패스(PASS) 앱을 설치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합니다. 기존에는 고객이 행정기관을 방문해 증명서를 발급하거나 정부24를 통해 증명서를 출력, 제출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서비스를 가입·변경할 경우 패스 앱의 ‘전자문서’를 통해 고객센터, KT프라자, KT대리점에서 관련 증명서를 손쉽게 증빙할 수 있습니다. 증명서 대상은 행안부 모바일 전자증명서에서 제공하는 증명서 중 주민등록 등·초본, 예방접종증명서 등 사용 빈도가 높은 13종이며 향후 각종 민원 서류 및 경력증명서 등 일반증명서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생활 속 전자증명서가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이용기관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자문서는 고객의 시간과 비용 절감 외에도 문서의 진본 확인을 보장해 위·변조 위험으로부터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종이 낭비를 줄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