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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8월 중순부터 무관용 원칙 기반 ‘더 세이프 케어’ 전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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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30, 2025, 17:07:59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중공업은 조선업계의 고질적인 안전 문제 해결과 중대재해의 원천 차단을 목표로 새로운 안전보건 경영체계인 '더 세이프 케어(The Safe Care)'를 오는 8월 18일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습니다. 

 

'더 세이프 케어'는 HD현대중공업이 자체적으로 분석한 조선업 중대재해 사례를 기반으로 ▲추락 ▲끼임 ▲감전 ▲질식 ▲화재 등 9가지 핵심 위험 요소를 ‘절대불가사고’로 지정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발표한 '12대 핵심 안전수칙'과도 목적이 같습니다. 

 

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이번 제도는 HD현대중공업의 안전 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담았습니다. 

 

이 제도의 핵심은 '무관용 원칙'에 기반한 강력한 실행력을 담보했다는 점입니다. '절대불가사고' 관련 안전수칙을 위반할 경우, 실제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경미한 사안이라도 중대재해에 준하는 엄중한 조치가 즉각적으로 이뤄지도록 했습니다. 위반이 발견된 조직은 동일 작업에 대해 즉시 작업 중지 명령을 받게 되며, 안전 문화 향상을 위한 종합 개선 대책을 수립하고 이행해야 작업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이와 같은 강력한 조치를 통해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안전을 위해 정해진 것은 반드시 지킨다'는 원칙을 현장 문화로 완전히 정착시킬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HD현대중공업은 그룹사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 기술 지도를 병행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관리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더 세이프 케어' 제도를 조선업계 전반의 안전관리 표준을 제시하는 롤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예측 가능한 중대재해의 ‘발생 가능성’ 자체를 현장에서 완전히 근절하는 것이 이번 제도의 핵심"이라며 "HD현대중공업이 선제적으로 산업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국가적 재해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세계 최고의 안전한 조선소라는 명성을 쌓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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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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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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