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기업과 금융사 등 민간이 주도하는 '기후변화 공시 대응을 위한 민간 연합체'가 발족했습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사장 김영호)은 27일 "기후위기와 관련한 정보 공시에 대한 국제적인 압력과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데 대응하기 위해 기업과 금융사 등이 대거 참여한 민간 플랫폼인 '한국TCFD얼라이언스'가 국회의원 제2소회의실에서 출범했다"고 밝혔습니다. 27일 발족일 현재 금융사 18개, 일반기업 36개, 기타 기관 2곳 등 총 55곳이 참여합니다. KB금융지주 ,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 삼성생명, 교보생명, 삼성화재,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등 주요 금융사는 물론 SK, 현대자동차, 기아, KT, LG화학, 롯데케미칼, 현대중공업 등이 참여했습니다. 여기에 삼성전자 등 10개 이상이 참여의사 결정 과정에 밟고 있습니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TCFD 정책자문위원회 공동 대표의원으로 합류해 국내 TCFD 활성화를 법·제도·정책 등을 지원합니다.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는 '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입니다. 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자사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The Bigger Crash’가 ‘2022 칸 국제 광고제’에서 은사자상(Silver Lions, 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The Bigger Crash’는 지난 2005년 북미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 2013년 아시아에서 발생한 태풍 제비 등 실제 자연재해로 인해 파괴된 도시에서 강풍으로 뒤집어진 자동차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광고 캠페인에는 ‘카트리나 280km/h’, ‘제비 285km/h’ 등 자연재해 당시의 풍속을 활용해 이산화탄소 증가로 거세지고 있는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전달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움직임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현대차는 광고제에서 지면광고(Print) 및 옥외광고(Outdoor) 부문 은사자상을 수상했으며, 디자인(Design) 부문에서는 입선에 해당하는 쇼트리스트에 선정되는 등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현대자동차의 움직임에 고객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게 소통한 결과"라며 "향후에도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비전 ‘인류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전자가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에 본격 진출합니다. 27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GS에너지, GS네오텍과 공동으로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애플망고(AppleMango Co.,Ltd.)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LG전자가 지분 60%를 확보하고, GS에너지와 GS네오텍이 각각 34%와 6%의 지분을 취득했습니다. 애플망고는 LG전자의 자회사로 편입됩니다. 2019년 설립한 애플망고는 완속 충전기부터 급속 충전기까지 가정 및 상업용 공간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전기차 충전기의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충전기 디자인과 설치 편의성을 크게 높여주는 슬림형 급속 충전기 설계에 필요한 독자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충전기 개발 역량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연내 경기도 평택시 LG디지털파크에 전기차 충전기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가정, 쇼핑몰, 호텔,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업계에서는 다수의 충전소 운영 노하우를 비롯해 충전기 사용 고객과의 접점을 대거 확보하고 있는 GS 계열사와 공동 인수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는 한국식품관리인증원(HACCP인증원)과 손잡고 국내 빵류 제조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스마트HACCP 선도모델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지난 24일 양사는 빵류 전문 제조시설인 신세계푸드 오산공장의 생산공정 효율성 및 안전관리 강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오산공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이사, 조기원 한국식품관리인증원 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스마트HACCP 선도모델은 기존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관리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제조·가공·유통에 이르는 모든 단계의 관리 과정을 자동화·디지털화하고 생산 공정의 효율성을 고도화한 시스템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세계푸드는 HACCP인증원과 빵류 제조업체의 스마트공장 전환을 위한 정밀진단과 정보화 전략 수립, 생산공정에 필요한 솔루션 개발·인공지능(AI)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추후 국내 빵류 제조업체의 스마트HACCP 확산 기반과 후발업체 지원을 위한 역할도 수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국내 빵 제조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오산공장에 스마트HA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6일 ‘양산 복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양산 복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경남 양산시 범어리 일원 그린피아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약 1074억원입니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4개동, 총 453가구 규모로 재탄생됩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사업지는 주요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고 주변으로 자연환경도 갖춰져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도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우선 부산 도시철도 2호선 남양산역 및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을 통해 부산, 김해 등 인근 도시로 원활한 이동이 가능합니다. 추후에는 부산 도시철도 노선 연장과 양산경전철 개통도 들어설 예정에 있는 등 광역교통 및 대중교통 인프라가 더욱 확충돼 이동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단지 주변으로는 오봉산과 양산천, 새들천 등 자연환경과 다수의 근린공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주요 초중고와 대학교 등 교육시설도 인접한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양산 정비사업 최초 힐스테이트 브랜드와 외관 특화가 적용된 단지로 양산시 내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NH농협은행이 모바일뱅킹 앱 'NH 올원뱅크'를 새 단장했습니다. 27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NH올원뱅크는 은행뿐 아니라 보험·증권·캐피탈 등 그룹 계열사 서비스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종합금융플랫폼'으로 개편됐습니다. 또한 농협은행은 고객이 쉽고 빠르게 원하는 메뉴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해당 앱의 메인화면을 새롭게 디자인했습니다. 농협은행은 자산·소비와 대출·보험, 투자, 혜택, 페이 등 카테고리별로 ‘퀵 메뉴’를 구성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예를 들어 여행레저보험 상품을 살펴보고 싶다면 기존엔 보험 계열사 앱으로 이동해야 했지만, 이제는 올원뱅크 앱 메인 화면에서 곧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용대출부터 보험계약대출까지 농협금융 대출상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다모아대출' 서비스도 첫 한도 조회 후 당일 재조회할 경우 인증절차를 생략합니다. 편의성에 초점을 맞추는 방식으로 프로세스를 개선한 것입니다. 해외에서 카드 없이 이용하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해외 QR 결제' 메뉴도 추가했습니다. 이 밖에도 ▲카테고리별 퀵메뉴 ▲눈이 편안한 '다크모드' ▲계좌잔액 숨기기 등의 기능이 제공됩니다. 농협은행은 하반기 이후에는 주식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가유공자 노후주택 개선사업에 참여한 주택건설업체들이 국민포장 등 정부 기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습니다. 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 박재홍, 이하 주건협)는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이하 HUG)와 오는 29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룸에서 2022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을 공동 개최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 124동을 무료로 보수해준 주택건설업체들에 대해 국민포장‧대통령 표창‧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국가보훈처장 표창‧감사패를 전달합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무주택국가유공자 97가구에 가구당 400∼500만원씩 총 5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개선사업'은 지난 1994년부터 매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들의 주거여건 개선 및 향상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행사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미래에셋생명이 경영 전반에 디지털 혁신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하면서 생명보험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먼저 미래에셋생명은 2020년 12월, 고객프라자 등 고객이 내방해 업무를 보는 창구에 종이가 필요 없는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보험과 대출 등 업무 문서를 모두 전자문서로 전환하고, 전자증명서 및 전자위임장을 통해 모바일에서 서류를 주고받는 종이 없는 보험회사로 탈바꿈했습니다. 덕분에 현재 미래에셋생명의 대부분 업무는 고객이 직접 모바일에서 어플리케이션이나 웹 창구를 활용해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카카오 챗봇이나 채팅상담 등 디지털 상담 서비스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고객들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뉴노멀 환경에 대응해 고객의 모든 언택트(비대면) 업무를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기존 홈페이지 기능에 온라인보험, 사이버창구를 물리적으로 결합한 통합사이트를 2020년 연말에 오픈했습니다. PC와 모바일은 물론 사이버창구 어플리케이션 어디를 접속해도 동일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헸습니다. 이와 함께 ‘변액보험 리딩컴퍼니’의 위상에 맞춰 변액보험자산관리센터와 연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 자회사인 글로벌 수처리업체 GS이니마가 예상 총 매출 2조4000억원 규모의 오만 해수담수화 사업에 나섭니다. GS건설은 오만 수전력조달청(OPWP)에서 발주한 바르카 5단계 민자 해수담수화프로젝트(IWP)의 사업비 조달을 위한 금융 약정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총 투자비는 약 1억3000만달러로 투자비의 약 70%는 한국수출입은행의 직접대출과 보증 및 현지금융으로 마련하며, 투자비의 약 30%에 해당하는 자본금도 KEB하나은행과 브릿지 론 약정을 통해 조달합니다. GS건설에 따르면, 바르카 5단계 민자 담수발전사업 프로젝트는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서쪽으로 약 60km 떨어진 곳으로 일(日) 10만㎥ 규모의 해수담수화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GS이니마가 단독으로 EPC와 운영권 100%을 갖게 됩니다. 특히, 프로젝트는 시공 후 운영권을 갖는 BOO(Build-Own-Operate) 사업으로 진행됩니다. GS이니마는 금융조달 및 시공과 함께 20년간 운영을 맡게 되며 예상 매출은 약 70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상업 운영은 오는 2024년 2분기에 시작됩니다. GS이니마는 바르카 5단계 프로젝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카드는 티머니와 모빌리티 특화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티머니 페이앤코 신한카드(이하 티머니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티머니 신한카드는 여러 교통 수단을 이용할 때 최대 30%의 할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등·하교를 하는 학생들은 버스와 지하철에서 30% 할인을 받게 되며 ▲고속·시외버스 ▲택시 ▲전동 킥보드(씽씽) ▲서울시 공유 자전거(따릉이) 이용 시에도 2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티머니 신한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간 통합 할인한도가 변동합니다. 전월 3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 이용시 7000원,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이용시 1만2000원, 100만원 이상 이용시 1만8000원의 통합 할인한도가 적용됩니다. 티머니 신한카드는 쇼핑·편의점·이동통신·커피 등 일상 생활과 밀접한 상품을 구매할 때도 할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해당 카드는 현대·신세계·롯데, 갤러리아 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에서 5%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GS25·CU 등 편의점에서도 5% 할인이 가능합니다. 통신요금과 카페 이용료도 절약됩니다. SKT·KT·LGU+ 이동 통신요금을 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창사 이래 최초로 도시정비사업 7조 클럽 달성을 눈 앞에 두게 됐습니다. 2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25일과 26일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과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사업을 각각 수주하며 6개월 만에 누적 수주액 6조9544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상반기가 끝나지 않은 시점에 7조원에 가까운 수주 성과를 달성하며 빠른 시일 내에 7조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측은 하반기에 예정돼 있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 입찰 참여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어 4년 연속 업계 1위 달성은 물론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최고기록 경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는 경기도 군포시 산본로 일원 공동주택 1329가구 규모의 노후 단지입니다. 해당 단지는 4158억29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평․별동 증축 리모델링 방식으로 시공해 지하 4층~지상 25층(신축부 25층, 기존주동 16층) 공동주택 1444가구, 세대당 5~8평형이 늘어난 21평~37평의 중형 단지로 변모할 예정입니다.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광역시 금정구 서동 일원 13만7429㎡ 부지에 사업비 8397억9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대표 강희석)는 오는 30일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에 트레이더스 동탄점(21호점)을 정식 오픈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오는 29일까지 프리 오픈을 기간을 거치며 영업시간은 프리 오픈 기간 10시~19시, 정식 오픈 후 10시~23시입니다. SRT 동탄역 인근에 위치한 트레이더스 동탄점은 동탄 1·2 신도시 뿐만 아니라 용인·화성·수원·오산시와 인접해 있고 반경 10㎞ 이내 약 132만 가구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동탄점은 지하 1층~지상 3층까지 총 4개층으로, 지하 1층과 지상 1층 매장은 1만2297m²(3720평) 규모입니다. 옥외 주차장을 포함해 865대 주차가 가능합니다. 지상 1층에는 테넌트 매장을 구성해 컬처클럽(문화센터)과 16개의 브랜드 및 F&B(식음료) 매장을 유치했습니다. 30~40대 인구 구성비가 전국 평균 대비 10% 이상 높은 신도시 상권 특성을 반영했다는 설명입니다. '클럽 오리지널스', '리틀 클럽' 등을 들을 수 있는 컬처클럽을 443m²(134평) 규모로 엽니다. 토니오 셰프의 '이탈리안 한 끼 쿠킹 클래스', 서수경 패션 스타일리스트의 '여름 스타일링' 등 강좌도 준비했습니다. 오는 8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G70 슈팅 브레이크(G70 SHOOTING BRAKE)’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27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G70 슈팅 브레이크는 실용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 G70의 외관에 트렁크 적재 공간을 확장한 모델입니다. 차량 명은 사냥을 뜻하는 ‘슈팅(Shooting)’과 짐 칸이 큰 대형 마차를 의미하는 ‘브레이크(Brake)’의 결합어로, 19세기 유럽 귀족들이 즐기던 사냥 문화에서 사용하던 마차라는 뜻에서 유래했습니다 차량 디자인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의 균형에서 역동성에 비중을 둔 것이 특징입니다. 전장 4,685mm, 전폭 1,850mm, 전고 1,400mm, 축거 2,835mm로 쿠페와 같은 날렵한 비율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실내는 G70의 운전자 중심 구조를 계승해 직관적인 실내 레이아웃을 구현했으며 여백의 미를 강조해 깔끔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2열 시트 전체를 완전히 접을 수 있는 4:2:4 시트를 비롯해, 기존 G70 세단 대비 40% 커진 기본 트렁크 공간(465L)과 후석 시트…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 김영록(한국수출입은행 부부장)씨 본인상, 24일,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27일 오전 8시. ☎ 02-3779-1526.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9억원 초과 고가주택 보유자에 대한 전세대출 보증 연장 조치가 이달 21일 만기 건부터 소급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시가 9억원 이하 주택을 담보로 전세대출을 받았다가 해당 주택 가격이 상승해 9억원을 초과한 차주도 전세대출 보증 연장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21일 이후 전세대출 만기가 돌아오는 대출건부터 전세대출 보증 연장이 가능하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해당 정책은 지난 21일 정부에서 발표한 '임대차시장 안정 방안'의 일환입니다. 기존에는 시가 9억원 이하 '비고가주택' 보유자가 전세대출을 받은 후 시세 상승으로 9억원을 초과하는 고가주택 보유자로 전환될 경우 전세대출 보증 연장이나 갱신이 불가능했습니다. 앞으로는 해당 비고가주택 보유자가 고가주택 보유자로 전환돼도 퇴거 시까지 전세대출 보증 연장이 허용됩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해당 내용은 이달 21일 이후 전세대출 만기가 돌아오는 대출건부터 즉시 적용된다"며 "고가주택 보유자에 대한 전세대출 보증 연장을 허용해 1주택 보유자의 실거주 안정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