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갤럭시아머니트리의 자회사 갤럭시아메타버스는 업계 최초로 리조트 객실 상품 NFT를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세이지우드 NFT는 세이지우드의 리조트 이용권과 최정현 작가의 작품을 패키지로 구성했다. 이번 세이지우드 NFT는 총 4개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되며 리조트 이용권은 내년 6월 말까지 성수기 및 주말을 포함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700만 원 상당의 ‘세이지우드 펜트하우스 스위트’에는 세이지우드 전경이 담긴 디지털 아트 작품과 함께 세이지우드 홍천의 팬트하우스 이용권이 포함된다. 위드코로나 전환 및 리오프닝 흐름과 함께 레저 NFT 판매 수혜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황성구 세이지우드 디지털마케팅 팀장은 “객실 이용권과 연계된 새로운 NFT 발행을 시작으로 호텔·리조트·골프장 등 실물 상품 등으로 확장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NFT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투싼이 다음달 개봉 예정인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속 주요 장면에 등장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3번째 영화로 배우 톰 홀랜드 주연의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입니다. 현대차와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그룹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의 파트너십 첫 번째 작품입니다. 지난 8월 공개된 첫 예고편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3억5550만을 돌파해 역대 영화 예고편 최고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이는 종전 1위 기록을 가지고 있던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2억8900만을 넘는 수치입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는 현대차의 아이오닉 5와 투싼이 영화 속 주요 장면에 등장하면서 다양한 차량 액션신들을 선보입니다. 아이오닉 5와 투싼은 극적 긴장감을 극대화하고 역동적인 볼거리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스파이더맨 영화와 연관된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다양한 영화 마케팅도 추진합니다. 대표적으로 영화 감독인 존 왓츠, 주연 배우 톰 홀랜드와 협업해 영화의 숨겨진 스토리를 보는 듯한 아이오닉 5 광고를 제작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사망했습니다. 1931년 1월 생으로 향년 90세 입니다.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40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지병으로 숨졌습니다. 고인은 1980년 제11대 태통령으로 취임해 1988년까지 독재정치를 했습니다. 1988년 대통령 퇴임 이후 1996년 12·12 군사 반란 및 5·17 내란 및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유혈진압 혐의에 대해 법원이 내란 및 반란의 수괴로 판시해 사형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후 1997년 12월 김대중 당시 대통령 당선자의 사면 건의를 김영삼 정부가 받아들여 판결 확정 약 8개월만인 1997년 연말 풀려났고 전직 대통령 예우는 박탈됐습니다. 대통령기록관에 따르면 고인의 경력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955 육군 소위 임관 1961 육군본부 특전감식 기획과장대리 1961 최고회의 의장실 민원비서관 1963 중앙정보부 인사과장 1963 육군본부 인사참모부 1966 제1공수특전단 부단장 1967 수도경비사령부 제30대대장 1969 육군참모총장실 수석부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에이치피오는 대표 비타민 제품 ‘트루바이타민’의 고객 세분화 제품인 ‘트루바이타민 초이스’를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론칭한 ‘트루바이타민 초이스’는 기존 ‘트루바이타민’ 제품을 기초로 30대 이상 여성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강화한 고객군 맞춤형 제품이다. 에이치피오는 피부와 모발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7과 엽산의 대사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12 등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에이치피오는 향후 ‘덴마크유산균이야기(프로바이오틱스)’, ‘트루바이타민(비타민)’ 등 자사의 핵심 제품에 대한 세분화 전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제품들은 소비자 인지도와 평판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 향후 고객군별 최적화 제품을 통해 성장성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에이치피오 관계자는 “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지만 오랜 기간 소비자의 신뢰를 쌓아오면서 하이엔드 시장에서 차별점을 갖고 있다”며 “판매 첫날 전량 매진이라는 성과를 통해 신규 전략의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케이뱅크는 스폰서로 참가한 그룹 야구단 ‘KT 위즈’의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정기예금 특별 금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프로야구 구단 KT 위즈는 경기도 수원시를 연고로 지난 2013년 창단해 올해 처음으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고 7전 4선승제인 한국시리즈에서 4연승을 거뒀습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케이뱅크의 ‘코드K정기예금’ 1년 만기 상품에 세전 기준 연 2.1%금리가 적용됩니다. 이번 이벤트는 별도의 기한 없이 한도 소진 시까지 진행됩니다. 케이뱅크 고객은 케이뱅크 앱이나 홈페이지로 코드K정기예금에 가입하면 자동으로 이벤트 금리를 적용받습니다. 케이뱅크는 “KT 위즈가 사상 첫 한국시리즈를 우승한 2021년을 기리기 위해 연 2.1%로 정했다”며 “지난 22일 은행연합회 기준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가 연 0.50%~1.82%인 점을 감안하면 은행권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벤트 한도 역시 총 2021억 원으로 마련됐습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스폰서십을 맺은 kt wiz의 우승으로 케이뱅크 고객에게 혜택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전자(066570)가 올레드 사이니지를 통해 세계유산의 감동 전하기에 나섰습니다.. 23일 LG전자에 따르면 경주엑스포대공원내 새롭게 개관한 세계유산 미디어 홍보관인 ‘살롱 헤리티지(Salon Heritage)’에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LED 사이니지 등을 설치했습니다. 미디어 터널은 곡면 형태 55형(대각선 길이 약 140cm)과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72장으로 조성됐습니다. 관람객들은 너비 3.2m, 높이 2.9m, 길이 10m 규모의 터널을 걸으며 자연에 가까운 색감 등으로 세계유산 탄생과정을 담은 미디어아트, 경주역사유적지구로 지정된 남산의 숲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올레드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빛을 내기 때문에 휘거나 구부리는 등 형태 변화에 용이합니다.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동일한 화질을 구현해 관람객들이 붐비는 전시장, 공공장소 등에 적절합니다. LG전자 55형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는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존에 설치됐습니다. 투명한 화면 너머에 있는 세계지도를 보면서 주요 세계유산 관련 퀴즈를 터치하면 퀴즈의 정답과 함께 유산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사진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토탈펫케어 브랜드 ‘윌로펫’를 론칭하고 반려동물 사료를 출시하며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 진출했습니다. 23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SB바이오팜(구 성보펫헬스케어)사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윌로펫 사료를 선보였습니다. ‘윌로펫 사료’는 반려동물의 건강은 물론 반려동물도 먹는 즐거움 느끼도록 생육을 기본으로 한 영양성과 식감 및 기호성 등의 증진에 초점을 두고 개발됐습니다. 월로펫 사료는 부드러운 키블(사료 알갱이)이 가장 큰 특징이며 촉촉하고 부드러운 사료로서 급식 시 반려동물 치아의 부담을 덜어 주고, 기호성과 소화 흡수율이 높였습니다. 유한양행은 지난 5월 국내 최초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치료제 ‘제다큐어’를 출시하며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 장에 먼저 진출했습니다. 유한양행은 향후 SB바이오팜과 함께 반려동물 의약품 및 의약외품, 프리미엄 영양식품, 반려동물 진단의학 부분 등에서도 지속적인 사업 협력을 통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정직한 기업, 믿을 수 있는 기업, 존경받는 기업’이라는 기업이념에 맞게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는 우수한 반려동물 먹거리와 반려동물이 필요한 제품을 개발해 나가겠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IBK투자증권은 23일 한글과컴퓨터에 클라우드·메타버스 기업으로의 진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3만 7000 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은 한글과컴퓨터가 글로벌 SaaS(Software as a Service)기업으로의 진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의 내부 기술을 SDK형태로 제공하는 등 SaaS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공략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아마존과 사업 추가 및 해외 유망한 SaaS관련 기업의 M&A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한컴타운을 통한 메타버스, NFT 사업 구체화도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IBK투자증권은 한글과컴퓨터가 싸이월드에서 메타버스 서비스를 공동 운영하며 B2C 기반의 메타버스 사업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싸이월드 내 나만의 미니미 서비스를 활용해 NFT 사업도 진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메타버스 기반의 스마트워크 서비스를 본격화 할 것”이라며 “한컴타운은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처럼 2.5D 그래픽을 기반으로 가상 오피스 공간을 통해 스마트워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카카오페이증권은 23일 엘앤에프에 대해 NCMA 양극재로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엘앤에프는 국내 배터리 3사를 고객사로 하고 있고 NCMA 양극재는 LGES를 통해 테슬라로 납품 중이다. 엘앤에프의 3분기 매출액은 240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5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인건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외형 성장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 NCMA 양극재 매출 확대에 따른 믹스개선 등이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이었다고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엘앤에프가 생산능력을 올해 5만 톤에서 23년 14만 톤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성중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는 전기차 시장에 대응해 생산능력을 23년 14만 톤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생산증가에 따라 NCMA 양극재의 물량확대, 원가 상승에 따른 판가 인상 등으로 수익성 개선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이 고객 만족을 위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소통 성과를 인정받으며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에서 2관왕에 올랐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17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에서 공감콘텐츠 종합대상, 건설·아파트 브랜드부문 인터넷 소통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행사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와 서울미디어그룹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하는 시상식입니다. 디지털 효과 측정, 고객 평가 및 모니터링, FGI 및 전문가 검증 등을 거쳐 고객 소통에 성과를 기록한 기업과 정부기관을 선정해 시상합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0년 제3회 시상식에서 인터넷 소통대상을 처음 수상한 바 있습니다. 또, 지난 2012년 이래 10년 연속 건설·아파트 부문 인터넷 소통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공감콘텐츠 최고상인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대우건설은 동영상 채널 ‘푸르지오 라이프’와 대우건설 캐릭터 ‘정대우 과장’이 나서는 ‘정대우가 간다’를 운영하며 고객들을 대상으로 회사를 친근하게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양한 SNS채널을 통해 고객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오중근씨 별세. 오형환·태환·창환(보험개발원 부문장)·현주 부친상, 박수화·홍정림·이옥경 시부상, 김강석씨 빙부상 =22일. 빈소 당진종합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24일 오전 9시. 041) 357-0100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23일 LG이노텍에 대해 애플 아이폰 카메라 모듈 공급 입지가 강화됐다며 목표주가를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33%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LG이노텍이 애플 아이폰 카메라 모듈 부문 경쟁에서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애플 아이폰 카메라 모듈 경쟁사인 샤프가 올해 센서시프트 라인 투자를 단행하지 못했다”며 “고객사 내 LG이노텍의 높은 지위가 당분간 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내년 이익상승에 대한 가시성을 높여주는 요인들이 있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신규 제품의 메인 카메라 화소수 업그레이드 가능성, 이미지센서·렌즈 등의 코스트 상승으로 카메라 모듈 가격 인상 가능성 등이 이에 해당한다. 기판소재의 이익기여도 확대도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고 연구원은 “3분기 기판소재의 영업이익률이 28%에 달했다”며 “TS, PM 등 기존의 캐시카우의 선전은 물론 AiP 모듈 기판의 장기간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고객사 내 지위 강화, 패키지의 구조적 성장으로 지속 가능한 ROE(자기자본이익률) 레벨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일주일간 ‘미니 프랑스’로 변신합니다. 신세계 강남점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프랑스의 디저트와 식재료를 소개하는 ‘봉쥬르 드 프랑스’ 팝업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강남점 지하 1층 식품관 중앙 이벤트 행사장에서는 서울 깡띤·야마뜨·메종엠오등 총 12개의 브랜드를 만날 수 있습니다. 국내 전문 파티시에의 프렌치 디저트는 물론 프랑스 현지 글로벌 브랜드의 제품을 소개합니다. 치즈와 버터, 와인 등 다양한 품목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신세계백화점 식품 바이어는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MZ세대에게 유명한 브랜드를 포함해 프랑스 현지식을 재현한 HMR(가정간편식) 제품 등을 준비했습니다. 행사 기간에는 프랑스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매장을 가득 채웁니다. 먼저 자사 홈페이지와 SNS 등 온라인으로만 제품을 판매하는 프랑스 가정식 브랜드 ‘서울 깡띤’은 이번에 유통업계 최초로 강남점에서 행사를 합니다. 프랑스식 채소 스튜인 라따뚜이, 와인 소고기찜인 비프 부르기뇽, 커틀릿 요리 꼬르동 블루 등 프랑스인 셰프가 직접 현지 스타일로 만든 간편식을 판매합니다. ‘야마뜨’는 프랑스 브르타뉴 출신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헤럴드> ▶헤럴드 ▲ 디지털콘텐츠국 플랫폼대응팀장 천예선 ▲ 디지털콘텐츠국 기획영상팀장 민상식 ▲ 코리아헤럴드 전략사업팀장 윤정욱 ▶ 헤럴드경제 ▲ 전국부장 겸 서울시팀장 박세환 ▲ 건강의학 선임기자 김태열 ▲ 국제팀장 홍성원 ▲ 편집1팀장 이재욱 ▲ 편집2팀장 정용미 ▲ 재계팀장 정태일 ▲ 자동차팀장 정찬수 ▲ 미래산업팀장 박세정 ▲ 증권팀장 양대근 ▲ H.ECO팀장 김상수 ▲ 시너지영상팀장 안경찬 ▶ 코리아헤럴드 ▲ 정치사회부 팀장 신지혜 ▲ 경제금융부 팀장 이지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하나손해보험은 신차 구매 고객을 위한 단독 보험인 ‘하나 신차교환보상보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하나 신차교환보상보험은 자동차보험에 특약으로 가입하지 않고 단독으로 가입하는 보험입니다. 가입기간은 1년이며 신차가액 3000만 원 기준 월 보험료 2만 1200원으로 신차교환보상비용과 신차교환부대비용을 보장합니다. 신차구입 후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사람도 자동차보험 기간과 별도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하나손해보험의 스마트폰 어플 ‘원데이 앱’을 통한 가입도 가능합니다. 기존 자동차보험에 특약으로 가입하는 신차의 기준은 최초 등록일로부터 6개월 이내 차량이었지만 이 상품은 최초 등록일 이후 1년 이내 차량까지 가입대상을 넓혔습니다. 취득세·차량등록비용 등 신차 교환 시의 부대비용에 대해서도 추가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하나 신차교환보상보험은 본인과실 50% 이하의 차 대 차 사고 시 수리비용이 차량출고가액의30% 이상 발생한 경우 신차 재구입 비용을 보상합니다. 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과실로 신차가 파손된 경우에도 보상이 되기 때문에 손해를 입은 고객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자기차량손해 보험가입금액의 70% 이상 손해가 발생했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노르웨이 국방물자청(NDMA)과 K9 자주포 24문을 추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2017년 K9 24문, 2022년 K9 4문에 이은 세 번째 계약입니다. 노르웨이 육군이 K9의 납기, 품질 및 실전 운용성능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계약이 성사됐습니다. 앞서 노르웨이 국방연구소(FFI)는 K9에 대해 예산과 납기, 성능 목표를 모두 충족했다고 호평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K9 자주포는 최신 통신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노르웨이 군의 요구에 맞춰 성능을 개선할 예정입니다. 노르웨이군의 전투체계 적용과 교육∙정비를 포함한 지속적인 군수지원 등 노르웨이 군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추가 계약을 통해 입증된 K9의 뛰어난 운용성능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향후 노르웨이를 포함한 북유럽 국가에서 K9 도입 확대 및 다연장로켓 천무 등 후속 수출도 적극 추진해 나가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입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앞으로도 노르웨이의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고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양국의 방산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새정부의 '생산적금융' 전환기조에 발맞춰 금융권 자본규제를 손질합니다. 부동산시장 자금쏠림 완화, 벤처기업 등 생산적 분야 자금유입이 목표입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9일 제1차 생산적금융 대전환 회의를 주재하면서 "국가경제의 방향타 역할을 하는 금융이 저성장·양극화 등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을 주도해 재도약하는 한국 경제의 미래를 만들어야 하지만 담보대출 등 손쉬운 이자수익을 추구한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생산적금융으로 대전환을 위해 정책금융·금융회사·자본시장 3대전환을 추진할 것"이라며 "전면적인 감독개선으로 금융회사의 생산적금융 기능을 확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은 먼저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위험가중치(RW) 하한을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은행들은 주담대 신용리스크를 평가할 때 대부분 '내부등급법'을 사용중입니다. 은행이 자체 추정한 부도율, 부도시 손실률 등을 토대로 주담대 RW가 산출되고 15%를 하한으로 설정했는데 20%로 상향조정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적정수준의 BIS자기자본비율(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을 유지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해야 하는 은행으로선 주담대 확대 유인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금융당국은 은행권의 급격한 자본부담 확대를 감안해 신규취급분부터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는 주담대 RW 조정으로 연간 최대 27조원가량 주담대가 축소될 수 있다고 추산했습니다. 은행의 주식보유 관련 위험가중치(RW)도 개선됩니다. 금융당국은 원칙적으로 주식에 RW 400%를 부과하도록 규제하고 있는데 250%로 낮추는 것입니다. 다만 단기매매(3년미만) 목적의 비상장주식, 가격변동성에 노출된 벤처캐피탈(벤처주식)에 한해 RW 400%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는 주식RW 합리화를 통해 은행권 위험가중자산(RWA)이 31조60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추산합니다. 그만큼 투자여력이 커지는 셈입니다. 또 금융위는 이 수치에 기업대출 평균 RW(43%)를 적용하면 최대 73조5000억원가량 투자확대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은행업 감독업무 시행세칙' 개정은 내년 1분기중 추진될 예정입니다. 금융당국은 오는 10월중 보험업권 자본규제 개선방안도 발표합니다. 요구자본 대비 가용자본이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제하는 신지급여력제도(K-ICS) 개선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생산적금융은 정부·유관기관, 금융권, 기업의 상호 이해와 협업이 중요하다"며 "생산적금융을 위한 정책금융·금융회사·자본시장 전환과제는 다양한 전문가와 수요자가 참석하는 실무TF를 구성해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3사는 애플의 최근 iOS 26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에서도 아이폰 차세대 문자 전송 서비스(RCS)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RCS는 문자메시지의 진화된 세계 표준 규격으로 그룹 채팅, 고품질 사진 전송, 읽음 확인·'입력 중' 표시 등 보다 편리하고 편리한 메시징 경험을 제공합니다. 아이폰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국가별로 순차적으로 RCS를 확대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간 국내에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만 RCS를 지원했으나 이번 업데이트 이후 아이폰에서도 RCS를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단, 아이폰으로 RCS를 사용하려면 iOS 26 이상을 지원하는 아이폰 11 시리즈 이후 단말이 필요합니다. iOS 26 업데이트 이후 국내 아이폰 사용자도 안드로이드 단말 사용자와 최대 100명까지 그룹 채팅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시간 읽음 확인, '입력 중' 표시, 답장하기 등 RCS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RCS로 이모티콘도 지원합니다. 기존 MMS 규격에서는 1MB로 제한된 첨부파일 용량을 강화해 고화질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다른 메신저와는 달리 5MB 이하 첨부파일의 경우 데이터 비과금 정책을 적용해 요금 걱정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또한, RCS는 기업으로부터 받아보는 메시지도 더 다양하고 보기 좋은 형태로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카드 사용 내역 등 문자를 좀 더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브랜드 프로필' 기능이 적용돼 RCS에 브랜드를 등록한 기업이 보내는 메시지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소록에 저장되지 않은 번호라도 어떤 기업이 메시지를 보냈는지 브랜드 로고와 연락처 등 기업 정보를 한눈에 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통신3사는 "이번 아이폰 RCS 도입으로 운영체제에 따른 제약 없이 고객들이 향상된 메시징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통신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2030년까지 5개년 동안 77조3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2030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 555만대 달성을 추진합니다. 현대차[005380]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더 셰드(The Shed)'에서 글로벌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열고 중장기 전략과 재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전기차 캐즘 극복 위한 하이브리드 라인 강화 현대차는 먼저 내년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차, EREV,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 기반의 신차를 지속적으로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의 반사이익이 집중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라인업을 2030년까지 엔트리부터 중형, 대형, 럭셔리를 포괄해 18개 이상으로 확대해 시장 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현대차그룹의 첫 후륜(RWD) 기반이자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인 럭셔리 하이브리드 차량을 내년 출시하고 추후 합리적 가격을 갖춘 엔트리 하이브리드 개발을 추진합니다. 전기차 분야에서는 유럽 시장에서 내년에 '아이오닉 3'를 출시합니다. 아이오닉 3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할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로 지난 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소형 EV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중국 시장에서는 올해 준중형(글로벌 C 세그먼트) 전동화 SUV '일렉시오'를 선보이는 데 이어, 준중형 전동화 세단을 내년 내놓기로 했습니다. 두 차종 모두 중국에서 생산되는 현지전략 전기차입니다. 인도 시장에서는 2027년에 현지 전략 경형급(글로벌 A+ 세그먼트) SUV 전기차를 선보입니다. 인도에 특화 전기차로 인도 현지 공급망을 바탕으로 차량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수소차의 경우, 현대차가 주도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을 상징하는 대표 사례인만큼 올해 2세대 넥쏘를 출시한 데 이어 향후 내연기관과 동등한 수준의 주행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지속 개발하고 승용, 상용을 아울러 FCEV 시장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의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차는 현대차는 2026년까지 SDV 페이스 카(Pace Car) 개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양산차에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내년 2분기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leos Connect(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된 차량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위해 혁신 생산기지 확대 지속 현대차는 5년 뒤인 2030년에는 555만대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먼저 공개한 바 있는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를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지역 판매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2030년 권역 별로 ▲북미 26% ▲인도 15% ▲유럽 15% ▲한국 13% ▲중동 및 아프리카 8% ▲중남미 8% ▲중국 8% ▲아시아태평양(중국 제외) 7% 등의 비중으로 자동차 판매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의 경우 2025년 100만대 규모에서 2030년 330만대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친환경차가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25% 수준에서 2030년 60%로 크게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북미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올해 30%에서 2030년 77%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같은 기간 한국 시장은 올해 37%에서 2030년 65%로, 유럽은 49%에서 85% 비중으로 친환경차 중심의 판매가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대차의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는 올해 417만대와 비교할 때 약 33%(138만대) 더 늘어나는 것으로, 현대차는 첨단 제조 혁신 기술을 갖춘 글로벌 생산 기지의 확장을 통해 2030년까지 생산능력을 120만대 추가로 확보, 판매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입니다. 올해 3월 준공식 개최 등으로 현지 생산이 본격화된 미국 HMGMA(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는 연간 생산능력을 현재의 30만대에서 2028년까지 50만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어 올해 4분기 인도 푸네 공장이 완공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돌입할 예정으로, 향후 연간 25만대를 목표로 생산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향후 현대차의 인도 내 생산능력은 현재의 약 80만대 수준에서 100만대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내년 1분기에 울산 신공장을 완공해 전동화 핵심 생산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이곳은 인간 중심의 근무 환경, 조립 설비 자동화, 로보틱스 기술, AI(인공지능) 기반 품질 검사 등이 조화를 이루며, 12종의 자동차가 유연하게 생산되는 첨단 제조 현장으로 구축될 예정입니다. 현대차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협력하는 중동 지역 최초의 현대차 생산기지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은 연간 5만대 규모로 2026년 4분기에 가동을 시작합니다. 브랜드 출범 10주년 넘어 새로운 미래 만드는 ‘현대 N’과 ‘제네시스’ 현대차는 올해 각각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지속적인 성장도 적극 추진하기로 할 방침입니다. 현대차는 출범 15주년을 맞이할 2030년 현대 N의 연간 판매 목표를 10만대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판매대수인 2만3000여대의 4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현대차는 현재 한국,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형성된 현대 N의 판매시장을 호주, 영국, 캐나다 등 서구 지역뿐만 아니라, 이 밖의 다른 시장으로 지속 확장할 계획입니다. 현대 N은 현재 5개 모델(▲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N ▲아반떼 N ▲i20 N ▲i30 N)로 구성된 라인업을 2030년까지 7개 모델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새롭게 투입될 N 모델은 글로벌 베스트셀링 차량을 기반으로 확장될 예정이며 EV 기반의 N 모델 외에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고성능 모델 개발도 추진합니다. 올해 11월 독립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는 제네시스는 2030년 글로벌 판매목표를 연간 35만대로 설정했습니다. 이는 올해 약 22만5000대의 예상 실적과 비교했을 때 55%가량 판매를 늘리겠다는 의미입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고유의 철학으로 완성할 고성능 트림 '제네시스 마그마'의 첫 차량으로 '제네시스 GV60 마그마'를 올해 연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내년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레이스 르망 24시 등의 최상위 클래스 도전으로 고성능 영역으로 브랜드 확장을 적극 시도하며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계획입니다. 북미 특화 전략 … 신형 픽업트럭 출시 및 현지 기업과 협력 지속 현대차는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북미 특화 중장기 전략도 대거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북미 시장은 올해 상반기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 판 207만대 중 30%(약 61만대)가 판매된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특히 제네시스 및 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의 인기가 높아 매출 기준 비중은 38%에 육박합니다. 현대차는 2028년까지 향후 4년 동안 현대차그룹 차원으로 미국 시장에 260억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입니다. 제철소 건설, 자동차 생산능력 확대, 로봇 공장 신설 등이 핵심 투자 분야로 선정됐습니다. 현대차는 2021년 출시한 북미 전용 준중형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의 성공을 이을 중형(Midsize) 픽업트럭을 2030년 이전까지 현지 시장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트레일러 법인 현대트랜스리드(Hyundai Translead)의 우수한 트레일러 상품, 이르면 2028년 미국 현지 생산이 시작되는 전기 상용 밴 등을 앞세워 북미 상용차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자율주행기업 웨이모와 협력해 아이오닉 5에 '웨이모 드라이버'를 적용하고, GM과 공동 개발하는 5개 차종으로 중남미와 북미 시장도 공략합니다. 아마존 오토스 플랫폼을 활용한 판매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내년부터 5년 간 77.3조원 투자 … ’30년 영업이익률 8~9% 달성 현대차는 올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26~2030년 5개년 간 77조3000억원을 투자하고 ▲2030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 8~9%를 달성하는 내용의 중장기 재무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현대차는 우선 올해 초 제시했던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수정 발표했습니다.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올해 초 제시한 3.0~4.0%에서 5.0~6.0%로 2%포인트 상향했습니다. 그러나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는 관세 영향을 반영해 기존 7.0~8.0% 대비 1%포인트 하향한 6.0~7.0%로 설정했습니다. 올해 투자 계획도 기존 제시한 16조9000억원에서 16조1000억원으로 수정했습니다. 현대차는 향후 5년(2026~2030년) 동안에 ▲연구개발(R&D) 투자 30조9000억원 ▲설비투자(CAPEX) 38조3000억원 ▲전략투자 8조1000억원 등 77조3000억원에 달하는 투자로 불확실성을 타개하며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현지화 전략 실행 및 SDV,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특히 이번 투자 계획은 지난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제시했던 2026~2030년 투자 계획인 70조3000억원(▲R&D 29조원 ▲CAPEX 33조3000억원 ▲전략투자 8조원)을 수정한 것으로 전체 투자 규모가 7조원이 늘어났습니다. 최대 시장인 미국 투자도 적극 추진한다. 현대차의 미국 투자 금액은 기존 11조6000억원(88억달러) 수준에서 향후 15조3000억원(116억달러)으로 3조7000억원(28억달러) 늘어날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달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미국 투자 확대 계획의 일환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현지 생산 확대 및 로보틱스 생태계 구축 등을 위해 올해부터 4년 간 미국에 26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앞서 지난 3월 발표했던 210억달러 대비 50억달러 증가한 규모입니다. 현대차는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를 ▲2025년 6~7% ▲2027년 7~8% ▲2030년 8~9%로 설정했다. 하이브리드 및 제네시스 중심 판매 믹스 개선, 지속적인 현지 생산 및 소싱 최적화 등 현지화 전략, 하이브리드 및 EV, SDV 원가 경쟁력 강화 등으로 지속적으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를 추진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2025~2027년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매년 최소 35%의 총주주환원률(TSR) 기준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고, 주당 최소배당금(DPS) 1만원 등의 주주환원정책을 이행할 예정입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글로벌 판매량 확대 및 생산 거점 확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현지화된 운영체계, 그룹사 시너지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그룹 톱 3라는 위치에 올랐다"며 "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 해킹사고로 정보유출된 고객이 29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회사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좌진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킹공격 피해조사 결과 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규모는 297만명"이라며 "사이버 침해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31일 온라인 결제서버에서 외부해커의 정보반출 시도흔적을 발견하고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에 사이버 침해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이들 기관의 현장검사와 자체조사를 통해 17일 일부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이 확인된 회원정보는 온라인 결제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서비스 종류 등입니다. 조 대표는 "전체 유출고객 중 유출된 고객정보로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으로 확인됐다"며 "유출정보 범위는 온라인 신규등록시 필요한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출된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IC 및 마그네틱 실물카드 복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지 않아 복제 가능성은 없으며 결국 오프라인 결제에 부정사용될 소지는 없다"며 "ATM을 통한 카드론, 현금서비스도 사용불가하다"고 부연했습니다. 조 대표는 "유일하게 단말기에 카드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인 일부 키인(KEY IN) 거래에는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 관련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이들 28만명에게 카드 재발급 안내문자를 추가 발송하고 안내전화도 병행해 카드 재발급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해당 고객은 7월22일과 8월27일 사이 새로운 페이결제 서비스나 커머스 사이트에 사용 카드정보를 신규 등록한 고객입니다. 롯데카드는 유출된 고객의 대다수인 269만명의 경우 CI, 가상결제코드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정보만으로 카드 부정사용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손실도 고객에 전가하지 않겠다"며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금액과 관계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서비스를 무료제공합니다. 피싱·해킹 등 금융사기 또는 사이버협박에 의한 손해발생시 보상하는 '크레딧케어'는 연말까지 무료제공됩니다. 또 카드사용내역을 실시간 확인하는 카드사용 알림서비스도 연말까지 무료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조 대표는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문제해결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사안은 고객에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정부는 무엇보다 정보유출에 따른 소비자 피해예방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롯데카드가 실효성있는 소비자보호조치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량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은 현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금감원 검사를 통해 위규사항을 낱낱이 밝혀내 허술한 보안체계에 대해선 강도높은 책임을 묻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