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컴투스홀딩스[06308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손실 12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16억원 대비 적자 폭이 늘었다고 3일 공시했습니다. 컴투스홀딩스 매출액은 3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9억원 대비 12%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손실은 165억원으로 작년 동기 317억원 대비 적자 폭이 줄었습니다. 매출액 중에서 사업수익은 신작 제노니아 출시와 MLB 등 기존 게임의 성과 지속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1%, 전분기 대비 32.5% 증가한 322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관계기업투자수익은 투자 기업 실적 약세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94.3%, 전분기 대비 98.8% 줄어든 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업비용은 447억원으로 마케팅비 38%, 인건비 36%, 지급수수료 21%, 로열티 18%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중 마케팅비는 123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529.6%, 전년 동기 대비 403.4% 증가했습니다. 컴투스홀딩스는 "신작 제노니아 출시에 따라 마케팅 비용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컴투스홀딩스는 9월 신작 게임 '빛의 계승자:이클립스'를 출시하고, 4분기에는 '알케미스트'(가제)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는 2016년 1월부터 2023년 8월까지 무풍에어컨 국내 시장 누적 판매량이 900만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2016년 출시된 무풍에어컨은 직바람 없이 무풍으로 작동하는 에어컨입니다. 가정용, 상업용 스탠드형과 벽걸이형, 창문형, 시스템 에어컨이 포함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올 1월부터 7월까지 전체 무풍에어컨 판매량 중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에어컨 판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과 가정용 '무풍 시스템에어컨' 또한 전 모델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입니다. 2023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도 전 모델 에너지 소비효율 1, 2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23년에는 창문형 에어컨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8월 31일까지 삼성스토어와 백화점, 양판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23년형 무풍에어컨 갤러리 모델 구매시 최대 60만원 상당의 캐시백 또는 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통신 장비 전문 업체 아리엘네트웍스와 구축한 보안장비 '정부모바일게이트웨이'(GMG)가 국가정보원 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CC 인증은 국제적 정보 보안 분야 인증체계입니다. 장비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검증하고 보호 수준을 평가해 인증합니다. KT는 "이번 인증으로 최근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해 외교부, 특허청, 인사혁신처를 대상으로 5G정부업무망 서비스를 더욱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GMG는 5G정부업무망 서비스의 핵심 장비로, 가상사설망(VPN)을 통하지 않고도 보안성이 높고, 정부망 접속 및 이용이 편리하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이번에 선보인 GMG는 KT 융합기술원의 인프라DX연구소가 기획과 설계를 하고, 아리엘네트웍스와 공동으로 개발했습니다. KT는 공공 분야와 기업 고객에게 5G 무선망을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전환(DX) 솔루션을 지속 제시할 계획입니다. 이일범 KT 기업무선플랫폼사업담당(상무)는 "CC 인증 획득으로 KT가 구축한 5G정부업무망의 보안성에 대해 한층 더 높은 신뢰를 제공하게 됐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11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7% 줄어들었다고 3일 공시했습니다. 카카오 2분기 매출액은 2조4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습니다. 당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1012억원 대비 44.4% 줄어든 56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다중화, AI투자 확대로 엔터프라이즈, 브레인, 헬스케어로 구성된 뉴이니셔티브 손실이 증가했다"면서도 "SM엔터테인먼트 편입 및 게임즈, 엔터테인먼트,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직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플랫폼 부문 매출은 988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 직전 분기대비 2% 늘었습니다. 톡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503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톡비즈 매출 중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등 광고형 매출은 직전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습니다.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거래형 매출은 직전분기 대비 16% 감소하고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했습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월간 활성 이용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애플, 엔비디아, 어도비, 픽사, 오토데스크가 3D 생태계 표준화를 위한 기술 동맹에 나섭니다. 2일 애플은 리눅스재단의 '조인트 디벨롭먼트 파운데이션'(JDF)이 주관하는 오픈 유니버셜 씬 디스크립션(USD) 얼라이언스인 '에이오유에스디'(AOUSD)를 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USD는 3차원 장면을 안정적으로 묘사하는 오픈소스 파일 포맷을 의미합니다. 도구, 데이터, 작업환경 전반에 걸쳐 상호운용성을 바탕으로 고성능 3D 장면을 묘사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대규모 3D 프로젝트를 묘사, 구성, 시뮬레이션할 수 있습니다. AOUSD는 픽사의 USD 기술을 바탕으로 3D 생태계를 표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오픈USD의 호환성을 높이고 보다 폭넓은 채택, 통합, 구현을 위해 기능을 상세히 담은 사용 설명서가 제작될 예정입니다. 애플은 "오픈 USD의 호환성이 확장되면 도입, 통합 및 구현 규모가 증가되고, 다른 표준화 기구에서도 관련 사양에 오픈 USD가 포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AOUSD는 업계 전반의 기술 향상에 대한 공동 규정 수립을 위해 주요 포럼을 마련하고, 기업과 조직이 오픈 USD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무선 스틱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가 미국 제품 리뷰 전문 매체 '리뷰드닷컴'서 2023 최고 무선청소기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리뷰드닷컴은 비스포크 제트 AI의 280W 흡입력을 구현하는 모터와 대용량 모니터를 장점으로 꼽으며 "지금까지 리뷰한 무선 청소기 중 최고"라고 밝혔습니다. 먼지를 자동으로 비워주는 '청정스테이션+' 기능에 대해서도 소비자 친화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리뷰드닷컴은 지난해 출시한 '비스포크 제트'도 2023년 무선청소기 중 4위로 선정하며 일체형 청정스테이션과 강력한 흡입력, 배터리 성능 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영국 IT 전문매체인 '테크레이더'도 비스포크 제트 AI의 가벼운 무게와 최장 청소 시간 100분인 점을 호평했습니다. 또한 스스로 제품 상태를 점검하고, 스마트싱스로 결과를 알려주는 '스마트 자가진단'을 차별화된 기능으로 꼽았습니다. 글로벌 IT 전문매체인 '기즈모도'는 비스포크 제트 AI의 청소 성능과 AI 모드에 대해 호평했습니다. 'AI 모드'가 마루, 카펫, 매트 등 바닥 환경을 인식하고 분류해 최적의 청소 모드를 설정하는 것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는 활동하지 않는 채팅방을 보관하고 숨길 수 있는 '조용한 채팅방' 기능을 실험실에 도입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조용한 채팅방'은 1:1 채팅방과 그룹 채팅방을 보관함에 넣는 방식입니다. 숨겨진 채팅방은 알림이 꺼지고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 뱃지 카운트에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카 카카오톡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 후에 카카오톡 실험실에서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채팅방을 길게 누르거나 스와이프해 '보관'을 선택하면 채팅방이 보관함으로 이동합니다. '보관된 채팅방'으로 온 메시지는 회색 숫자로 보관함에 표시됩니다. 카카오는 "활동하지 않는 채팅방에서 쌓이는 메시지 알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사용자들의 스트레스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정식으로 출시했습니다. 해당 기능은 지난 5월 실험실에 도입 된 이후 200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용한 채팅방'과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은 이용자의 일상 속 편의 향상에 초점을 맞춘 '카톡이지'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카카오는 지속해서 이용자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게임즈[29349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2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7.3% 줄어들었다고 2일 공시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 2분기 매출액은 27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388억원 대비 19.98% 감소했습니다. 당기 순이익도 작년 같은 기간 640억원 대비 86.4% 줄어든 8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전년도 '오딘' 대만 등 출시 역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체개발 타이틀의 매출 비중 확대와 마케팅비 효율화로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133%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출시한 '아키에이지 워' 성과가 이번 2분기부터 반영됐다는 설명입니다. 실제로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133%, 당기순이익은 104.1% 증가했습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의 경우 17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줄어들었으나 직전분기대비 11.9% 늘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의 성과가 반영됐으며, 우마무스메의 1주년 이벤트 효과가 매출에 반영됐다고 밝혔습니다. PC게임은 119억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협력사 제조공정 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베트남 하이퐁 법인에서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 공유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 공유회에서 해외진출 협력사 6곳의 생산, 품질, ESG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자동화 및 디지털 전환(DX) 추진사례를 공유했습니다. 우수사례로 소개된 협력사 중 3곳의 생산라인 투어도 진행됐습니다. LG전자는 "각 협력사들이 자동화 공정을 통한 유휴인력을 필요 공정에 재배치함으로써 생산성을 더욱 높이는 결과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국내외 협력사와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해 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2020년부터 중단 되었다가 올해부터 재개했습니다. LG전자는 협력사의 제조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협력사가 생산라인을 자동화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지원' 협약을 통해 2019년부터 4년간 200여 협력사에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총 100억 원을 지원했습니다. 올 하반기 재협약을 통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안랩[053800], 지란지쿄시큐리티[208350] 등 국내 보안솔루션 기업들과 연합체를 구성하고 이메일 해킹의 효과적인 방어를 위한 'KT 시큐어 지능형위협메일 차단'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KT 시큐어 지능형위협메일 차단' 서비스는 인공지능(AI) 지능형지속위협(APT) 분석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악성 메일과 광고를 차단하는 스팸 보안 ▲APT 위협을 탐지하는 동적 분석 샌드박스 ▲AI로 위협을 탐지하는 AI 분석 플랫폼으로 구성됩니다. 이번에 KT와 연합체를 구성한 국내 이메일 보안솔루션 기업은 ▲안랩 ▲지란지교시큐리티 ▲시큐레터 ▲넷엔씨큐입니다. 스팸 보안은 지란지교시큐리티와 넷엔씨큐의 기술을 토대로 개발됐습니다. 동적 분석을 위한 APT 보안은 안랩과 시큐레터의 최신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AI분석 기술에는 KT의 AI분석·탐지 모델이 적용돼 다양한 유형의 신종, 변종 APT 해킹 공격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KT 시큐어 지능형위협메일 차단' 서비스는 악성 파일의 코드를 이미지로 변환해 학습된 악성 코드와 유사도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APT 악성 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 C&C(사장 윤풍영)는 대체거래소 준비법인 넥스트레이드(대표 김학수)의 '다자간 매매 거래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넥스트레이드가 내년 하반기 대체거래소의 상장증권 및 주식예탁 증서(DR) 매매·중개·주선·대리 업무를 지원할 다자간 매매 시스템과 운영·관리 시스템 확보를 위해 추진됩니다. 넥스트레이드는 지난해 11월 금융투자협회와 미래에셋·삼성·NH투자·한국투자·KB·키움·신한투자증권 등 7개 증권사가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증권사 19곳, 증권 유관기관 3곳, IT기업 4곳 등 출자기관 34곳이 공동 설립한 대체거래소 준비법인입니다. SK C&C는 다자간 상품 매매 체결 및 운영·관리에 필요한 거래 시스템 전반을 구축을 담당합니다. '채널·매칭엔진 시스템'을 비롯해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 등과 연계해 투자 정보를 처리하는 '정보분배 시스템' ▲상품정보관리, 각종 거래 통계 및 관리등을 담당하는 '매매지원 시스템' 등을 개발합니다. 정규 거래 시간 외 연장 거래 서비스도 구현합니다. 장 종료 후 종가 기준으로 상품 정보를 구성해 정규 거래 과정과 똑같이 야간연장 거래가 가능하도록…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로드시스템이 전북 부안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이하 세계잼버리)에서 ID카드와 결제서비스가 하나로 결합된 잼버리페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잼버리는 역대 최대규모인 전 세계 159개국에서 약 4만3000여명의 청소년과 지도자,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합니다. 로드시스템은 모바일 여권 트립패스(’TripPASS’)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세계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발급되는 ID 카드와 온오프라인 결제서비스가 결합된 잼버리페이 솔루션을 구축하고, 대회 기간 전체 시스템 및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로드시스템이 운영하는 잼버리페이는 잼버리 ID 카드로 잼버리 행사장 내는 물론 전국 어디서나 현금이나 신용카드 없이 결제할 수 있는 잼버리 역대 최초의 통합 결제서비스입니다. ID카드를 잼버리페이 앱(Jamboree-TripPASS앱)과 연동해 모바일 QR로도 결제가 가능하며 카드 분실 시에도 안전하게 충전된 잔액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결제 외에도 모바일 즉시환급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로드시스템은 여의도 면적의 3배가 넘는 잼버리 야영장의 5개 허브(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안테나 분리형 와이파이6 공유기 'U+기가와이파이6(GAPD-7500R)'를 신규 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U+기가와이파이6'는 기존 일체형 제품과 달리 본체와 안테나를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벽걸이 TV 뒷면 등보이지 않는 곳에 안테나를 부착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일체형 공유기를 TV 뒷면에 부착할 경우 TV 전파 간섭에 따른 와이파이 전파 손실로 거실과 떨어진 방에서는 무선 인터넷 끊김이나 속도 저하 현상이 종종 발생했다"면서 "이에 안테나 분리형 와이파이를 개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정내 와이파이 서비스 환경과 동일한 '고객 환경 시험실'에서 제품 개발, 성능 검증, 개선 작업 등을 진행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공유기는 일체형 제품 대비 동등 이상 수준으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와이파이 초기 접속 시 비밀번호를 직접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제품 상단에 QR코드를 부착해 휴대폰을 와이파이에 손쉽게 자동 접속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U+기가와이파이6를 시범 운영하면서 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Z플립·폴드5의 라이브 방송 사전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1.9배 증가하며 폴더블 역대 최다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삼성 닷컴에서 자정부터 새벽 1시 40분까지 갤럭시 Z 플립·폴드5 256GB 모델과 Z 폴드5 1TB 모델의 사전 판매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갤럭시 Z플립5와 폴드5의 판매 비중은 각각 70%와 30%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Z폴드5 1TB의 경우는 Z 폴드5 전체 판매의 35%를 차지했습니다. 색상의 경우 Z플립5의 경우 민트색의 선호도가, Z폴드5의 경우에는 아이스 블루가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Z플립5의 경우 기존 대비 확 커진 외부 스크린과 디자인, Z 폴드5는 얇아진 두께와 무게 등이 소비자로 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사전 구매 혜택이 더해져 폴더블 사전 판매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사전판매 혜택으로 256GB 모델을 구입하면 512GB 모델로 제공하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Z폴드 1TB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갤럭시 워치 6 44mm…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국가보훈부(장관 박민식)와 함께 제 78주년 광복절 기념 '당연하지 않은 일상 시즌 4 : 문화로 독립을 외치다'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당연하지 않은 일상'은 LG유플러스가 2020년부터 널리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는 캠페인입니다. 올해 진행되는 캠페인은 한국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4인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 형태로 진행됩니다. 전시는 디지털 전시관과 강남역 MZ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이뤄집니다. 이번에 LG유플러스가 선정한 독립운동가는 영화감독 나운규, 소설가 조명희, 수필가 송상도, 화가 최덕휴 등 4명입니다. 디지털 전시관에서는 독립운동가의 작품과 업적을 다룬 미디어아트가 상영됩니다. 관람객들이 독립운동가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1인당 815원의 기부금이 적립됩니다. 틈에서는 카페 배드해빗이 입점한 4층에독립운동가들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미디어아트로 재구성된 독립운동가의 작품이 LED 스크린에 상영됩니다. 방문객이 ‘메시지월’에 감사말을 손글씨로 남기면 LG유플러스가 건당 815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당연하지 않은 일상’ 캠페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정부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에 대응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국민에게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45만원까지 소비쿠폰을 지급합니다. 단 사용처와 기간이 정해져 있는 만큼 쿠폰을 수령시에 사용할 수 있는 곳과 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7일 행정안전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에 따르면, 기본적으로는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원을 지급합니다. 여기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으로 상향 지급합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원,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최대 45만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지급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국내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할 수 있고,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함께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에서 가능합니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수단을 선택해 신청하면 됩니다. 온라인 신청은 24시간 가능하며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 ARS 등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은행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접수합니다. 특히 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입니다. 주말에는 모든 사람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용·체크카드를 선택한 경우 신청 다음 날 소비쿠폰이 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일반 카드 포인트와는 별도 구분됩니다. 소비 시에는 쿠폰 포인트가 우선 사용되고 잔액은 문자나 앱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을 희망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지류형 상품권이나 선불카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할 수 있습니다. 쿠폰 사용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내에서만 가능합니다. 서울 시민이면 서울에서만, 도 지역 주민은 해당 시·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처는 영세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연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 대부분이 해당됩니다.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유흥·사행성 업종 등은 사용이 제한되는 만큼 사전에 사용 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지자체 가맹점으로 등록된 소상공인 매장에는 '소비쿠폰 사용 가능' 스티커가 부착될 예정입니다. 면 지역의 경우 유일한 대형 유통시설인 하나로마트 약 125곳이 예외적으로 포함됩니다.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기간이 지나면 미사용 잔액은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됩니다. 이의가 있는 국민은 국민신문고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첫 주는 이의신청에도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심사 후 결과는 개별 통보합니다. 정부는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합니다. 각 지자체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 접수와 쿠폰 지급을 도울 예정입니다. 또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지급금액과 신청방법, 사용기한 등 맞춤형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또는 국민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4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19일부터 안내 메시지가 발송됩니다. 이번 소비쿠폰은 2차 지급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1차가 보편 지급이었다면 2차는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합니다. 소득 구간별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선별하며 고액 자산 보유자 제외 기준도 마련해 9월 중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뤄집니다. 정부는 1차 지급 시작까지 남은 2주간 신청 시스템 점검과 콜센터 운영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스미싱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정부나 카드사, 지역화폐사 등은 링크가 포함된 문자를 발송하지 않는다고 강조습니다. URL이 포함된 문자 메시지는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합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자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며 "소비 활성화와 소득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에 발맞춰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입니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입니다. 7월 4일 이후 대상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구매영수증 등을 준비해 한국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환급받습니다.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해당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인증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까지 자세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11개 품목 450여 개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정부의 10% 환급금 외에 삼성전자만의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1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해당 제품 중 특별행사모델은 출고가의 최대 10%를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또 2개 이상의 AI 가전을 구매 시 품목당 최대 5만원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AI 패키지’에도 으뜸효율 가전 혜택을 추가했습니다. LG전자도 고객이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 등에서 판매합니다. LG전자는 환급사업에 발맞춰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에어로퍼니처·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합니다. 온라인 브랜드샵에서는 최대 50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전국 베스트샵에서 TV·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식기세척기 등 약 170개 ‘E-순환우수제품’ 인증 모델을 구독으로 구매한 고객에게 제품당 최대 5만 포인트(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이달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7670]은 4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4일 발표했습니다. 4일 민관합동조사단의 SKT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결과 발표 직후 긴급 이사회 등을 거쳐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유영상 SKT CEO는 "SK텔레콤 모든 임직원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은 침해사고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차단하는 '고객 안심 패키지'와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정보보호 혁신안', 2400만 SKT 고객이 모두 이용 가능한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 '약정고객 해지 위약금 면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고객 안심 패키지'는 SKT가 지난 4월 침해사고가 발생한 이후 시행한 '유심보호서비스',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 '유심 교체'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5월14일 국내외 SKT 모든 고객들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 운영 중입니다. 지난달 19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약 900만 고객의 유심을 모두 교체했으며 이후 예약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신규 예약 고객의 유심 교체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SKT는 이에 더해 최신 사이버 위협까지 대응 가능한 글로벌 TOP 수준 모바일 단말 보안 솔루션 'ZIMPERIUM(짐페리움)'을 SKT에 가입 중인 모든 고객에게 1년간 하반기 중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유심 복제 피해 발생 시 필요한 경우 외부 기관과 함께 피해 보상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도입 예정입니다. 사이버 침해 관련 기업 보험 한도 역시 기존 10억에서 1000억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SKT는 향후 5년간 지난 침해사고에 대한 보호 조치와 함께 향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보보호 혁신 방안을 담은 '정보보호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투자·기술·거버넌스의 세 축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국내 통신·플랫폼 기업 중 최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SKT는 '정보보호 투자가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는 원칙으로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 정보보호 인력을 영입하고 내부 전담인력을 육성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하고 투자액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정보보호 기금 100억원을 출연해 정보보호 관련 유수 대학과 연계한 인재육성과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정보보호 관련 거버넌스도 개편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해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에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회사 보안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레드팀(Red Team)을 신설하는 등 사이버 보안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 SKT를 믿고 기다려준 고객들을 위해 고객신뢰위원회 자문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고객 감사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고객 감사 패키지' 대상은 7월15일 0시 기준 SKT 고객 및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을 포함한 약 2400만 고객입니다. SKT는 8월 통신 요금 50% 할인, 연말까지 데이터 매월 50GB 추가 제공, 멤버십 할인 확대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이 해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가입 할 경우에는 별도 절차 없이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을 원상 복구해 제공합니다. 해지 고객은 해지일로부터 6개월 내 재가입 계획이 없더라도 기존 가입 정보를 원복할 수 있습니다. SKT는 침해사고 발생 전(4월18일 24시 기준) 약정 고객 중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 및 7월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합니다. 위약금은 약정 기간 내 계약을 중도 해지할 경우, 제공 받은 할인 혜택의 전부 혹은 일부를 반환하는 금액으로 단말 지원금 반환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반환금이 해당됩니다. 참고로 단말기 할부금은 단말기 자체를 할부로 구매한 대금으로 통신 서비스 약정과 별개의 구매 계약이기 때문에 위약금 면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위약금 면제는 기납부한 위약금을 신청하면 환급하는 형태로 진행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예정입니다. 유영상 CEO는 "믿고 기다려주신 고객에 대한 감사와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 보안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이번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리고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럽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식 메뉴와 소스를 묶은 협업 모델로 독일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새로운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각종 구설과 실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가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외식 프렌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독일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달 초부터 글로버스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 지역의 하이퍼 마켓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 신규 비빔밥 브랜드 ‘코리안 백스 비빔밥’를 정식 론칭하고 판매에 나섭니다. 양사의 만남은 글로버스가 더본코리아에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 제작을 먼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글로버스는 독일 내 60여개 하이퍼 마켓을 포함해 유럽 각지에 17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리테일 그룹입니다. 유럽 내 연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이릅니다. 협업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코리안 백스 비빔밥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핵심 소스가 현지에서 그대로 구현되도록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을 직접 조리할 예정이며 더본코리아는 현지 직원 교육 및 한식 소스 공급을 맡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소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유럽 진출은 기존 마스터 프렌차이즈(MF) 방식과 달리 점포 및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일관된 맛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에서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건 더본코리아가 처음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독일 론칭을 통해 유럽 내 한식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 시장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삼고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체코,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유럽 각국 주요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비빔밥 같은 한식 메뉴를 선보이거나 한식 소스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K소스 수출 사업도 확대합니다. 더본코리아는 K푸드 열풍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48종의 수출용 소스를 운영 중인데 조만간 8종의 수출용 소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소스 중 6종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나머지 2종도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신규 수출용 소스는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서 상시 활용 가능한 소스를 출시하며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출용 소스는 글로버스 푸드코트에 납품하는 소스와는 별개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더본코리아 산하의 프렌차이즈들은 브랜드명이나 상품 패키지에 백종원 대표의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만큼 향후 대형마트 등 유럽 주요 유통 채널에서 백 대표의 이미지가 담긴 K소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외 소스 수출은 단순한 글로벌 진출의 의미를 넘어 주가 반등을 노리는 더본코리아의 핵심 전략입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한때 주가가 6만4500원까지 오르며 기대감이 실적으로 나타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최저점을 기록한 5월 27일(2만53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60% 넘게 하락했습니다.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농약용 분무기 사용, 농지법 위반 의혹, 일부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각종 논란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백 대표는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지원책 발표, 본사 지원 통합 할인전, 상생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점주와 주주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더본코리아는 유통 사업에서 소스 개발 노하우와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음식과 소스까지 퍼지고 있는 기류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분명 긍정적입니다. 이미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표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위한 협상이 한창입니다. K컬쳐 인기에 힘입어 고추장, 쌈장, 불고기 소스 등을 베이스로 한 소스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한 프렌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지금 K소스가 각광을 받는 건 한식 자체가 유명해진 영향이 크다"며 "'이것만 넣으면 떡볶이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식으로 높아진 한식의 인기에 덩달아 한국 소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 단순히 매운맛, 감칠맛 같은 개념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국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한식을 접하기에는 식당이 많지 않다 보니 소스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소스를 개발하고 납품하는 게 훨씬 외국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편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소스를 수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