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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게임노트] ‘지스타 2023’ 임박…주목할만한 신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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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22, 2023, 09:10:39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3250개 부스 규모로 개최…엔씨·넷마블 등 참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오는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23’에 엔씨·넷마블·스마일게이트·구글플레이 등이 참가해 신작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스타'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부산 벡스코에서 11월 16일부터 11월 19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는 BTC(기업-소비자거래) 및 BTB(기업 간 거래)관 합계 325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됩니다.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위메이드가 선정됐습니다. 위메이드는 BTC 200부스, BTB 30부스 규모 전시 공간을 꾸린다는 계획입니다.

 

BTC 제 1전시장에는 구글 플레이·엔씨소프트·크래프톤·넷마블·스마일게이트PRG 등이 참가합니다. 2전시장에는 웹젠·그라비티·AMD·빅게임스튜디오 등이 전시 공간을 운영합니다.

 

엔씨소프트, PC, 닌텐도 스위치, 모바일 신작 공개

 

엔씨소프트는 '지스타 2023'서 PC, 닌텐도 스위치,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 7종의 게임을 선보입니다.

 

엔씨는 지스타에서 ▲슈팅 'LLL'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 크러쉬'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프로젝트 BSS' 등 신작 3종의 시연 부스를 운영합니다.

 

관람객은 PC(LLL, BSS)와 닌텐도 스위치(배틀 크러쉬) 플랫폼으로 준비된 시연존에서 신작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시연존에서는 다양한 무대 행사와 관람객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엔씨(NC)는 ▲MMORTS '프로젝트G'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프로젝트M'의 개발 현황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프로젝트G는 PC와 모바일, 프로젝트M은 콘솔과 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신작입니다.

 

12월 출시 예정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는 지스타에서 데모 플레이를 선보입니다.

 

퍼즐 게임 신작 '퍼즈업 아미토이'도 지스타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관람객은 이벤트 부스에서 퍼즈업을 플레이하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엔씨(NC)는 지스타 2023 특별 페이지를 운영합니다. 이용자는 오는 31일까지 특별 페이지에서 'Play NC Pass' 응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Play NC Pass'는 현장에서 대기 없이 시연작을 즐길 수 있는 특별 입장권입니다. 추첨으로 선정된 100명에게 지스타 2023 초대권과 함께 'Play NC Pass' 2매를 증정합니다.

 

넷마블, 지스타 2023서 3종의 신작 공개

 

넷마블은 지스타2023에서 '일곱 개의 대죄:Origin', 'RF 프로젝트', '데미스 리본'을 출품합니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 100부스 규모로 참여합니다. 170여개 시연대를 통해 출품작 3종을 이용자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게임 대결, 경품 뽑기, 드로잉쇼, 성우 더빙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넷마블은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GRANDCROSS'의 후속작 오픈월드 수집형 RPG '일곱 개의 대죄:Origin'을 공개합니다. 게임에서만 볼 수 있는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로 '별의 파편'을 수집하며 대륙 각지를 탐험하고,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오픈월드 콘텐츠들로 구성됐습니다.

 

'일곱 개의 대죄', '묵시록의 4기사' 등 여러 영웅을 수집하며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만들어나갈 수 있습니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서 세계관을 볼 수 있는 '스토리' 모드와 광활한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는 '오픈월드' 모드를 공개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2004년 출시해 20년간 서비스했던 'RF 온라인'의 IP를 계승하고 확장한 MMORPG 'RF 프로젝트'도 선보입니다.

 

 

'RF 프로젝트'는 언리얼5 엔진을 사용하여 SF 세계관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3개 국가를 기반으로 다수의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투가 가능합니다.

 

넷마블은 'RF 프로젝트'를 PC와 모바일에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개발 중입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스토리' 모드와 이벤트 모드 '몬스터 웨이브'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한 오리지널 IP '그랜드크로스'를 기반으로 한 수집형 모바일 RPG '데미스 리본'도 공개합니다. 특별한 힘을 가진 ‘커넥터(이용자)’가 세상의 혼돈과 멸망을 막기 위해 오파츠를 회수하는 모험을 그린 RPG입니다.

 

이번 지스타 빌드에서는 '데미스 리본'의 핵심 캐릭터 '오딘', '셀레네'. '오프네'를 공개합니다. '데미스 리본'의 초반 몰입감 있는 스토리와 비주얼을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와 월드맵 기반 특별 모드인 '탐험 모드' 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넷마블은 지스타를 맞이해 사전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지스타 특별 페이지에서 '넷마블 지스타 사전예약'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지스타 입장권', '넷마블 럭키박스'를 증정합니다.

 

구글 플레이 2019년 이후 4년 만에 지스타 복귀

 

구글 플레이는 2019년 이후 4년만에 지스타 2023에 참가합니다. 구글 플레이는 이용자가 모바일 게임을 PC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을 주제로 전시 부스를 운영합니다.

 

 

구글 플레이 부스에 참가하는 데브시스터즈는 산하 스튜디오 오븐게임즈가 제작한 '쿠키런: 모험의 탑'을, 넵튠 산하 엔플라이는 '무한의 계단' PC 버전을 선보입니다.

 

하이브 게임 전문 계열사 하이브IM은 플린트가 제작한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을 이용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스마일게이트 RPG, 로스트아크 모바일 시연 전시 부스 운영

 

스마일게이트RPG는 '지스타 2023'서 B2C 부스를 마련하고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시연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스타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10월 26일 티저 페이지를 통해 추가로 공개한다는 계획입니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추가하고 관련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스마일게이트RPG는 '로스트아크'의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신작 모바일 MMORPG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티저 페이지를 오픈했습니다. 티저 페이지에서는 원작인 '로스트아크'의 BI를 바탕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BI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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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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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앱 키우는 식품업계…수수료 줄이고 데이터 잡는다

자사앱 키우는 식품업계…수수료 줄이고 데이터 잡는다

2025.05.01 07:0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의 생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자사앱 육성이 핵심 전략으로 떠올랐습니다.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충성 고객 확보와 고객 데이터 축적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달앱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려는 시도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배달 플랫폼 수수료 인상으로 가맹점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은 배달에 이어 이달 14일부터는 포장 주문에도 중개 수수료 6.8%를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요기요도 포장 주문 시 7.7%의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측은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운영비 증가를 이유로 들고 있지만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의 반응을 냉랭합니다. 포장 주문까지 수수료 부담이 늘어나면서 대안을 찾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식품기업들은 이를 기회로 삼아 자사앱 혜택을 강화하며 소비자 유입을 적극 유도하고 있습니다. 배달앱의 강점이 편리성인 만큼 자사앱도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핵심으로 삼았습니다. 메뉴 주문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개편하고 멤버십 별 할인 혜택을 세분화했습니다. 소비자가 할인율을 체감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 빈도도 높였습니다. 새단장 효과는 즉각 나타났습니다. bhc가 지난 2월 새롭게 선보인 뉴 bhc 앱은 출시 한 달 만에 회원 수가 4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3단계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하고 퀵오더 기능, 간편 선물하기 등 기능을 추가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입니다. 리뉴얼 후 한 달간 자사앱을 통한 주문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배 증가했습니다. 같은 시기 출시한 신메뉴 콰삭킹 인기도 앱 활성화에 한몫했습니다. 실제 콰삭킹 출시 이후 앱 주문량은 2배 이상 늘었습니다. bhc는 최근 선릉역 인근에 직영 매장 오픈과 함께 매장 내 QR 방식의 테이블오더 시스템, 자사앱 사전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며 앱을 활용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bhc 관계자는 "치킨 업종 특성상 배달 주문 비중이 매우 높은데 배달앱 수수료로 인해 가맹점주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중개 수수료가 없는 자사앱을 강화해 가맹점주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달앱 수수료 증가에 저렴한 수수료를 앞세운 공공배달앱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신한은행 등과 출시한 공공배달 서비스 '땡겨요'는 소비자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수수료는 2% 이하입니다. 기존 3대 배달앱 수수료(최대 9.7~9.8%)와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입니다. 땡겨요는 최초 가입자와 가입 후 주문 이력이 없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두 번째 주문까지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합니다. 서울시와 가맹 계약을 체결한 BBQ는 이달 30일까지 3000원 할인 쿠폰을 추가 제공해 총 할인금액을 8000원까지 높였습니다. BBQ 앱에서 이달 30일까지 신메뉴 마라핫 주문 시 '누누씨 부적카드'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 중입니다. 신메뉴 효과에 방문객도 증가세입니다. 지난 2월 BBQ가 앱과 웹사이트에서 진행한 랜덤 치즈볼 증정 프로모션 3일 동안 자사앱 매출은 전주 동기보다 3배 이상 증가했고 같은 기간 신규 가입자는 3만명 늘었습니다. 교촌치킨 역시 자사앱 활용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4월 한 달간 월 2회 이상 주문해 KING 등급을 달성한 회원 중 추첨해 신메뉴 교촌후라이드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합니다. 교촌치킨은 총 3단계로 멤버십을 운영하며 구매 포인트 2% 적립, 배달·포장 할인, 치즈볼 교환권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치킨 프렌차이즈업계는 자사앱이 가맹점 수익을 높이는 동시에 배달앱 의존도를 낮춰 독과점 구조를 견제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페 프렌차이즈도 자체 앱 활용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올해 1분기 자사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전년 동기보다 약 9% 증가했습니다. 앱 편의성을 개선하고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을 확대한 게 주효했습니다. 4월 한 달 동안 픽업 주문을 한 고객 중 선착순 600명에게 아메리카노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자사앱을 통한 주문이 외부 플랫폼 대비 가맹점주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독 서비스도 선보입니다. 오는 5월 1일부터 베타 테스트 형태로 론칭해 고객 맞춤형 혜택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식품기업과 가맹점주가 배달앱에 지출하는 수수료는 주문 당 10~20% 수준입니다. 가맹점주 입장에서 배달앱에 입점하면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대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지만 부담도 함꼐 가중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자사앱 강화는 이러한 배달앱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적 의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자사앱을 활용하면 이용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할 수 있다"며 "자사앱이 활성화되면 기업이 고객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게 가능하고 이를 신메뉴 개발에 활용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을 정교화할 수 있기 때문에 자사앱을 키우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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