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U·G News 부·울·경 뉴스

부산시, 사회복지시설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점검

URL복사

Friday, June 13, 2025, 08:06:51

노인·장애인·쪽방주민 등 취약계층 대상 안전 확인
응급잠자리·구호방·임시주거비 등 하절기 대책 추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는 장마와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산림 인접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노인의료복지시설, 장애인거주시설, 장애영유아거주시설 등 총 3곳을 방문해 거주자의 안전과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각 시설에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부산시는 지난 12일 박형준 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자연재난 대비 태세를 확인했으며, 이날 점검에는 시 사회복지국장 등 관계자가 동행했습니다. 부산시는 오는 9월까지 4개월간 하절기 노숙인 및 쪽방 주민 보호대책을 추진하며, 이 중 7월과 8월은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해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시·구·군·경찰·소방 및 민간시설 관계자 등이 포함된 노숙인 공동대응반과 현장대응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며, 총 3개 팀 16명으로 이뤄져 매일 수시로 현장 대응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한 거리 노숙인을 위한 응급잠자리, 여관 연계 응급구호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시원 월세 및 교통비 등 임시주거비도 3개월간 지원하고 있습니다.

 

독거노인과 거동 불편 장애인을 위한 폭염 대응 체계도 마련돼 있으며, 1만8357세대에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장비를 설치해 활동 감지 이상 시 119에 자동 통보되도록 하고, 생활지원사나 활동지원사가 직접 안부를 확인하는 체계를 운영 중입니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다가오는 장마와 호우에 대비해 시설에서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폭염에도 인명피해 없이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