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샤페론은 세계 최대 바이오 컨벤션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5(BIO USA)’에 참가해 코로나19 폐렴 치료제, 아토피 치료제, 당뇨 족부궤양 치료제 등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성과를 바탕으로 30여 개 글로벌 제약사와 전략적 파트너십 및 공동사업 논의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샤페론의 대표 파이프라인 ‘누세핀(NuSepin)’은 GPCR19 경로를 조절해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하는 코로나19 정맥주사 치료제로, 바이러스 변이와 관계없이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유럽의약품청 승인을 받고 진행된 글로벌 임상 2b상에서 빠른 회복 속도를 보였고, 심각한 부작용 없이 경쟁약 대비 우수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샤페론은 이번 여름 재유행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시장진입 방안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아토피 치료제 ‘누겔(Nugel)’은 T 림프구의 활성을 조절해 염증을 억제하는 세계 최초의 기술이 적용된 외용제로, 현재 미국 FDA 승인하에 임상 2상 파트2가 진행 중입니다. 임상 2b상 파트1 결과 기존 외용제 대비 우수한 효과와 높은 안전성이 입증돼 다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팀네이버는 엔비디아 및 AI 인프라 전문기업 넥서스 코어 시스템즈, 글로벌 투자사 로이드 캐피탈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북아프리카 모로코에 차세대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해당 사업은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를 아우르는 EMEA 지역 전역에 소버린 AI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오는 4분기 1단계 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구축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유럽에서 불과 15km 떨어져 있으며 다중 해저 광케이블로 직접 연결된 모로코의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한 것으로 전력과 운영 비용 측면에서 경쟁력이 높은 모로코에 500 메가와트(MW)급 재생에너지 기반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유럽 시장에 보다 비용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AI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업의 첫 단계로는 엔비디아의 최신 블랙웰(GB200) GPU가 탑재된 40MW급 AI 슈퍼컴퓨팅 인프라가 연내 구축되며 이후 최대 500MW 규모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컨소시엄은 에너지기업 타카(TAQA)와 전략적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를 확보했습니다. 네이버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여름을 맞아 KT멤버십 고객을 위해 실속 가득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6월 혜택은 외식·쇼핑 쿠폰부터 영화, 전시, 여행 할인까지 실생활 맞춤형 혜택으로 준비했으며 스타벅스, 다이소, 티빙 등 인기 브랜드와 연계한 혜택을 선보입니다. KT는 인터넷 가입자 1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치킨 릴레이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KT멤버십 고객은 13일부터 24일까지 '쿠팡이츠X호식이두마리치킨 7000원(1만8000원 이상 배달 주문 시)', 25일부터 30일까지는 '굽네치킨 6000원(1만8000원 이상 주문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KBO 리그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티빙 스탠다드 1개월 할인'도 마련했습니다. 만 34세 이하 고객을 위한 Y혜택에는 '메가박스' 위키드 에메랄드 시티 기획팩과 'SNOW' 미니미 익스프레스 1회 이용권, '스타벅스' 사이즈업 쿠폰, '다이소 금액권', '휴대폰결제 5000원 할인 쿠폰' 등 혜택이 선착순으로 제공됩니다. 또한, 뮤지컬 '빨래' 최대 40% 할인, 연극 '킬링시저' 최대 50% 할인은 물론, '캐서린번하드', '조나단 베르탱 사진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페이가 서비스 10주년을 축하하는 대규모 감사제, 'Npay 10 FESTA'의 시즌2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사용자 개인별로 네이버페이를 가입한 후 현재까지의 소비 기록을 통해 나만의 스토리를 콘텐츠로 확인할 수 있는 'AI 소비일기'와 함께, 네이버페이와 함께해 온 시간을 기념하는 NFT(대체불가능토큰)를 기반으로 한 여러 혜택들이 제공됩니다. 지난 시즌1은 네이버페이가 함께해 온 3400만 사용자에 대한 감사함을 250개 제휴사와 함께 다양한 혜택으로 나누는 자리였다면, 이번 시즌2에서는 개인화된 콘텐츠를 통해 사용자들이 네이버페이와 함께해 온 각자의 경험과 시간을 추억하고 기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네이버페이는 설명했습니다. 먼저, '소비는 기록이자 기억'이라는 콘셉트 아래, 그 간의 결제 기록을 바탕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AI 소비일기'가 제공됩니다. 다양한 결제 패턴을 LLM(초거대언어모델)이 학습한 후 사용자에게 의미 있는 최대 11가지의 선별된 결제 내역에 기반한 스토리를 생성하여 그동안 잊고 지나간 소비 기록을 돌아보며 당시를 추억할 수 있는 개인화된 콘텐츠입니다. 또한, 네이버페이를 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가 오픈블록체인·DID협회(OBDIA) 회원사로 가입하며 본격적인 스테이블코인 실증연구에 돌입합니다. OBDIA는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비영리법인 설립허가를 받은 국내 대표 블록체인 협회로 기업, 금융사,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OBDIA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가능성과 실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스테이블코인분과'를 신설했고 KB국민·신한·우리·NH농협·IBK기업·수협은행 및 금융결제원 등 주요 금융기관이 참여해 공동연구를 추진 중입니다. 케이뱅크는 다른 은행과 공동으로 스테이블코인의 국내 금융시스템 적용가능성에 대한 실증연구를 하고 기술협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논의에서 은행권 입장을 제시하면서 추후 관련법안 제정때 공동 블록체인 시스템 구성 등 사업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나아가 케이뱅크는 블록체인 기반 월렛, 대체불가능토큰(NFT), 스테이킹 등 디지털자산 관련 기술검증(PoC) 경험을 거치며 기술을 내재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 4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해외송금 PoC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내달 17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페스타'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할인 대상은 서울·경기를 제외한 전국 비수도권 지역의 호텔, 리조트, 펜션 등 약 1만여개 숙박시설입니다. 쿠팡은 해당 숙박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7만원 이상 결제 시 3만원, 7만원 미만 결제 시 2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쿠폰은 쿠팡 내 전용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으며 다운로드한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 숙소로는 ▲부산 해운대 '썬클라우드(7만원대)'와 '팔레드시즈(10만원대)' ▲경북 경주의 '코오롱호텔(9만원대)' ▲강원 속초의 '카시아속초 호텔앤리조트(20만원대)'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목포 '오션호텔(5만원대)' ▲전주 '호텔토랑(7만원대)' ▲제주 '해비치 호텔앤리조트(20만원대)' 등 전국 각지의 대표 호텔들이 참여합니다. 또한, '속초 호텔 더블루테라'는 룸 업그레이드와 함께 22일까지 최대 20% 추가 할인을 제공합니다. 강릉의 'SL호텔'은 룸 업그레이드, 1+1 조식, 최대 20% 할인을 마련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세계 해양의 날'(6월8일)을 맞이해 지난 11일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제3차 유엔해양총회(UNOC)에서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 '코랄 인 포커스(Coral in Focus)'의 시사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유엔해양총회는 3년 주기로 해양 분야 전 의제를 논의하고 국제 협력을 모색하는 유엔 최고위급 국제회의로 선진국과 개도국이 공동 개최합니다. 삼성전자가 제작한 '코랄 인 포커스' 다큐멘터리는 산호초 생태계가 처한 위기를 조명하고 나아가 갤럭시 카메라 기술을 활용한 협력을 통해 해양 생태계 복원에 기여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시사회에는 전 세계 국제기구, 해양학자, 해양활동가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상영 후에는 ▲캐시 스미스 삼성전자 북미총괄 지속가능경영 담당 ▲다니엘 왕프레스어트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UCSD) 해양연구소 스크립스의 수석연구원 ▲마이클 스튜어트 시트리 공동설립자 ▲퀜틴 반 덴 보스 다큐멘터리 감독의 패널 토론도 진행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해양학 연구소 스크립스와 비영리단체 시트리와 함께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인 '코랄 인 포커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랄 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과 옥션이 15일까지 '슈퍼브랜드데이 일동후디스 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슈퍼브랜드데이'를 통해 G마켓과 옥션은 일동후디스의 주력상품을 특가 판매하고 캐시적립과 라이브방송 구매고객을 위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슈퍼브랜드데이'는 브랜드사와 협업을 통해 대표 상품을 할인 혜택으로 선보이는 G마켓과 옥션의 대표 프로모션입니다. 특히, 일동후디스 편은 지난 4월 G마켓과 일동후디스가 업무제휴협약(JBP)을 체결하고 마케팅 협력을 강화함에 따라 G마켓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도 커졌습니다. 먼저, G마켓과 옥션에서만 선보이는 단독기획 상품을 슈퍼브랜드데이 특가에 판매합니다. 일동후디스의 스테디셀러인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를 최저가 수준에 제안하며 사은품도 함께 증정합니다. 'NEW 업그레이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는 67% 할인가에,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액티브 밀크쉐이크 ZERO'는 52% 할인가에 구매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10여개의 일동후디스 인기 상품을 판매합니다. 또한, 3일간 캐시적립 행사 상품 구매 시 구매 가격의 10%를 스마일캐시로 적립받을 수 있습니다. 13일에는 G마켓의 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는 장마와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산림 인접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노인의료복지시설, 장애인거주시설, 장애영유아거주시설 등 총 3곳을 방문해 거주자의 안전과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각 시설에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부산시는 지난 12일 박형준 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자연재난 대비 태세를 확인했으며, 이날 점검에는 시 사회복지국장 등 관계자가 동행했습니다. 부산시는 오는 9월까지 4개월간 하절기 노숙인 및 쪽방 주민 보호대책을 추진하며, 이 중 7월과 8월은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해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시·구·군·경찰·소방 및 민간시설 관계자 등이 포함된 노숙인 공동대응반과 현장대응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며, 총 3개 팀 16명으로 이뤄져 매일 수시로 현장 대응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한 거리 노숙인을 위한 응급잠자리, 여관 연계 응급구호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시원 월세 및 교통비 등 임시주거비도 3개월간 지원하고 있습니다. 독거노인과 거동 불편 장애인을 위한 폭염 대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한화투자증권은 13일 삼성전자에 대해 상반기까지 수익성이 다소 제한되겠지만 하반기 개선될 실적모멘텀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7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자 매출과 영업이익은 75조7000억원, 6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4%, 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컨벤셔널(일반) 디램 가격의 전반적인 상승으로 반도체(DS)부문 이익(1분기 1조1000억원→2분기 2조2000억원)이 개선되겠지만 환율하락에 따른 부정적 효과와 고대역폭메모리(HBM3E) 12단 시장진입 지연에 따른 출하량 제한적 증가, 파운드리 적자개선 지연 등의 악재로 이익성장이 다소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모바일경험(MX)부문 비수기 진입(갤럭시 S25 시리즈 출시 효과 및 일회성 이익 효과 제거)에 따른 감익을 모두 상쇄하지는 못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다만 올해 2분기가 실적 바닥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런 가운데 김 연구원은 디램 공급 제약을 포함해 HBM3E 12단에서 성과 등 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은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회 ‘바이오 USA 2025’에 참가해 노화역전 펩타이드 기반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 성과를 공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참가를 통해 나이벡은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기술협력을 본격화하며 노화 대응 바이오 시장에서 기술력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나이벡은 줄기세포 활성 단백질 유사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노화인자를 무력화하고 세포 기능을 회복시키는 기술을 개발해 근감소증 등 다양한 노화 관련 질환에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해당 기술은 국내를 포함해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특허를 출원 및 등록해 높은 기술 장벽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근감소증 치료제 시장은 현재 승인된 약물이 없는 초기 단계이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 리서치 퓨처에 따르면 관련 시장은 2023년 약10억8000만달러에서 2035년 4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나이벡은 이번 전시 기간 동안 비임상 및 전임상 핵심 데이터와 기술 검증자료, 특허 전략 등을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유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D램 업계 3위의 마이크론이 HBM 경쟁에서 약진하는 모습을 보이며 글로벌 HBM 경쟁 구도가 재편되려 하고 있습니다. 12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SK하이닉스[000660]에 이어 두 번째로 엔비디아에 HBM4 샘플을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SK하이닉스·삼성전자[005930] 양강 구도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마이크론은 자신들의 HBM4가 2048비트 인터페이스를 탑재했으며 메모리 스택당 2.0TB/s 이상의 속도와 이전 세대보다 60% 이상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력 효율 면에서도 5세대인 HBM3E 제품 대비 20% 향상됐다고 덧붙였습니다. SK와 마이크론 사이…HBM이 곧 D램 경쟁력 지난 5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D램 업계의 매출 규모는 D램 계약 가격 하락과 HBM 출하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 분기보다 9% 감소한 263억3400만달러(약 36조원)로 집계됐습니다. 비록 HBM의 출하량은 감소했으나 여전히 D램 시장에서의 HBM이 가지는 힘은 강했습니다. 현재 HBM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SK하이닉스는 D램 시장 점유율에서도 1분기…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NH투자증권은 13일 CJ ENM에 대해 새정부 출범 이후 한·중 관계개선, K-콘텐츠 활성화 정책에 따라 향후 가파른 실적성장세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CJ ENM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16%, 33% 증가한 1조3000억원, 471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디어부문은 프로야구 흥행으로 티빙이 성장세를 이끄는 가운데 광고업황의 점진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콘텐츠부문에서는 피프스시즌 납품 에피소드 수 확대(1분기 5개→2분기 19개)에 따른 적자폭 감소, 음악부문은 아티스트 활동 확대(라포네 중심) 및 플래그십 프로그램(스우파3) 확대 효과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특히 이 연구원은 한·중 관계 완화 흐름 및 신정부 K-콘텐츠 활성화정책에 따른 수혜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올렸다. 그는 "한한령 해제시 K-콘텐츠(드라마·예능) 수출 및 K-팝 공연 재개 등 양쪽으로 수혜가 기대된다"며 "신정부의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육성 기조로 티빙 성장세…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구청장 김성수)은 지난 5월 31일 ‘청소년의 달’을 맞아 개최한 ‘해문집마켓 다모였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청소년 주도의 의미 있는 축제로 꾸며졌습니다. 현장에서는 중고물품을 직접 사고팔 수 있는 플리마켓뿐 아니라 부채 만들기, 모닝빵 샌드위치 만들기, 수제 에이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습니다. 또한 행운의 룰렛을 돌려라, 꽝 없는 뽑기 판 등 이벤트 프로그램도 마련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중고물품 플리마켓은 사전 신청을 통해 지역 청소년 판매자들이 참여했으며,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사회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조준혁 위원장은 “기부받은 물품으로 플리마켓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자원 재사용과 환경 보호의 가치를 체험하고 다양한 부스를 통해 소통과 나눔의 의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소비문화와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사진 왼쪽 두번째)은 12일 부산 북구 만덕2동 '가을은행잎 축제거리' 골목상권 일원에서 방성빈 은행장을 비롯한 은행 경영진 20여명과 오태원 북구청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지역관계자와 함께 'BNK골목동행 상생금융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골목상권에서 만덕종합사회복지관 주민복지사업에 필요한 생필품과 신선식품 등 물품을 구매하고 복지관에 전달했다. 또 골목상권 식당 6곳에 선결제하고 지역아동과 노인을 초청해 식사를 함께 하기도 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울수록 은행이 앞장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의 가치를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우수 인재 확보와 양질의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27일부터 올해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채에 나선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입니다. 지원자들은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채용절차는 직무적합성 평가(9월) →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 면접(11월) →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됩니다. 소프트웨어(SW) 직군 지원자는 삼상직무적성검사(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치르며 디자인 직군 지원자들 역시 GSAT를 치르지 않고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발됩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래 근 70년간 제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했으며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했습니다. 이에 더해 공정한 선발을 위한 GSAT를 자체 개발해 도입하는 등 채용 제도를 혁신해 왔습니다. 삼성은 국내 청년 일자리 확대 외에도 다양한 인재 육성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SW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SSAFY 수료생 가운데 8000여명이 국내외 기업 2000여곳에 취업했습니다. 삼성은 올해 교육을 시작한 SSAFY 13기부터 교육 대상자를 기존 대학교 졸업생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까지 확대했습니다. 또 국가 차원의 AI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SSAFY 커리큘럼을 AI 중심 교육으로 전면 개편했습니다. 삼성은 마이스터고 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해 방학 동안 인턴 실습을 한 뒤 졸업 후에는 삼성에 입사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인턴 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대 전략 산업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동맹'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직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임석 아래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여해 대규모 계약·MOU 서명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략산업 공동 펀드 조성과 초대형 투자 계약입니다.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과 해양 인프라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건설·공급망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362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발주와는 별도의 추가 투자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 10년간 미국산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및 공급망 협력 MOU를 맺으며 방산·소재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선제적인 대규모 항공기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과 미국 양국간의 상호호혜적 협력에도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대한항공이 362억달러(50조원) 상당의 미국 보잉(Boeing)사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추가 도입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사와 6억9000만달러(1조원) 가량의 항공기 예비 엔진(Spare Engine) 구매 및 130억달러(18조2000억원) 규모의 엔진정비 서비스 계약도 추진합니다. 총 70조원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은 8월25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DC 소재 윌러드 호텔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프(Stephanie Pope)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 경영자(President & CEO of Boeing Commercial Airplanes), 러셀 스톡스(Russell Stokes)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 엔진 및 서비스 사업부 사장 겸 최고 경영자(Commercial Engines & Services President & CEO)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 항공기 103대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 ▲예비엔진 19대 도입 및 엔진정비서비스 도입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습니다. ◇"아시아나와 통합 이후 대비 장기적 선제 투자…안전 및 운영효율 위해 예비엔진도 선점"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 추진은 통합 이후 성장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의 일환입니다. 펜데믹 이후 항공기 인도가 지연되면서 주요 항공사들이 항공기 주문시점을 당기는 추세를 감안, 2030년대 중후반까지의 선제적인 항공기 투자전략을 수립한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번 보잉 항공기 구매 대상은 777-9 항공기 20대, 787-10 항공기 25대, 737-10 항공기 50대, 777-8F화물기 8대입니다. 2030년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기단은 장기적으로 보잉사의 777, 787, 737 및 에어버스사의 A350, A321-neo 등 5가지 고효율 기단으로 재편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안정적인 공급 증대 ▲기단 단순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 ▲고효율 신기재 도입을 통한 연료효율성 제고 및 탄소배출량 저감 ▲고객 만족 극대화 등 다양한 효과를 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이와 별도로 GE 에어로스페이스(Aerospace)와 CFM사로부터 각각 항공기 11대분과 8대분의 예비 엔진을 구매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20년간 항공기 28대에 대한 엔진정비 서비스도 받게 됩니다. 안정적인 항공기 운영 및 안전을 위한 과감한 투자의 일환이라는 설명입니다.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 강화…한-미 우호증진 주춧돌 역할 할 것" 대한항공의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은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대한항공은 보잉 이외에도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 제너럴일렉트릭(GE), 해밀턴 선드스트랜드(Hamilton Sundstrand), 허니웰(Honeywell) 등 미국 소재 항공산업 관련 기업들과 다양한 형태로 협력 중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미 1971년 4월 최초의 미국행 화물 정기노선(서울~도쿄~로스앤젤레스)을 개설했고, 1972년 4월에는 최초의 여객노선(서울~도쿄~호놀룰루~로스앤젤레스)을 개설하며 한미 양국의 인적, 물적 교류를 주도해왔습니다. 이러한 기조는 지금까지 이어져 델타항공과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통해 양국간 소비자 편의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대표 국적항공사로서 여객 및 화물운송을 통해 한국과 미국을 긴밀히 연결하는 날개로서 역할을 다하는 한편 지속적인 대미 투자를 통해 한-미 양국간의 우호적 관계를 한층 더 증진시키는데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미 조선산업 재건을 위한 수십 억 달러 규모 투자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마스가(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MASGA)'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서 입니다. HD현대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관하에 열린 한미 제조업 파트너십 MOU 체결식에 참석하여 서버러스 캐피탈(Cerberus Capital),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한미 조선산업 공동 투자 프로그램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프랭크 브루노(Frank Bruno)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투자 프로그램은 미국 조선업, 해양 물류 인프라, 첨단 해양 기술을 포함해 미국과 동맹국의 해양 역량을 재건·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주요 투자 분야는 ▲미국 조선소 인수 및 현대화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기자재 업체 투자 ▲자율운항·AI 등 첨단조선기술 개발 등입니다. HD현대는 앵커(anchor) 투자자이자 기술자문사로서 참여해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특히 조선·해양 분야에서 축적한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 대상의 기술적 타당성과 경쟁력, 성장 가능성을 검토해 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입니다. 서버러스 캐피탈은 투자 프로그램의 운용사로 투자 전략 수립과 관리 전반을 책임진다.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투자자의 참여구조를 설계하고, 모집을 지원하는 등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지원합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 조선산업을 매개로 한 양국의 협력 체제가 실질적인 실행으로 이어진 첫 사례로 꼽힙니다. HD현대는 조선 분야에서 양국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는 올해 4월 미국 헌팅턴 잉걸스(Huntington Ingalls Industries)와 방산 협력 MOU를, 6월에는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dison Chouest Offshore)와 상선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이달 초에는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미국 조선 및 방산업계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서버러스 캐피탈과의 협력이 동맹국인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목표로 하는 마스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조선업계에도 새로운 시장과 성장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믿는다"며 "HD현대는 축적된 선박 건조 기술력과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업의 현대화·첨단화를 지원하고, 양국이 함께 글로벌 조선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랭크 브루노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는 "미국 조선업 강화를 위해 HD현대와 전례 없는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 프로그램은 투자뿐 아니라 운영·기술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HD현대와 서버러스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투자 프로그램은 조선업에서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자, 한·미 양국 간 깊은 신뢰와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산물로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금융계를 대표하여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조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품질 예측 AI를 통해 고장이나 이상 여부를 고객보다 먼저 감지하고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26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발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IPTV나 공유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이상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합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업자의 기본 중 하나인 '품질'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품질·보안·안전 등 고객 신뢰와 직결되는 3대 기본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상무)은 "고객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위해 AI 기반의 시스템을 개발해 도입했다"라며 "향후 IPTV를 넘어 서비스 전 영역으로 AI를 확대 적용해 고객 불만 제로화에 도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고객이 IPTV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 이상 여부를 판단합니다. AI가 분석하는 고객의 데이터는 매일 1조개 이상으로 이상이 발생하면 AI가 자체적으로 1차 해결에 나섭니다. 가령 실시간 방송의 화질 저하 문제가 발생한 경우, 고객이 불만을 접수하지 않더라도 AI가 이상을 파악하고 재부팅이나 원격 조치 등을 통해 즉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고객이 셋톱박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만 이뤄집니다. 기존에는 고객이 고객센터를 통해 불만을 표시한 이후, 서비스 이상 여부를 인지하고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원인 분석을 위해 데이터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물론, 고객이 불만을 느낀 후 해결한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AI 기반의 이상 탐지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본격적인 시스템 도입에 앞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고객의 불만 접수 건수가 약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됐습니다. 고객의 불만을 예측하는 정확도는 약 30%입니다. 원인 분석부터 해결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크게 줄었습니다. 수작업으로 진행할 경우 약 7만 시간이 걸리는 데, 데이터 분석은 6시간으로 해결합니다. 문제 해결에 걸리는 시간은 기존 최대 3일에서 해결 가능해졌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데이터 수집, AI 학습, 이상탐지 및 조치 등 3단계로 운영됩니다. 최신 AI 딥러닝 기술을 사용해 이상 여부 탐지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첫 번째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는 고객이 IPTV를 시청할 때 발생하는 단말 품질 데이터뿐만 아니라 인터넷 공유기나 네트워크 연결 상태와 관련된 데이터 등 총 700여종의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이 중에서 이상 여부 판단에 필요한 270여종의 데이터를 선별한 뒤, AI 분석이 가능한 형태로 가공해 사내 데이터 허브에 저장합니다. 이 과정은 매일 반복되며 시스템이 최신 상태를 유지하고 이상 여부를 빠르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AI 학습'으로 AI가 과거에 발생했던 서비스 이상 사례와 일반적인 사례를 비교·분석하여 이상 탐지의 정확도를 높입니다. LG유플러스는 딥러닝 기반의 최신 AI 모델인 '시계열 데이터 처리 기술'을 최적화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 내 사소한 오류까지 식별 가능하도록 정밀도를 향상했습니다. 마지막 단계인 '문제 탐지 및 조치'에서는 학습된 AI가 고객의 환경을 분석해 서비스 상태가 정상인지 판단합니다.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단말기의 상태와 접속 환경을 점검하고 재연결·재시작 등 가장 적합한 원격 조치 방법을 결정해 문제를 해결합니다. LG유플러스는 UHD4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90만 고객을 대상으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우선 적용하고 내년 중 400만에 이르는 모든 IPTV 고객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시스템에 사용되는 딥러닝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이상 탐지 범위와 정확도를 높이고 IPTV 뿐만 아니라 AP 등 홈 네트워크 단말 전반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IPTV나 홈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이상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모든 과정에서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 AI가 처리하는 '완전 자율 관리체계'를 완성할 방침입니다. 강봉수 센터장은 "AI 기반의 품질 관리는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은 물론,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AI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품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안심통장 제2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전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 초과 ▲대표자 NICE신용점수 600점 이상 ▲최근 3개월간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매출 1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입니다. 세부 요건은 우리은행 및 서울신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안심통장 보증서대출’은 최대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로 서울신보 모바일앱을 통해 보증서를 신청하고, 승인 결과를 확인 후 ‘우리WON 기업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년도 보증료 50% 지원 ▲마이너스통장 한도미사용수수료 면제 등 실질적인 금융비용을 지원합니다. 보증 신청은 오는 28일 시행 후 5일간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되며, 9월4일부터는 제한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5부제 기간 중 보증 신청일(출생년도)은 ▲8월28일(1,6) ▲8월29일(2,7) ▲9월1일(3,8) ▲9월2일(4,9) ▲9월3일(5,0) 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을 위해 간편한 비대면 신청 절차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위한 금융상품을 확대하고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지난 6월 ‘소호사업부’를 신설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온·오프라인 소상공인 2만9000개 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동행축제가 오는 9월 열립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됩니다. 먼저, 지마켓·무신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2만6000여개 제품을 한정 특가 할인(타임딜)·단독할인으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아마존·타오바오 등 8개 글로벌 쇼핑몰에서도 국내 소상공인 400개 사가 할인 판매해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해외 진출도 함께 지원합니다. 아시스·그립 등 9개 플랫폼에서는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소상공인 제품의 판매와 홍보를 지원합니다. 지난 5월 동행축제에서 선정된 동행축제 대표 소상공인 제품인 '동행제품100'도 롯데온·쿠팡 특별기획전에서 선보입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내 판판면세점 4곳과 현대백화점,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 6곳에서 700여 개 제품의 할인과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롯데백화점(잠실, 부산)과 신세계백화점(부산) 등 대형백화점에서도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을 열고 구매 고객 대상 온누리 상품권 증정이벤트도 함께합니다. 또한, 지역상권의 핵심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증진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 대비 올해 9~11월의 소비액이 늘어난 경우 그 증가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상생페이백을 지급해 증가 금액의 20%(월 최대 10만원)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생페이백과 함께 진행하는 상생소비복권은 전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누적 5만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할 때 추첨으로 모두 10억원 상당의 당첨금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제공합니다. 1등 당첨자(10명)는 비수도권 소상공인 매장 5만원 이상의 결제 실적이 있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지급합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함께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결제액의 10%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금은 1주일에 최대 2만 원까지 지급하며 특히, 특별재난지역 49곳의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에서 사용한 결제액에 대해서는 20%를 환급합니다. 이와 함께, 민간플랫폼 역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동행축제에 참여합니다. 공영홈쇼핑·엔에스홈쇼핑 등 7개 TV홈쇼핑사에서는 상생기획전을 하고 경품 이벤트 및 적립금 추가 지원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합니다. 비씨·KB국민·NH농협 등 7개 카드사가 백년가게·온누리가맹점·전통시장 이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를 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카카오·배달의민족 등의 플랫폼 기업들도 특별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카카오는 10%의 동행축제 기획전 할인쿠폰(최대 3000원)을 지원하고, 배달의민족은 제주 지역과 특별재난지역 포장 주문 때 5000원의 픽업서비스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동행축제의 다양한 판매상품과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동행축제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동행축제는 국민과 소상공인이 만들어가는 상생의 장으로 이번 동행축제가 내수소비 회복세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일상에 스며있던 소상공인 제품들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