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건설산업연구원> ◇ 승진 ▲ 미래산업정책연구실 연구위원 엄근용 ▲ 미래산업정책연구실 연구위원 이광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솔루션[009830]이 지난해 주력 사업인 신재생에너지와 케미칼 사업의 호조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16일 한화솔루션이 공시한 2022년 연결기준 잠정집계 실적에 따르면, 매출 13조6539억원, 영업이익 9662억4700만원, 당기순이익 3779억72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7.31%, 영업익은 30.87% 증가한 수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기업 역사상 연간 최대 규모입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년 대비 38.7% 줄었습니다. 한화솔루션 측은 "케미칼 부문이 지난해 상반기에, 신재생 에너지 부문이 하반기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최대치를 이끌었다"며 "당기순이익의 경우 여천NCC 등 자회사 적자에 따른 지분법 손실액인 1019억원이 반영되며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업부문별로 구분할 경우 신재생 에너지 부문은 매출이 전년 대비 56.0% 증가한 5조568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350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한화솔루션은 전 세계적 에너지 대란과 탄소 중립 가속화로 주력 시장인 미국에서 태양광 모듈 판매가 증가한 것과, 태양광과 풍력 등 해외 발전 자산 매각 등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카드 노사가 상생협약을 맺고 중장기 성장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16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전날 을지로 본사에서 이호성 대표이사와 정종우 노조위원장은 '노사 상생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노사는 '업의 경쟁력 강화'와 '업계 선도 회사 성장', 글로벌 신사업 확대 및 수익 다각화,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나카드는 노사 모두 현 상황이 비상한 위기라는데 인식을 같이하면서 재도약하기 위한 기회로 삼기 위해 수차례 대화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협약 내용을 정했다고 설명합니다. 이호성 대표이사는 협약식에서 "노사가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회사와 직원의 상생은 물론 하나금융그룹 핵심관계사로서 책임을 다하는 첫 단추가 끼워졌다"며 "노사가 머리를 맞대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는 금융업권의 대표적인 사례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종우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힘을 모아 하나카드의 성장기반을 확보하고 상위권 카드사로 도약해 직원들이 성취감을 느끼며 미래에 대한 열정이 가득 찰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16일 을지로 본사에서 고객패널 '신한사이다' 3기 발대식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사이다는 고객과 소통하고 고객 의견을 경영활동에 반영하기 위한 신한카드의 핵심창구입니다. 업계 최대 규모인 3000명의 고객패널은 전문자문단, MZ플레이어, 온라인 서포터즈로 나뉘어 소비자 관점 이슈 자문, 고객 체험 리포트, 소셜미디어 리뷰 등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신한카드는 금융현장에 있는 고객패널들의 경험을 통해 도출된 건의사항을 상품·서비스·프로세스 등 고객 여정 전반에 걸쳐 반영해 경영혁신을 이끌어 내고 금융소비자 보호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황현식 LG유플러스[032640] 대표가 최근 발생한 LG유플러스의 개인정보 유출과 인터넷 서비스 장애 사태에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황 대표는 16일 오후 서울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보 유출과 인터넷 서비스 오류로 불편을 겪은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고는 중대한 사안으로, 모든 사업의 출발점은 고객이라는 점을 되새겨 고객 관점에서 기본부터 다시 점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단기간 내 연간 정보보호 투자액을 현재의 3배 수준인 1000억원으로 확대합니다. 학계와 법조계, NGO 등과 함께 '피해지원협의체'를 구성해 고객별 유형을 고려한 종합 피해 지원안 마련과 '피해 신고센터'도 운영할 방침입니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도록 피해 고객에 한정하지 않고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와 'U+스팸전화알림' 서비스 무료 제공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 외에도 전사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책임자(CISO·CPO)를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으로 재편하고, 영역별 보안 전문가를 영입해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보안 컨설팅 기업과 전문 기관, 학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본부장 임명 ▲김경민 ◇부서장 선임 ▲여신금융부장 박영상 ▲디지털혁신부장 이종혁 ▲지속가능경영부장 정해민 ▲소비자보호부장 박혜정 ▲총무부장 윤현진 ▲홍보부장 김윤진 ▲감사실장 박진향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와이즈에이아이는 강남 바노바기성형외과에 AI 고객센터(AICC) 구축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이번 구축 사례를 통해 미용의료 분야에서의 추가 고객사 확대는 물론,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에서도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성형외과 업계에 따르면 마스크 착용 의무해제가 시행되면서 미용 성형에 대한 문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 코로나19 이후 한동안 끊겼던 외국인 손님들의 입국 재개가 시작되며 의료관광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번 구축을 통해 바노바기성형외과에는 24시간 자동으로 예약과 상담이 가능한 ‘AI 콜센터’ 및 ‘AI 홈페이지’를 비롯해, 병원 내에서 스스로 움직이며 고객을 응대하는 ‘AI 로봇(LG전자 클로이 가이드봇)’ 등 와이즈에이아이가 자체 개발한 종합적인 AI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반재상 바노바기성형외과 대표원장은 “고객 만족도 향상과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성형외과 업계 전반적으로 디지털 전환이 계속 화두에 오르고 있다”며 “바노바기성형외과는 기존 와이즈에이아이의 AI 챗봇 서비스를 이용해오던 가운데, 더 나은 서비스와 업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는 이창권 사장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KB Finansia Multi Finance(KB FMF)를 찾아 현지 사업 확장 가능성을 점검하는 등 글로벌 현장경영 활동을 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KB FMF는 KB국민카드가 2020년 7월 지분 80%를 인수해 KB금융그룹 손자회사로 편입된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입니다. 이 사장은 이번 현장방문에서 KB FMF 최고경영자(CEO) 얍 타이 힝(Yap Tjay Hing) 대표 및 경영진과 핵심사업영역을 살피고 현지시장 공략방향을 논의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위기에도 지난해 뛰어난 성과를 낸 현지 우수직원들을 시상하고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 FMF가 향후 자동차·오토바이·내구재 할부금융사업 등에서 가시적 경영성과를 창출해 최상위권에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에코마케팅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2.2% 증가한 57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53.6% 증가한 3528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에코마케팅은 대내외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에는 자회사인 데일리앤코, 안다르를 포함한 3사 모두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안다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33% 증가한 126억원을 기록하며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데일리앤코는 신제품 ‘클럭 스트레칭 마사지기’의 성공으로 클럭 브랜드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고 몽제, 티타드 등 보유브랜드에서도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에코마케팅 디지털 마케팅 대행 사업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249억원을 기록했다. 에코마케팅은 공격적으로 진행한 AI 트랜스포메이션과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클라이언트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에코마케팅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디지털 마케팅 역량과 AI 트랜스포메이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4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제이에이코리아와 ‘씨티-JA 샤이닝 퓨처(Shining Future)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갖고, 씨티재단 후원금 약 3억2000만원(미화 25만달러)을 전달했습니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2015년부터 국제 비영리 청소년 교육 전문기관인 제이에이코리아와 함께 취업을 앞둔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년 한국씨티은행 임직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취업 특강과 멘토링 활동으로 취업 준비 청년들의 진로 개발 및 취업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는 IT 비전공 여대생의 진로취업 및 경력개발을 위한 정보통신기술 교육과 소외지역 고등학교 경제금융 및 진로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챗GPT등 IT역량 강화에 필요한 특강과 AI면접 등 채용시장의 변화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핀테크, 빅테이터, 인공지능 등 혁신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필요한 인재상이 변하고 있다"며 "글로벌 디지털 금융 시장에서 풍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셀룰로스 섬유에 분자제어기술을 이용해 프리미엄 마스크팩 시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셀바이오휴먼텍이 오는 4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후 미국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며, 오는 2024년 매출액 460억원에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16일 이권선 셀바이오휴먼텍 대표이사는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셀바이오휴먼텍은 지난 2015년에 설립된 마스크팩 시트 소재 전문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셀룰로스 분자제어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소재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지구상 바이오매스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셀룰로스에 분자제어기술을 적용한 인체 친화적 소재를 개발해 스킨케어, 위생용품, 메디컬 제품까지 응용 범위를 확장하며 성장하고 있다. 셀바이오휴먼텍은 23년간의 꾸준한 연구개발 노하우로 기술경쟁력을 인정받아 24건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으다.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 1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고, 코스닥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 및 생산설비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오는 2024년 매출액 46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알에프텍의 자회사 ‘알에프바이오’가 ‘GC녹십자웰빙’과 HA(히알루론산)필러 ‘유스필’에 대한 국내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GC녹십자웰빙은 국내 의약품·의료기기 관련 안정적인 유통망을 갖추고 있어 향후 유스필의 판매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알에프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HA필러 유스필의 국내 판매 확대는 물론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알에프바이오는 GC녹십자웰빙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국내 필러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GC녹십자웰빙은 전문의약품(인태반주사, 항산화주사, 비타민 주사, 미네랄 주사 등)과 건강기능식품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홍삼 등) 제조 및 판매를 비롯해 의약품과 천연물소재를 연구·개발하는 국내 대표적인 제약·바이오 기업이다. 알에프바이오의 유스필은 독자적인 ‘HoPE(Homogeneous Process and Equilibration)’ 가교 기술을 이용해 생산한 고품질 HA필러 제품이다. 유스필은 피부 주입 시 주름개선 효과가 탁월하며, 품질이 균일할 뿐 아니라 다양한 연구임상을 통해 인체 안전성이 입증됐다. 알에프바이오는 지난 2019년 HA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동양생명은 보험가입 설계단계에서 인수심사 결과를 제공하는 '선심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고객 고지정보와 보험금 지급이력을 기반으로 인수심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개선해 사전동의를 마친 고객이라면 보험가입 가능 여부를 신속히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청약절차는 간소화되고 고도화된 인수심사 기준을 토대로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동양생명은 기대합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저위험 피보험체는 자동심사를 확대하고 고위험 피보험체 대상으로 집중심사를 진행하는 등 언더라이팅 업무 효율 측면에서 개선 효과가 클 것"이라며 "이렇게 확보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더 나은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교보교육재단은 16일 광화문 교보빌딩 대산홀에서 전국적으로 선발한 제21기 신입 장학생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생 증서수여식'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희망다솜장학생으로 선발된 이들 새내기 대학생들에게는 졸업까지 학자금이 지원되고 교보문고 도서지원금도 주어집니다. 교보교육재단은 1997년 교보생명의 출연으로 설립됐습니다. 교보교육재단과 교보생명은 희망다솜장학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사업이 2003년부터 배출한 장학생은 442명, 지원금은 60억원에 달합니다. 교보교육재단 관계자는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사업을 통해 보호가 종료된 자립준비청년들이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신학기 입학 시즌에 맞춰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광장에서 ‘포켓몬’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팝업스토어는 ‘아카데미’ 테마로 인테리어를 구성하고 포켓몬스터 신작 게임 캐릭터인 ‘스칼렛’과 ‘바이올렛’을 활용해 ‘누구나 입학 가능한 학교’를 콘셉트로 잡았습니다. 입학 미션 체험존, 신상품 판매 공간 등으로 꾸몄으며 포켓몬 세계를 오프라인에서 재현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체험존은 학교에 입학해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 테마로 체육관, 교실, 미술실 등 테마별 콘셉트관을 만들었습니다. 3곳의 콘셉트관에서 스탬프를 모아오면 포켓몬스터 캐릭터 스티커를 랜덤 증정하는 이벤트와 포켓몬 캐릭터 인형을 비롯한 다양한 굿즈를 뽑을 수 있는 상품인 ‘이치방쿠지’도 기획했습니다. 행사 기간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포켓몬 썬캡 3종 중 1개를 선착순 증정합니다. 또 SNS 방문 인증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피카츄 홀로그램 팝톡을 증정합니다. 매장에서는 ‘닌텐도 스위치’ 게임 소프트웨어 ‘포켓몬스터스칼렛·바이올렛’ 관련 노트, 텀블러 등 신상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허민정 롯데백화점 Kids팀장은 "신학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노숙인요양시설 '시립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쾌척했습니다. 2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은평의마을 세탁환경 개선사업 후원행사가 열렸습니다. 600명이 장기거주하는 은평의마을 세탁설비 노후·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위생환경과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씩 지원한 것입니다.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신한금융그룹이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지원을 꾸준히 해준 덕분에 생활인들의 일상이 개선되고 있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특히 진옥동 회장에게는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활동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故김창열 화백의 회고전 'Kim Tschang-yeul' 후원을 통해 'ART for YOU(이하 '아트포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은 1971년 어느 날 캔버스에 맺혀 햇빛을 반사하는 물방울을 보고 영감을 얻어 생전 약 50년간 물방울 회화를 그렸습니다. 1976년 잡지 '공간' 기고를 통해 크고 작은 물방울의 무리로 성립되는 조형적 화면, 하나의 점이면서도 어떤 생명력을 지닌 물방울의 질감, 점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감도를 발견한 순간을 기적 같았다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평생에 걸쳐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물방울, 중력을 거슬러 영롱하게 맺힌 물방울, 글자를 확대하거나 지워내는 물방울 등 끊임없는 물방울의 변주로 독창적 미감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회고전에서는 1970년대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를 거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말년까지 작가의 창작 여정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6·7·8 전시실에서 오는 12월21일까지 4개월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아트포유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입니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조명함으로써 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의 일상에 예술을 통한 영감과 품격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 21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 개막 행사를 마련, 김창열 작가 유족을 비롯해 사전 신청한 LG전자 고객, 앰버서더, 문화예술계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 소개, 헌정 공연,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문을 연 'LG전자 플래그십 D5(디파이브)'에서 김창열 작가의 작품과 투명 OLED 기술력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습니다. 5층에는 수백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치했으며 건물 외관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도 행인들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dimension5)는 방문객들이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5개의 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가치,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 더욱 깊고 폭넓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제안서는 9월초에 최종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됩니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종합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할 계획입니다. ◇ 중형 민항기 개조한 전자전기 개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힙니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군이 요구하는 고도·속도·작전 지속시간 등을 감안하면 신규 기체 개발보다 기존 플랫폼 개조가 더 빠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민항기를 개조해 운용하는 경우는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자전기 EA-37B 외엔 전무한 만큼,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고난도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KF-21 통합전자전 장비, 차세대 함정용 전자전 장비,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신형 백두정찰기 전자정보 임무장비 등 다수의 국가 전략무기 전자전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대표 방산기업입니다. 이를 통해 전자전 장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역시 국내에서 민항기 부품제작과 군용기 성능개량 및 정비, 무인기 개발, 민항기 중정비·개조가 가능한 독보적인 기업인 만큼 해당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대한항공 “50여년 축적한 기술력·인프라 기반으로 국내 방산산업 위상 높일 것” 대한항공은 지난 50여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양산·정비·성능개량을 수행하며 다양한 민항기 개조·제작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P-3C 해상초계기 성능개량, 백두 1차 사업 등 유사한 사업을 수행하며 민간항공기를 군용화 한 후 항공기 안정성을 확인하는 ‘비행안전 적합 인증(감항인증)’을 확보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던 2020년부터 2023년에는 보잉 B777 여객기 10대와 에어버스 A330 6대를 화물기로 성공적으로 개조해 감항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공중급유기와 대통령 전용기의 운영 및 정비를 지원하며 민항기 파생형 특수항공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UH-60 다목적헬기 성능개량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도 탄탄하다는 평가입니다. 대한항공은 부산 테크센터 및 대전 R&D센터에 100여 명의 특수임무기 전문 인력과 무인기, 우주발사체, 미래항공교통(AAM)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해국제공항 활주로를 활용한 비행시험 능력 ▲71만㎡ 규모의 정부 인증 격납고 ▲세계적 수준의 페인트·보안 시설 등을 갖춰 정부 추가 지원없이 개조·수리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3700여대를 포함해 총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습니다. 군용화 개조 후 비행안정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자전기사업은 기체 외부에 대형 안테나 구조물을 장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때 항공기 내외부 형상 변경으로 인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운영(Beyond Excellence)’이라는 기업의 미션 아래, 수많은 민항기를 운용하는 글로벌 항공업체로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번 사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전자기 스펙트럼전 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LIG넥스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 특수임무기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전자전기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도전”이라며 “대한항공이 지난 50여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로 우리 군의 첨단 전력 확보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국내 주요 유통업체들이 가성비를 앞세운 자체 브랜드를 앞다퉈 출시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가 ‘뉴 노멀’로 자리 잡은 데다 중국 이커머스의 공습까지 겹치면서 국내 초저가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책정한 가격이 5000원을 넘지 않는 것도 단순한 우연이 아닙니다. 이른바 ‘다이소나이제이션(소매업의 다이소화)’이 유통가에 스며들고 있는 겁니다. 5000원은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28년째 고수하고 있는 최고가이자, ‘불황기 강자’의 성공 공식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숫자이기도 합니다. 유통업체들은 통합 소싱과 계열사 협력 등 각사 역량을 총동원해 이 심리적 상한선을 지키면서도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상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무조건 5000원 이하로" 다이소 벤치마킹 나선 유통기업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본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초저가 카테고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LG생활건강의 뷰티 브랜드 비욘드와 협업해 화장품 ‘글로우업’을 출시한 게 대표적입니다. 4950원이라는 가격에 뷰티 대기업의 검증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소식이 입소문을 타면서 주부들 사이에서 품절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이마트·LG생활건강 콜라보 화장품은 지난달 2탄을 선보였고 이어 오는 10월 3탄 출시까지 예고했습니다. 이달 들어 애경산업 스킨케어 브랜드 원씽과 손잡고 화장품 5종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마트는 연말까지 매장 내 가성비 화장품 진열 공간을 3배 넓히고 초저가 화장품 라인업도 10개로 늘릴 계획입니다. 최근에는 그로서리 자체 브랜드(PL) ‘오케이프라이스’를 론칭하며 초저가 식품·생활용품 시장에도 뛰어들었습니다. 오케이프라이스는 지난해 7월 이마트가 에브리데이를 흡수합병한 후 처음 선보인 통합 PL로 전 품목 가격은 5000원 이하입니다. 전국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370여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달 1차로 880원 칫솔, 980원 팝콘, 2980원 건면 라면 등 162종의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올리브유, 카놀라유 등은 대형마트 평균 용량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기획했고 김·과자·크랩·고추장 등도 모두 5000원 이하로 맞췄습니다. 양파 함량 97% 양파칩 등 차별화 상품도 마련했습니다. 이마트가 신규 PL를 론칭한 건 2015년 등장해 ‘가성비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노브랜드 이후 10년 만입니다. 외식 물가 부담에 ‘뷔페’와 ‘초저가’ 조합도 뜨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델리 식품 코너 ‘요리하다 월드뷔페’에서 일식·중식·양식 등 60여개 이상의 상품을 3990원~4990원에 판매합니다. 시중 외식 가격 대비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특히 회사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 112개 전 점에서 운영 중입니다. 이랜드리테일의 ‘델리 바이 애슐리’는 이랜드이츠 뷔페 애슐리퀸즈의 대표 메뉴를 즉석 섭취 식품 형태로 3990원 균일가에 제공합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킴스클럽 점포 내에서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다른 상품 연계 구매를 유발하는 앵커 콘텐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킴스클럽 강서점을 포함해 13개 유통점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의 가치를 중시하는데 특히 5000원 이하 상품은 가격 부담이 적어 큰 고민 없이 살 수 있는 상품군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5000원 이하 가격대 상품 구성을 확대해 소비자 체감 할인 효과를 높이고 구매 욕구를 자극해 매출과 객수를 늘리려는 목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처음부터 5000원 맞춰 역설계..계열사 협업 통해 비용 효율화 주요 유통 기업들은 수십 년간 축적한 상품 개발 노하우를 5000원 이하 초저가 브랜드 제작 과정에 적극 녹여내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제품 패키지를 단순화하고 AI 모델 기용 등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해 초저가 화장품을 론칭했습니다. 4950원이라는 가격을 우선 설정한 뒤 원가와 마진 등을 역설계한 겁니다. 이마트·LG생활건강 콜라보 1탄은 10주 만에 약 4만개가 판매되며 초저가 화장품에 대한 수요를 입증했습니다. 2탄도 한 달 만에 2만2000개 이상 팔리는 등 양사 콜라보 화장품 누적 판매량은 8만개를 넘어섰습니다. 초저가 화장품 인기에 힘입어 이마트 스킨케어 전체 매출 역시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습니다. 오케이프라이스는 상품 개발 단계부터 통합 매입 효과를 활용했습니다. 마트와 슈퍼마켓 동시 판매로 기존 PL 상품 대비 매입량을 2배 이상 늘렸고 소용량 상품 및 글로벌 직소싱 비중을 높였습니다. 그 결과 일반 브랜드 상품 대비 가격을 최대 70%까지 낮췄다는 설명입니다. 이마트는 하반기 상품 수를 250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롯데마트도 통합소싱을 통해 원물을 대량으로 확보했고 인력이 많이 필요한 일부 메뉴는 협력사로부터 반제조 형태로 들여오는 식으로 3000원~4000원대 가격을 맞췄습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점포 주변 회사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월드타워점은 올해(1~8월) 월드요리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뛰었습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 흥행에는 이랜드 계열사 간 시너지가 주효했습니다. 이랜드이츠의 메뉴 개발 역량과 이랜드팜앤푸드의 식자재 통합 소싱을 바탕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산지 농가와의 직계약으로 유통 단계를 줄인 점도 주효했습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지난해 3월 출시 후 누적 판매량이 7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킴스클럽 채널 매출은 전년 대비 224% 신장했습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한국 경제 성장률이 0.8%로 전망되면서 소비자들의 가처분 소득이 증가하지 않는 저성장 기조가 확실해졌다. 지난해 계엄이나 트럼트 정부 2기 등의 영향도 있지만 내수나 수출도 마찬가지"라며 "현재 한국은 백화점도 어느 정도 성장을 멈춘 가운데 최근 쿠팡과 다이소만 줄곧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전까지 저가 시장은 다이소말고는 없었는데 차이나커머스가 들어오면서 우리나라도 초저가 시장이 본격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며 "모든 업체들이 5000원 이하 초저가 포맷으로 가면서 소매업의 다이소화, 즉 '다이소나이제이션'이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폐업위기에 놓인 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인 재도약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폐업(예정) 소상공인 재기지원사업'을 합니다. 하나은행은 폐업 예정이거나 폐업한지 3년 이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무·사업정리 컨설팅 ▲취업교육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재기 프로그램을 가동합니다. 먼저 폐업예정 소상공인 100명에 사업정리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하나은행 소속 회계사가 부가세·소득세법상 신고 및 의무사항을 안내하고 사업 양수도시 세무상 유의사항, 절세방안을 컨설팅해 줍니다. 또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을 방문해 폐업절차와 일정, 자산정리, 재기지원제도 연계 등 종합컨설팅합니다. 소상공인은 사업정리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폐업후 원활한 경제활동 복귀를 모색할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폐업 3년내 소상공인 중 취업희망자 120명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취업교육, 1대1 맞춤형 진로상담, 취업처 발굴·매칭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취업희망자들에게 비즈니스 문서작성, 면접스킬, 커리어 전환전략 등 구직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취업교육과 맞춤형 일자리 연계로 안정적인 임금근로자 전환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하나은행은 사업정리 컨설팅 또는 취업교육을 수료한 참여자 220명 전원에게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도 지원합니다. 하나은행 ESG상생금융부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사업정리라는 어려운 선택의 과정에서 겪는 고충을 덜어드리고 안정적인 재취업을 통해 경제활동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포용금융 실천으로 소상공인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기반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쳤습니다. 지난 3월에는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에어컨·냉장고 등 노후화된 저효율 에너지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해줬고 6월에는 간판이나 실내보수가 필요한 2000개 사업장에서 환경개선을 지원했습니다. 이달엔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매장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AI CCTV,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지원하는 디지털전환 기기지원사업 모집에 나서며 진정성있는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