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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정비 시동…2년 후 마스터플랜 수립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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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11, 2022, 18:10:10

국토부, ‘1기 신도시 정비 추진현황’ 브리핑 진행
정비 마스터플랜, 용역 등 거친 뒤 2024년 수립
노후화 등 정비 시급 지역 대상 ‘선도지구’ 지정
정부·지자체·주민 소통 강화 위한 계획도 제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토교통부가 오는 2024년 일산, 분당, 평촌, 산본, 중동 등 1기 신도시 정비와 관련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하고, 정비가 시급한 지역을 대상으로 선도지구 지정을 추진합니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기 신도시 정비 추진현황' 등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브리핑에서 국토부는 민관합동 전담조직 구성 이후 지난 9월 8일 원희룡 장관과 1기 신도시 5개 지자체장 간 간담회를 통해 오는 2024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방식을 함께 결정해 발표했습니다.

 

국토부는 2024년 중 마스터플랜 수립이 완료되면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를 지정하겠다는 계획도 설명했습니다. 선도지구는 노후도, 주민불편, 모범사례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비예정구역 중 우선적으로 정비사업이 추진되는 곳을 의미합니다.

 

선도지구의 경우 5개 1기 신도시 가운데 노후도, 정비 시급성 등을 종합 고려해 지정할 예정입니다. 선도지구 지정원칙 및 대상, 지정절차 등 지정계획은 정부와 1기 신도시에 속한 지자체 간 협의를 통해 구체화한다는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정부와 지자체, 1기 신도시 주민 간의 소통 강화를 위한 추진 계획도 제시했습니다. 추진 계획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각 지자체장 간 간담회, 주민설명회 개최, 지역별 총괄기획가 위촉 등 3가지로 크게 구분됐습니다.

 

원 장관과 지자체장 간 간담회는 이달 말 진행될 예정입니다. 간담회에서는 1기 신도시 특별법에 포함될 선도지구에 대한 구체화 방안, 각 지자체별 정비기본계획 수립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주민설명회는 오는 17일 중동과 평촌을 시작으로 18일 일산, 분당, 산본에서 진행됩니다. 설명회에서는 1기 신도시 정비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 의견에 대해서도 적극 수렴할 계획입니다.

 

지역별 총괄기획가는 민관합동 TF 협력분과 위원으로 참여하게 되며 지자체 추천을 거쳐 위촉됐습니다. 일산은 김준형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 분당은 김기홍 홍익대 환경개발연구원 수석연구원, 중동은 송하엽 중앙대 건축학부 교수, 평촌은 이범현 성결대 도시디자인정보공학과 교수, 산본은 김용석 한국교통대 도시교통공학과 겸임교수가 총괄기획가로 나서게 됩니다.

 

각 지자체별로 위촉된 총괄기획가는 마스터플랜에 주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돕는 소통 창구 역할을 맡게 되며, 지자체 정비기본계획 수립 시에는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1기 신도시의 정비가 내실 있게 추진됨을 직접 체감하실수 있도록 지자체·주민과 적극 소통해 2024년 중 마스터플랜 수립과 선도지구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국민께 드린 약속을 반드시 이행한다는 자세로 1기 신도시 정비를 착실히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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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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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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