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내 주요 카페 브랜드들이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이색 음료와 굿즈 마케팅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인기 음료 재출시부터 계절 한정 굿즈,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등 각기 다른 전략으로 소비자 취향 공략에 나섰습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5월 선보인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는 출시 30일 만에 판매 200만잔을 돌파했습니다. ‘자망코’는 지난해 더제주송당파크R점의 특화 음료로 처음 선보인 뒤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의해 전국 매장으로 확대 출시됐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판매 속도가 약 1.5배 빠르게 증가하며 여름 음료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스타벅스는 자망코의 인기에 힘입어 망고를 활용한 또 다른 음료인 ‘스타벅스 망고 라떼’를 여름 한정 음료로 함께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음료 역시 출시 일주일 만에 20만잔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더벤티가 브랜드 모델 G-드래곤 발탁 후 선보인 ‘드래곤스무디’는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잔을 넘어서며 빅모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기존 신메뉴 대비 월등히 빠른 판매 속도입니다. 이는 출시일로부터 약 5.2초마다 한 잔씩…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종표 DB손해보험 사장은 27일 "보험을 통한 보장 확대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함으로써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DB손해보험에 따르면 정종표 사장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인구문제는 특정세대나 계층의 과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중대한 과제"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고 공공기관과 기업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DB손해보험은 보험업 본연의 보장 기능을 넘어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공성을 연계한 역할 수행을 통해 인구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설명합니다. DB손해보험은 난임치료비, 임신·출산 관련 치료비를 보장하는 특약으로 출산·양육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보험상품을 제공합니다. 고령자 대상으로 재가급여를 지원하는 전용상품도 별도로 마련해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맞춤형 보장체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다자녀가정 자동차 보험료 할인, 교통안전 캠페인, 청소년 금융교육 등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부행장(전보) ▲디지털영업그룹 이해광 ◇영업본부장(전보) ▲서대문 한창식 ▲경기남부兼화성/평택BIZ프라임센터 김흥수 ▲광주전남제주兼호남BIZ프라임센터 윤석하 ▲강남기업 정해원 ▲남부기업 최영민 ▲서초기업 박용철 ▲여의도FI기업 이상민 ▲종로기업 김태훈 ▲중앙기업 허기철 ▲태평로기업 강기중 ▲광화문BIZ프라임센터 정인재 ◇본부장(전보) ▲연금사업본부 정청락 ▲경영기획그룹兼강북BIZ어드바이저센터 김동성 ▲검사본부 한오현 <소속장 승진> ◇지점장 ▲신장 오채화 ▲문흥동 박영주 ▲정읍 지현애 ◇금융센터 지점장 ▲둔촌역 정태민 ▲마곡역 이재현 ▲명동 변계화 ▲법조타운 김태원 ▲서교중앙 김진수 ▲서울디지털프리미엄 김수동 ▲서울역 신승균 ▲자양동 이병기 ▲성남 장용갑 ▲수원 임채원 ▲오산 장윤석 ▲일산 김한규 ▲일산중앙 김보애 ▲하안동 조인이 ▲울산중앙 김유경 ▲창원공단 김성준 ▲성서 채동민 ◇RM지점장 ▲강북BIZ어드바이저센터 윤동준 ▲광화문BIZ프라임센터 김건형 ▲광화문BIZ프라임센터 박양기 ▲광화문BIZ프라임센터 박창근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 고바우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 이금재 ▲대전/세종BIZ프라임센터 신상열 ▲호남BIZ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부장대우(승진) ▲준법정책부 김미정 ▲기업문화리더십센터 배상하 ◇ACT장(전보) ▲준법감시ACT 김재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내세워 '디지털영업그룹'을 신설하고 업계내 생성형 AI 선도를 위해 관련조직을 확대합니다. 우리은행은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본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먼저 업무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조직을 고도화합니다. 개인그룹과 기업그룹 일부 부서를 고객 니즈와 금융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게 고객 중심으로 재편했습니다. 개인고객 상품개발과 마케팅 조직을 '개인상품마케팅부'로, 기업고객 영업전략과 상품개발 조직을 '기업영업전략부'로 통합했습니다. 기업고객의 자금·외환 원스톱 지원 강화를 위해 '외환사업본부'를 기업그룹에 새롭게 배치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소호사업부'를 신설해 소호 전용상품 출시, 경영컨설팅을 전담토록 했습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조처입니다. 우리은행은 '디지털영업그룹'을 신설해 우리WON뱅킹, 공급망금융플랫폼에 더욱 집중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WON뱅킹 앱의 초개인화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UI/UX 고도화로 고객편의를 제고합니다. 또 디지털 공급망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비롯한 항공결제·정산서비스 등 플랫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내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인 (주)태성환경연구소 나노팹기술개발센터(총괄책임자 임채록 이사, 수석연구원 정혁제 실장)는 고집적 D램(DRAM) 셀 설계 분야에서 차세대 기술 4건을 국내 특허로 등록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특허들은 기존 평면형 DRAM의 미세화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3차원 셀 구조 기반으로 집적도를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는 설계 기술을 담고 있습니다. 등록된 특허 중 첫 번째는 ’서브 4F2 구조의 디램 소자’로, 4F2 구조처럼 수직 방향의 셀 트랜지스터(이하 Tr.) 구조를 통해 전하 저장용 커패시터와 선택 Tr.을 구조상 단일 실리콘 기둥 내에 통합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더 나아가서 셀 면적을 3.5F2까지 줄일 수 있는데, 이는 기존 4F2 구조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기술로, 워드 라인 이층 구조와 벌집 모양의 필라 배치를 통해 구현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셀 면적을 최소화하면서도 제조 공정의 정밀성과 수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번째 특허는 ‘서브 4F2 구조의 셀이 적용된 3차원 적층형 디램 소자’인데요. 3.5F2 DRAM 셀을 3차원 적층형 D램에 적용함으로써 3차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군 재정확충에 기여한 성실납세자 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위해 ‘부산광역시 기장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오는 7월 2일 공포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례는 지방세의 성실납세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며,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보를 목적으로 제정됐습니다. 조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매년 2건 이상의 지방세를 체납 이력 없이 납부한 기장군 관내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둔 개인, 단체 및 법인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상품권 등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심의를 거쳐 선정된 우수납세자에게는 감사패 및 우수납세자 인증 동판을 수여하며, 군 금고 은행을 통한 대출금리 및 수수료 우대,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2년간 징수유예 담보제공 면제, 1년간 공용 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등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됩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조례 제정으로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한 군민들이 다양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27일 부산 용호만 매립부두에서 제69회 2025학년도 원양승선실습 출항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날 출항식에는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 수해양산업교육과, 기계시스템공학전공 학생 74명과 승무원 30명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첨단 실습선 백경호(선장 김수형·3997톤)를 타고 32일간의 항해에 나섰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오는 7월 28일까지 우리나라 동해와 남해, 일본 등지에서 항해 실습을 진행하며, 항해술, 어로조업, 전자통신 운용, 선박기관 운용, 자동제어시스템 운용 등 STCW 국제협약에 부합하는 항해사 및 기관사 교육과정을 현장에서 체득할 예정입니다. 또한 일본 하카타항 등 주요 기항지를 방문해 해외 대학 및 기관과의 교류 활동도 함께 펼칠 계획입니다. 국립부경대는 지난 1957년 우리나라 최초로 원양승선실습을 시작한 이래 올해로 69회째를 맞이했으며, 이 프로그램은 동원그룹 김재철 명예회장을 비롯한 해양수산 분야 인재들을 다수 배출한 바 있습니다. 이날 출항식에서 배상훈 총장은 “69회째를 맞는 우리 대학 원양승선실습은 그동안 수산・해양 분야의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고 국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 김태우 석사 연구생(지도교수 부승환)은 최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5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에서 학생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약 950편의 연구 논문이 발표됐으며, 김 연구생은 생산 및 장비 시스템(D) 부문에서 ‘용접 변형 저감을 위한 강성 응축 기반 용접 순서 결정’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해당 연구는 선박 제작 공정에서 필수적인 용접 과정이 동시에 용접 변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이에 따라 강성 응축 이론을 기반으로 용접 순서를 최적화했으며, 이를 통해 용접 변형 저감 효과를 검증했습니다. 연구 성과는 조립 오차와 공정 지연을 예방하고 전체 생산 효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태우 연구생은 “교수님의 세심한 지도와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이번 수상이 가능했으며, 이번 연구가 용접 변형 제어 기술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20일 네이버의 기술연구개발 본사인 ‘네이버 1784’를 방문해 인공지능(AI) 산업 현장의 요구를 직접 파악하고 향후 언어 데이터 구축 및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AI 시대에 점점 더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저자원 언어 데이터의 확보와 품질 평가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부산외대가 가진 언어 전문성과 원어민 교수 인프라를 활용해 산업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 신중휘 이사가 파파고 및 저자원 언어 개발 현황을 발표하며 “개발 과정에서 양질의 제3세계 언어 데이터를 확보하고 품질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관련 전문가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부산외대 정윤철 처장은 “네이버에서 필요로 하는 국가의 고품질 언어 데이터를 원어민 교수 등과 협력해 구축하고 품질 평가까지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대학은 부산외대다”고 강조했습니다. 네이버 유봉석 정책·RM 총괄 대표는 “데이터의 중요성은 네이버를 포함한 모든 AI 산업체에서 잘 인지하고 있고 네이버가 강조하는 소버린 AI에서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하임자산운용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의 장녀 정정이(41) 부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하임자산운용은 현대해상 자회사로 지난해 4월 설립된 대체투자전문자산운용사입니다. 정정이 신임 대표는 부동산개발 전문 스타트업 (주)엠지알브이(MGRV)에서 이사로 재직하며 국내 주거시장과 부동산 기획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습니다. 작년 4월부터 현대하임자산운용 부대표를 맡아 시니어하우징, 임대주택 등 주거 트렌드 변화에 따라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에 대응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독산동과 전농동 소재 건물을 매입·리모델링해 일반인 대상 임대사업에 투자하는 총 756억원 규모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결성하며 운용사로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사업에는 미국 기반의 글로벌 자산운용사 하인즈(Hines)가 파트너로 함께 참여해 국내외 투자자의 신뢰를 얻었습니다. 현대하임자산운용은 이번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부동산 투자분야 경쟁력을 공고히 하는 한편 신규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부동산 특화 자산운용사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정이 신임 현대하임자산운용 대표는 "고령화와 1인가구 증가 등 사회구조적 변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서울 집값 급등세에 고강도 대출규제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집값상승을 이끌고 있는 수도권과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강남, 서초, 송파, 용산을 정조준했습니다. 주담대 한도 6억원·실거주 의무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합니다. 소득·집값 상관없이 주담대 총액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처입니다. 금융위는 "고가주택 구입에 과도한 대출 활용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책대출은 기존처럼 자체한도를 적용하고 중도금대출은 한도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중도금대출이 잔금대출로 전환하면 6억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실거주 의무도 강화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구입시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의무가 부과됩니다. 정책대출(보금자리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내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때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가 적용됩니다.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목적 주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전기전자공학부 이길주 교수 연구팀이 한국세라믹기술원 김영재 박사 연구팀과 공동으로 색상 조절이 가능한 열 관리 유리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유리는 가시광 영역뿐 아니라 장적외선 ‘대기의 창’ 영역의 반사율까지 조절할 수 있어 복사 냉각 또는 가열 기능을 선택적으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은의 탈습 현상을 활용해 광학 특성을 조절하는 기술을 도입했으며, 금속-절연체-금속 적층 구조 내 공진 현상을 기반으로 감산혼합 방식의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기술과 차별화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번 유리는 별도의 전력 공급 없이 광열 효과만으로 열 관리가 가능하며, 기계적 장치 없이 수증기 증발을 유도할 수 있어 건물 외벽이나 자동차 유리 등 다양한 환경에 활용이 가능합니다. 연구진은 무작위하게 분포된 은 나노입자를 활용해 입사각에 상관없이 일정한 광학 특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무질서 배열은 빛의 산란 방향성과 간섭 효과를 최소화해 관찰 각도에 관계없이 균일한 색상을 구현하며, 실내외 다양한 관찰 조건에서도 일관된 시각적 품질을 제공합니다. 상부 및 하부 은층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일광 아라공원 물놀이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해당 물놀이장은 일광읍 삼성리 80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2점과 물놀이시설 21점, 샤워실 1동, 화장실 4동, 관리사무소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시간 45분 운영 후 15분간 환경정비 시간을 가집니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과 환경정비를 위해 휴장하며, 우천 예보 또는 우천 시에는 이용객 안전을 위해 휴장합니다. 기장군은 수질검사를 사전에 완료하고, 안전요원 6명을 배치해 사고 없는 운영을 위한 대비도 마쳤습니다. 또한 지난해 이용객 의견을 반영해 차광막, 평상, 파고라, 썬베드 등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대폭 보강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물놀이장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면서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며 “군민들과 방문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 6월 1일부터 정관읍 윗골공원에서도 1170㎡ 규모의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26일 미래관 소민홀에서 중국 닝보대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수산과학대학 주관으로 운영됐으며, 닝보대 대학원생 24명과 학부생 2명 등 총 26명의 교환학생이 참가해 전 과정을 마쳤습니다. 부경대는 닝보대 학생들에게 수산과학기술 분야의 교육과 연구, 실험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국제 저명 연사의 특별 강연과 첨단 실습선 백경호 승선 실습도 진행했습니다. 또한 국내 수산 연구기관 방문과 한국문화 체험 등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병행됐습니다. 참가자 일부는 국립부경대 실험실에서 공동연구를 수행해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도 이뤘습니다. 수산과학대학 김영목 학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양 대학의 해양수산과학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양국 간 지식 공유, 상호 존중, 지속가능한 해양수산 발전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구축하는 초석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닝보대학교는 중국 절강성 닝보시에 위치한 국립대학으로, 23개 단과대학에 약 4만4천 명의 학생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양·수산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