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제2의 중동 붐? “사우디 투자 관련주, 사업 가시성 높은 종목군에 주목”

URL복사

Thursday, November 24, 2022, 09:11:56

신한투자증권 분석
‘경제 체질 개선’ 목적 부합 영역 주목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방한으로 국내 증시에서도 사우디 모멘텀 관련주들이 주목을 받는 가운데, 실제 사업 가시성이 높은 종목군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철도, 주택, 스마트시티, 신재생에너지 등에 주목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24일 신한투자증권은 한국-사우디 투자포럼을 통해 한국 기업과 사우디 간의 총 26건의 계약 및 MOU가 체결됐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제2의 중동 붐’이라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관련 테마 주가는 당일 재료 소멸로 대체로 하락했지만 테마가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수자원, 원자력, 전력설비, 플랜트 기자재 등이 강세를 보였고 추가적인 탐색이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는 막연한 기대감만 반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부터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경제 체질 개선’이라는 궁극적인 목적에 부합하는 영역이 가시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네옴시티 내에서 철도, 주택, 스마트시티, 신재생에너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 연구원은 “에너지 분야에서는 담수화 플랜트, 그린수소, 원전 등이 가시성이 높을 수 있다”며 “콘텐츠와 게임도 PIF(사우디 국부펀드)가 많은 관심을 가진 분야”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방산과 기계, 로봇에서도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의 사우디향 무기 수출 금지는 한국 제품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배너

SKT, ‘한국어 특화’ A.X 4.0 오픈소스 공개… “최고 수준 한국어 처리”

SKT, ‘한국어 특화’ A.X 4.0 오픈소스 공개… “최고 수준 한국어 처리”

2025.07.03 11:37:1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한국어 특화 LLM인 A.X(에이닷 엑스) 4.0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SKT는 이날 오전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Hugging Face)를 통해 A.X 4.0의 표준 모델과 경량 모델 2종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A.X 4.0은 현존 대규모 언어 모델(LLM) 중에서도 최상급의 한국어 처리 효율성은 물론 데이터 보안을 고려한 설계, 그리고 로컬 환경에서의 운영 가능성 등이 강점이라고 SKT는 설명했습니다. 오픈소스 모델인 Qwen2.5에 방대한 한국어 데이터를 추가로 학습시켜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성능을 발휘합니다. SKT는 A.X 4.0의 토크나이저를 자체 설계·적용해 높은 수준의 한국어 처리 역량을 구현했습니다. 자체 테스트 결과 같은 한국어 문장을 입력했을 때 GPT-4o보다 A.X 4.0이 약 33%가량 높은 토큰 효율을 기록하며 다른 LLM 대비 높은 정보 처리용량에 비용 절감까지 가능합니다. 토크나이저(Tokenizer)는 문장의 구조를 분석해 토큰으로 분할하는 작업 도구를 의미합니다. A.X 4.0은 대표적인 한국어 능력 평가 벤치마크인 KMMLU2)에서 78.3점을 기록하여 GPT-4o(72.5점)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으며 한국어 및 한국 문화 벤치마크인 CLIcK에서도 83.5점을 획득해 GPT-4o(80.2점)보다 더 높은 한국 문화 이해도를 보였습니다. SKT는 A.X 4.0를 기업 내부 서버에 직접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제공해 기업들이 데이터 보안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입니다. A.X 4.0 개발 과정에서도 대규모 학습(CPT)의 전 과정을 외부와 연동 없이 자체 데이터로 학습해 데이터의 주권도 확보한 바 있습니다. 표준 모델은 720억개(72B), 경량 모델은 70억개(7B)의 매개변수를 갖추고 있어 이용자들이 목적에 맞춰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SKT는 이미 A.X 4.0을 지난 5월 에이닷 통화 요약에 적용 및 활용하고 있으며 추후 자사는 물론 SK그룹 내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SKT가 이번에 선보인 모델로 기업들은 파생형 모델을 개발할 수 있고 연구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SKT는 이번 A.X 4.0 지식형 모델의 오픈소스 공개와 동시에 추론형 모델의 발표도 앞두고 있습니다. SKT는 이달 중으로 수학 문제 해결과 코드 개발 능력이 강화된 추론형 모델을 공개하고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수준까지 모델을 업데이트할 계획입니다. 또한, 소버린 AI 관점에서 A.X 3.0에 적용한 프롬 스크래치(모델의 맨 처음 단계부터 모두 직접 구축) 방식도 병행하여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후속 모델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김지원 SKT AI Model Lab장은 "SK텔레콤의 다양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기업 시장에서 한국어 특화 LLM으로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