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플랫폼에 시장 혁신 및 재투자가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경나경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 정보시스템 및 데이터분석학과 교수는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차세대 유니콘, K-플랫폼의 가치를 조망한다' 주제의 전문가 토론회에서 배달플랫폼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국회 디지털경제 3.0포럼이 주최,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업계 및 학계 전문가, 교수 등이 참석해 국내 플랫폼 성장이 산업 전반에 미친 영향과 미래 방향성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경 교수는 'K-플랫폼을 통한 한국 외식산업의 성장: 왜 규제보다 진흥인가'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배달플랫폼의 시장 기여 효과와 싱가포르 등 해외 사례 및 국내 플랫폼 규제 흐름을 비교 발표했습니다. 또 배달플랫폼이 외식산업과 업주 등 이해관계자 성장에 미친 영향을 설명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외식업체 경영 실태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배달앱 이용 음식점의 경우 미이용 음식점 대비 연간 매출액이 7067만원, 영업이익은 655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세 업주의 매출 증가 효과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1인 가구의 자기돌봄 능력 향상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상반기 1인 가구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건강한 생활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주요 프로그램은 ‘나를 위한 일품요리’, ‘나를 위한 쌀 디저트’, ‘마음 챙김! 그린테라피’, ‘꿀잠! 요가’ 등으로 구성돼 1인 가구의 자립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둡니다. 참여 신청은 오는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주민등록상 기장군 거주 1인 가구라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홍보 전단의 QR코드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해당 전단은 기장군 홈페이지 알림사항과 5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장군청 홈페이지 알림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가족복지과 1인가구지원팀을 통해 문의할 수 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1인 가구 증가에 대응해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해양공학과 이재용 학생이 한국지도자육성장학재단 제55기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됐다고 지난 24일 밝혔습니다. 한국지도자육성장학재단은 공동체적 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에 헌신할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전국 대학에서 추천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총 91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으며, 이재용 학생도 이 중 한 명입니다. 이재용 학생은 이번 선발로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과 매 학기 100만 원의 학업보조금을 지원받으며 리더십을 키워가게 됩니다. 이 학생은 학기마다 성적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등 학업 성과가 뛰어나며, 2024 삼성중공업 대학생 서포터즈, KB라스쿨 멘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또한 학내 동아리 최우수상 수상 및 ‘학교를 빛낸 얼굴’로 선정되는 등 교내외에서 활약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재용 학생은 교수진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이번 장학생 선발을 계기로 연구와 학업에 더욱 매진해 사회에 기여하는 리더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인 ㈜컴퍼지트솔루션즈가 독일 프라운호퍼 화학기술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5일 밝혔습니다. 프라운호퍼 연구소는 유럽 최대 응용과학 연구기관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연구기관입니다. 협약식은 지난 7일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본부에서 열렸으며, 친환경 자기강화복합재(SRC) 분야의 국제 공동연구 및 산업 적용 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컴퍼지트솔루션즈 김세윤 대표와 프라운호퍼 연구소의 Bjoern Beck 박사, Sascha Kilian 박사가 참석했습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친환경 SRC 복합재 연구개발, 국제 공동 연구, 자동차·항공·조선해양 산업 적용을 위한 협력 등을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 기술지주㈜ 주양익 대표는 "양 기관의 협력이 지속가능한 복합재 기술의 실용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세윤 대표는 "친환경 srPET 복합재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적용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컴퍼지트솔루션즈는 2023년 10월 설립된 기술창업 기업으로, 국립한국해양대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환경부의 '기후변화 대응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정부는 2007년부터 환경유해인자에 의한 건강피해 조사 및 예방을 위해 환경보건센터를 지정해 왔으며 올해는 부산대를 포함한 4개 기관이 선정됐습니다. 부산대는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의생명융합공학부 이환희 교수와 도시공학과 강정은 교수가 각각 센터장과 부센터장을 맡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번 센터는 보건학과 공학의 융합을 통해 선제적인 기후변화 대응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자 기획됐으며, 2029년까지 5년간 총 13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습니다. 센터는 양산캠퍼스 경암공학관에 설치되며,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보건 정책 수립 근거 마련과 환경보건 격차 평가,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웨어러블 및 IoT 기반 기술을 활용해 환경유해인자 모니터링과 취약계층 알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소외지역에 오프라인 교육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또한 AI와 빅데이터 기반으로 위험도 및 취약성 평가 체계를 마련하고, 국가·지자체 단위의 환경보건 정책 수립을 위한 데이터 공유 허브로서 기능할 예정입니다. 이환희 교수는 이번 센터가 지역…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동양생명이 소비자중심경영(CCM·Consumer-Centered Management)을 선포했습니다. 26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에서 열린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에는 이문구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요 유관부서 임직원 약 25명이 참석해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객중심경영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졌습니다. 동양생명은 이날 선포식에서 소비자중심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소비자보호, 고객서비스, 보험금 심사 등 대고객 접점 부서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서혜연 상무(CCO)를 태스크포스의 최고책임자로 임명하는 등 소비자중심경영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태스크포스는 향후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임직원 대상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 제도 및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기존보다 강화된 소비자 중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문구 대표이사는 "당사는 '고객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수호천사'를 미션으로 지난해까지 7년 연속 한국산업서비스품질(KSQI) 최우수 고객센터로 선정되는 등 고객중심경영을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며 "선포식을 기점으로 고객중심경영 리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화점들이 봄맞이 정기 세일에 돌입합니다. 전년 대비 물량을 늘리고 할인율은 최대 70%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상품권 증정 행사와 함께 외부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인 만큼 러닝, 피크닉 전용 패키지 등 봄 관련 프로모션을 강화해 봄철 쇼핑 수요 공략에 나섭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는 3월 28일부터 4월 13일까지 올해 첫 정기 세일이자 봄맞이 할인 행사를 전개합니다. 롯데백화점은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스프링 세일’을 운영합니다. 올해 S/S 신상품을 비롯해 총 480여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합니다. 남성·여성패션부터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아웃도어까지 다양한 상품군이 참여하며 제휴카드 결제 시 7%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합니다. 4월 4일부터 13일까지는 봄철 러닝을 즐기는 고객을 위해 '러너스 위크'를 진행합니다. 지난해부터 롯데백화점의 러닝 슈즈 브랜드 및 러닝 의류 매출은 45% 증가하는 등 러닝 관련 수요가 꾸준합니다. 이에 롯데백화점에서는 '나이키', '아디다스' 등 주요 브랜드 제품을 최대 30% 할인하며, 스포츠 및 애슬레저 상품군 구매 시 최대 15% 상당의 롯데상품권 증정 행사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그룹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LG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LG그룹 계열사들도 산불 피해 주민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임시대피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을 지원하고, 피해를 입은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리하기 위한 이동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이재민들을 위해 5억원 규모의 칫솔·치약·샴푸·바디워시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는 경남 산청·하동군, 경북 의성군 일대의 구호 활동 지원을 위해 배터리 충전 차량을 운영하고, 임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색칠 그램책·장남감 등으로 구성된 아동용 키트를 지원해 피해 현장의 아동 돌봄까지 지원하는 한편, 동물자유연대와 협의해 이재민들의 반려동물을 구호하기 위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 삼성자산운용이 'KODEX AI반도체 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KODEX AI반도체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포함해 ▲5G(세대)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AI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요소인 AI반도체 관련 국내기업들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대표적인 AI반도체 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투자수단입니다. 이 상품의 수익률은 연초 이후 16.6%를 기록하며 이 기간 전체 AI ETF 43개 중 우수한 성과를 올렸습니다. KODEX AI반도체 ETF는 지난 21일 기초지수를 리모델링을 단행했습니다. 투자대상 기업들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개 종목에 대해 편입 비중을 각 20%로 확대하고 이에 맞춰 타 종목 비중을 재조정했습니다. ETF에 편입되는 종목의 최소 시가총액 기준을 기존 30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상향조정한데 따른 결과입니다. 이에 따라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이 전체자산의 40% 이상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AI반도체 시장이 기존 시스템반도체 하위 영역이 아닌 독립적인 성장 축으로 자리매김해 변화하는 산업 구조를 ETF 상품에 반영했다는 설명입니다. 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402340] 자회사 11번가는 트렌드 패션 버티컬 서비스 '#오오티디(OOTD)'를 통해 봄 시즌을 맞아 봄 패션 신상품 250여개를 최대 60%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26일 밝혔습니다. 11번가는 2030 여성 고객층을 겨냥한 '#오오티디 설렘가득 봄 신상' 프로모션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꼼파뇨', '제너럴아이디어', '아뜨랑스', '민지콩', '메이비베이비', '안나앤모드' 등 최근 젊은 여성 고객들에 주목받는 패션 브랜드들과 소호몰들이 참여합니다. 올봄에는 '레이어드' 스타일이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겹쳐 입어 코디하기 좋은 제품들을 특가에 마련했습니다. 간절기 아우터 '아뜨랑스 멜로샤 골드 트위드 재킷'을 최대 혜택 적용 시 기존가 대비 37% 할인된 3만7530원에, '아뜨랑스 니트 집업 카디건'을 60% 할인된 2만261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반팔 티셔츠 제품들도 선보입니다.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꼼파뇨'는 올봄 신상품 '데이지 피그먼트 반팔티 스모크블랙'(2만1770원)을 비롯해 행사 참여 전 제품을 58%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여기에 '민지콩 크림요거트 플라워 멜빵 원피스'(3만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달들어 삼성SDI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조단위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 주가가 크게 출렁이자 현재 진행중인 상법개정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상법개정이 통과돼 시행될 경우를 대비한 유상증자가 늘어날 것인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삼성SDI는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습니다. 유상증자를 통해 신규로 발행되는 주식수는 1182만1000주, 당시 주가를 반영한 주주가치 희석률은 16.8% 입니다. 일주일 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조6000억원 규모 주주배정 및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신규 발행 주식수는 595만500주, 희석률은 13.05%입니다. 삼성SDI는 공시 당일 주가가 6.18%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고, 이달 18일 역사상 고점을 달성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도 유상증자 공시 이후 크게 출렁이고 있습니다. 최정환 LS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증자에 대해 "필요한 투자였으나 내부 현금흐름·유동자산 현금화·사채조달이 아닌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 부분이 굉장히 아쉽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화오션 및 다이나맥 등 인수 이후 급격하게 변화하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은 최근 역삼동 소재 G마켓 본사에서 쿠쿠전자와 업무제휴협약 체결식을 갖고 상품 경쟁력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연간 파트너십 활동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G마켓은 공기청정기, 비데 등 출시 예정인 신제품을 단독 선 판매하고 할인 프로모션 및 광고 마케팅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쿠쿠전자 전용 브랜드샵을 마련해 사이트 내 브랜드 노출도 용이하게 합니다. 가전제품의 빠른 배송을 원하는 고객이 쿠쿠전자의 인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G마켓의 도착보장서비스 '스타배송' 입점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 라이브방송 콘텐츠 활용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쿠쿠전자의 가전 렌탈 상품에 대한 노출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쿠쿠전자는 G마켓 전용 단독 상품을 개발하는 등 G마켓 고객을 위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G마켓 관계자는 "핵심 카테고리인 가전제품의 상품 다양성을 확보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빠른 배송을 통해 온라인 구매 편의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쿠쿠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신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이고 G마켓 전용 상품도 좋은 가격에 공개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우봉 풀무원 총괄CEO가 올해를 "선택과 집중의 시기"로 정하고 중장기 4대 핵심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풀무원은 26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 센터에서 ‘2025 풀무원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주주총회는 이우봉 총괄CEO가 지난 1월 1일 취임 후 주주들과 직접 소통하는 첫 자리로 ‘RISE’를 콘셉트로 풀무원의 비전, 성과, 지속가능경영, 새로운 리더십을 소개했습니다. 이효율 풀무원 이사회 의장은 인사말에서 "창사 41주년을 맞은 올해는 풀무원이 2기 전문경영인 체제로 출범한 뜻깊은 해"라며 "풀무원의 밝은 미래와 백년대계를 이끌어 나갈 신임 이우봉 총괄CEO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사업 성과와 미래 비전에 대해서는 "지난해 풀무원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위기상황 속에서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우리의 역량과 지속성장의 가능성을 국내외에 확실하게 입증했다"며 "올해 기존의 해외사업은 성장과 이익 개선에 집중하고 나아가 유럽시장까지 추가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주총 1부에서는 ▲감사보고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KB증권이 26일 LG전자에 대해 사상최대 실적이 전망되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기 공급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유지했다. KB증권은 올해 연간 기준 LG전자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한 4조1000억원에 달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4월부터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가 시작돼도 멕시코에서 생산중인 냉장고, 오븐 등을 테네시 공장에서 이전해 생산하는 것이 가능해져 관세 우려가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물류비 역시 지난해보다 6000억원 이상 감소할 것"이라며 사상최대 실적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 연구원은 LG전자와 MS간 협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내놨다. 그는 "MS가 LG전자의 AI 데이터센터용 냉각시스템을 채택하고 LG전자와 AI 에이전트 공동 개발을 확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MS는 자동차, PC, 모바일, 홈, 사무실, 공항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되는 AI 에이전트의 개발과 고도화를 LG전자와 협력하고 있어 향후 7억명의 사용자를 확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DS투자증권이 25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완성차업체와 협업이 부각되기 시작하면서 전기차플랫폼을 중심으로 수혜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33만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DS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 49.1% 증가한 14조1000억원, 8092억원으로 전망된다.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사후관리(AS) 부문은 높아진 수요 레벨과 더불어 높은 원·달러 환율 지속으로 호실적을 예상한다"며 "전동화 부문은 핵심부품의 전장화 수요를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그룹의 관세 우려가 해소 수순에 접어들면서 완성체업체들과 협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최 연구원은 "관세 우려가 해소 수순을 통과할 때 먼저 주목해야 할 모멘텀은 GM-도요타 공동구매"라며 "특히 GM은 'E-GMP.S' 플랫폼 기반의 상용 전기차(ST1)부터 협업이 시작되는 모습으로 전기차 플랫폼 중심의 수혜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같은 호재성 요소에 더해 AS부문 이익기여도를…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지난 2002년 순자산 3552억원, 상품수 4개로 조심스럽게 첫발을 내디딘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은 이제 순자산 200조원을 돌파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습니다. 글로벌 평균을 웃도는 성장속도에는 투자자들의 수요를 반영하고 시대흐름을 민감하게 포착해 끊임없이 상품개발에 매진한 자산운용사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산운용사들은 국내시장뿐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개척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습니다. 2002년 국내시장 첫 ETF상품인 'KODEX 200'을 출시한뒤 시장흐름에 맞춘 다양한 전략상품을 선도적으로 내놓으며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최근에는 미래 핵심산업에 투자하는 ETF를 통해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또 미국시장에 국내시장 운용 노하우 'K-ETF'를 수출하며 세계무대로 활동반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KODEX, 국내 ETF 시장 점유율 1위…미래 핵심산업 테마로 입지 다지기 나서 국내 ETF시장은 이달 5일 기준 총 순자산 201조284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삼성자산운용은 78조2634억원을 운용하며 시장점유율 38.8%를 기록,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2023년말에는 48조 7337억원을 운용하며 점유율 40.25%를 기록했고 2024년말에는 66조2508억원으로 늘어나며 점유율 38.2% 차지했습니다. 당시 2위와의 격차는 2.1%포인트였지만 올해 상반기 들어 삼성자산운용 점유율이 확대되며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이 국내 ETF시장을 견인해온 힘은 시장흐름에 맞춘 전략적상품 출시와 장기적 성과에 기반한 투자자 신뢰가 바탕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KODEX 브랜드로 대표되는 삼성 ETF는 다양한 섹터와 자산군을 아우르며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포트폴리오 중심에 자리매김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차세대 테마형 ETF 시장에서도 선도적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는 미래 핵심산업에 주목하며 투자전략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피지컬 인공지능(AI)'로도 불리는 휴머노이드산업은 생산가능 인구 감소, 인건비 상승, 로봇 단가 하락 등 구조적 변화와 맞물려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2025년 3월 국내 최초 '삼성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공모펀드'를 출시했고 뒤이어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 ETF',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를 상장시키며 관련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이 라인업은 미국과 중국 등 기술 패권국을 중심으로 구성, 해당 국가의 로봇 생태계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로봇산업 초기 단계에서 포지션을 선점하려는 투자자들에게는 새로운 장기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AI와 로보틱스의 결합은 단순한 테마를 넘어 미래 산업구조를 바꿀 메가트렌드"라며 "삼성은 이러한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해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미래에 투자할 수 있도록 ETF 상품을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에서도 통하는 'K-ETF 전략'…미국시장 본격 공략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ETF 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순한 해외진출을 넘어 국내에서 검증된 ETF 전략을 미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이식해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022년 미국 특화형 ETF 운용사인 앰플리파이(Amplify)에 지분 20%를 투자하며 글로벌 ETF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습니다. 앰플리파이는 운용자산 규모 10조원을 넘는 ETF 전문 운용사로, 블록체인 ETF 'BLOK'과 고배당인컴 ETF 'DIVO' 등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잘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2023년 삼성자산운용은 '앰플리파이 삼성 SOFR(Amplify Samsung SOFR) ETF'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시키며 국내 ETF 전략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이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이 세계 최초로 국내에 출시한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 ETF'를 미국 시장에 맞춰 현지화한 것입니다. SOFR는 미국 무위험지표금리를 기초로 하며 안정적인 달러 자산을 운용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에도 '앰플리파이 블룸버그 US 트레셔리 타깃 하이 인컴(Amplify Bloomberg US Treasury Target High Income·TLTP) ETF를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상장시켰습니다. 이 상품은 국내 ‘KODEX 미국30년국채타겟커버드콜(합성H)’을 바탕으로 현지화한 것으로 장기국채 ETF(TLT)에 콜옵션을 더해 월 1% 배당(연 12%)을 제공하는 구조입니다. 기존 미국 커버드콜 ETF 시장이 주식 중심인 것과 달리, 채권 기반 전략을 도입해 시장 차별화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ETF'와 'AI·연금 기반 자산운용'을 양축으로 미래 금융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운용사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자산운용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중동사태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ㆍ소상공인을 위해 총 11조3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지난 22일 중동 분쟁 격화에 따라 금융시장 제반사항을 점검키 위해 주말 오후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해 환율·유가·금리 변동으로 인한 예상 시나리오를 점검하고, 모니터링 강화 및 신속한 시장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23일 오전 긴급 임원 회의를 열고 급격한 금융ㆍ외환시장 변동에 따라 어려움이 예상되는 수출입기업과 소상공인은 물론 중동지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긴급 유동성 지원방안을 마련해 적극 실시키로 했습니다. 이를위해 하나은행은 중소기업ㆍ소상공인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11조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합니다. 우선 중소기업을 위한 총 2조원 규모의 ‘유동성 신속지원 특별프로그램’을 신규 시행키로 했습니다. 기존 운영중인 ‘주거래 우대 장기대출’ 등 특판대출의 경우 한도를 8조원 추가 증액해신속히 자금을 공급해 나갈 계획입니다. 소상공인을 위한 별도 금융지원도 실시합니다. 최대 2%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행복플러스 소호대출’ 등 특판대출의 한도를 1조3000억원 증액해 내수부진과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 공급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이밖에도 지난 1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체결한 총 7000억원 규모의 ‘2차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보증ㆍ보험료 100% 지원, 외국환 수수료 및 환율 우대 등 중소ㆍ중견 수출기업을 위한 금융지원도 지속할 계획입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중동 사태로 금융ㆍ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된 상황속에서 하나은행은 우리나라 중소기업ㆍ소상공인들이 경제활동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1953년 섬유 산업을 모태로 출발한 SK그룹이 석유화학(1980년), 이동통신(1994년), 그리고 반도체(2012년)까지 세 차례 굵직한 전환을 이뤄온 데 이어 이번엔 AI(인공지능)에 전사 역량을 모아 새로운 도약에 나섭니다. 이재명 정부가 AI 3대 강국 실현을 내세운 가운데 SK그룹이 AI를 통해 퀀텀 점프를 본격화한다고 선언한 것이어서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AI 데이터센터(DC)를 포함해 AI 에이전트·로보틱스·제조 AI·에너지·AI 기반 바이오 등 계열사들의 모든 경영 활동에 AI를 접목해 '4차 퀀텀 점프'를 이루겠다고 22일 밝혔습니다. SK그룹은 이에 앞서 지난 20일 울산 전시 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SK-AWS 울산 AI DC 건립 계약 체결식'에서 AWS(아마존 웹 서비스), 울산광역시와 협력해 하이퍼스케일 AI DC 건립을 공식화했습니다. 울산 AI DC는 SK그룹이 지난해 경영전략회의에서 그룹의 투자 방향성을 AIㆍ반도체 등 '가까운 미래'로 대전환하겠다고 선언한 지 1년 만에 거둔 첫 결실입니다. SK는 최근 2년간 '선택과 집중'이라는 원칙 아래 중복사업 재편과 우량자산 내재화, 재무안정성 확보 등 체질 개선하면서 추가 성장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SK그룹이 오는 2030년까지 AI 및 반도체 분야에 82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글로벌 클라우드 1위 AWS와 공동 투자…국내 첫 하이퍼스케일 AI DC 구축 울산 AI DC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입니다. SK측은 2027년부터 서비스를 본격 시작해 7만 80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AI를 앞세운 도약은 최태원 SK회장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해 11월 'SK AI 써밋'에서 "대한민국이 AI 시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필수"라며 "SK그룹은 반도체부터 에너지,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서비스 개발까지 가능한 전 세계적으로 몇 안 되는 기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말 CEO 세미나에서도 "SK의 기술력, 그리고 그룹 계열사 및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가장 효율적이고 우수한 AI DC를 만드는 동시에 그룹 AI 사업을 글로벌 스케일로 확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울산 AI DC 설립은 SK가 추구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의 상징적 사례이자, ICT· 반도체·에너지 등 AI 생태계 육성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두루 갖춘 SK그룹이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평가입니다. 울산 AIDC는 AWS의 높은 수준의 기술요구를 충족하며 AI DC 처리에 특화된 냉각과 전력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청정 연료로 생성한 전력을 사용하는 친환경 DC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울산 AI DC구축에는 ICT(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SK AX), 에너지(SK가스, SK멀티유틸리티), 반도체(SK하이닉스) 등 SK그룹의 모든 역량이 결집될 예정입니다. SK하이닉스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첨단 AI 반도체 기술이 적용되고,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5년간 축적한 데이터센터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구축 총괄 및 운영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SK가스, SK멀티유틸리티 등 다양한 계열사들도 인프라, 전력, 시스템 구축에 참여해 힘을 보탭니다. SK는 각 멤버사들의 고유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AI DC 사업에서도 최적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AWS도 SK의 AI 사업 역량에 주목…"AI DC 국가 안보의 핵심 자산으로 부상" 글로벌 1위 클라우드 사업자인 AWS가 아·태 지역의 AI 허브 파트너로 SK그룹을 정한 것도 이러한 종합적인 AI 역량에 주목했다는 평가입니다. SK 그룹과 AWS는 2027년부터 향후 15년간 DC 건설·네트워크 운영·반도체 공급망·에너지 인프라 등 각 사의 강점을 결집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AI분야는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SK와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 관계는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사티아 나델라 MS CEO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SK그룹 관계자는 "하이퍼스케일의 AI DC는 기술패권 경쟁 및 통상 압박 속에서 '기정학적 지위'를 강화할 수 있는 국가 안보 측면의 핵심 자산이다"며 "통상적으로 AI DC의 운영 기간이 수십 년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글로벌 빅테크의 국내 대규모 투자는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적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향후 한·미간 경제 및 안보 협력 기여 측면에서도 효과가 크다"라고 말했습니다. 울산을 제조 AI 혁신 거점으로 육성…AI 3대 강국 도약에 기여 SK는 그룹의 AI 역량과 빅테크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거점에서 시작해 전국적인 AI 인프라 강화로 AI 3대 강국 실현에 적극 기여한다는 목표입니다. 울산 AI DC는 제조업 중심 도시인 울산의 산업 혁신과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끌 핵심 인프라로, AI 인프라 투자가 진행되면 관련 기업 유치는 물론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지역 및 국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 울산 지역의 산업 체질 개선을 통해 신성장 동력의 계기를 마련하고, 울산을 찾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국내 AI 스타트업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SK그룹은 향후 AI DC를 포함해 ▲AI 에이전트 ▲로보틱스 ▲제조 AI ▲에너지 ▲AI 기반 바이오 등 계열사들의 모든 경영활동과 일상에 AI를 접목해 '제 4의 퀀텀 점프'를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최태원 회장은 최근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AI에 어떻게 적응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지속가능한 생존이 달려 있다"며 "AI와 사업 모델이 밀접한 IT 영역뿐 아니라 전기·에너지,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AI를 활용해 외연을 확장하자"라고 제안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이 23일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서 'TIGER 상장지수펀드(ETF)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오는 24일 신규 상장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를 소개했습니다.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 투자하는 ETF입니다. ETF 비교지수는 'FTSE 글로벌 올 캡 지수(FTSE Global All Cap Index)'로 선진국과 신흥국 48개국, 약 1만개 이상의 글로벌 주식으로 구성돼 전 세계 투자 가능한 유니버스의 약 98%를 커버하는 가장 폭넓은 글로벌 주식 벤치마크입니다. 미국과 비(非)미국 국가 간 6대 4의 비중으로 글로벌시장 전반에 균형 있게 분산 투자가 가능합니다.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는 미국에 상장된 '뱅가드 토탈 월드 스톡(Vanguard Total World Stock)' ETF와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한국판 VT'로 볼 수 있습니다다. VT는 미국 ETF 운용사 뱅가드(Vanguard)의 대표 상품으로 현재 순자산 규모는 한화 62조8000억원에 달합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에머랄드 야우(Emerald Yau) FTSE Russell 아시아태평양 주식지수상품 총괄(APAC Head of Equity Index Product Management)은 "올들어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FTSE Global All Cap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에 강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FTSE Global All Cap 지수가 TIGER ETF를 통해 출시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는 주식 분산 투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 투자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투자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는 높은 분산성과 낮은 변동성을 바탕으로 장기투자자와 연금 계좌 투자자에게 적합한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달 20일 기준 FTSE Global All Cap Index는 2002년 말 산출을 시작한 이래 389.7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변동성이 확대된 올해는 연초 이후 5.1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해당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수익률(1.47%)을 크게 상회하고 있습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비중이 90%를 넘는 상황에서 이제는 글로벌 분산투자가 필요한 시기로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가 미국에 편중된 기존 포트폴리오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세계 경제의 구조적 성장에 균형 있게 참여할 수 있는 ETF이자 단일 상품으로 글로벌 경제 전체에 베팅할 수 있는 '월드 인 원(World in One) ETF'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TIGER ETF는 미국 나스닥100, S&P500 현물형 ETF에 이어 이제는 전 세계 주식시장 전체를 아우르는 ETF까지 라인업을 확장하며 패시브 투자 영역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있다"며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는 글로벌 투자자에게 꼭 필요한 '완성형 글로벌 ETF'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지난 2002년 순자산 3552억원, 상품수 4개로 조심스럽게 첫발을 내디딘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은 이제 순자산 200조원을 돌파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습니다. 글로벌 평균을 웃도는 성장속도에는 투자자들의 수요를 반영하고 시대흐름을 민감하게 포착해 끊임없이 상품개발에 매진한 자산운용사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산운용사들은 국내시장뿐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국내 ETF 시장이 200조원 시대가 개막한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ETF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3년 국내 운용사 중 최초로 해외시장에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총 운영자산은 400조원을 넘었고 ETF 운영자산은 212조원을 돌파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금융기업으로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 2025년 5월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호주, 인도, 일본 등 세계 16개 지역에서 운용중인 ETF 총 순자산은 212조원에 달합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 규모를 웃도는 수준으로 글로벌 ETF 운용사 중 12위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최근 10년간 글로벌 ETF 산업 평균 성장률이 약 17.8%인데 비해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부문은 두배 까까운 34.4%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운용중인 글로벌 ETF는 650개 이상으로 상품수 기준으로도 세계 상위권에 속하는 운용사로 도약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사운용이 ETF시장에서 국가대표급 자산운용사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박현주 회장의 해외진출 DNA가 주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인 박 회장은 2003년 국내 금융권의 우려와 냉소 속에서도 해외진출을 강행했습니다. 미래에셋자자산운용의 ETF 포함 글로벌 자산운용 규모는 총 400조원이 넘습니다. 이중 약 45%에 해당하는 181조원이 해외시장에서 운용되고 있습니다. 금융업 특유의 까다로운 규제와 높은 진입장벽에도 불구하고 22년전 홍콩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꿋꿋하게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해온 결과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캐나다 '호라이즌스(2011년)', 미국 '글로벌엑스(2018년)', 호주 'ETF시큐리티스(2022년)' 등을 잇따라 인수하며 글로벌 ETF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여왔습니다. 2023년에는 호주 로보어드바이저 전문사 '스탁스팟'을 인수하며 인공지능(AI) 기반 자산운용시장 진출까지 공식화하는 등 한발 앞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ETF 시장에 '킬러 프로덕트(Killer Product)'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투자자들의 선택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시장에서 '글로벌X(Global X)'는 테마형·인컴형 ETF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하며 인수 당시 8조원 규모였던 운용자산이 현재는 약 80조원으로 10배 이상 커졌습니다. 유럽에서도 'Global X EU'는 최근 5년간 연평균 182%에 달하는 초고속 성장을 기록하는 등 대륙을 가리지 않고 흥행 스토리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국내 'ETF+연금+AI' 미래형자산운용 추진 국내에서는 'TIGER ETF' 브랜드가 ETF 시장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TIGER ETF 개인 순매수 누적 규모는 7조8594억원으로 국내 전체 ETF 개인 순매수 금액의 40%를 차지해 운용사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대표 상품인 'TIGER 미국 S&P500'과 'TIGER 미국 나스닥100'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권에서 최대 규모 미국지수 ETF로 성장하는 등 국내외 무대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챗GPT 등 혁신 기술 테마형 ETF ▲국내 최초 스트립채권 ETF ▲최다 월배당 ETF 등 새로운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ETF시장 혁신을 이끌고 있는 대표 플레이어로 입지를 굳혔습니다. 최근에는 'ETF + 연금 + AI' 중심의 중장기 전략을 통해 미래형 자산운용사로 도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세계 무대에서 성공하는데 조력자는 오랜 업력에서 비롯한 글로벌네트워크와 'ETF 랠리(Rally)'가 꼽힙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매년 전 세계에서 활동중인 자사 ETF 관련 주요 인력들 모아 전략을 논의하는 ETF Rally를 개최, 경쟁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 행사는 글로벌 ETF 사업의 현재를 점검하고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며 운용사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만의 글로벌 금융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2003년 해외 첫발을 뗀 이래, 글로벌 자산배분 역량과 혁신상품 개발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에서 인정받는 운용사로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ETF, 연금, AI 기반 자산관리 혁신을 통해 투자자에게 지속 가능한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