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해 기준금리가 3.00%가 되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2일 오전 열린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현재 연 2.50%인 기준금리를 3.00%로 0.50%포인트 올렸습니다. 한은은 지난 4월과 5월, 7월과 8월에도 기준금리를 인상했습니다. 따러서 이번 다섯 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은 한은 역사상 최초 기록입니다. 또한 3%대의 기준금리는 2012년 10월 이후 10년 만에 처음입니다. 금통위가 "당분간 0.25%포인트씩 점진적으로 인상하겠다"는 포워드가이던스(사전예고 지침)까지 깨고 이날 역대 두 번째 빅 스텝에 나선 배경은 두 가지로 꼽힙니다. 우선 한국과 미국 간 기준금리 격차 확대와 이에 따른 환율·물가의 추가 상승 위험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빅 스텝 직전까지 한국(2.50%)과 미국(3.00∼3.25%)의 기준금리(정책금리) 격차는 최대 0.75%포인트였습니다. 만약 금통위가 베이비 스텝(0.25%포인트 인상)을 선택했다면, 11월 초 미국 연준이 예상대로 네 번째 자이언트 스텝에 나설 경우 두 나라의 금리 차이가 1.25%포인트(미국 3.75∼4.00%·한국 2.75%)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무신사, 오늘의집과 함께 오는 18일까지 일주일간 '2022 의식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페스티벌의 핵심은 의식주를 테마로 한 '능력테스트'와 '쿠폰뽑기'입니다. 능력테스트는 ‘의’(무신사), ‘식’(배달의민족), ‘주’(오늘의집) 3개 영역으로 구성된 퀴즈 이벤트로 3사 플랫폼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됩니다. 배민은 치킨·떡볶이·족발 등 음식 관련된 상식 문제를 준비했습니다. 무신사에서는 패션 트렌드·스타일 등을, 오늘의집에서는 집·인테리어 관련 문제를 각각 마련했습니다. 이벤트 기간 반복해서 퀴즈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영역별 만점자 중 3명을 추첨해 총 1000만원 상당의 '의식주 365 자유이용권'(배달의민족 1만원 쿠폰 365장, 무신사 스토어 365만원 바우처, 오늘의집 365만 포인트 등)을 증정합니다. 의식주 3사의 쿠폰을 랜덤 지급하는 '의식주 쿠폰 뽑기'도 진행합니다. 이벤트 기간 중 1회 참여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으로 해당 이벤트 공유 시 한 번 더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쿠폰 뽑기는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으로 진행, 배민·무신사 스토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은 극지연구소와 함께 기후 위기 대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지난 11일 오후 2시 GS리테일과 극지연구소는 GS타워 20층 경영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를 맺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생물종 다양성 보존 활동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과 강성호 극지연구소 소장이 참석했습니다. 극지연구소는 북극다산과학기지와 남극세종기지, 남극장보고과학기지 및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등 극지 연구 인프라를 갖춘 해양수산부 산하 국내 기후변화 연구 기관입니다. 올해 다산과학기지 설립 20주년을 맞아 국민들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 대응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GS리테일과 손잡았습니다. GS리테일과 극지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들이 기후변화에 관심을 갖고 기후 위기 대응 및 생물종 다양성 보존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입니다. 편의점 GS25에서는 첫 번째 공동 캠페인으로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편의점 일회용 봉투 사용 중단에 대응하고자 극지연구소와 공동 제작한 종이 쇼핑백을 이달 중 공개할 예정입니다. 슈퍼 GS더프레시에서도 11월부터 동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와 손잡고 전시 및 팝업 행사에 나선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오는 14일부터 아이스크림을 테마로 에비뉴엘과 롯데월드몰에서 각각 아트 전시와 체험형 팝업 행사를 선보입니다. 하겐다즈는 1960년 뉴욕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창립 당시부터 합성 색소 등을 쓰지 않고 크림, 우유 등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애비뉴엘 6층 아트홀에서 열리는 'MELTING POINT'전은 13일 프리뷰 오프닝을 시작으로 14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됩니다. ‘멜팅포인트’는 고체가 액체로 바뀌는 ‘녹는점’이라는 의미로, 아이스크림을 테마로 한 만큼 ‘차가운 아이스크림이 녹는 행복한 순간’을 전시에 담았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김하경·깪·나무13·노이신·성영은·심규하 등 9명의 작가가 참여했습니다. '오감·변주·이야기'의 3가지 테마로 회화·일러스트레이션·애니메이션 등 총 22점의 현대미술 작품 전시를 선보입니다. 이들은 SNS 등에서 인기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잠실 월드몰 지하 1층 광장에서는 14일부터 30일까지 체험형 팝업스토어도 엽니다. 행사 기간 중 매주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서울에서 멀지 않은 도심에서 소들과 함께 목장 체험을 할 수 있는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우유자조금위)가 오는 15일(토), 16일(일) 양일간 경기도 김포시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2022 밀크&치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2022 밀크&치즈 페스티벌은 ‘맛있다 우리우유’라는 슬로건 아래 국산 우유와 치즈의 우수성을 알리고 그 매력을 전파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누구나 무료로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온 가족이 참여해 즐기는 가을 나들이를 테마로 구성한 이번 행사는 ▲도심 속 목장 나들이 ▲국내산 치즈 페스티벌 ▲전시 및 포토존 등으로 꾸며서 상시 운영되며, 첫날 15일에는 개막식과 기념행사, 특별 퍼포먼스를 준비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또한 노라조, 김필, 십센치 등 유명 가수의 공연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우유자조금위는 ‘도심 속 목장나들이’ 행사를 통해 ▲우유탐험 신비의 세계 ▲나만의 우유 만들기 ▲집유차 저금통 만들기 등 참여 프로그램과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송아지야 우유 먹자 ▲육성우야 건초 먹자 등 특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드라마앤컴퍼니(대표 최재호)는 명함앱을 넘어 '직장인 슈퍼앱'으로 진화하겠다는 포부를 담아 '리멤버'의 로고를 리뉴얼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리뉴얼한 리멤버 로고는 전반적으로 힘차고 강한 느낌을 주면서도 부드러운 곡선의 미를 살렸습니다. 앱 아이콘도 명함을 형상화했던 직사각형 요소 없이 리멤버의 R을 단독으로 이용하여 절제된 세련미를 강조했습니다. 컬러는 기존의 블랙과 화이트 조합에 오렌지 컬러를 더해 생동감을 강조했습니다. 화이트는 오프화이트 컬러로 대체해 따뜻하면서도 지적인 감성을 부각시켰습니다. 리멤버가 로고 리뉴얼과 함께 새롭게 제시하는 브랜드 슬로건은 '기회가 열린다, 리멤버'입니다. 400만 직장인 회원들이 리멤버에 들어올 때 다양한 기회를 만날 수 있는 문을 여는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기회의 문을 형상화한 사각형을 새로운 심볼 'R'에 적용했습니다 2014년 시작한 리멤버는 국내 1위 명함관리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400만명의 직장인 회원들을 기반으로 2019년부터는 경력직 구인구직 서비스, 직장인 커뮤니티, 경제 뉴스레터 등의 서비스로 확장해오고 있습니다. 최재호 드라마앤컴퍼니 대표는 "리멤버는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와 SSG닷컴은 '2022년 하반기 와인장터'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1000여종의 와인을 최대 70% 할인 판매합니다. 이마트는 고객 수요가 높은 1000여종 와인으로 고객 혜택을 늘렸습니다. 대표적으로 일별 초특가 한정 와인 행사를 일주일로 확대했으며, 지난 상반기 와인 장터 대표 인기 품목들의 경우 준비 물량을 약 15%가량 늘렸습니다. 6개월 이상 사전 기획으로 물량을 확보하고 대량 발주 등을 통해 해외 평균 판매가보다 저렴한 수준의 와인을 준비했다는 설명입니다. 칠레 대표 와인 중 하나로 꼽히는 '산타리타 트리플 C'는 2만원대, 5년 숙성의 '드보 뀌베 디 브륏'은 4만원대, '조셉펠프스 이니스프리 까버네소비뇽'은 3만원대에 선보입니다. 이에 더해 '1865 헤리티지 블렌드', '시데랄', '머드하우스 소비뇽블랑 등은 지난 상반기 대비 최대 20% 행사가를 낮췄습니다. 카드사와 연계한 할인 혜택도 기획했습니다. 15일부터 이틀간 '1865 셀렉티드 빈야드 까버네소비뇽', '몬테스 알파 까버네소비뇽'은 행사카드 결제 시 20% 추가 할인합니다. 17일부터 이틀간은 '투핸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인도네시아 KB부코핀은행에 대해 보유 지분율 67%에 해당하는 증자대금 최대 IDR 8436십억(약 7930억원)을 한도로 증자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KB국민은행은 2018년 7월 KB부코핀은행의 지분율 22% 취득해 2대 주주가 되었습니다. 2020년 7월과 9월에는 2차 유상증자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한 뒤 지난해 11월에는 3차 유상증자 참여로 최대 주주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KB부코핀은행은 1970년에 영업을 시작, 인도네시아의 총 115개 상업은행 중 자산 규모 순위 19위이며 인도네시아 전역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KB부코핀은행은 인도네시아 현지 금융당국인 OJK가 부여하는 은행종합건전성등급(RBBR, Risk Based Banking Rating)에서 사실상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부여 받았습니다. RBBR은 OJK 규정에 의해 시중은행들의 안정성을 평가한 후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총 5등급으로 구성되며 ▲기업지배구조 ▲리스크 프로파일 ▲수익성 ▲자본적정성 등 4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기반으로 연 2회 등급을 책정합니다. 인도네시아 내 우량은행들은 대부분 2등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로보티즈에 대해 서비스 로봇과 자율주행 로봇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KB증권은 로보티즈의 주요 제품으로 액츄에이터, 자율주행 로봇, 감속기 등이 있다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액츄에이터가 89%, 자율주행 로봇이 11%를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경은 KB증권 연구원은 “서비스 로봇 수요에 대응 가능한 실내 자율주행 로봇 ‘집개미’와 실외 자율주행 로봇 ‘일개미’를 개발 완료해 테스트 및 제품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며 “실내 자율주행 로봇의 경우 호텔 및 종합몰 향으로 공급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안으로 1000대 이상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내년 실외 자율주행 로봇 관련법 개정에 따라 시장 개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법 개정 시 실외 자율주행 로봇에 대한 실증을 지속해왔던 로보티즈의 본격적인 사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및 글로벌 다수 기업이 실내 및 실외 자율 로봇을 개발하면서 시장이 개화되더라도 충분한 수익성 확보가 힘들 수 있다”며 “다만, 로보티즈의 경우 감속기, 제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12일 마크로젠에 대해 최근 바이오 산업에 부정적인 매크로 환경으로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마크로젠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339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28.5% 감소한 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정부 출범 이후 연구 용역 예산 집행이 늦어진 점과 최근 유전체 분석 연구비 투자가 줄어든 점이 매출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마크로젠의 해외 매출은 일본과 유럽의 비중이 높아 환율 효과도 제한적”이라며 “다만, 미래를 위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크로젠은 내년 일루미나의 신제품 NovaSeq X 5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대신증권은 기존 장비 대비 2.5배의 캐파를 확보해 현재 400달러 수준인 전장 유전체 분석 원가를 200달러 수준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 연구원은 “향후 2년 내 확보할 300만건의 유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이커머스, 통신사 등 다양한 국내외 기업과 파트너십 기반 협업을 진행…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 CNS는 '스타트업 몬스터' 5기로 유망 DX스타트업 7개사를 선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스타트업 몬스터는 LG CNS가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일환으로 2018년부터 5회째 운영하고 있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입니다. 이번 스타트업 몬스터 5기에는 약 320개사가 지원해 역대 가장 많은 스타트업들이 몰렸습니다. LG CNS는 ▲심바이오트 에이아이 ▲셀렉트스타 ▲보이노시스 ▲카펜스트리트 ▲핏펀즈 ▲스마트마인드 ▲룩코 등 7개사를 선발했습니다. 이들은 메타버스, AI, 마이데이터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DX 분야에서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LG CNS는 올해 최종 선발된 DX스타트업들에게 6개월간 △신기술 PoC(Proof of Concept, 기술검증) ▲LG CNS의 고객사 대상 솔루션 제안 기회 ▲각 1억원씩 총 7억원의 지원금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LG CNS는 최근 3년간 스타트업 몬스터를 통해 유망 DX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육성했습니다. 이들이 현재 투자시장에서 인정받는 기업가치는 선발시점 대비 평균 5배 성장했습니다.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증가한 스타트업은 3곳에 달합니다. LG CNS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2일 기아에 대해 해외 생산과 수출의 증가로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1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기아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 82.9% 증가한 22조 5000억원, 2조 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를 8% 상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 숏티지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해소 단계에 진입했다”며 “자동차 업황의 호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지역에서의 딜러 인센티브도 3분기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3분기 해외 도매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61만 9000대를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역별로 미국 19만 1000대, 인도 7만대를 기록하며 달러 강세 효과를 최대한 흡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경기 침체 및 실적 가시성의 훼손을 우려한다고 보기에도 지나친 저평가 상태”라며 “보수적으로 내년 33%의 감익이 발생한다고 가정해도 PER이 6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부국장 겸 금융부장 김병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 ▲이화선(CJ푸드빌 커뮤니케이션 팀장)씨 별세, 김성찬씨 부인상, 김한준 모친상, 이화진·원신·정미·지안 자매상 = 11일 오후, 서울 고대안암병원 장례식장 103호실, 발인 13일 오전 10시, 장지 천주교청량리공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토교통부가 오는 2024년 일산, 분당, 평촌, 산본, 중동 등 1기 신도시 정비와 관련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하고, 정비가 시급한 지역을 대상으로 선도지구 지정을 추진합니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기 신도시 정비 추진현황' 등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브리핑에서 국토부는 민관합동 전담조직 구성 이후 지난 9월 8일 원희룡 장관과 1기 신도시 5개 지자체장 간 간담회를 통해 오는 2024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방식을 함께 결정해 발표했습니다. 국토부는 2024년 중 마스터플랜 수립이 완료되면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를 지정하겠다는 계획도 설명했습니다. 선도지구는 노후도, 주민불편, 모범사례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비예정구역 중 우선적으로 정비사업이 추진되는 곳을 의미합니다. 선도지구의 경우 5개 1기 신도시 가운데 노후도, 정비 시급성 등을 종합 고려해 지정할 예정입니다. 선도지구 지정원칙 및 대상, 지정절차 등 지정계획은 정부와 1기 신도시에 속한 지자체 간 협의를 통해 구체화한다는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정부와 지자체, 1기 신도시 주민 간의 소통 강화를 위한 추진 계획도 제시했습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017년 출범후 현재까지 누적 1조1698억원 규모의 금융혜택을 고객에 환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건수는 물론 이자감면액도 금융권 1위(은행연합회 공시·가계대출 기준)를 차지했습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고객이 절감한 이자비용은 총 468억원에 달합니다. 카카오뱅크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 적극적으로 안내해 실제 금리인하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이는 금융권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전국 편의점과 은행 ATM출금수수료를 전액면제하는 건 카카오뱅크가 유일합니다. 고객은 조건이나 횟수 제한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누적 4108억원의 수수료가 절감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기도 합니다. 금융권에서 유일합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1918억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가 이뤄졌습니다. 고객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없이 상환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렌즈 체크카드'는 실적조건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누적 5204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고객에 돌아갔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023년 5월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올 상반기까지 이용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절반가량(48%)이 중·저신용자였습니다. 이들의 대출금리는 평균 연 4.08%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절감액은 160억원 규모입니다. 특히 2금융권에서 대환한 고객은 전체의 50%에 달하며 평균 6.06%p의 금리인하 효과를 누렸습니다. 가장 큰 절감사례로 연 16.68%p의 금리를 낮추며 연간 834만원을 줄인 고객도 있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금리인하와 수수료 면제 등 혜택으로 고객 금융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술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금융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혜택을 고객에 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4일 고객에 전해야 하는 필수 금융정보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필수고지배너'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수고지배너는 고객중심 UX 설계를 기반으로 홈화면 눈에 띄는 곳에 배너형태로 제공됩니다. 고객의 앱 사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인터랙션을 적용했습니다. 고지되는 내용은 은행이 필수적으로 알려야 할 정보입니다. 예금거래 기본약관 변경 등 은행 입장에서는 다소 알리기 어려운 사안도 선명하게 고지합니다. 변경된 내용은 알기 쉽게 풀어 고객 이해를 돕습니다. 토스뱅크는 필수고지배너 도입으로 고객의 정보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동안 약관변경 등 주요공지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알림톡으로 전달했습니다. 일부 고객이 놓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데 착안해 실질적인 정보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개인맞춤형 금융정보 제공 수단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가령 고객별 대출금리 인하가능성,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개별상황에 맞춘 정보입니다. 배너를 통해 제공된 정보는 고객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전누리 PD(Product Designer)는 "필수고지배너는 법적요건을 넘어 고객에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확장될 것"이라며 "고객경험이 확장되는 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키움증권이 주식 거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지난 4월 발생한 주문 지연 재발을 방지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키움증권은 IT 투자 확대·IT 인력 및 조직 강화·IT 컨설팅 진행·정보 보안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한 ‘IT 안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IT에 3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는 매년 지출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전산 비용과는 별개로, 주문 지연 재발 방지를 위한 즉시 개선사항 조치에 사용됩니다.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정화 전략도 마련해 IT 인프라 검증 및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합니다. 실제 시스템 운영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 새로 개발된 기능 등을 테스트하는 검증계를 고도화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의 품질, 안정성,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IT 인력과 조직 강화를 위해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해 조치하는 IT 내부통제 전담 조직과 성능분석·검증 체계 상시 지원 등을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합니다. 또 IT내부통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자체 IT 인력을 충원해 높은 품질의 프로그램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고객 및 주문량 증가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아키텍처를 적용한 신(新)원장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원장 시스템은 금융기관이 고객의 계좌, 거래 내역 등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키움증권은 이를 통해 급격한 사용량 증가에도 유연한 대응으로 거래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투자를 앞두고 외부 전문 기관의 컨설팅도 진행합니다. 이달 말까지 시스템 품질, 정보보안 등을 총체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과제와 이행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고객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한 투자도 병행,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하고 외부 침해시도 조기 탐지 및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통합보안관제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규모 IT 투자로 시스템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이 보다 안정적인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5대 금융지주사가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한 국내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내년까지 9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는 3일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미 관세대응 정책금융-금융지주 간담회'에서 이같은 금융지원방안을 밝혔습니다. 5대 금융지주는 자체적으로 수출기업 유동성 지원과 금융비용 감면 등으로 올해초부터 8월말까지 45조원을 지원했습니다. 내년까지 50조원의 자금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5대 금융지주의 금융지원 상품은 금리부담 경감, 수출·공급망 지원, 혁신성장 지원, 대기업 상생대출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습니다. 주요상품을 보면 KB금융은 유망성장산업 및 제조업 중소법인 대상 특별금리우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지역보증 특별출연을 통한 대출 지원, 현대·기아차 협력사 대출지원이 있습니다. 신한금융은 미래혁신산업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대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산업단지 전용 신상품을 마련했습니다. 하나금융은 자동차산업 수출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우리금융은 수출기업 등 유동성 공급 및 금융비용 경감, 농협금융은 소부장 등 중소·중견기업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확대, 관세피해 대기업 협력업체 금리우대를 제시했습니다. 박영준 KB금융지주 전무는 "미국발 관세충격은 기업의 생존까지 위협할 수 있는 사안으로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단순한 단기유동성 지원을 넘어 피해기업과 유관산업의 구조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투자, 판로 다변화, 사업구조 재편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석헌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은 "기업이 성장동력을 잃지 않도록 적시에 자금을 공급해 경제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중소기업에는 도전과 혁신을 위한 자금지원과 업종별 특성·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남호식 하나금융지주 상무는 "미 관세조치 관련 시장안정과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현대차그룹과 협업해 자동차산업 수출기업을 맞춤지원하는 등 외국환 전문성 강점을 최대화해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은 "관세 피해기업들이 신속하고 끊김없는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수출기업 전용상품 개발, 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 지원 등 비금융 분야에서도 역할을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재호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은 "관세피해 기업에 실효성있는 지원을 하기 위해 금리인하 등 직접적인 금융지원과 함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등 비금융적 지원을 병행하겠다"며 "농업분야 특화 금융기관으로서 다른 금융기관에서 할 수 없는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활용해 농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관세지원은 숫자도 중요하지만 절박하고 절실한 피해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게 더욱 중요하다"며 "금융권이 스스로 책임의식을 가지고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고객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체계를 전면 강화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먼저 11명이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인원을 25명으로 크게 늘렸습니다. 이들은 보이스피싱 예방의 핵심 모니터링 업무를 하며 최근 피해가 급증하는 범죄유형을 분석해 집중탐지합니다. AI 기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은 고도화합니다. AI 스스로 피해사례를 분석해 수상한 거래패턴을 미리 찾아내고 신속한 계좌지급정지 등 예방조처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피해예방 효과를 높였습니다. KB국민은행은 모니터링을 통해 8월 한달동안 사기계좌 1306건을 적발했습니다. 피해예방액은 225억원에 달합니다. 모니터링 시스템은 오는 10월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