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애플 단말기를 통한 비접촉식 간편결제서비스 '애플페이'의 국내 상륙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3일 "여신전문금융업법과 전자금융거래법 등 관련법령과 그간의 법령해석을 고려한 결과 신용카드사들이 필요한 관련절차를 준수해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이어 "신용카드사는 관련 법령 준수와 함께 애플페이와 관련한 수수료 등 비용을 고객 또는 가맹점에 부담하게 하지 않아야 한다"며 "고객의 귀책 없는 개인정보 도난·유출 등으로 야기된 손해에 대해 책임을 지는 등 소비자보호방안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애플페이 서비스 출시를 통해 일반이용자들의 결제편의성이 제고되고 근접무선통신(NFC)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결제서비스의 개발·도입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현대카드는 미국 애플사와 계약을 맺고 애플페이 국내 출시를 준비해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네이버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8조2201억원, 영업이익은 1조304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0.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6% 줄어든 수치입니다. 네이버는 "서치플랫폼 등 전통적인 부문뿐 아니라 커머스와 콘텐츠 부문 등이 골고루 성장하면서 매출이 처음으로 8조원을 돌파했다"며 "연말 성과급 지급과 주식보상비용 처리 외에도 월드컵 중계권과 관련한 콘텐츠 조달비가 반영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8% 성장한 2조2717억원, 영업이익은 4.2% 줄어든 336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4분기 사업 부문별로 매출액은 서치플랫폼이 9164억원, 커머스가 4868억원, 핀테크는 3199억원, 콘텐츠가 4375억원, 클라우드는 11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네이버는 올해 AI(인공지능)와 B2B(기업 간 거래) 사업 조직을 네이버클라우드로 통합해 하이퍼스케일 AI 기반의 경쟁 우위를 확보해 엔터프라이즈·금융 등으로 시장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022년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더 큰 도약을 위한 투자와 성장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유플러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3조9060억원, 단말기 판매를 제외한 서비스 매출 11조410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4%, 3.1%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습니다. 연간 영업이익은 1조8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했습니다. LG유플러스가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넘은 것은 창사 이래 처음입니다. 순이익은 6626억원으로 8.5%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조6106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286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1.1% 증가했습니다. 해당 분기 순이익은 159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연간 매출 중 모바일 매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6조18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모바일 매출에서 접속 수익을 제외하고 모바일 통화료·데이터 요금 등으로 산정한 무선 서비스 매출은 5조8309억원으로 2.4% 증가했습니다. 알뜰폰 가입자는 387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36.7% 늘었습니다. IPTV와 초고속 인터넷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 매출은 2조3천4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고 기업 인프라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1조583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모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금융그룹은 2022년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이 8102억원이라고 3일 밝혔습니다. 전날 발표된 BNK금융그룹의 실적을 보면 주요 계열사 중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4558억원, 279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습니다. BNK금융은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비이자이익 감소와 대규모 충당금 선제 적립에도 철저한 건전성 관리와 자산성장에 따라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NK캐피탈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28.4% 늘어난 17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습니다. BNK투자증권은 채권금리 상승과 주가지수 하락으로 유가증권 관련 손실이 확대되며 전년 대비 50.6% 감소한 573억원의 실적을 냈습니다. 이와 함께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 대비 0.19%포인트(p) 상승한 11.21%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BNK금융 이사회는 시가배당률 8.6%인 1주당 625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고 당기순이익의 2% 상당인 160억원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습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을 감안해 안정적인 성장을 통한 수익성 위주 경영으로 당기순이익 목표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새해 첫 번째 진마켓 오픈 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진마켓은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백화점 정기세일 개념을 도입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하는 진에어의 연중 최대 특가 기획전입니다. 이번 진마켓은 인천 및 부산발 국제선 항공편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오는 7일부터 지역별로 다른 시간대에 열릴 예정입니다. 동남아 및 괌 노선은 오전 10시부터, 일본 노선은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시작합니다. 진에어는 올해 첫 진마켓을 기념해 사전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3일부터 진에어 회원 중 휴면 해제 고객에게 최대 5만원 상당의 국제선 쿠폰팩을 지급합니다. 올해 휴면 해제를 완료한 회원일 경우 참여 가능하며, 쿠폰팩 이용 고객은 항공운임 할인과 함께 사전좌석지정, 사전초과수하물 등의 부가서비스에도 활용 가능합니다. 진마켓 기간인 오는 9일에는 할인 코드를 게시해 한국발 국제선 왕복항공권을 예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6% 운임 할인도 제공할 예정이며, 카카오페이 결제 시 즉시 할인, 호텔스닷컴 및 익스피디아 호텔 할인 등 다양한 제휴 혜택도 함께 진행합니다. 특가 운임에도 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 [셀트리온] ◇ 부사장 ▲ 연구개발부문장 권기성 ◇ 이사 ▲ 제품분석 2담당장 이경훈 ▲ 세포공학담당장 김민수 ▲ 1공장 QC담당장 권병오 ▲ IT인프라운영담당장 김수현 [셀트리온헬스케어] ◇ 이사 ▲ 경영지원본부장 박정호 [셀트리온제약] ◇ 이사 ▲ 항암사업담당장 권오병 [셀트리온홀딩스] ◇ 상무 ▲ 관리본부장 기숙자 [셀트리온스킨큐어] ◇전무 ▲ 대표이사 성종훈 ◇ 상무 ▲ 관리본부장 장영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준비해온 케이뱅크가 상장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3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전날 'IPO에 대한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내 "시장상황과 상장일정 등을 토대로 적절한 상장시기를 검토해 왔으나 대내외 환경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 등 상황을 고려해 상장 예비심사 효력인정 기한 내에 상장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보이고 있는 성장성과 수익성, 혁신역량을 적기 인정받기 위해 시장상황 변화에 따라 언제든 신속한 상장이 가능하도록 IPO를 지속적으로 준비할 것"이라며 "대내외 시장상황을 고려해 IPO를 지속 준비해 적기에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17년 4월 창립한 케이뱅크는 2021년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9월20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고 상장 준비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오는 7일 증권신고서 제출 마감기한을 앞두고 상장 연기 의사를 밝혔습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연간 흑자 달성 이후 매분기 빠른 속도로 이익이 증가하고 있고 상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제휴사 확대로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 IPO를 통해 포용금융과 혁신금융 실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BMW가 올해 첫 달 국내 수입 승용차 판매량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6222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월 신규등록대수인 1만7361대와 비교할 경우 6.6% 감소한 수치입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6089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는 2900대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아우디 2454대, 볼보 1007대, 포르쉐 726대, 렉서스 576대, 랜드로버 475대, 쉐보레 360대, 미니 279대, 토요타 265대, 포드 246대, 지프 244대, 폭스바겐 196대, 캐딜락 75대, 벤틀리 72대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9962대(61.4%)로 가장 많았으며, 2000cc~3000cc 미만 4453대(27.5%), 3000cc~4000cc 미만 904대(5.6%), 4000cc 이상 420대(2.6%)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기차 483대(3.0%)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4328대(88.3%), 미국 984대(6.1%), 일본 910대(5.6%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신제품 '소화가 잘되는 우유 단백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 단백질은 단백 원료 첨가 없이 1.3배의 원유를 막 여과(UF)공법으로 농축해 단백질은 강화하고 유당을 걸러낸 우유입니다. 930㎖ 한 팩에 41g(달걀 7개 분량)의 단백질이 들어있습니다. 일반우유 대비 단백질 함량은 1.5배, 칼슘 함량은 1.3배 높아 고함량 단백질과 칼슘을 우유 한 팩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지방 함량은 2%로 낮췄으며 단백질 파우더의 베이스 음료로 단백질 추가 보충이 가능합니다. 전국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등 온오프라인 주요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 단백질은 매일유업의 기술력으로 유당만 걸러내고 우유의 단백질은 농축해 만들었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 단백질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이 해외 주력시장인 나이지리아서 7255억원 규모의 정유시설 보수공사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2일 나이지리아국영석유공사(NNPC) 자회사인 카두나정유화학(KRPC)이 발주한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북쪽으로 160km 떨어진 카두나 지역에 위치한 카두나 정유시설을 긴급 보수하는 공사입니다. 카두나 정유시설은 지난 1983년 일본 치요다사가 준공한 일산 11만배럴 규모의 정유공장으로 노후화된 시설로 가동률이 낮아 개선이 시급했습니다. 공사계약의 경우 지난해 6월 NNPC의 자회사인 와리정유화학(WRPC)과 계약한 와리 정유시설 긴급 보수 공사와 동일한 내용의 수의 계약 공사라고 대우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석유제품 생산을 위한 시운전 단계까지 단독으로 사업을 수행합니다. 총 공사금액은 약 5억8918달러(7255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1개월입니다. 총 3개 공정 중 패키지1과 패키지2의 공사기한은 확정됐으나, 패키지3 공사는 향후 발주처와의 협의 및 승인 하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대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소비자를 공략할 새해 승부수로 '맛없없' 조합을 내세웠습니다. '맛이 없을 수 없는'의 줄임말로, 맛없없 조합이란 하나만으로도 맛있는 재료를 한 데 모아 선보이는 제품 등을 뜻합니다. 인기 메뉴를 강화하거나 기존 제품을 리뉴얼한 '맛없없' 조합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난해 12월 시즌 한정으로 선보였던 '스노우 바닐라 티 라떼'의 제품명을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로 바꾸고 1월 정식 재출시했습니다.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는 바닐라크림베이스에 얼 그레이,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등 2가지 블랙 티를 블렌딩해 연유를 넣고 얼 그레이 폼을 올려 마무리했습니다. 블랙 티, 얼 그레이 티, 바닐라 향미를 담았으며 얼 그레이&블랙 티가 적당한 밸런스로 어우러졌습니다. 써브웨이는 새해를 맞아 ‘에그마요 꿀조합’을 내놓았습니다. 스테디셀러 샌드위치 ‘에그마요’에 추가 토핑을 각각 곁들인 '에그마요 베이컨'와 ‘에그마요 페퍼로니’가 더해진 총 3종 구성입니다. 매일 매장에서 손질하는 달걀에 마요네즈 소스가 써브웨이만의 비율로 만들어집니다. 에그마요 베이컨은 오븐에서 구워내 짭조름해진 베이컨을 에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 박진구씨 별세, 이순례씨 남편상, 박찬규·박상규·박성규·박은규(현대건설 홍보팀장)·박경규·박인규·박순규·박미영·박은숙·박미경·박균영씨 부친상, 변규옥·김정희·김은희·이현숙·국미선씨 시부상, 민영삼·이덕용·채성배·이선종·임충동씨 장인상 = 3일,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202호, 발인 5일 오전 9시. 장지 충남 논산 벌곡면 선영 ☎042-600-6666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주요 완성차업체가 이달 신차 구매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마련합니다. 3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 등 국내 완성차기업은 2월 프로모션을 통해 차량 구매 시 할인·할부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거나 서비스 이용권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또는 6를 3개월 이상 대기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환출고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대기 고객이 수소전기차인 넥쏘로 전환 출고할 시 100만원이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10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 고객과 3명 이상 다자녀 양육가구를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도 지속적으로 진행합니다. 노후차량 보유 고객이 쏘나타 또는 팰리세이드를 구매할 시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다자녀 양육가구가 팰리세이드를 구매할 시 마찬가지로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외산차 또는 제네시스 차종을 보유하거나 렌트·리스한 고객이 제네시스 신차를 구매할 시 30만~100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이어집니다. 영업점과 굿프렌드를 구축한 후 1개월 이후 차량을 계약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5만원 할인된 가격에 신차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은 윤해진 대표이사와 김재춘 부사장이 고향인 경남 의령군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윤해진 대표이사와 김재춘 부사장은 전날 오태완 의령군수를 만나 기부금 기탁과 함께 NH고향사랑기부 금융상품(NH고향사랑기부 예·적금)에 가입했습니다. 윤해진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을 응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좋은 제도인 만큼 많은 이들이 기부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맞춰 고향에 기부해줘 감사하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의령군은 기부답례품으로 한우·한돈·수박·쌀 등 지역 특산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벌초이용권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올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또는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일정비율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자체는 지역 특산품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정부가 운영하는 종합정보시스템(고향사랑e음)을 통해 납부 가능하고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창구에서도 기부금을 납부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3일 NEW에 대해 올해 영화와 드라마 라인업 확대로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NEW는 지난해 3분기 매출액기 전년 동기 대비 41.6% 감소한 31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KB증권은 영화 및 드라마의 개봉과 방영이 지연되면서 실적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이경은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는 손익분기점을 넘긴 영화 <올빼미>와 텐트폴 드라마 <무빙>에 대한 수익 인식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올해는 드라마와 영화의 라인업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올해 NEW가 개봉할 영화는 스튜디오앤뉴 제작 영화 2편을 포함해 6~8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드라마 제작 편수는 3~4편 수준으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적자폭을 확대시켰던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며 “저수익성 VFX 계약건 마무리에 따라 극장 및 VFX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