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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 비우호적 대외환경으로 3분기 실적 부진…목표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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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2, 2022, 08:10:25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12일 마크로젠에 대해 최근 바이오 산업에 부정적인 매크로 환경으로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마크로젠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339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28.5% 감소한 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정부 출범 이후 연구 용역 예산 집행이 늦어진 점과 최근 유전체 분석 연구비 투자가 줄어든 점이 매출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마크로젠의 해외 매출은 일본과 유럽의 비중이 높아 환율 효과도 제한적”이라며 “다만, 미래를 위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크로젠은 내년 일루미나의 신제품 NovaSeq X 5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대신증권은 기존 장비 대비 2.5배의 캐파를 확보해 현재 400달러 수준인 전장 유전체 분석 원가를 200달러 수준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 연구원은 “향후 2년 내 확보할 300만건의 유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이커머스, 통신사 등 다양한 국내외 기업과 파트너십 기반 협업을 진행 및 논의 중”이라며 “이후 글로벌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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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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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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