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현지 장학생과 국내 유학생 등 42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인도네시아의 반둥공과대학과 국립대학, 베트남의 하노이약학대학과 호치민의약학대학 재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4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합니다. 또한 국내 대학원에서 유학중인 베트남 장학생 2명에게는 등록금과 체재비를 지원합니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뷰 딴 록(Vu Thanh Loc, 호치민의약학대학 4학년) 학생은 지난 23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올해 큰 폭으로 인상된 등록금 때문에 학비에 대한 부담이 매우 컸다"며 "앞으로 학업에 더욱 집중해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으로 받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사회 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자산은 우수한 인재"라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각국의 우수한 장학생인만큼 자국의 발전을 이끄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2013년부터 성장 잠재력이 높은 개발도상국가의 인재를 지원하는 해외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자동차는 중형 SUV 토레스가 '2022 굿디자인(GD) 어워드'에서 금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85년 시작한 이래 올해로 38회째 진행되는 국내 정상급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입니다.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심사해 국가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디자인 상품을 선정해 정부 인증 심볼인 'GD’ 마크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쌍용차에 따르면, 토레스는 과거 인기 SUV였던 코란도, 무쏘의 해리티지를 계승하고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 감성을 더해 정통 SUV 스타일로 출시한 상품입니다. 특히, 새 디자인 철학인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를 골자로 힘 있는 라인과 볼륨감을 통해 만든 조형미와 디테일한 선을 가미해 강인하고 튼튼하면서도 자유로움과 도전적 모험을 추구하는 모습의 외관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쌍용차 측은 설명했습니다. 심사 측은 "토레스가 시대에 구애받지 않는 정통 SUV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및 트렌드를 고려해 디자인된 외관과 심플한 인터페이스가 돋보였다"고 호평했습니다. 이강 쌍용자동차 디자인센터 상무는 "2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방한으로 국내 증시에서도 사우디 모멘텀 관련주들이 주목을 받는 가운데, 실제 사업 가시성이 높은 종목군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철도, 주택, 스마트시티, 신재생에너지 등에 주목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24일 신한투자증권은 한국-사우디 투자포럼을 통해 한국 기업과 사우디 간의 총 26건의 계약 및 MOU가 체결됐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제2의 중동 붐’이라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관련 테마 주가는 당일 재료 소멸로 대체로 하락했지만 테마가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수자원, 원자력, 전력설비, 플랜트 기자재 등이 강세를 보였고 추가적인 탐색이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는 막연한 기대감만 반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부터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경제 체질 개선’이라는 궁극적인 목적에 부합하는 영역이 가시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네옴시티 내에서 철도, 주택, 스마트시티, 신재생에너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 연구원은 “에너지 분야에서는 담수화 플랜트, 그린수소, 원전 등이 가시성이 높을 수 있다”며 “콘텐츠와 게임도 PIF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LG화학이 추진하는 친환경 플랜트 공사인 'LG화학 E-Project'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LG화학 E-Project'는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에어로겔 생산 및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친환경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규모는 약 2300억원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 공사와 함께 물과 공기를 생산하는 유틸리티 생산 설비, 부대시설, 수처리시설을 포함하는 UTOS 등 단지 인프라 설비 건설도 함께 수행하게 됩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플라스틱 재활용 설비 건설에 나서면서 글로벌 친환경 플랜트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발주처 LG화학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향후 LG화학 ESG 사업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4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디자인경영 부문에서 대상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디자인 경영으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디자인 주도의 경영실적이 우수한 기업 등을 발굴·시상합니다. 신한카드는 디자인 경영의 하나로 드랄루민소재부터 빛을 비추면 숨겨진 로고가 드러나는 DOE(Diffractive Optical Element) 라이팅 기술에 이르기까지 신소재를 활용한 카드 플레이트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체계적인 브랜드 리더십을 통해 '신한플레이(pLay)'와 각종 광고 영상,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공간 등 차별화된 정체성을 일관되게 구현했다는 점도 돋보인다고 호평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기업의 확고한 디자인 철학과 창의적 장인정신을 지향하는 구성원들의 최고역량을 토대로 일류 플랫폼 기업으로서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서해에서 남해와 동해를 잇는 국내 도서 연안에서 자율운항 해상 실증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자율운항 해상 실증은 지난 15일부터 나흘간 목포해양대의 9200톤급 대형 실습선인 세계로호를 활용해 진행했습니다. 자율운항 코스는 전남 목포 서해상을 출발점으로 남해 이어도와 제주도를 거쳐 동해 독도까지 약 950km 거리로 마련됐습니다. 세계로호는 삼성중공업의 원격자율운항 시스템인 SAS를 탑재해 자율운항에 임했으며, 항해 중인 타 선박과 마주친 29번의 충돌 위험 상황을 안전하게 회피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특히, 세계로호의 선수와 우현으로부터 동시에 접근하는 여러 척의 어선과 복합 충돌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SAS가 실시간으로 인지해 5초마다 안전한 회피경로를 제시하는 등 성능의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김현조 삼성중공업 선박해양연구센터장은 "이번 실증 성공은 도심 속 도로와 같은 실제 복잡한 해상 상황에서 SAS의 성능과 운항 안정성을 확인한 의미있는 성과" 라며 "선박 자율운항기술의 퍼스트 무버로서 기술 혁신과 함께 안전 법규 및 제도 마련에도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오츠카는 오는 12월 1일부터 제품 가격을 평균 8.6% 인상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포카리스웨트 제품 가격 평균 인상폭은 7.25% 수준입니다. 포카리스웨트 245㎖ 캔은 편의점가 기준 1500원→1600원으로, 620㎖는 2400원→25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올랐습니다. 340㎖는 1600→1800원으로, 1.5ℓ는 3600원→3800원으로 각각 200원씩 오릅니다. 제로칼로리 나랑드사이다 2종은 인상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다만 245㎖ 캔은 2014년 이후 9년 만에 1200원→1400원으로 200원 인상했습니다. 오란씨는 245㎖ 캔의 경우 1200원→1400원, 350㎖ 캔은 1400원→1700원으로 인상했습니다. 오란씨 가격 인상은 2018년 이후 5년 만입니다. 오란씨 1.5ℓ는 기존 가격인 3000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데미소다 4종은 평균 6.7% 인상됩니다. 애플·레몬·복숭아·청포도는 1500원→1600원으로 100원씩 오릅니다. 그 외 오로나민C는 1200원에서 1400원으로 200원 올랐습니다. 최근 흑해지역 긴장감 고조로 인한 각종 국제 원자재 가격 인상과 강달러 여파로 환차손이 커지면서 원가 부담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부동산지인의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10일 간 인구 20만명 이상 시군구 지역의 아파트 시세 및 매물분석 통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가 지난 10일간(1일~11일) 조사 대비 0.14%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국 시군구 유일 매매시세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용산구의 3.3㎡ 당 매매시세는 6406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부동산지인의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10일 간 인구 20만명 이상 시군구 지역의 아파트 시세 및 매물분석 통계에 따르면, 경기 양주시와 인천 연수구는 각각 -2.16%, -2.05%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전국 시군구 매매시세 하락률 1,2위를 기록했습니다. 양주시의 3.3㎡ 당 매매시세는 지난 10일간 대비 21만원이 깎인 946만원을, 연수구는 38만원 줄은 1799만원의 매매시세를 기록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부동산지인의 23일 기준 인구 20만명 이상 시군구 지역의 매물분석 통계에 따르면, 경북 경산시가 전국 유일한 매매 매물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북 경산시는 23일 기준으로 4941건의 매물건수를 올리며 지난 1~10일 평균 매물건수인 4908건보다 0.7% 늘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부동산지인의 23일 기준 인구 20만명 이상 시군구 지역의 매물분석 통계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 매물건수가 가장 크게 감소한 곳은 서울 서초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을 기준으로 서초구는 3783건의 매매 매물건수를 기록하며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평균 매물건수인 4768건 대비 약 20.7% 감소했습니다. 뒤를 이어 전남 목포시(1095건, -19.5%), 경북 포항시 남구(942건, -18.8%), 서울 강남구(5225건, -16.8%), 인천 서구(1만122건, -16.5%) 순으로 나타났으며, 경북 경산시를 제외한 전 지역이 매매 매물건수가 줄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더뉴스는 '부동산빅데이터 플랫폼' 부동산지인과 손잡고 한달에 3회 전국 아파트 매매 시세와 분석 자료를 독자들에게 선보입니다. 3회 중 2회는 10일 단위 분석자료를 공개하며 1회는 월간 단위 분석자료를 공개합니다. [편집자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용산구가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열흘 간 전국 아파트 시장에서 유일하게 매매시세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경기 양주시와 인천 연수구는 2%대의 매매시세 하락률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크게 떨어진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부동산지인의 인구 20만명 이상 지자체를 기준으로 한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매매시세 통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는 지난 10일간(1일~11일) 조사 대비 0.14%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국 시군구 유일 매매시세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용산구의 3.3㎡ 당 매매시세는 6406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0일간 조사까지 상승세를 이어온 강릉시는 -0.12%의 매매시세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으로 전환했습니다. 강릉시의 3.3㎡ 당 매매시세는 977만원을 나타냈습니다. 경기 양주시와 인천 연수구는 각각 -2.16%, -2.05%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전국 시군구 매매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칩스앤미디어에 대해 전방시장 확대와 미·중 무역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으로 성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KB증권은 자율주행차, AR/VR의 기술적 구현을 위한 R&D 프로젝트가 증가하면서 칩스앤미디어의 비디오 IP 라이선스 매출 확대를 예상했다. 특히, 자율주행차량의 경우 반도체 탑재량이 내연기관차의 7배에 가까운 2000여개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경은 KB증권 연구원은 “각 분야의 팹리스 기업들이 제품 개발을 위해 반도체 IP 사용을 확대하고 있어 IP 개발사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반사이익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미·중 무역 갈등에 따라 자체 반도체 칩 설계를 진행하는 중국업체향 라이선스 매출이 칩스앤미디어의 외형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제재로 하이실리콘이 약 70%를 차지했던 전세계 IP 카메라 시장을 칩스앤미디어의 고객사가 대체하고 있어 로열티 수입 또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IP 개발사인 ARM limited에 대한 매각이 추진되고 있어 이에 따른 시스템 반도체 IP 개발사에 대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견조한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과 바이오시밀러 시장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1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내년에도 CDMO 사업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까지는 높은 환율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하반기부터는 4공장 부분 가동이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공장 건설과 동시에 선제적 수주를 체결하며 4공장 가동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CMO 사업자들의 캐파 증설 경쟁이 지속되면서 4공장 수주 완료 이후 5공장 건설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하드리마의 미국 시장 매출과 현재 개발 중인 스텔라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등 FDA, EMA 승인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 등이 추가적인 성장 변수라고 분석했다. 현재 고농도 바이오시밀러는 하드리마가 유일하고 암젠, 셀트리온 등이 주요 경쟁자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하 연구원은 “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암젠, 셀트리온과 바이오에피스가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병준씨 별세, 이동희·효진·수례·난숙·경연씨 부친상, 나재영·곽효신(부동산R114 대표이사)·김선재·나상호씨 장인상, 박주현씨 시부상=22일, 담양제일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6시 40분, 장지 담양 월산면 선영. 061-382-111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