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최대 50% 할인 혜택을 담은 '빅시즌 2025 가정의 달' 프로모션을 내달 7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버이날·어린이날 등 기념일에 알맞은 상품 추천관과 브랜드 특가 코너 등을 운영합니다. 완구, 간식, 건강식품, 유아 등 14개의 상품 카테고리에서 3만여개 상품을 제공합니다. 쿠팡은 '어버이날 선물', '어린이날 선물', '연휴 즐기기, 여행vs집콕' 등 테마관을 마련하고 가격대별, 카테고리별 등 맞춤형 추천을 제안합니다. 또 인기 브랜드 제품을 특가에 제공하는 '단 하루 원데이 특가' 코너도 마련했습니다. 어버이날 선물로는 ▲정관장 홍삼진본 파우치 ▲제스파 엘라이나 AI 음성인식 조그다이얼 자동 안마의자 ▲뉴케어 구수한맛+당플랜 안심바 세트 등을 추천합니다. 이외에도 카네이션·용돈박스, 건강식품, 화장품 세트, 망고·한우 등 프리미엄 식품 선물세트 등이 있습니다. 어린이날 선물로는 ▲레고 슈퍼마리오 루이지TM와 모험 세트 ▲바니랜드 람보르기니 V12 유아 전동차 ▲키저스 빙글빙글 스핀팝 딸랑이 딸랑이 장난감 3종 세트 등을 마련했습니다. 이외에도 영유아 건강식품과 인기도서까지 여러 선택지를 제공합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HS효성첨단소재가 친환경 고성능 탄소섬유 개발에 한걸음 다가섰습니다. 지구의 날(22일)을 앞두고 HS효성첨단소재는 2022년부터 투자한 미국의 화학기술 스타트업 트릴리엄(Trillium Renewable Chemicals)가 식물성 원료로 만든 친환경 바이오 아크릴로니트릴(ACN)을 100% 바이오 기반 우주항공 등급 폴리아크릴로니트릴(PAN)로 중합하는 것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크릴로니트릴(Acrylonitrile)은 플라스틱이나 섬유를 만들때 사용하는 화학물질로 탄소섬유 및 ABS 플라스틱, 합성섬유, 고무제품 등에 사용됩니다. 폴리아크릴로니트릴(Polyacrylonitrile)은 아크릴로니트릴을 이어붙여 만든 플라스틱 성분으로 우주항공, 자동차, 자전거 프레임, 골프채 등에 사용됩니다. 탄소섬유의 90% 이상이 폴리아크릴로니트릴로 만들어집니다. 이번 시험은 기존 석유계 프로필렌 원료가 아닌 트릴리엄의 바이오 아크릴로니트릴로 고성능 탄소섬유를 생산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식물 기반 원료로 우주항공 등급 등의 고성능 탄소섬유를 생산하게 되면 기존 프로필렌 탄소섬유 대비 약 15~25%의 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은 21일 모바일앱과 웹 그리고 홈페이지를 포함한 고객 온라인채널 '마이엔젤' 서비스를 전면개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부터 새로 선보인 온라인채널은 '누구나 더 쉽고 편리하게'라는 고객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보다 직관적인 디자인과 향상된 기능, 편의성과 사용성이 극대화된 사용자경험(UX)을 구현했습니다. 마이엔젤은 업무, 상품, 마케팅을 모두 결합한 통합 디지털채널로 고객이 모바일앱과 웹, 홈페이지 등 모든 채널에서 일관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마이엔젤에서 고객 히스토리를 공유해 업무연속성을 높였습니다. 마이엔젤 이용에 어려움을 겪거나 기타이유로 업무중단시 콜센터 상담원을 연결하면 고객여정 정보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이어서 제공합니다. 기존 모바일앱과 웹, 홈페이지 등 채널별로 관리되던 고객데이터는 통합관리로 전환해 더욱 정교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연금 예상액 조회를 통해 최적의 연금을 선택·변경할 수 있는 기능, 보험금청구 지정대리인 신청기능, 계약권리 변경을 위한 관계자 변경기능 등 입출금 및 신청·변경 업무 전반에 걸쳐 기존 대비 서비스 범위가 확대되고 과정은 축소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박병희)은 21일 서울총국(총국장 박장순) 관내 농·축협 우수직원을 대상으로 VIP고객 상담역량을 강화하는 '농·축협 WM마스터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상속·증여 수요확대로 VIP 고객의 자산관리 니즈가 높아지고 시중은행과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농·축협 직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농협생명 WM팀 전문위원이 강사로 참여해 VIP고객 니즈분석과 자산규모별 세미나전략을 비롯해 상속, 증여, 은퇴설계 등 주요 관심사에 대해 종합·심층적인 맞춤형 컨설팅 역량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또 토지보상 등 테마별 실전 마케팅 노하우도 함께 전달하는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가능한 실무중심의 교육이 이뤄집니다. 농협생명은 자산가 비율이 높은 서울의 지역특성을 고려해 서울총국을 시작으로 내년 전국으로 교육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김영탁 농협생명 마케팅지원본부장은 "자산관리 시장이 점점 확대되고 복잡해지고 있다"며 "농·축협 직원이 세금이나 상속·증여, 은퇴설계 등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코웨이는 최근 사용자 맞춤형 기능을 대폭 강화한 신제품 '룰루 더블케어 비데2'를 출시해 욕실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1일 코웨이에 따르면, '룰루 더블케어 비데2'는 사용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각자의 설정값을 알아서 적용해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를 위해 AI 기반의 스마트 기능을 대폭 활용해 사용자를 특정하고, 설정된 변좌 온도·수류·수압·노즐 위치 등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덕분에 매번 버튼을 눌러 설정을 바꿀 필요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별 사용 패턴, 살균 상태, 소모품 잔량(필터∙버블카트리지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해 관리의 효율성도 높였습니다. 제품 디자인은 욕실 인테리어나 사용자의 취향에 맞춰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계단형, 바형, 사각형 등 3가지 형태와 티탄 실버, 차콜 블랙 등 2가지 색상이 조합돼 총 6가지 무선 리모컨 디자인을 제공합니다. 특히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터치형 무선 리모컨은 작동 상태를 직관적으로 보여줘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습니다. 비데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위생 기능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전기분해 살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웰푸드의 헬스&웰니스 간편식 브랜드 ‘식사이론’은 신제품 7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시간이 부족한 평일 저녁의 3040세대를 위해 기획됐습니다. 외식이나 배달음식에 익숙한 소비자들이 집밥에 대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카테고리 위주로 구성했습니다. 신제품 7종은 ▲숯불향 오븐치킨 매콤양념 등 오븐치킨 간편식 1종 ▲통살쏙 한입카츠 ▲통닭다리살 한입카츠 등 카츠 간편식 2종 ▲동파육청경채만두 ▲백김치새우만두 등 만두 간편식 2종 ▲맵칼떡볶이 등 떡볶이 간편식 1종 ▲닭가슴살 야채스틱 등 가공스틱(꼬치류) 간편식 1종으로 선보입니다. 숯불향 오븐치킨 매콤양념은 닭다리살로 만들고 숯불향을 더했으며 오븐에 구워 불필요한 기름기를 최소화했습니다. 통살쏙 한입카츠는 갈지 않은 돼지고기 통살, 통닭다리살을 그대로 튀겼습니다. 통닭다리살 한입카츠는 한 입 크기라 칼로 자를 필요가 없고 에어프라이어 조리로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동파육청경채만두는 육즙을 알갱이 형태로 가두는 육즙 그래뉼 공법을 적용해 동파육의 풍미를 담았다는 설명입니다. 백김치새우만두는 국내산 백김치와 5가지 야채(양배추·양파·부추·무·마늘)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 '장애인의 날'을 기점으로 외식 매장에 장애인, 노인 등 이동약자를 위한 경사로 설치 지원을 본격화합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서울 송파구 소재 커피전문점 읍천리382 송파역점에 '모두의 민트트랙' 1호 경사로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모두의 민트트랙'은 휠체어나 유아차, 보행기를 이용하는 고객도 외식 매장을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출입구 계단이나 턱에 경사로를 설치해 주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장애인 대상 전문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경사로 제작 업체 한국경사로와 손잡고 진행합니다. 순수 비영리단체인 따뜻한동행은 지난 2010년부터 장애인을 위한 공간복지 지원, 첨단 보조기구 지원 등 장애 없는 세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배민의 후원을 바탕으로 따뜻한동행이 대상 가게를 발굴 및 선정하는 등 제반 과정을 진행하며 한국경사로가 제작과 설치를 담당합니다. 배민은 경사로 제작, 설치 지원뿐 아니라 디자인에도 참여했습니다. 꽃, 비둘기, 미소, 네잎클로버, 하트 등 상징물을 활용해 경사로에 휠체어 트랙과 발자국을 형상화함으로써 다양성과 화합, 조화를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1호 설치 매장의 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T[017670]는 10년 이상 장기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에버랜드 내 '포레스트 캠프'에서 하루 동안 숲 속 바캉스를 선사하는 '스페셜 T숲캉스(숲+바캉스)'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스페셜 T 숲캉스'는 SKT가 에버랜드와 단독 제휴를 맺고 포레스트 캠프로 장기 우수 고객 및 가족을 초청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입니다. 경기도 용인시 향수산 일대 9만㎡ 규모의 프라이빗 자연 생태 체험장인 포레스트 캠프를 초청받은 SKT 고객만 단독으로 하루 동안 사용 할 수 있으며 가족 체험 프로그램과 먹을거리 등이 제공됩니다. 지난해 첫 시행 당시 평균 응모 경쟁률이 130:1을 기록하며 호응을 얻자 SKT는 올해 첫 번째 스페셜 T 이벤트로 숲캉스를 다시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올해 봄 시즌엔 4월19일부터 5월25일까지 총 13회 진행되며 가을 시즌은 9~10월 진행될 예정입니다. SKT를 이용한 지 10년 이상 된 고객이라면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 시 본인 포함 최대 5인까지 입장 가능합니다. SKT의 온라인 플랫폼 'T월드'에서 장기 우수 고객 혜택 프로그램 '스페셜T'를 검색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됩니다. SKT는 추첨을 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는 지난 한해 고객에게 최고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한 설계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2025 신한라이프 영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지난 17~18일 이틀간 인천 인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리조트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 수상자와 내외빈 등 18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고객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찾아가는 여러분 덕분에 작년 신한라이프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을 책임지는 든든한 파트너로 고객과 본인 스스로에게도 더 큰 성취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시장트렌드에 맞는 혁신적인 상품을 출시하고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해 통합법인 출범 후 역대 최고의 실적을 냈습니다. 영업실적에 따라 각 부문별 시상과 다양한 특별상을 수여하며 역대 최다인 170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 영예의 대상은 ▲TFC채널 정인택, 김민주, 조인환 ▲LFC채널 김순진, 정해윤, 박남순 ▲하이브리드채널 민지숙, 강제희, 김기선 ▲제휴채널 이은주, 이도경, 강령옥 등 각 채널을 대표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미국 더 리빙스턴 그룹(The Livingston Group·TLG)과 함께 VIP 고객 맞춤형 세미나 'Sage라운드테이블'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21일 전했습니다. Sage라운드테이블은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Sage 의미에 걸맞게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고객이 관심사별 네트워킹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8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미국사업 진출을 고려 중인 자산가 고객들이 초청됐습니다. 특히 반도체, 자동차 부품, 2차 전지 밸류체인에 속한 주요 상장사 및 중견 제조기업의 오너와 2세 경영자가 다수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강에서는 관세와 같은 변수보다 사업에 대한 전략적 의사결정을 통한 시장진입 필요성과 미국시장 진출 결정때 각 주 및 연방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와 관세절감 방안 등 유익한 정보가 소개됐습니다. 김화중 미래에셋증권 PWM(프라이빗 자산관리)부문 대표는 "Sage라운드테이블은 고객과의 교류를 통해 니즈를 깊이 있게 파악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 모색에 도움을 드리는데 목적이 있는 만큼 이번 주제에 대해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은 하이센스의 스마트 미니 레이저 프로젝터 ‘C2 울트라’를 5월 2일까지 5% 할인가격에 제공하고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10만원권을 제공하는 사전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하이센스 C2 울트라는 4K 해상도에 화면 크기 65~300인치를 지원하는 레이저 프로젝터로 최대밝기 3000 ANSI 루멘으로 밝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합니다. 순수 RGB 3원색 레이저 설계로 정밀하고 정확한 색상을 구현했습니다. X박스 전용으로 설계됐으며 내장 서브우퍼 및 JBL 사운드 시스템으로 별도 스피커 없이도 생동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 호주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인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Global X Australia) 운용자산이 100억 호주달러(한화 약 9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호주 현지 ETF 운용사 5위 수준입니다.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는 세계 최초 금현물ETF를 출시하는 등 원자재 ETF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호주 ETF 운용사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2년 6월 전신 'ETF Securities'를 인수,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로 리브랜딩을 완료했습니다. 현재는 총 43개 ETF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인수 이후 약 3년간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 운용자산은 46억4000만 호주달러(약 4조2121억·2022년 6월 기준)에서 지난해말 91억3000만 호주달러(약 8조2880억원)로 성장했고 최근 100억 호주달러를 돌파하며 2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이는 뱅가드(Vanguard), 베타셰어즈(Betashares), 아이셰어즈(iShares), 밴에크(VanEck)에 이은 호주 5위 운용사 기록입니다. 해당기간 호주 전체 ETF 시장은 연 평균 누적으로 약 18.6% 성장한데 비해, 글로벌엑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서울시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석촌호수 등 잠실 일대에서 ‘포켓몬타운 2025 위드 롯데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포켓몬타운은 지난해부터 그룹 전사적으로 진행하는 콘텐츠 비즈니스 프로젝트입니다. 올해는 롯데월드, 롯데GRS, 롯데백화점, 롯데자이언츠 등 12개 계열사가 참여합니다. 지난해 10개 계열사와 함께 진행했던 ‘포켓몬타운 2024’에는 행사 기간(4월 26일~5월 19일) 약 400만명이 방문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신장한 수치입니다. ‘포켓몬타운 2025’는 메인 행사장을 기존보다 400평 넓은 1000평(3306㎡) 크기의 월드파크 잔디광장으로 변경했습니다. 올해 행사 테마의 주인공으로 모든 포켓몬으로 변신할 수 있는 '메타몽'을 선정했습니다. 올해는 메타몽과 메타몽이 변신한 각기 다른 모습의 포켓몬들이 전시됩니다. 행사 기간 잠실 일대는 포켓몬 콘텐츠 테마파크로 변신합니다. 대표 전시물은 석촌호수 동호에 띄워진 16m 크기의 라프라스와 피카츄 대형 벌룬입니다. 메인 행사장인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는 메타몽 100마리와 메타몽 세계관 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구독 중인 가전제품에 대한 이상 징후 발견 시 고객에게 전화로 안내하고 방문 수리 접수까지 해주는 'AI 사전 케어 알림'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I 사전 케어 알림'은 AI가 원격진단시스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가전제품의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사용자에게 푸시 알림을 발송한 후 진단 내용을 유선으로 안내하는 서비스입니다. 삼성전자서비스 전문 상담사가 진행하는 'AI 사전 케어 알림'은 ▲AI 진단 내용 설명 ▲기기 상태 확인 ▲방문 수리 예약까지 지원합니다. 제품의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조기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냉장고의 이상 온도 변화가 감지되거나 에어컨의 냉매가 부족할 경우 등 문제가 될 수 있는 증상을 미리 발견해 큰 고장으로 이어지는 것을 사전에 방지합니다. 또 에어컨 등 계절성 가전 제품의 경우 조기 진단을 통해 방문 수리 필요시 여름 성수기를 피해 보다 여유롭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AI 사전 케어 알림'은 구독 대상 제품 중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로봇청소기, 에어드레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SAMG엔터의 인기 IP(지식재산권) ‘캐치! 티니핑’ 한정판 굿즈 세트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따뜻한 이야기로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는 ‘캐치! 티니핑’은 유튜브와 OTT에서 누적 조회수 13억 회를 넘긴 인기 애니메이션입니다. 이 시리즈를 바탕으로 지난해 제작된 영화 ‘사랑의 하츄핑’의 관객이 124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중 흥행 2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굿즈를 이달 27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5000개 한정으로 6만9900원에 판매합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1일 오후 7시 유플러스닷컴 라이브커머스 ‘유플러스 LIVE’를 통해 ‘캐치!티니핑’ 한정판 굿즈를 처음으로 공개, 방송 중 추첨을 통해 구매 고객 100명에게 ‘티니핑 월드 in 판교’ 입장권(부모 2매, 자녀 1매)을 제공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야심차게 선보인 산업용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가 자동차 생산현장의 시범 테스트를 거친 이후 본격적으로 국내 산업현장 경쟁력 강화의 무기로 나섰습니다. 9일 현대차 기아에 따르면, 지난 8일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대한항공 항공기 정비고에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현동진 상무,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정현보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블 숄더’의 1호 전달식을 진행습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엑스블 숄더는 지난해 11월 공개했습니다. 반복적인 윗보기 작업 환경에서 근로자의 어깨 근력을 보조하고 근골격계 부담을 줄여 작업자의 부상 위험을 낮추고, 작업 피로도를 경감시켜 생산성을 높여주는 로봇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무동력 토크 생성 구조로 설계돼 가벼울 뿐만 아니라 별도로 충전할 필요가 없어 유지 및 관리가 편리합니다. 또, 근력 보상 모듈을 적용해 보조력을 생성하고 이를 통해 작업자의 어깨 관절 부하와 전∙측방 삼각근 활성도를 각각 최대 60%와 30% 경감할 수 있습니다. 1호 고객으로 선정된 대한항공은 항공우주사업본부의 군용기 및 민항기, 무인기, 도심항공교통(UAM), 우주 발사체, 스텔스 항공기 등을 조립·정비하는 현장에 엑스블 숄더를 우선 도입할 예정입니다. 특히 항공 산업은 높은 기체 규모로 인해 작업자가 정비 시 윗보기 작업에 많은 시간을 소요하기 때문에 어깨 부위의 신체 부담을 줄여주는 착용로봇의 적용 효과가 바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2022년부터 엑스볼 숄더 시제품을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생산 공장에 시범 적용하고, 300명이 넘는 현장 작업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상품화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전달식을 시작으로 사전 계약을 진행한 현대차그룹 계열사, 국내 제조 기업 등 다양한 고객사로 엑스블 숄더를 본격 인도할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향후 건설, 조선, 농업 등의 산업군에도 판매를 확대하고, 2026년부터는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정현보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상무는 "엑스블 숄더를 통해 현장 작업자의 건강과 작업 만족도를 높이고, 대한항공의 항공기 조립·정비 안전과 품질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을 검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상무는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의 노력과 기술력으로 개발한 엑스블 숄더가 자동차 제조 현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 적용돼 작업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기업들의 2분기 및 상반기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되면서 주식시장의 관심은 하반기 실적전망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특히 상반기 부진한 실적흐름을 보였지만 하반기는 기대할만한 기업을 발굴해 제시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CJ제일제당, 실적악화 터널 탈출 기대 신한투자증권 조상훈 연구위원과 김태훈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이 상반기 실적을 저점으로 하반기 개선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조 연구위원은 "국내외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주요품목 가격인상, 원가부담 완화,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등 올해 실적은 상저하고일 것"이라며 "주가는 상반기 실적부진만을 반영하고 있어 최근 주가 조정을 적극적인 매수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또 "식품과 바이오 모두 이미 지역별 생산기지도 갖추고 있어 관세우려도 제한적"이라며 "미국내 식품수요의 95%는 현지생산 구조이며 5%만 수출로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앞서 CJ제일제당 2분기 매출은 7조32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늘고 영업이익은 3521억원으로 8.2%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6% 하회한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조 연구위원은 " (자회사)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은 4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443억원으로 9.2% 줄었을 것"이라며 "바이오와 생물자원은 기저 부담에도 불구하고 선방하나 국내외 식품부진이 전사 실적 훼손의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의 CJ제일제당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4만원입니다. 교보증권도 CJ제일제당이 2분기를 실적 저점으로 하반기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권우정 연구위원은 "식품부문은 작년 2분기를 기점으로, 3분기부터 급격한 실적악화를 겪었고 이번 2분기 실적 역시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이지만 바닥을 통과 중"이라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추경안이 의결되며 7월21일부터 전 국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총 12조 1000억원이 지급될 예정인데 행안부에 따르면 과거 재난지원금의 사용처중 30%내외는 마트 및 식료품으로 집계됐다"며 "3분기부터 가파른 실적 반등은 어렵더라도 2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으로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아진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1만원을 제시했습니다. ◇ 롯데웰푸드, 인도법인 등 해외 모멘텀 주목 NH투자증권은 롯데웰푸드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내수회복이 더딘 가운데 원재료 가격상승 부담이 지속되며 부진할 전망"이라며 "다만 3분기부터 반등이 기대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연구위원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라 편의점을 중심으로 수요 회복, 여름철 무더위에 따른 빙과매출 개선, 원/달러 환율 하향 안정화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부담 완화 등이 예상된다"며 "국내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줄어들면 동사의 해외 모멘텀이 재차 주목받을 것이며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며 'One India' 전략을 추진중인 인도법인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 연구위원은 롯데웰푸드 2분기 연결매출은 1조7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 늘고 영업이익은 471억원으로 26% 감소해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는 "국내사업 매출은 전반적인 수요회복 속도가 더딘 가운데 평년 대비 추웠던 날씨로 인해 빙과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4월을 저점으로 월별로 회복 추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3분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해외사업 매출은 꾸준히 두자릿수 외형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며 인도 건과와 빙과 법인 통합이 지난 4월 최종승인되며 지역 커버리지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하반기 추가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롯데웰푸드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6만을 제시했습니다. ◇ 한미약품, 북경한미+주요 파이프라인 R&D 모멘텀 기대 다올투자증권은 한미약품 실적이 2분기 주춤했지만 하반기 회복이 예상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이지수 연구위원은 한미약품 2분기 연결매출이 36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71억원으로 3.2% 줄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해외 API 경쟁 심화, 자회사 실적부진으로 매출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고마진품목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 감소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올해 상저하고 실적이 전망된다"며 "로수젯을 비록한 ETC(전문의약품) 매출확대, 당뇨 신제품 판매효과, 북경한미의 유통재고 소진, 한미정밀화학의 CDMO(위탁개발생산) 매출 확대로 하반기부터 실적회복을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HM15275(LA-트리아. 비만)는 임상1상에서 4주 반복 투여 최고 용량군(B5)에서 위약 대비 평균 4.8% 체중 감소가 확인됐다"며 "하반기 비만, 항암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R&D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한미약품의 올해 연간 매출은 1조61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8% 늘고 영업이익은 2411억원으로 1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 38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신세계, 면세점 적자탈출 등 이익모멘텀 전망 하나증권은 신세계백화점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3분기 면세점 기저 부담이 완화되는 등 강한 이익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서현정 연구위원은 신세계백화점 2분기 연결매출은 1조68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 늘고 영업이익은 828억원으로 29%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서 연구위원은 "백화점 총매출 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1% 증가 수준에 그친것으로 파악된다"며 "워치/주얼리 등 하이엔드 럭셔리 강세가 이어지며 외형을 주도했지만, 고마진 패션 카테고리 매출 회복은 여전히 부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제품 믹스 악화와 리뉴얼 관련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백화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다소 감소할 전망"이라며 "반면 면세점은 1분기에 이어 수익성 개선 추세가 이어졌다. 2분기 면세점 영업적자는 25억원으로 수준으로 1분기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영업손실 68억원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이밖에 다른 자회사들도 대체로 부진했다는 진단입니다. 서 연구위원은 "면세점은 예상보다 수익성 개선 추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시내점이 지속적으로 이익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공항점도 비용부담이 더 커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시 적자상태인 면세점은 하반기 흑자전환도 가능할 듯 하다"며 "면세점 기저 부담이 완화되는 3분기 신세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5% 증가, 4분기는 78% 증가하면서 강한 이익모멘텀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하나증권은 신세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3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 삼성전자, '2분기 저점' 공감대..하지만 무언가 한방이 필요하다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업이 삼성전자 입니다.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 감소하며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내놓아 '2분기가 저점'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2분기 저점이라고 해도 주식시장에서는 삼성전자에 대해 적극적인 접근에는 다소 머뭇거리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HBM에서 무언가 확실한 성과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겁니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위원은 "현재 시점에서 2분기 실적이 확실하게 저점을 형성했기 때문에 하반기는 개선세를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D램 가격상승 전환과 비메모리부문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 축소, 디스플레이 부문의 북미 고객사향 성수기 진입으로 인해 실적개선의 가시성은 명확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그는 "전년동기대비 실적은 감소하기 때문에 모멘텀이 강하다고 표현하기는 어렵다"며 "2025년 기준 PBR 0.98배로 저평가 영역에 해당하지만, 주가가 상승할 만한 뚜렷한 모멘텀이 부족하다. D램 가격이 상승 전환되었지만 HBM 관련된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누차 언급했던 것처럼 주가의 상승동력은 HBM에 대한 경쟁력 제고라고 판단된다. 엔비디아향 공급 여부를 떠나서라도 HBM 매출증가를 통해 펀더멘털 변화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나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올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를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하고 관련 시장에서 2년 내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LG전자[0665670]는 8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ES사업본부의 냉난방공조(HVAC) 사업 방향성과 AI데이터센터(AIDC) 특화 전략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AIDC 냉각 솔루션 시장 선점을 위해 코어테크 기술과 위닝 테크놀로지 전략으로 액체냉각 솔루션을 연내 상용화하고 내년부터 본격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습니다. 또 "올해 데이터센터향 냉각 솔루션 수주를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늘릴 것"이라며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지난해 말 H&A사업본부에서 별도 분리된 사업본부로 B2B 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 LG전자의 사업 방향성에 대응하기 위해 출범했습니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HVAC 사업 매출 20조원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특히, 소비 위축과 미국 통상 정책 등으로 비우호적인 경영 환경 속에서도 ES사업본부만큼은 LG전자의 실적을 꾸준히 견인하고 있어 기업 내외에서도 ES사업본부의 방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이날 LG사이언스파크에 적용된 자사의 HVAC 솔루션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AIDC 냉각 솔루션인 '냉각수 분배 장치(CDU)'도 처음으로 언론에 선보였습니다. LG전자는 평택 칠러 공장에 AIDC 전용 테스트베드를 마련하고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중입니다. 데이터센터를 비롯, 각종 산업 분야와 대형 건물에 활용되는 칠러 사업에도 집중합니다. 초대형 냉방기인 칠러는 관련 시장의 규모가 2027년 12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LG전자는 이 시장에서 2년 내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LG전자는 HVAC 사업이 각 국가, 지역, 환경마다 맞춤형으로 솔루션을 적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북미, 유럽 등에서 현지의 기후 및 주거 환경에 맞춘 HVAC 솔루션으로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사우디아리아비아에, 올해에는 싱가포르에 고효율 HVAC 솔루션을 적용하며 맞춤형 솔루션이라는 강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재성 본부장은 "중국의 HVAC 사업 원가 경쟁력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라면서도 "HVAC 사업 자체가 단순히 제품을 설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설계, 유지 및 보수할 수 있는 역량도 필요한데 그런 부분에서는 아직 중국의 제조사가 약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최근 유럽 내 HVAC 시장 공략을 위해 노르웨이의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회사 'OSO'의 지분을 100%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