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전문의약품 생산 기업 제론셀베인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장개척자금과 특별보증 등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제론셀베인은 그 성장성과 사업모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정됐습니다. 해당 사업은 누적 투자 유치 실적이 2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이거나 기업가치가 300억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이번 선정을 통해 제론셀베인의 시장 경쟁력이 입증됐습니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3억원 규모의 시장개척자금과 최대 50억원 이내의 특별보증이 제공되며, 이외에도 IR, VC 투자 연계, 연구개발(R&D) 기획 지원, 글로벌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됩니다. 제론셀베인 김덕규 대표는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사의 특허 기술로 개발한 PDRN의 사업 영역을 확장해 시장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육성사업 선정을 통해 회사의 성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국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는 PIER71, 부산기술창업투자원과 함께 ‘Smart Port Challenge 설명회’를 오는 6월 23일 오후 2시 30분부터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Smart Port Challenge’는 싱가포르 해양항만청(MPA)과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 Enterprise)가 공동 설립한 해양기술 혁신 플랫폼 PIER71이 주관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해운업계의 과제를 해결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설명회에서는 프로그램 개요와 참가 방법을 안내하고, 실제 참가 기업의 경험담도 공유될 예정입니다. 프로그램은 약 10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마스터클래스, 워크숍, 멘토링, 네트워킹 등의 혜택이 제공됩니다. 참가 대상은 싱가포르 진출 및 해양 기술 챌린지에 관심 있는 스타트업과 생태계 관계자이며, 주요 초점 분야는 해양 녹색 기술, 스마트 해운, 디지털화, 차세대 항만 기술 등입니다. 2022년 준결승에 진출했던 해상물류 ESG 전문기업 마리나체인의 하성엽 대표는 “Smart Port Challenge는 다양한 기술 분야에 열린 구조로 구성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에 브랜드 체험 및 판매 매장 ‘코웨이 갤러리 청주 직영점’을 열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청주 직영점은 코웨이가 충북 지역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직영 브랜드 매장입니다. 매장에서는 최근 출시된 ‘비렉스 트리플체어’, ‘스마트 매트리스 S8+’를 포함해 아이콘 얼음정수기, 노블 공기청정기 등 코웨이 주요 제품군이 전시됩니다. 최신 모델인 ‘아이콘 프로 정수기’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전면 풀 터치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직관적 조작이 가능합니다. 레시피 모드를 지원해 커피, 차, 분유, 라면 등 다양한 용도에 맞춰 온도와 용량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기능이 특징입니다. 청주 직영점은 별도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 가능하며 공식 홈페이지 ‘코웨이닷컴’을 통해 사전 예약도 할 수 있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청주 직영점은 충북 지역 고객들에게 코웨이의 혁신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접점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 가까이에서 코웨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체험형 매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세미텍이 경기 이천시 부발읍 SK하이닉스 사업장 인근에 '첨단 패키징 기술센터'를 열어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한화세미텍이 TC본더 등 첨단 패키징 고객사 지원을 위해 현장 인근에 별도 기술센터를 만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TC본더는 기술 난이도가 높고 공정이 복잡해 전문 인력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분야입니다. 한화세미텍은 지난 3월 인공지능(AI) 반도체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 핵심 장비인 TC본더 양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3월 첫 수주 이래 이달까지 알려진 SK하이닉스로부터 양산용 TC본더 수주액만 805억원에 달하며 일부 TC본더는 현장 배치가 완료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천 기술센터에는 한화세미텍의 TC본더 개발 및 서비스 인력이 상주할 예정입니다. ▲초기 장비 설치와 점검 ▲공정 운용 ▲돌발 상황 대처 ▲고객 요구사항 반영 등이 주 업무입니다. 한화세미텍은 고객사와 유기적 협업을 이어가기 위해 거점 기술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화세미텍 관계자는 "투입 초기인 만큼 장비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다"며 "현장 인근 자체 기술센터가 생기면서 고객사와 보다 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는 지난 27일 오뚜기 브랜드 경험 공간 ‘롤리폴리 꼬또’에서 ‘제3회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OIF)’ 시상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오뚜기 스프’와 ‘스위트 홈’을 주제로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4일까지 총 5213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년 대비 약 700건이 늘었습니다. 올해는 AI 기술을 활용한 작품을 대상으로 ‘AI특별상’을 신설했습니다. 공모전은 일반·청소년·어린이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총 212건의 수상작이 선정됐습니다. 대상 1명을 비롯해 부문별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AI특별상 1명, 그리고 ‘스위트홈상’ 198명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상 수상작은 김채효 씨의 ‘소복이 쌓인 그 겨울처럼’입니다. 일반 부문 최우수상은 배소현 씨의 ‘55년 동안 전해온 산타의 따뜻한 선물’과 공영석 씨의 ‘한국인의 3분 요리(밥상)’이 수상했습니다. AI특별상은 이수진 씨의 ‘새해 한 컵으로 따뜻한 시작’이 차지했습니다. 수상작은 오는 6월 22일까지 ‘롤리폴리 꼬또’ 전시 공간 ‘큐브에서 ‘오뚜기 스위트 홈’이라는 주제로 전시됩니다. 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주력 라면 4종의 역사를 담은 ‘히스토리 패키지’를 오는 7월까지 2개월간 한정 판매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히스토리 패키지’는 농심의 대표 브랜드인 신라면(1986년 출시), 짜파게티(1984년), 안성탕면(1983년), 너구리(1982년)의 출시 초기 포장 디자인부터 현재 판매 중인 제품까지 5개 들이 멀티팩에 무작위로 담은 제품입니다. 신라면은 총 3가지 디자인, 짜파게티·안성탕면·너구리는 각각 4가지 디자인으로 구성됐습니다. 소비자 이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메인 이벤트 ‘황금라면 티켓을 찾아라!’는 이벤트 멀티팩에 무작위로 삽입된 1965장의 티켓을 찾는 방식입니다. 6명에게 금 10돈을 증정하고 그 외 금 1돈, 농심 면기세트(광주요), 럭키박스, 농심몰 쿠폰을 경품으로 증정합니다. 1965장은 농심이 창립된 연도를 의미합니다. ‘농심의 과거’ 이벤트는 농심과 함께 한 추억이 담긴 사연 및 사진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금 1돈과 농심 면기세트(광주요) 등을 줍니다. '나만의 AI 라면 만들기' 이벤트는 금과 모바일 상품권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심 60주년 기념 황금라면 티켓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태광그룹 세화미술관(관장 서혜옥)은 28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문화 관련 다양한 해설 및 관람 이벤트를 마련하고 미술관 전시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세화미술관은 관람객들의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해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도슨트 해설을 진행하고, 오후 3시에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수어 해설도 운영합니다. 세화미술관은 또 직장인들이 일과를 마친 뒤 미술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 시간을 오전 10시에서 오후 8시까지로, 2시간 연장하는 ‘퇴근 후 미술관’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세화미술관은 전시 작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합니다. 이달 31일에는 이빈소연·한선우 작가와 파이퍼 뱅스를 초대해 이번 전시에 출품한 신작과 작업 세계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합니다. 이어 내달 14일에는 심래정 작가와 함께 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트(Procreate)를 활용한 5초 이내의 애니메이션 제작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21일에는 참여작가 이빈소연이 미시적 서사라 할 수 있는 개인 일상의 소재를 ‘하찮고 귀여운 이미지’로 전환하는 핸드 드로잉 워크숍을 갖습니다. 한편, 세화미술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식품은 지난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5 밸류업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밸류업 우수기업으로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시상식은 지난해 도입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실시됐습니다.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직전년도 1년간의 기업 가치 제고 결과와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밸류업 우수기업으로 10개사를 선정하고 경제부총리상, 금융위원장상,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수여합니다. 삼양식품은 사업확대 및 재투자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와 주주가치 극대화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전년 대비 45% 증가한 매출과 133% 늘어난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19.9%로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특히 밀양공장 등 CAPEX(설비투자)를 통한 선순환 구조를 확립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습니다. 현재 총 3800억원 규모의 생산설비투자를 진행 중입니다. 삼양식품은 오는 6월 밀양2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2027년까지 중국 현지공장을 설립해 생산능력을 현재 대비 최대 78%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주주환원 정책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가 오는 30일 국립한국해양대 캠퍼스에서 ‘제1회 KMOU-MMU 친선 해양대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양 대학 간 우호 증진과 상호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두 대학 학생들이 함께 체육 활동을 통해 우정을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친선 해양대전은 요트, 조정, 수영, 축구, 피구, 농구, 계주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승패가 아닌 화합과 배려, 스포츠 정신을 나누는 데 중점을 둡니다. 전국 유일의 해양 특성화 종합대학인 두 대학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해양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류의 장이자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특별한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바다라는 공통된 가치를 품고 함께 나아가는 양 대학 학생들이 오늘 하루만큼은 경쟁이 아닌 동료로, 친구로 함께 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해양 인재 양성의 시너지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은 캠핑 시즌을 맞아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5000여개 먹거리를 최대 40% 할인가에 제공하는 ‘캠핑 푸드 세일’ 기획전을 내달 1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획전에는 잭링크스·진주햄·캐나다드라이·티바인·유니프·리구오리 등 다양한 브랜드의 가공, 즉석식품이 선보입니다. 또 핑크퐁 아기상어 떡볶이 버스팩 고소한 짜장맛(116g×4입), 호텔컬렉션 에센셜 대파 육개장(450g), 호텔컬렉션 에센셜 한우 사골곰탕(450g), 맛있꾼 먹태 청양마요맛 등도 판매합니다. 쿠팡 관계자는 “캠핑이 일상 속 힐링 활동으로 자리잡은 만큼, 고객들이 간편하고 맛있는 캠핑 푸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8일 해외송금을 이용하는 외국인고객에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하나더이지(Hana the EASY) 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인 전용인 이 상품은 올해말까지 3만좌 한정으로 판매됩니다. 가입금액은 매달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 계약기간은 1년입니다. 적용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최대 연 3.0%를 더해 최고 연 5.0% 입니다. 우대금리 조건은 ▲해외송금 건수별 최고 연 1.5% ▲해외송금 금액별 최고 연 0.5% ▲급여이체 연 0.5% ▲하나카드 결제실적 연 0.5% 입니다. 적금만기 전이라도 본국으로 귀국하거나 납입된 적금을 해외송금할 경우 특별중도해지 가능하다는 게 특징입니다. 하나은행은 상품 출시 기념으로 29일부터 6월말까지 '적금이름 맞히기 초성퀴즈 이벤트'를 합니다. 하나더이지 적금을 가입한 외국인고객이라면 누구나 해외송금 전용앱 '하나EZ'를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추첨으로 황금열쇠(1명), CU편의점 모바일상품권 3만원권(10명), 파리바게뜨 모바일상품권 1만원권(100명)을 제공합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해외송금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 혜택이 커지는 하나더이지적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가 AI 기반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미국 클린테크 스타트업 '파도 AI 오케스트레이션(이하 파도)'을 독립법인으로 배출하고 육성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파도는 LG NOVA 내 신사업 인큐베이션 조직에서 출발해 최근 독립법인으로 분사했습니다. 지난해 5월 헬스케어 스타트업 '프라임포커스 헬스'에 이어 LG NOVA가 배출한 두 번째 스핀아웃 사례입니다. 파도의 솔루션은 AI와 머신러닝(ML)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의 수요와 공급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전력 부하와 비용을 예측합니다. 이는 기업 등의 에너지 운영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며 에너지 인프라 측면에서 분산 전력망, 스마트그리드 등의 서비스 구축에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최근 파도는 글로벌 에너지 테크기업 '마라(MARA)'와 협력해 10만대 이상 서버를 갖춘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실시간 변화하는 전력 수요에 따른 에너지 공급과 부하 관리를 최적화하는 AI 기반 솔루션 개발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마라는 데이터센터 기반 에너지 솔루션 분야에서 풍부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파도의 기술력과 시너지를 낼 것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27일 박용준 삼진식품(주) 대표이사와 김다롬 KNN 아나운서에게 ‘2025 블루 프론티어 어워드’를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상식은 대학본부 3층에서 열렸으며, 총동창회의 추천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모교의 위상을 높인 동문을 선정해 진행됐습니다. 부경대는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우수 동문을 발굴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블루 프론티어 어워드를 제정했으며, 개교 79주년 기념 주간인 ‘PKNU WEEK’의 일환으로 시상식을 마련했습니다. 수상자인 박용준 동문(기계공학부 02학번)은 삼진식품 대표로서 혁신적인 상품 개발과 산업 확장을 통해 삼진어묵을 부산 대표 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글로벌 무대에 K-어묵을 알리며 어묵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꾼 점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김다롬 동문(시스템경영공학부 13학번)은 학교 방송국 아나운서를 시작으로 울산교통방송, 부산극동방송, 진주KBS, 현재 KNN 아나운서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도전과 열정으로 언론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져 모교의 명예를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두 수상자는 이날 시상식 직후 ‘블루 프론티어 리더십 특강’ 연사로 나서 국립부경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는 사우디아라비아 주택공사(NHC)와 전략적 합작법인 설립 절차에 본격 착수하기 위한 계약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신설 전략합작법인은 스마트시티 기술을 도입해 공공 및 주거 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사우디아라비아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신설 전략합작법인 '네이버 이노베이션'은 네이버의 지역 총괄 거점 '네이버 아라비아' 산하의 첫 사업법인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NHC의 디지털 부문 자회사인 'NHC 이노베이션'이 공동 출자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이노베이션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민 및 여행객들의 주거 및 이동 등 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지도 기반 슈퍼앱의 구축·운영을 핵심 사업으로 하며 기존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반 사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네이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사우디아라비아 내 주요 도시에 적용을 앞두고 있습니다. 해당 디지털 트윈 플랫폼에서는 홍수 예측, 교통흐름 분석, 인구 분포 분석 등 첨단 기술 기반의 미래 도시계획 기능들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양사는 이번 신설 합작법인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지속 가능한 미래 스마트시티를 구축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의 전기차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이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의 공식 관용차로 선정되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27일 아산공장에서 페이터 반 더 플리트(Peter van der Vliet) 주한네덜란드대사, 현대차 GPO 김일범 부사장, 현대차 아산공장장 박세국 전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이오닉 9 공식 관용차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네덜란드는 유럽 최고 수준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갖춘 전동화 선도국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네덜란드대사관은 이러한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발맞춰 주한대사 전용 차량을 최초로 전기차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주한네덜란드대사관 공식 관용 차량으로 선정된 아이오닉 9은 향후 주한네덜란드대사의 공식 행사 참여 및 공무 집행 시 이동 수단으로 이용될 예정입니다. 아이오닉 9은 최고의 기술력과 우수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영국의 탑기어(TopGear)가 주관하는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최고의 7인승 전기차(Best seven seat EV)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9이 탁월한 친환경성과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주한네덜란드대사 공식 전용 차량으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니치향수, 명품 화장품, 고가 샴푸 등 스몰 럭셔리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고가의 명품 가방이나 의류 대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심리적 만족을 얻으려는 불황형 소비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딥티크·산타마리아노벨라·로에베 퍼퓸 등 인기 니치향수 브랜드, 아워글래스·로라메르시에·돌체앤가바나 뷰티 등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다비네스·오리베 등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를 비롯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끄는 럭셔리 브랜드를 다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니치향수 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딥티크와 산타마리아노벨라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에는 2세대 니치향수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초고가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는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뛰었습니다. 대표 제품인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은 202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40만원대(100ml 기준)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프랑스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 파리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증가를 기록 중입니다. 명품 화장품도 불황 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향수와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7% 증가했습니다. 고가의 헤어케어 제품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이탈리아 살롱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는 올해 매출이 42% 신장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과거 경기 불황기마다 립스틱 판매가 늘던 ‘립스틱 효과’가 최근에는 향수, 화장품, 헤어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인기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과 백신 등 에너지 및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사업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SK가 2대 주주인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 및 상업화 관련 전략적 협력 방안과 10년 이상 이어져온 백신 분야 협업의 확장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008년 자신이 설립한 차세대 SMR 혁신기업 테라파워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날 만찬에서 최 회장은 "한국과 SK가 테라파워 SMR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SMR 안전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시장 수용성을 높이는 노력을 함께 하자"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차세대 SMR의 빠른 실증과 확산을 위해 한국 정부의 규제 체계 수립과 공급망 구축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 경우 앞으로 SK와 테라파워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SK그룹과 게이츠 측은 22일 오전에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연쇄 회동을 갖고 협력방안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SK측에서는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김무환 단장이, 게이츠측에서는 게이츠 이사장, 르베크 CEO가 참석했습니다. 한미협력 기반의 한국형 SMR 생태계 구축 등 협의를 위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안세진 원전산업정책국장도 동참했습니다. 이날 미팅에서 SK와 테라파워는 SMR 투자와 기술 개발, 한국수력원자력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상업용 원자로 개발 경과 등을 설명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나트륨 SMR은 상압 운전과 무전원 공기냉각 기능 등으로 안전성이 높고 열에너지 저장 장치와 결합돼 자유롭게 출력 조절이 가능한 특징으로 재생에너지와 호환성도 커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제성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에 SK측은 오는 2040년이면 수백조원 규모로 성장할 글로벌 SMR 시장 선점을 위해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정부 차원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선진제도 도입 등을 산업부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SK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2년 8월 공동으로 테라파워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2대 주주가 됐고 테라파워 SMR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 추진 등 협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어 SK이노베이션과 한수원, 테라파워는 2023년 3월 차세대 SMR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 4세대 SMR의 실증과 상업용 원자로 개발 등에 협력해 왔습니다. 테라파워는 지난해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세계 최초로 상업용 첨단 SMR 플랜트 건립에 돌입했고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건설허가 심사 기간 단축 등 연방정부의 강력한 지원 속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사업단장은 "SMR은 탄소 감축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SK이노베이션은 테라파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SMR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테라파워의 빌 게이츠 창업자 겸 회장과 만나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동은 지난 3월 미국에서의 만남 이후 5개월 만으로, 서울에서 이뤄졌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게이츠 회장과 테라파워 경영진을 만나 나트륨(Natrium) 원자로의 공급망 확대와 상업화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HD현대와 테라파워는 앞서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를 위한 공급망 확장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한 나트륨 원자로는 소듐냉각고속로(SFR) 방식의 4세대 SMR로, 에너지 저장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 발생량을 40% 줄일 수 있고, 높은 열효율과 안정성 덕분에 현존하는 SMR 가운데 기술적 완성도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HD현대는 SMR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나트륨 원자로의 핵심 기자재인 원자로 용기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글로벌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급망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으며, 선박 분야에 적용 가능한 ‘용융염원자로’ 기술 협력도 추진 중입니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차세대 SMR 기술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구현의 핵심 솔루션”이라며 “이번 협력이 글로벌 원전 공급망을 구축하고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CEO는 “HD현대는 세계 최고의 조선사이자 제조 전문성을 갖춘 핵심 파트너”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나트륨 원자로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노숙인요양시설 '시립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쾌척했습니다. 2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은평의마을 세탁환경 개선사업 후원행사가 열렸습니다. 600명이 장기거주하는 은평의마을 세탁설비 노후·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위생환경과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씩 지원한 것입니다.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신한금융그룹이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지원을 꾸준히 해준 덕분에 생활인들의 일상이 개선되고 있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특히 진옥동 회장에게는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활동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故김창열 화백의 회고전 'Kim Tschang-yeul' 후원을 통해 'ART for YOU(이하 '아트포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은 1971년 어느 날 캔버스에 맺혀 햇빛을 반사하는 물방울을 보고 영감을 얻어 생전 약 50년간 물방울 회화를 그렸습니다. 1976년 잡지 '공간' 기고를 통해 크고 작은 물방울의 무리로 성립되는 조형적 화면, 하나의 점이면서도 어떤 생명력을 지닌 물방울의 질감, 점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감도를 발견한 순간을 기적 같았다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평생에 걸쳐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물방울, 중력을 거슬러 영롱하게 맺힌 물방울, 글자를 확대하거나 지워내는 물방울 등 끊임없는 물방울의 변주로 독창적 미감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회고전에서는 1970년대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를 거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말년까지 작가의 창작 여정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6·7·8 전시실에서 오는 12월21일까지 4개월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아트포유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입니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조명함으로써 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의 일상에 예술을 통한 영감과 품격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 21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 개막 행사를 마련, 김창열 작가 유족을 비롯해 사전 신청한 LG전자 고객, 앰버서더, 문화예술계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 소개, 헌정 공연,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문을 연 'LG전자 플래그십 D5(디파이브)'에서 김창열 작가의 작품과 투명 OLED 기술력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습니다. 5층에는 수백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치했으며 건물 외관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도 행인들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dimension5)는 방문객들이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5개의 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가치,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 더욱 깊고 폭넓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제안서는 9월초에 최종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됩니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종합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할 계획입니다. ◇ 중형 민항기 개조한 전자전기 개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힙니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군이 요구하는 고도·속도·작전 지속시간 등을 감안하면 신규 기체 개발보다 기존 플랫폼 개조가 더 빠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민항기를 개조해 운용하는 경우는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자전기 EA-37B 외엔 전무한 만큼,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고난도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KF-21 통합전자전 장비, 차세대 함정용 전자전 장비,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신형 백두정찰기 전자정보 임무장비 등 다수의 국가 전략무기 전자전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대표 방산기업입니다. 이를 통해 전자전 장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역시 국내에서 민항기 부품제작과 군용기 성능개량 및 정비, 무인기 개발, 민항기 중정비·개조가 가능한 독보적인 기업인 만큼 해당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대한항공 “50여년 축적한 기술력·인프라 기반으로 국내 방산산업 위상 높일 것” 대한항공은 지난 50여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양산·정비·성능개량을 수행하며 다양한 민항기 개조·제작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P-3C 해상초계기 성능개량, 백두 1차 사업 등 유사한 사업을 수행하며 민간항공기를 군용화 한 후 항공기 안정성을 확인하는 ‘비행안전 적합 인증(감항인증)’을 확보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던 2020년부터 2023년에는 보잉 B777 여객기 10대와 에어버스 A330 6대를 화물기로 성공적으로 개조해 감항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공중급유기와 대통령 전용기의 운영 및 정비를 지원하며 민항기 파생형 특수항공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UH-60 다목적헬기 성능개량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도 탄탄하다는 평가입니다. 대한항공은 부산 테크센터 및 대전 R&D센터에 100여 명의 특수임무기 전문 인력과 무인기, 우주발사체, 미래항공교통(AAM)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해국제공항 활주로를 활용한 비행시험 능력 ▲71만㎡ 규모의 정부 인증 격납고 ▲세계적 수준의 페인트·보안 시설 등을 갖춰 정부 추가 지원없이 개조·수리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3700여대를 포함해 총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습니다. 군용화 개조 후 비행안정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자전기사업은 기체 외부에 대형 안테나 구조물을 장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때 항공기 내외부 형상 변경으로 인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운영(Beyond Excellence)’이라는 기업의 미션 아래, 수많은 민항기를 운용하는 글로벌 항공업체로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번 사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전자기 스펙트럼전 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LIG넥스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 특수임무기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전자전기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도전”이라며 “대한항공이 지난 50여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로 우리 군의 첨단 전력 확보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