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는 RMR(레스토랑 간편식) 시장에 진출하며 첫 제품으로 ‘조가네 갑오징어 볶음’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RMR은 외식 레스토랑의 인기 메뉴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대체식품을 말합니다. CJ프레시웨이가 RMR 개발에 나선 것은 올해부터 추진 중인 ‘밀 솔루션’ 사업의 일환입니다. 이 사업은 전처리를 거친 식자재와 반조리 상품, 밀키트 등 메뉴형 식자재 패키지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의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화를 돕는데 목적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조가네 갑오징어 볶음은 CJ프레시웨이가 갑오징어 전문 음식점 ‘조가네 갑오징어’와 5개월 만에 공동 개발한 RMR 제품입니다. CJ프레시웨이는 2017년부터 조가네 갑오징어에 갑오징어 원물을 납품했습니다. 그동안 소스에 버무린 갑오징어 원물을 원팩 형태로 판매해왔던 것을 상품화한 겁니다. CJ프레시웨이는 갑오징어 공급부터 포장재 디자인·해썹(HACCP) 인증 획득·판매처 확보 등을 진행하며 제품 생산 전 과정을 총괄했습니다. 조가네 갑오징어 볶음은 갑오징어 180g·국산 고춧가루와 꿀로 만든 전용 볶음 소스·쌀떡·새송이·청경채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슈퍼는 SPC와 첫 전략적 제휴를 맺고 퀵커머스 사업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롯데슈퍼에 따르면 SPC 그룹 계열사 ‘섹타나인’과 제휴를 맺고 지난달 30일부터 SPC의 ‘해피오더’ 앱 내 퀵커머스 서비스인 ‘해피버틀러’를 통해 롯데슈퍼 상품을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롯데슈퍼의 신선·가공식품 및 생활잡화뿐 아니라 SPC 브랜드의 케이크·아이스크림 등 제품을 함께 주문할 수 있습니다. 주문한 제품은 이륜 배송서비스를 통해 15분~1시간 이내에 배송이 완료됩니다. 이 서비스는 서초프레시센터를 중심으로 서울 강남 일대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합니다. 향후 수도권 등 점진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롯데슈퍼 프레시 앱에서도 양사의 상품을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구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롯데슈퍼는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습니다. 오는 19일까지 해피버틀러를 통해 1만원 이상 구매 시 배달비 무료 및 3000원 할인을 제공합니다. SPC 브랜드 인기 제품을 100원에 제공하는 ‘100원 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현영훈 롯데슈퍼 온라인 부문장은 “이번 제휴를 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토교통부는 제4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에서 당선된 작품을 대상으로 대국민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은 ‘따로 또 같이, 삶의 가치를 공유하는 주거 플랫폼’을 주제로 공공주택의 미래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선호도 조사는 15개 당선작을 대상으로 온라인 국민투표를 통해 최우수 디자인 3개를 선정합니다. 선정된 작품 3개를 대상으로는 국토교통부장관상, LH 사장상, SH 사장상을 수여합니다. 또, 별도 전시공간을 마련해 설계모형도를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공공주택 설계 모델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선호도 조사에서는 조사 참여 국민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작품 이미지와 동영상을 마련합니다. 조사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를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지급할 예정입니다. 남영우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은 공공주택에 대한 국민 인식 변화와 살고 싶은 평생주택을 만들어 나가는 시작점”이라며 “선호도 조사는 변화하는 공공주택의 매력적인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법무부,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의 한국 사회 정착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6일 법무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한국에 체류 중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에게 인터넷과 초등나라 전용 패드를 전달하기 위한 ‘지원 물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신희영 대한적십자사가 회장을 비롯한 3사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391명은 지난 8월 한국 입국 이후 한국 사회 적응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특별기여자들이 모여 임시로 거주하는 전남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 LTE 라우터를 설치, 자유롭게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미성년 특별기여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도 지원합니다. 특별기여자 중 미성년자는 139명으로, 내년 2월 한국 학교 편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U+초등나라’ 전용 패드와 콘텐츠를 무상으로 지원해 특별기여자들의 학습을 도울 방침입니다. 콘텐츠 재생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 이용 요금도 12개월 간 무료로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는 특별기여자들의 한글 교육을 지원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감독원은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 외부감사인 대상 ‘2021년도 온라인 회계현안설명회’를 오는 20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회계현안설명회는 결산감사를 앞둔 매년 12월 중 개최되며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설명회에서 내년에 중점 점검할 4가지 회계이슈를 설명하고 관련 오류사례·유의사항 등을 안내합니다. 4대 회계이슈는 ▲종속·관계기업 투자주식 손상처리 ▲특수관계자에 대한 수익인식 ▲금융부채인식 및 측정 ▲영업이익표시 및 영업부문 정보 공시 등입니다. 또한 금감원은 외부감사인 선임·지정제도와 감사인 선임권자 지정사유·지정절차 등을 설명하고 ‘지정감사 업무 수행 모범규준’ 시행에 따른 주요 내용도 알릴 예정입니다. 주요 내용으론 ▲재무제표 심사·감리 방향 ▲감사인감리 관련 감독계획 ▲외부감사시장 현황 ▲위험요인 진단 ▲실효성 있는 회계감독을 위한 세부 시행방안 ▲향후 감독방향 등이 마련됐습니다. 금감원은 올해 회계심사‧감리결과 발견된 주요 지적사례와 주요 계정과목‧유형별 감사절차 소홀사례 등을 설명하고 감사인에게 재발방지 및 감사절차 준수를 촉구할 방침입니다. 금감원 관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갱폼 인양을 위한 자동화 장비인 'DSG' 개발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갱폼은 외부 벽체 거푸집 설치·해체 작업 및 미장·치장 작업 발판용 케이지를 일체로 제작하여 사용하는 대형 거푸집을 의미하며 공동주택 시공 시 설치됩니다. 특히 대부분 공동주택 현장에서는 타워크레인에 의해 수동으로 인양되는 갱폼을 사용 중입니다. 그러나 갱폼 고정볼트가 풀릴 경우 대형 추락사고가 일어날 수 있고, 강풍이 불 시 위험 발생 요소가 나타나는 등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돼 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에 개발한 DSG는 레일 기반 유압 인양 자동화 시스템 적용으로 갱폼 인양시 안전사고 예방과 강풍으로 인한 사고·공기 지연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갱폼의 작업 발판 높이를 2.5m에서 0.7m 정도로 감소시켜 제품 무게와 부피도 대폭 줄였다고 덧붙였습니다. DSG 개발에는 대우건설을 비롯해 근하기공이 공동으로 참여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갱폼과 선진 기술인 유압 자동 인양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조합해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방지, 편의성 향상, 경제적·보편적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개발 프로젝트의 핵심”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국내 주요 콘텐츠 제작사들의 연합체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가 출범했다. 자체 IP 확보를 중심으로 제작사들의 수익 증대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콘텐츠 제작사 연합체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 출범식이 열렸다. 이번에 결성한 얼라이언스에는 초록뱀미디어를 비롯해 ▲씨투미디어 ▲오로라미디어 ▲빅토리콘텐츠 ▲지담 ▲디케이이앤엠 ▲아이에이치큐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김종학 프로덕션 총 9개 국내 미디어 제작사가 참여했다. 얼라이언스는 40여 명의 작가와 12명의 감독 풀을 보유하게 되고 연간 14개 내외의 작품 제작 역량을 확보하게 된다. 얼라이언스의 핵심 목표인 자체 IP확보의 방향성도 제시됐다. 김세연 초록뱀미디어 CSO는 “기존에는 작품을 제작해도 IP 확보가 여의치 않아 작품과 연계된 다른 사업을 못했다”며 “사전 제작 후 IP를 채널에 방영권을 판매하는 등 기존의 수익모델과는 다른 변화를 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IP확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금 공유이고 각 제작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금을 합치면 자금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자금력 활용을 위한 콘텐츠 펀드를 논의하고 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대표 김형종)은 ‘2021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에서 백화점 업계 최초로 탄소중립생활실천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은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 등 국가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와 기업·기관 등에게 포상하는 제도입니다. 이번 대통령표창 수상은 ‘365 리사이클 캠페인’ 덕분이라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재판매 가능한 의류·잡화를 기부받는 ‘라이프 리사이클 캠페인’을 업계 최초로 시작했습니다. 지난 2019년부터는 이를 연중 상시 기부가 가능한 365 리사이클 캠페인으로 전환했으며, 현재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현대백화점 전 점포에서 진행 중입니다. 365 리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기부받은 헌 옷과 잡화는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재판매되며 수익금은 초등학교 교실 숲 지원 사업 등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올해까지 6년간 약 12만 명의 고객들로부터 의류와 잡화 60만점을 기부받았습니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친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보다 많은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친환경…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이달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 일원에 펜트하우스급 하이엔드 주거공간인 ‘라펜트힐’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2층, 2개 동, 전용면적 201~244㎡ 총 72세대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 별 세대수는 201㎡ 68세대, 241㎡ 2세대, 244㎡ 2세대입니다. 현대건설은 하이엔드 주거상품에 걸맞게 외관부터 내부까지 차별화된 설계를 도입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상업시설, 교통여건 등 각종 생활인프라도 잘 구축돼 있는 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단지 외관은 커튼월룩 입면을 적용했으며, 돌출형 테라스를 도입해 디자인에도 세심히 신경썼습니다. 내부는 5-BAY 형태를 기본으로 넓은 주방공간과 보조주방, 펜트리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했으며 수입산 마감자재와 해외 주방가구 브랜드를 도입했습니다. 단지 내에는 대형 테라스를 마련해 단지 내에서 바베큐 파티, 소정원 가꾸기 등 다양한 취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피트니스센터, GX룸 등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돼 입주자들의 여가생활을 돕게 됩니다. 인프라의 경우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등이 위치한 행정타운이 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쇼핑,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교보생명은 풋옵션 행사 과정에서 주식 가치를 과대평가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하 안진) 소속 회계사의 위법 혐의 재조사와 징계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한국공인회계사회(이하 회계사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교보생명이 회계사회에 진정서를 제출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검찰은 지난 1월 안진 소속 회계사를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회계사가 교보생명의 재무적 투자자(Financial Investor, 이하 FI)와 공모해 주식매수청구권(풋옵션) 행사가격을 부풀렸다는 혐의입니다. 이후 법정공방이 이어지며 지난 1일 7차 공판이 열렸습니다. 교보생명은 검찰 기소 후인 지난 2월 회계사회에 안진 회계사들의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에 대한 진상 조사와 징계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1일 7차 공판에서 안진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 따르면 회계사회 윤리조사심위원회는 교보생명의 진정서에 대해 ‘조치 없음’ 의견을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교보생명은 회계사회의 진정 처리에 ▲절차상 흠결 ▲조사 미흡 문제 등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진정을 낸 직후 회계사회가 ‘관련 사건에 대해 법원의 소송이 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성백조는 오는 7일 충남 아산탕정지구 일원에 공급하는 ‘탕정역 예미지’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고 6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32층, 8개 동, 전용면적 74~102㎡, 총 791가구로 구성됩니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 74㎡A 68가구 ▲ 74㎡B 74가구 ▲ 84㎡A 415가구 ▲ 84㎡B 63가구 ▲ 102㎡ 171가구입니다. 금성백조에 따르면, 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만 19세 이상의 아산시, 천안시,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지역 거주자로 6개월 이상 가입된 청약통장에 지역별, 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해야 합니다. 세대주 및 세대원에 관계없이 1주택 이상의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습니다. 입주자 선정은 주택형 별로 전용면적 74·84㎡는 일반공급 세대수의 40% 가점제와 60% 추첨제, 전용면적 102㎡는 100% 추첨제를 적용합니다. 단,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민영주택으로 당첨자 발표일부터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 전매는 제한됩니다. 금성백조는 아산탕정지구 택지개발지구에 조성돼 불당지구와 인접하고 배방지구와도 가까워 이미 구축된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마켓컬리(대표 김슬아)는 전통주 제조사와 손잡고 전통주 위탁 판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우리 농산물로 만든 전통주의 판매 확대 및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전통주 상품을 입점시키고 샛별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전통주는 수입 농산물로 만들어지는 대부분의 희석식 소주와 달리 우리 농산물을 발효 및 증류해 만듭니다. 마켓컬리에 입점한 전통주는 전통주산업법 기준에 따라 우리 농산물로 제조한 막걸리·증류식 소주·청주·과실주 등 총 24종으로 구성됩니다. ‘느린마을’ 막걸리, 노간주 나무열매와 황매실을 증류한 ‘서울의밤’, 탄산을 가미한 복분자술 ‘빙탄복’, 매실주 원액으로 담그고 제주도산 꿀을 가미한 ‘원매’ 등이 있습니다. 주류 제품인 만큼 마켓컬리 PC홈페이지나 앱에서 휴대폰 인증을 통해 성인 인증을 한 고객만 구입할 수 있으며, 수도권·충청권·대구 등 샛별배송 권역에서만 주문 가능합니다. 마켓컬리는 고객이 취향에 따라 전통주를 구입할 수 있도록 상품 설명 페이지 내에 관련 정보를 함께 제공합니다. 먼저 주류별 전문가의 테이스팅 노트를 통해 해당 전통주의 주종과 도수, 수상경력 등 기본 내역을 비롯해 색과 향·맛·목넘김 등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지난 3일 용산 지역사회 공헌단체 ‘용산 드래곤즈’의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시즌 4’ 행사에 참여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용산 드래곤즈’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기업, 공공기관 등이 뜻을 모아 마련한 민·관·학 연합 네트워크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CJ CGV, 삼일회계법인, 삼일미래재단, 오리온재단, HDC신라면세점, 국민건강보험용산지사, 숙명여자대학교, 용산구 자원봉사센터 등이 참여 중입니다.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는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됐으며 UN이 제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가 지역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입니다. 봉사자들은 각 회원사에서 준비한 생활용품, 방한용품과 학용품, 푸시팝, 간식류 등의 선물을 포장해 10개 사회복지시설, 약 200여 명의 어린이에게 전달했습니다. 또, 건강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카드도 전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우려되는 상황을 고려해 선물 전달은 비대면으로 진행됐습니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한재관 HDC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마켓컬리는 우리 농산물로 만든 전통주를 샛별배송 품목으로 포함시켰다고 6일 밝혔습니다. 마켓컬리에 입점한 전통주는 전통주산업법 기준에 따라 우리 농산물로 제조한 막걸리, 증류식 소주, 청주, 과실주 등 총 24종으로 구성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느린마을’ 막걸리를 비롯해 노간주 나무열매와 황매실을 증류한 ‘서울의밤’, 탄산을 가미해 만든 복분자술 ‘빙탄복’, 국내 유일하게 매실주 원액 100%로 담그고 제주도산 천연 꿀을 가미한 ‘원매’ 등이 있습니다. 주류 제품인 만큼 마켓컬리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휴대폰 인증을 통해 성인 인증을 한 고객만 구입 할 수 있으며, 수도권, 충청권, 대구 등 샛별배송 권역에서만 주문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고객이 취향에 맞는 전통주를 구입할 수 있도록 상품 설명 페이지 내에 다양한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주류별 전문가의 테이스팅 노트를 통해 해당 전통주의 주종과 도수, 수상경력 등 기본 내역을 비롯해 색과 향, 맛, 목넘김 등의 정보를 알려줍니다. 또한 전통주와 함께 먹기에 좋은 메인 요리, 샐러드, 과일, 디저트 등 음식정보도 제공합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술을 맛있게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홈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홈푸드가 샐러드 카페에 이어 이탈리안 가정식 식당을 출범시키며 외식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동원홈푸드는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포르투7’을 론칭하고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1호점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포르투7은 이탈리아어로 항구를 뜻하는 ‘포르투’와 저녁 7시를 뜻하는 ‘7’을 합한 브랜드명입니다. 포르투7은 동원홈푸드가 지난해 론칭한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에 이은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입니다. ‘이탈리아 작은 항구 마을의 식당’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해산물을 사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입니다. 파스타·피자·샐러드 등 대부분의 메인 메뉴를 1만원 초반대로 구성했습니다. 포르투7의 대표 메뉴로는 ▲이탈리아 가정식 ‘트러플 크림 뇨끼’ ▲국산 감태를 사용한 ‘명란&감태크림 리조또’ ▲피자 도우에 루꼴라와 햄을 담은 ‘비스마르크 피자’ ▲스테이크와 새우로 구성된 그릴 플레이트 ‘스테이크&슈림프’ 등이 있습니다. ‘하우스 티라미수’ 등 사이드 메뉴도 함께 맛볼 수 있습니다. 동원홈푸드에 따르면 포르투7 메뉴는 동원그룹 각 계열사의 강점을 살린 재료로 만듭니다. 동원산업이 엄선한 연어를 비롯해, 10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