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1일 창립 49주년을 맞아 현장 직원을 위한 간식차 서비스인 'HEC心(핵심) Delivery'를 오는 17일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HEC心 Delivery'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에 격려와 응원 메시지 및 간식을 전달하는 사내 캠페인입니다. 임직원 간 응원과 교류를 통해 소통과 협업의 조직문화를 조성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캠페인은 임직원이 캠페인 게시판에 응원하고자 하는 현장명과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남기면, 일부 현장을 선정해 진행됩니다. 이번 캠페인은 총 86개의 국내 현장에서 진행되며 약 1만2500명의 현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간식과 응원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설명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임직원 간 소통과 협업의 문화 조성을 위한 일환으로 준비한 캠페인"이라며 "향후에도 본사와 현장 구성원, 그리고 협력사 직원 간에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아동복지시설이나 가정위탁 등의 보호종료아동 이른바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홀로서기를 지원합니다. 한화생명과 판매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 13일 여의도 63빌딩 라벤더홀에서 사회연대은행과 '맘스케어 드림(DREAM) 저축보험 계약체결 및 약정식'을 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생명 김상일 CSR전략팀장,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박종선 금융소비자보호실장, 사회연대은행 김영숙 센터장, 자립준비청년 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약정에 따라 이들 자립준비청년은 맘스케어 저축보험에 가입하고 매달 28만원의 보험료 중 8만원은 스스로 납입합니다. 나머지 보험료는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절반씩 임직원과 설계사(FP) 기부금으로 메워줍니다. 3년후 만기가 도래하면 청년들은 1000만원가량 목돈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만 18세가 넘어 홀로 자립해야만 하는 청년들에겐 적지 않은 생활 밑천입니다. 맘스케어 DREAM 저축보험은 한화생명이 자립준비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2021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상품입니다. 사회연대은행이 선정한 24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은 목돈 마련과 함께 3년의 보험가입기간 발생할 수 있는 골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코리안리재보험(대표이사 사장 원종규)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와 긴급구호를 위한 기부금으로 10만 달러(한화 약 1억2407만원)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기부금은 극심한 지진 피해를 입은 현지에서 긴급구호품이나 식료품 등 지원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지진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아픔을 딛고 재건의 희망을 가질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화투자증권은 14일 인텔리안테크에 대해 위성통신 시장 개화로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인텔리안테크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73.5%, 573.9% 증가한 2395억원, 150억원을 기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김용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에도 원웹향 저궤도 위성용 안테나 기수주 물량의 매출 전환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VSAT 매출 또한 고객사 업황 개선, 경쟁사 부진 등으로 견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인텔리안테크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33.3%, 95.9% 증가한 3193억원, 2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페이스X, 원웹의 연내 국내 진출이 전망되는 가운데 위성통신 시장의 본격 개화가 기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1월 원웹은 인텔리안테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저궤도 평판형 안테나의 통신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며 “평판형 안테나는 기존 접시형 대비 공기 저항이 적어 향후 가정용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등으로의 확장 적용이 가능해 중장기 성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14일 CJ제일제당에 대해 높은 제품 경쟁력에도 원가상승 이슈가 지속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53만원에서 5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4분기 CJ대한통운 영업실적을 제외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7267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8.3% 감소한 1232억원을 기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비용 증가구간에 사료첨가제부문 바이오 및 F&C 시장둔화가 더해지면서 시장눈높이를 하회하는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가공식품 매출액 성장률은 7.8%로 주요 제품의 견조한 시장지배력과 가격인상에도 높은 내식수요에 따른 베이스부담이 영업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며 “해외 식품 부문은 16.9% 성장하며 원재료와 인건비 상승 환경에서도 전략제품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바이오 부문에서 지난해 상반기의 베이스는 다소 부담으로 이후에 대해 기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생물 자원은 사료판가 인상에도 고원가 투입 및 축산가 회복지연 등의 시황이 반영됐고, 향후 점진적 회복 흐름이 이어질 것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MM[011200]의 지난해 실적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상반기까지 지속된 해운시장 호황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치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3일 HMM이 공시한 2022년 연결기준 잠정집계 실적에 따르면, 매출 18조5868억원, 영업이익 9조945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4.7%, 영업이익은 34.8%가 증가했습니다. 매출원가율은 43.8%, 영업이익률은 53.5%를 올렸습니다. 실적 호조는 주력사업인 컨테이너 부문서 이끈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컨테이너 부문의 경우 매출 17조3050억원을, 영업이익 9조8616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대비 33.6%, 34.9% 증가했습니다. 벌크 부문도 매출 1조989억원, 영업이익 805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 증가에 일조했습니다. HMM 측은 "컨테이너 부문은 전년 대비 상승한 장기화물계약 운임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올랐다"며 "벌크 부문은 유조선 시황 상승 및 드라이벌크의 전략적 선대·화물 운용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올해는 컨테이너 부문의 수요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장기계약 화주 비중을 확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화솔루션은 13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갤러리아 부문을 인적분할하는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분할은 오는 3월 1일, 재상장은 3월 31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사업 구조를 단순화하고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투자를 집중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취지입니다. 갤러리아 부문은 인적분할 이후 프리미엄 리테일 등 유통업과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한화솔루션은 인적분할을 통해 기존 주식을 약 9(존속 한화솔루션) 대 1(신설 한화갤러리아) 비율로 나눕니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9월 임시 이사회에서 갤러리아 부문을 인적분할하기로 결의한 바 있습니다. 당시 사업 부문을 기존 큐셀(태양광)·케미칼(기초소재)·인사이트(국내 태양광 개발사업 등)·첨단소재·갤러리아 5개에서 큐셀·케미칼·인사이트 3개 부문으로 개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삼남으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전략실장 전무를 겸임하는 김동선 전략본부장이 이끌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오는 16일부터 온라인 대부중개(광고) 사이트에서 '소비자 개인정보 제3자 제공'을 중단하도록 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금융소비자가 이들 사이트 게시판에 개인정보 3자 제공 동의를 전제로 대출 문의 글을 작성하면, 사이트 회원사인 대부업체가 소비자 개인정보를 열람하고 연락을 취해 대출영업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조처입니다. 대부분의 사이트가 회원 대부업체의 소비자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사후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않다 보니 불법 사금융업자와 연결된 일부 대부업체가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금융위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적발된 사례를 보면 회원 대부업체가 사이트를 통해 확보한 소비자 정보를 단체대화방에서 불법 사금융업자에 공유·판매하거나 동일인이 등록대부업체와 미등록대부업체(불법사금융)를 동시에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소비자는 연 20%가 넘는 고금리대출 등 불법사금융 피해에 노출될 우려가 커집니다. 지난해 채무자대리인 신청자(불법 사금융 피해자) 431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80%에 달하는 3455명이 사이트를 통해 불법 사금융을 접했다고 답변했습니다. 소비자 개인정보 제3자 제공 중단 조처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이 지난해 식품·바이오 등 글로벌 사업의 꾸준한 성장으로 호실적을 거뒀습니다. 특히 K-푸드 인기에 힘입어 식품사업에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지난해(CJ대한통운 제외 기준) 영업이익 1조2682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18조7794억원으로 19.3%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 기준 매출은 30조7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4.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조6647억원으로 9.2%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0.1% 감소한 802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식품사업은 K-푸드 해외 판매 호조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10조원, 영업이익 6000억원을 넘겼습니다. 식품사업부문 매출은 11조1042억원으로 전년보다 16.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5% 늘어난 623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식품 사업 매출은 5조9231억원으로 전년 대비 13.9% 증가했지만 원가 및 비용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줄었습니다. 다만 해외사업이 연매출 5조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이 45% 늘어나며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미국 등 주요 사업국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078930]가 글로벌 유가 상승 등에 힘입어 지난해 실적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3일 GS가 공시한 2022년 연결기준 잠정집계 실적자료에 따르면, 매출은 28조7778억원, 영업이익은 5조7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과 비교할 경우 매출은 42.71%가, 영업이익은 88.86%가 증가했습니다. 4분기 만을 놓고 볼 경우 매출은 7조1435억원, 영업이익은 878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58%가, 영업이익은 7.7%가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직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3%가, 영업이익은 35%가 줄었습니다. GS 관계자는 "4분기의 경우 전년 대비 전반적으로 높아진 유가 수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전분기 대비 감소는 2분기 연속 유가가 하락하며 GS칼텍스가 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김민영)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2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6358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20.1% 늘어난 26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지난해 ETC(전문의약품) 부문, 해외사업 부문, 의료기기·진단사업 부문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R&D 비용과 판관비가 증가했으나 매출 및 기술수출 수수료 증가에 따라 신장했습니다. 지난해 ETC 부문 매출은 그로트로핀·모티리톤·주블리아 등 주력 품목들이 성장함에 따라 전년 대비 4.5% 증가했습니다. 해외사업 부문은 코로나19 정상화에 따른 캔박카스(캄보디아) 매출이 증가하고, 그로트로핀(브라질)의 텐더 시장 진입, 다베포에틴알파(일본) 매출이 증가해 전년 대비 10.0% 늘었습니다. 의료기기·진단 부문 매출은 의료기기 장비 매출이 증가하고, 진단 부문 감염관리 분야 매출이 소폭 증가해 전년 대비 4.6% 늘었습니다. R&D 부문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는 지난해 11월 미국 및 유럽 총 9개국 글로벌 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카드는 오는 19일 오전 4시부터 5시30분까지 1시간30분동안 일부 서비스를 일시중단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는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따른 것으로 이 시간 ▲온라인 결제 ▲앱카드 및 간편결제(삼성페이 등) ▲100만원 초과 오프라인 결제는 할 수 없습니다. 다만, 100만원 이하 오프라인 결제와 ARS 분실신고는 중단되지 않습니다. 카드 결제 외에도 이 시간 ▲홈페이지·앱 조회 ▲현금서비스·카드론 신청 ▲한도 조회·변경 ▲실시간 알림서비스(SMS·알림톡) ▲앱카드 인증서비스 등은 중단됩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일시 서비스를 중단하는 점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무료 건강관리서비스 '건강코칭 알림톡'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나 생활습관에 대한 코칭정보를 매주 카카오톡으로 전합니다. 암·심뇌혈관·대사증후군·고혈압·당뇨·간질환 등 질병 예방과 치료에서부터 금연·절주·비만·갱년기·스트레스 등 건강관리에 대한 조언을 제공합니다. 건강코칭 알림톡은 KB국민은행이 운영하는 플랫폼 'KB골든라이프-X'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월말까지 신청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워치와 커피쿠폰 증정 이벤트를 합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해 원유가 급등으로 호실적을 낸 국내 정유사들이 '노블리스 오블리주' 행보에 나섰습니다. 최근 큰 폭으로 인상된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총 360억원 규모의 성금을 내놓았습니다. 13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GS칼텍스·현대오일뱅크·에쓰오일 4개 정유사는 저소득층의 난방비 및 에너지 효율화 지원을 위해 복지단체 등에 성금을 기탁키로 결정했습니다. SK에너지(기탁액 150억원)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이상 기탁액 100억원)는 한국에너지재단 등을 통해 기부할 예정이며, 에쓰오일은 지난 8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10억원을 전달했습니다. 정유사가 기탁하는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비 및 물품지원을 비롯해 열악한 에너지 이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에 쓰여질 예정입니다. 100억원을 기부하는 GS칼텍스의 경우 회사 임원진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난방비 후원금 5천만 원에 매칭그랜트 방식을 더해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추가 후원키로 했습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겨울철 추위와 급격히 인상된 난방비로 어려움이 커진 시기에 취약계층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회사와 임원진이 함께 마음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이 지난해 엔데믹 전환에 따른 의류·명품 매출 호조에 힘입어 최대 연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5조141억원으로 전년 대비 40.4%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습니다. 현대백화점 연간 매출이 5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3209억원으로 전년보다 21.4%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686억원으로 전년 대비 27.2% 감소했는데, 해당 분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로 인한 영업 중단 등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백화점은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외형을 키웠습니다. 지난해 백화점 별도 매출은 2조2896억원으로 전년 대비 8.9% 증가했습니다. 다만 영업이익은 945억원으로 전년보다 9.9%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면세점 매출은 2조2571억원으로 1년 전보다 41.8% 늘었으나, 66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 폭이 확대됐습니다. 중국 내 봉쇄 정책 지속으로 영업 적자를 이어갔습니다. 올해 실적은 해외 여행 정상화와 중국 리오프닝 등으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현대백화점 측은 전망했습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의류·화장품 등…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