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롯데GRS(대표이사 차우철)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엔제리너스가 맛과 건강을 함께 즐기는 ‘헬스앤웰니스’ 소비 시장을 공략하고자 종근당건강과 협업을 통한 신 메뉴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엔제리너스는 종근당건강 아임비타의 멀티비타민 에너지샷 한병 분량의 비타민 얼음을 바탕으로 저당 과일 베이스와 조화를 이룬 '제로슈가 애플캐모마일티'와 '제로슈가 자몽에이드' 2종을 선보입니다. 이와 함께, 락토핏 마시는 유산균 원료를 활용 및 저당 사과베이스로 맛을 살린 '저당 애플요거트 스노우'와 다이어트코치 원료를 활용해 가볍게 한 잔 즐길 수 있는 '저당 프로틴 초코쉐이크', '저당 프로틴라떼(HOT/ICE)'도 출시합니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신 메뉴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 트렌드를 공략하기 위해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종근당건강과 협업을 통한 시그니처 라인업으로 일상 속 건강과 맛 모두 충족하는 로우스펙 메뉴이다"며 "향후에도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춘 다채로운 메뉴 구축으로 엔제리너스만의 고객 만족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상웰라이프의 스포츠 뉴트리션 전문 브랜드 '뉴케어 스포식스'가 프로축구단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상웰라이프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 선수단에 뉴케어 스포식스 제품을 지원합니다. 뉴케어 스포식스는 운동 전·중·후 모든 단계에서 체계적인 퍼포먼스 관리를 돕는 스포츠 뉴트리션 전문 브랜드로 수원 삼성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체력 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대상웰라이프는 선수들의 에너지 보충 및 운동 전후 피로 회복을 위해 뉴케어 스포식스 ▲에너지 젤 ▲부스터 젤 ▲ 아르기닌 부스터 6000 등 주요 제품군을 중심으로 맞춤형 스포츠 뉴트리션 케어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특히 뉴케어 스포식스의 에너지 젤 청포도맛과 복숭아맛, 부스터 젤, 리바이탈 드링크, 클리어 샷, 크 레아틴 퓨어 3000, 아르기닌 부스터 6000 7종 제품은 영국의 권위 있는 안티도핑 기관 LGC로부터 ‘인폼드 스포츠(Informed-Sport)’ 인증을 획득해 프로 선수들도 도핑 걱정 없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K리그의 명문 구단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파트너십을 통해 선수들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생활건강이 체취의 원인을 개선해 냄새 걱정을 덜어주는 체취 케어 전문 브랜드 '46㎝'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 대표 제품인 '46㎝ 체취솔루션 약산성 데오드란트 바디워시'는 LG생활건강의 독자적인 세정 성분과 기술로 체취 원인 물질을 깨끗이 씻어서 몸 냄새를 잡는 제품입니다. 모공 속 잔여 노폐물과 체모에 붙은 체취 균의 은신처인 바이오필름(미생물 군집)을 함께 녹이는 효소와, 녹은 때를 흡착하는 화산송이 성분으로 구성된 복합 세정 포뮬러가 체취의 원인을 해소합니다. 46㎝ 브랜드는 바디워시와 함께 '46㎝ 나이아신아마이드 롤온 데오드란트'와 '46㎝ 체취솔루션 약산성 데오드란트 바디 미스트' 등 다양한 바디케어 제품군을 함께 선보였습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약산성 pH 포뮬러를 적용한 46㎝ 바디워시는 여드름 피부 완화 기능성까지 지닌 다재다능한 제품"이라며 "이번에 론칭한 46㎝ 제품들을 함께 사용했을 때 지금까지는 없던 차별적인 고객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효성티앤씨가 구미 사업장 인근 경북 구미의 농촌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진행합니다. 15일 효성티앤씨에 따르면, 지난 14일 경북 구미교육지원청과 구미 지역 농촌 초등학생 대상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효성티앤씨가 활발하게 추진해온 ESG 경영 활동의 일환입니다. 효성티앤씨 구미사업장 인근의 농촌 학생들에게 기후변화와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도농 간 교육∙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양 측은 향후 구미 지역 농촌 초등학생 대상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 공동 추진 및 교육 콘텐츠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구미 지역 내 다른 초등학교에서도 리젠 되돌림 캠페인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에 더해 리젠 스토리를 담은 동화책을 제작해 농촌 지역 도서관에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ESG 경영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교육∙문화 격차 해소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의 AI 셋톱박스 시리즈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3회 연속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033630]는 지난해 출시한 'AI 4 vision' 셋톱박스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상은 2020년 'AI 2 셋톱박스', 2021년 'AI Sound Max 셋톱박스'에 이어 세 번째 수상입니다. 이번에 레드닷 본상을 수상한 'AI 4 vision' 셋톱박스는 다크 그레이톤의 차분한 컬러와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어떤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카메라가 드러나거나 숨겨지는 변화형 구조가 특징입니다. 김영훈 SK브로드밴드 프로덕트개발 담당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SK브로드밴드의 AI 셋톱박스가 디자인과 기능 측면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독창적인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디바이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 처음 제정된 이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15일 오전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 및 관계자 50여명을 초청해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초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EXAONE)'과 이를 기반으로 자사가 개발한 소형언어모델(sLM) '익시젠(ixi-GEN)'을 소개하고 AI 관련 기술을 시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익시젠(ixi-GEN)'을 활용한 상담 자동화, 대화 요약, 고객 지원 챗봇 등의 기능을 시연하며 병원과 콜센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B2B 특화 AICC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CC는 STT/TA(음성인식-텍스트분석) 기술을 활용해 자연어 이해도와 상담 응답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또한, 상담 중 핵심 키워드에 기반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AI 상담지원, 상담 내용 자동 요약 및 분류, 챗봇 및 자동 QA 기능 등 고도화 기능도 함께 제공됩니다. 또한, LG AI연구원은 기업용 챗봇 '챗 엑사원(Chat EXAONE)'의 실제 구동 모습을 시연하며 여러 도메인 지식을 학습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로서의 강점을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3.5'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가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첨단기술기업 4개사와 총 52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 (주)비엠티 윤종찬 대표, (주)드라이브포스 윤성식 대표, (주)심플플래닛 한동오 부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비엠티는 182억 원을 투자해 기장군 신소재산단 인근에 제2공장을 신설하고 4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입니다. 드라이브포스는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에 163억 원을 투자해 43명을 추가 고용합니다. 드라이브포스는 2019년 부산에서 창업해 지역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서울에 본사를 둔 (주)심플플래닛은 세포농업 기반의 기능성 미래식품 원료를 개발하는 바이오푸드테크 기업으로, 부산 본사 이전과 함께 100억 원을 투자하고 88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차량용 세정제 제조기업 (주)파이어볼이 경남 양산에서 기장군 오리산단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내용의 투자 협약도 체결될 예정입니다. 파이어볼은 75억 원을 투자하고 35명을 고용할 계획입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이전기업의 재투자, 창업기업의 신설 투자, 수도권 R&D 기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hy는 ‘윌 작약’이 출시 40일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일평균 판매량은 약 8만5000개에 이릅니다. 이는 메가 브랜드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 출시 첫 해 기록한 일평균 판매량 9만개에 근접한 수치입니다. 프레시 매니저가 제품 기능성에 대한 후기를 구전으로 전파하는 등 자체 유통 채널을 활용한 판매 전략이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입니다. 실제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윌 작약 정기구독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 수는 6만1000명에 달합니다. 윌 작약 구독 고객의 절반 이상이 주 5회 이상 음용 중입니다. 기능성도 한층 강화했습니다. 제품 뚜껑에는 위 점막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 ‘작약추출물등복합물’을 정제로 담았고, 액상에는 위 불편감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천연물 소재 ‘꾸지뽕잎추출물’을 넣어 위 건강 케어에 집중했습니다. 이중제형으로 정제와 액상을 함께 섭취 가능합니다. 윌 작약은 특허 유산균 ‘HP7’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 100억 CFU를 보장합니다. hy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4월 한 달 동안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윌 작약 정기구독 신청 고객에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지난 8일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에 위치한 반성중학교에서 올해 첫 '찾아가는 AI 랩'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LG는 '찾아가는 AI 랩'을 올해 정식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고 올해 반성중학교를 시작으로 경남, 충남, 전남 지역에 위치한 12개 중학교를 비롯해 교육 기관과 사전 협의를 통해 '찾아가는 AI 랩'을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LG는 ▲로봇지능 ▲시각지능 ▲언어지능 ▲AI휴먼 ▲데이터지능 등 LG디스커버리랩에서 운영하고 있는 5개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가 높은 '로봇지능'과 '시각지능'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로봇지능'은 로봇이 스스로 지도를 그리는 원리를 배우고 로봇이 장애물을 피하면서 자율주행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시각지능'은 AI가 사람의 표정이나 동작을 보고 판단하는 원리를 배우고 손동작으로 로봇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LG는 AI 교육 제공을 위해 LG AI연구원, LG전자, LG CNS 등에서 AI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연구원들이 직접 교육 프로그램 교구재 개발과 검증, 교육 콘텐츠 자문 과정에 참여시켰습니다. LG전자는 시범 운영을 통해 교구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 C&C[034730]는 15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판교디지털훈련센터와 함께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판교디지털훈련센터에서 장애 청년 ICT 인재 양성을 위한 '2025년 씨앗(Smart IT Advanced Training) 얼라이언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씨앗'은 SK C&C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판교디지털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장애 청년 대상 ICT 교육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입니다. 2017년 1기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총 8기에 걸쳐 283명에 달하는 교육생들이 수료했으며 이 중 90% 이상이 여러 산업 분야에서 ICT 전문가로 취업해 활동 중입니다. '씨앗 얼라이언스'는 씨앗 수료생의 실질적인 채용과 직무 정착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로 교육-채용-조직 적응에 이르는 장애 청년 커리어 전 과정을 함께 설계하고 실행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현재 두산, 메가존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등 15개 기업이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씨앗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SK C&C 담당자를 비롯해, 김성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동부지사장,…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가 중구·영도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도시공사와 함께 E 등급 공동주택 거주자를 위한 임대주택 지원 협약을 15일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구조물에 심각한 결함이 있어 재난위험이 큰 E 등급 공동주택 거주민의 이주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열린 시민안전 비상대책 보고회에서 진행됐습니다. 협약식에는 최진봉 중구청장, 김기재 영도구청장, 최희숙 LH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부산에는 현재 425세대의 주민이 E 등급 공동주택에 거주 중이며, 경제적 어려움과 임대주택 입주 자격 제한으로 인해 이주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주민들에게 입주 조건 없이 최초 2년간 임대주택이 제공되며, 자격 충족 시 2년 단위로 재계약이 가능합니다. LH와 부산도시공사는 전세임대의 경우 거주자가 직접 이주 주택을 마련하면 전세금의 최대 98%까지 지원합니다. 중구와 영도구는 해당 거주자들을 긴급주거지원 대상자로 지정하고,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최대 3천만 원의 임대보증금 융자와 실비 이사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위험건축물 해소를 위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공감지능(AI)을 적용한 다양한 휘센 에어컨을 선보이며 AI 에어컨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스탠드 에어컨 판매 호조 속 '휘센 쿨' 신제품을 출시하며 제품 선택지를 넓혔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 1분기 스탠드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60% 증가했으며 AI를 탑재한 스탠드 에어컨 '타워'와 '뷰' 판매량은 2배 늘었습니다. 휘센 쿨은 AI가 고객의 생활 환경과 사용 패턴을 학습해 바람을 제공하는 'AI 바람'과 사용 후에는 내부에 남을 수 있는 습기를 자동으로 건조하는 'AI 건조'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또한,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절전 플래너'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절전 플래너는 시작일과 종료일, 하루 사용 시간과 전력 사용량을 설정하면 목표 초과 시 알림을 보내 에너지 절약을 돕습니다. 이 제품은 구독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케어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분해 세척 ▲필터 세척 및 교체 ▲냉방 성능 점검 등을 합니다. 세척 과정에는 피톤치드와 자외선(UV) 케어로 살균 효과를 높였습니다. 휘센 쿨의 출하가는 225~235만원이며 6년 계약 기준 '라이트 플러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해사법학부 고형석 교수가 지난 1일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제24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고형석 교수는 공정거래위원회 정책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습니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표준하도급 계약서 제정 등에 이바지한 점이 높게 평가됐습니다. ‘공정거래의 날’은 공정거래법 시행일인 4월 1일을 기념해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공정경쟁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4개 민간 경제단체가 2002년부터 매년 기념해오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민간 주도의 행사를 적극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 기념식에는 관계자 및 유공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드류 퍼거슨(Drew Ferguson)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을 5월 1일 자로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에 선임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드류 퍼거슨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은 앞으로 미국 정부 및 의회와 현대차그룹 사이의 소통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퍼거슨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은 공화당 소속의 미국 조지아(Georgia)주에서 연방하원의원에 네 번 선출되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 미국 내 제조업 부흥과 일자리 창출, 세제 개혁 등 핵심 정책들을 적극 지지하고 추진한 바 있으며 제조업 기반 강화를 위한 입법 활동에 참여하며 공화당 내 정책 구체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또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등 현대차그룹의 미국 주요 생산거점이 위치한 조지아주에서 오랜 기간 의정활동을 펼쳐 현대차그룹에 대해서 익숙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퍼거슨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은 미국 입법 절차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정책을 조율해온 경력이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이 미국 정부 및 정책 결정자들과 자동차 산업은 물론 로보틱스, UAM 등 미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정부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에 대응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국민에게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45만원까지 소비쿠폰을 지급합니다. 단 사용처와 기간이 정해져 있는 만큼 쿠폰을 수령시에 사용할 수 있는 곳과 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7일 행정안전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에 따르면, 기본적으로는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원을 지급합니다. 여기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으로 상향 지급합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원,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최대 45만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지급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국내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할 수 있고,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함께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에서 가능합니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수단을 선택해 신청하면 됩니다. 온라인 신청은 24시간 가능하며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 ARS 등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은행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접수합니다. 특히 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입니다. 주말에는 모든 사람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용·체크카드를 선택한 경우 신청 다음 날 소비쿠폰이 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일반 카드 포인트와는 별도 구분됩니다. 소비 시에는 쿠폰 포인트가 우선 사용되고 잔액은 문자나 앱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을 희망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지류형 상품권이나 선불카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할 수 있습니다. 쿠폰 사용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내에서만 가능합니다. 서울 시민이면 서울에서만, 도 지역 주민은 해당 시·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처는 영세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연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 대부분이 해당됩니다.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유흥·사행성 업종 등은 사용이 제한되는 만큼 사전에 사용 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지자체 가맹점으로 등록된 소상공인 매장에는 '소비쿠폰 사용 가능' 스티커가 부착될 예정입니다. 면 지역의 경우 유일한 대형 유통시설인 하나로마트 약 125곳이 예외적으로 포함됩니다.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기간이 지나면 미사용 잔액은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됩니다. 이의가 있는 국민은 국민신문고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첫 주는 이의신청에도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심사 후 결과는 개별 통보합니다. 정부는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합니다. 각 지자체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 접수와 쿠폰 지급을 도울 예정입니다. 또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지급금액과 신청방법, 사용기한 등 맞춤형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또는 국민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4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19일부터 안내 메시지가 발송됩니다. 이번 소비쿠폰은 2차 지급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1차가 보편 지급이었다면 2차는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합니다. 소득 구간별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선별하며 고액 자산 보유자 제외 기준도 마련해 9월 중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뤄집니다. 정부는 1차 지급 시작까지 남은 2주간 신청 시스템 점검과 콜센터 운영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스미싱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정부나 카드사, 지역화폐사 등은 링크가 포함된 문자를 발송하지 않는다고 강조습니다. URL이 포함된 문자 메시지는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합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자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며 "소비 활성화와 소득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에 발맞춰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입니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입니다. 7월 4일 이후 대상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구매영수증 등을 준비해 한국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환급받습니다.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해당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인증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까지 자세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11개 품목 450여 개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정부의 10% 환급금 외에 삼성전자만의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1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해당 제품 중 특별행사모델은 출고가의 최대 10%를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또 2개 이상의 AI 가전을 구매 시 품목당 최대 5만원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AI 패키지’에도 으뜸효율 가전 혜택을 추가했습니다. LG전자도 고객이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 등에서 판매합니다. LG전자는 환급사업에 발맞춰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에어로퍼니처·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합니다. 온라인 브랜드샵에서는 최대 50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전국 베스트샵에서 TV·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식기세척기 등 약 170개 ‘E-순환우수제품’ 인증 모델을 구독으로 구매한 고객에게 제품당 최대 5만 포인트(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이달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7670]은 4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4일 발표했습니다. 4일 민관합동조사단의 SKT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결과 발표 직후 긴급 이사회 등을 거쳐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유영상 SKT CEO는 "SK텔레콤 모든 임직원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은 침해사고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차단하는 '고객 안심 패키지'와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정보보호 혁신안', 2400만 SKT 고객이 모두 이용 가능한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 '약정고객 해지 위약금 면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고객 안심 패키지'는 SKT가 지난 4월 침해사고가 발생한 이후 시행한 '유심보호서비스',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 '유심 교체'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5월14일 국내외 SKT 모든 고객들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 운영 중입니다. 지난달 19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약 900만 고객의 유심을 모두 교체했으며 이후 예약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신규 예약 고객의 유심 교체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SKT는 이에 더해 최신 사이버 위협까지 대응 가능한 글로벌 TOP 수준 모바일 단말 보안 솔루션 'ZIMPERIUM(짐페리움)'을 SKT에 가입 중인 모든 고객에게 1년간 하반기 중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유심 복제 피해 발생 시 필요한 경우 외부 기관과 함께 피해 보상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도입 예정입니다. 사이버 침해 관련 기업 보험 한도 역시 기존 10억에서 1000억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SKT는 향후 5년간 지난 침해사고에 대한 보호 조치와 함께 향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보보호 혁신 방안을 담은 '정보보호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투자·기술·거버넌스의 세 축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국내 통신·플랫폼 기업 중 최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SKT는 '정보보호 투자가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는 원칙으로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 정보보호 인력을 영입하고 내부 전담인력을 육성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하고 투자액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정보보호 기금 100억원을 출연해 정보보호 관련 유수 대학과 연계한 인재육성과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정보보호 관련 거버넌스도 개편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해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에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회사 보안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레드팀(Red Team)을 신설하는 등 사이버 보안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 SKT를 믿고 기다려준 고객들을 위해 고객신뢰위원회 자문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고객 감사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고객 감사 패키지' 대상은 7월15일 0시 기준 SKT 고객 및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을 포함한 약 2400만 고객입니다. SKT는 8월 통신 요금 50% 할인, 연말까지 데이터 매월 50GB 추가 제공, 멤버십 할인 확대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이 해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가입 할 경우에는 별도 절차 없이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을 원상 복구해 제공합니다. 해지 고객은 해지일로부터 6개월 내 재가입 계획이 없더라도 기존 가입 정보를 원복할 수 있습니다. SKT는 침해사고 발생 전(4월18일 24시 기준) 약정 고객 중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 및 7월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합니다. 위약금은 약정 기간 내 계약을 중도 해지할 경우, 제공 받은 할인 혜택의 전부 혹은 일부를 반환하는 금액으로 단말 지원금 반환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반환금이 해당됩니다. 참고로 단말기 할부금은 단말기 자체를 할부로 구매한 대금으로 통신 서비스 약정과 별개의 구매 계약이기 때문에 위약금 면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위약금 면제는 기납부한 위약금을 신청하면 환급하는 형태로 진행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예정입니다. 유영상 CEO는 "믿고 기다려주신 고객에 대한 감사와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 보안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이번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리고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럽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식 메뉴와 소스를 묶은 협업 모델로 독일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새로운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각종 구설과 실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가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외식 프렌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독일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달 초부터 글로버스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 지역의 하이퍼 마켓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 신규 비빔밥 브랜드 ‘코리안 백스 비빔밥’를 정식 론칭하고 판매에 나섭니다. 양사의 만남은 글로버스가 더본코리아에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 제작을 먼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글로버스는 독일 내 60여개 하이퍼 마켓을 포함해 유럽 각지에 17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리테일 그룹입니다. 유럽 내 연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이릅니다. 협업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코리안 백스 비빔밥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핵심 소스가 현지에서 그대로 구현되도록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을 직접 조리할 예정이며 더본코리아는 현지 직원 교육 및 한식 소스 공급을 맡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소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유럽 진출은 기존 마스터 프렌차이즈(MF) 방식과 달리 점포 및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일관된 맛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에서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건 더본코리아가 처음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독일 론칭을 통해 유럽 내 한식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 시장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삼고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체코,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유럽 각국 주요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비빔밥 같은 한식 메뉴를 선보이거나 한식 소스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K소스 수출 사업도 확대합니다. 더본코리아는 K푸드 열풍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48종의 수출용 소스를 운영 중인데 조만간 8종의 수출용 소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소스 중 6종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나머지 2종도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신규 수출용 소스는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서 상시 활용 가능한 소스를 출시하며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출용 소스는 글로버스 푸드코트에 납품하는 소스와는 별개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더본코리아 산하의 프렌차이즈들은 브랜드명이나 상품 패키지에 백종원 대표의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만큼 향후 대형마트 등 유럽 주요 유통 채널에서 백 대표의 이미지가 담긴 K소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외 소스 수출은 단순한 글로벌 진출의 의미를 넘어 주가 반등을 노리는 더본코리아의 핵심 전략입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한때 주가가 6만4500원까지 오르며 기대감이 실적으로 나타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최저점을 기록한 5월 27일(2만53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60% 넘게 하락했습니다.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농약용 분무기 사용, 농지법 위반 의혹, 일부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각종 논란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백 대표는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지원책 발표, 본사 지원 통합 할인전, 상생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점주와 주주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더본코리아는 유통 사업에서 소스 개발 노하우와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음식과 소스까지 퍼지고 있는 기류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분명 긍정적입니다. 이미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표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위한 협상이 한창입니다. K컬쳐 인기에 힘입어 고추장, 쌈장, 불고기 소스 등을 베이스로 한 소스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한 프렌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지금 K소스가 각광을 받는 건 한식 자체가 유명해진 영향이 크다"며 "'이것만 넣으면 떡볶이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식으로 높아진 한식의 인기에 덩달아 한국 소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 단순히 매운맛, 감칠맛 같은 개념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국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한식을 접하기에는 식당이 많지 않다 보니 소스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소스를 개발하고 납품하는 게 훨씬 외국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편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소스를 수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