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최근 삼성SDS·법무법인 태평양·PwC컨설팅과 함께 진행한 '인공지능(AI) 거버넌스 컨설팅' 종료보고회를 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I 거버넌스는 AI 부작용을 방지하고 신뢰받는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직·정책·프로세스 전반을 아우르는 운영체계를 말합니다. 농협은행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AI 윤리원칙 수립·운영체계 마련 ▲금융위원회 '금융분야 AI 가이드라인' 및 '금융분야 AI 개발·활용안내서'에 기반한 AI 서비스 현황 진단 ▲안전한 AI 사용을 위한 실무매뉴얼 제작 등 AI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토대를 확립했다고 설명합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은행업무에 AI 활용영역이 확대되고 고객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발굴될 수 것으로 기대한다"며 "AI는 효율적이지만 윤리원칙 준수와 정보보호 등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한 만큼 안전성 확보와 고객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대표 함영준·황성만)는 1분기 영업이익이 6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856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2.2% 감소한 37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오뚜기에 따르면 라면류 및 간편식류 등 매출 증가와 함께 조흥 연결 편입 효과로 1분기 전체 매출이 늘었습니다. 이자비용 등 금융비용이 증가하고 전년 유형자산 처분 효과 등으로 당기순이익은 감소했습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매출 증가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도 함께 증가했다"며 "가격을 인상한 영향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메타코리아(대표 김진아)와 크리에이터 양성과 MZ세대 대상 디지털 마케팅 사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크리에이터 생태계 조성과 인스타그램 릴스 인플루언서 양성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릴스'는 메타의 인스타그램내 숏폼 영상 제공 서비스의 이름입니다. 양사는 크리에이터 120명이 100일 동안 LG 유플러스의 서비스를 체험하고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와이낫 부스터스' 프로그램을 오는 8월까지 진행합니다. 우수 크리에이터 3인에게는 LG유플러스 전속 디지털 크리에이터와 메타 비즈니스 파트너 선발 기회를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는 메타의 증강현실 개발도구인 스파크 AR(Spark AR)을 활용해 온라인 오프라인 연계(O2O) 디지털마케팅 활동도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수헌 LG유플러스 Consumer부문장(부사장)은 "LG유플러스도 메타와 협력해 고객의 추천, 후기 등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자발적인 콘텐츠 생성을 지원하는 등 디지털 고객경험 혁신 사례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진아 메타코리아 대표는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크리에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양옥희씨 별세, 황교익·황교훈(자영업)·황교림·황희경·황윤영·황윤정씨 모친상, 홍기선(천일정기화물자동차 이사)·유기종(국민은행 부장)·홍순주(DL이앤씨 언론홍보팀 부장)·송태희(거보물류 부장)씨 장모상 = 15일, 광주 그린장례문화원 예궁실(2층), 발인 17일 오전 7시 20분, 장지 전남 구례군 마산면. 062-250-4455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가 가정의 달을 맞아 멤버십 등급 상관없이 이용 가능한 '달.달.혜택' 멤버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달.달.혜택'은 '매달 선보이는 달콤한 혜택'이라는 의미로 원하는 제휴사 혜택을 선택하는 '달달초이스', 중복 혜택 적용이 가능한 '달달스페셜', 추첨 형식의 '달달찬스'를 제공합니다. 매월 15일 경부터 말일까지 약 2주 간 진행됩니다. '달달초이스'는 ▲빕스 35% ▲더플레이스 35% ▲도미노피자 50% ▲이차돌 1만원 ▲파리바게뜨 4천원 ▲뚜레쥬르 1,000원 당 300원 ▲배달의민족 최대 2만원 ▲어바웃펫 5천원 할인 등 원하는 제휴사 혜택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달달스페셜'은 혜택 중복 이용이 가능하며 ▲에버랜드 45%(동반3인 20%) ▲서울랜드 50%(동반2인 40%)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40% ▲이월드 50%(동반3인 30%) ▲메가박스 오리지날 팝콘L 1천원 구매 쿠폰 ▲CU 백종원 도시락 3종 50% ▲그리팅 2만원 할인 ▲신세계 포인트 최대 5천점 랜덤쿠폰 ▲할리스 아메리카노 1잔 무료 혜택을 제공합니다. '달달찬스'는 추첨을 통해 ▲메가박스 가족 영화 ▲디즈니·픽사 &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0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억원, 16억원으로 작년 2분기부터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특히, 한국 본사(별도) 기준 매출은 13분기 연속 역대 최대 매출을 이뤄냈다.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128억을 달성했다.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한 여객기-화물기 개조 MRO 사업과 미국 자회사 우주원소재 등 글로벌 우주항공사업 호조가 실적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여객기-화물기 2차 수주물량은 올 초부터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돼 상반기 중 초도 원가율이 반영된다”며 “대형 신규 프로젝트의 초기 원가율이 반영됐음에도 영업이익 기조를 유지했고, 하반기부터 신규 사업 양산 안정화가 진행되면 영업 이익이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에어버스 여객기-화물기 개조사업부분에1, 2차 성공적인 사업 진행에 이어 추가적인 신규 수주도 예상되는 만큼 켄코아는 PTF 공급망 핵심으로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4개월 연속 둔화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정부가 올해 초 침체된 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하며 아파트 가격 또한 지속된 내림세가 멈추는 모습입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의 4월 월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39%인 것으로 조사되며 전월 변동률인 -0.72%보다 하락폭이 절반 갸량 축소됐습니다. 이와 동시에 지난해 12월 -2.96%의 변동률을 찍은 이후 4개월 연속 내림폭이 줄며 보합세에 가까워졌습니다. 큰 폭으로 내림세가 축소됨에 따라 서울 25개 자치구 중 1%대 월간 하락률을 기록한 곳은 한 군데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달에는 7곳의 자치구가 1%대 내림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자치구 별로 살펴볼 경우 송파구와 서초구가 지역 내 유이하게 아파트 값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파구는 0.05%, 서초구는 0.02%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각각 15개월, 9개월 만에 오름세로 전환했습니다. 송파구와 서초구는 지역 내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저가매물이 소진된 이후 상승 거래가 발생하며 이달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동작구도 주요 단지에서 가격이 오름세를 나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그룹은 사업회사 오리온(대표 이승준)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66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습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제조원가율이 상승하는 등 원가 부담이 가중되며 영업이익이 줄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0.6% 증가한 77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법인별로 보면 한국 법인 매출은 12.9% 증가한 2481억원, 영업이익은 9.7% 증가한 37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스낵·파이·비스킷·젤리·닥터유 등 주요 카테고리의 시장점유율 확대와 신제품 출시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생산라인 가동률 향상과 원료공급선 다변화를 통해 영업이익을 늘렸습니다. 1분기 중국과 베트남에서는 다소 부진했습니다. 중국 법인은 매출 2642억원, 영업이익 38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5%, 22.6% 줄었습니다. 베트남 법인 매출은 1053억원으로 2.8% 신장했으나 영업이익은 11.7% 감소한 16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국과 베트남 법인의 최대 성수기 ‘춘절’과 ‘뗏’ 명절이 전년보다 열흘 가량 빨라짐에 따라 실적이 지난해 4분기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예스티는 기존 전환사채(CB)에 부여된 100억원의 매도청구권(콜옵션)을 행사했으며, 콜옵션 행사로 취득한 주식 전량을 소각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예스티는 고압 어닐링 장비 개발이 본격화함에 따라 이익 체질이 개선되고 있는 과정에서 이번 소각을 결정함으로써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CB 소각에 따른 부채 감소를 통해 재무구조도 개선된다. 예스티는 기존에 자체 개발 중인 고압 어닐링 장비도 알파테스트에서 고객들이 요구하는 성능을 충족하는 성공적인 결과를 확인했다. 현재 베타호기에 대한 공정 적용 전 자체검증을 완료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고객사에 반입돼 실질적인 공정평가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예스티 관계자는 “자체 개발중인 고압어닐링 장비는 기존 장비에 비해 적용 온도와 압력 범위가 넓어 공정 확장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핵심 설비인 압력 챔버를 자체 기술로 국산화 해했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있다”며 “배치(Batch)의 크기가 증가하면서 생산성이 향상됐으며, 고효율 히터 기술을 도입해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페이[377300]가 연간 거래건수를 지난해 32억건에서 향후 3년 내 연간 100억건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작년 카카오페이의 연간 사용자 수는 3000만명, 연간 거래액은 118조원, 연간 거래 건수는 32억건이었다"면서 "올해에는 결제서비스를 넘어 결제 생태계를 구축하여 소비자의 금융 니즈를 해결해주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 대표는 또 "주가하락으로 투자자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기업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해 안정적인 성장과 책임경영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꾸준히 찾아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기준 카카오페이 주가는 5만6000원으로 2021년 12월 최고가인 24만8500원에 비해 약 77.5% 가량 하락한 상태입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 공동체의 코GPT 2.0과 연계해 금융 비서 AI를 도입 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이상 거래 알림에서부터 카드 추천, 메시지 작성, 보험 청구 등의 서비스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석근 카카오페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카카오페이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는 한국은행과 오프라인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기술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CBDC의 연구를 지속하고 오프라인 결제 부문에서 협력 할 방침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한국은행이 진행한 'CBDC 모의실험 연구'의 2단계 사업에 참여해 인터넷 통신망이 작동하지 않는 상황에서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통해 기기 간 송금과 결제가 가능하게 하는 오프라인 CBDC 기술을 개발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송금과 결제는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에 탑재된 보안 칩셋에서 이루어진다"면서 "해당 칩셋은 보안 국제 공통 평가 기준 CC에서 EAL 6+ 등급의 하드웨어 인증을 획득해 높은 보안 수준을 자랑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보안위협을 최소화하고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는 재난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결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는 "MOU 체결을 통해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활발히 연구중인 오프라인 CBDC 기술 분야를 한국이 지속 선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부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사장 여승주)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4년만에 대면방식으로 '2023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을 개최합니다. 15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서울 여의도 한화생명 63빌딩 1251개 계단을 오르는 국내 최초의 수직마라톤대회입니다. 2003년 첫회를 시작으로 지난 20년간 총 18회 열렸고 누적 참가자는 1만명에 달합니다. 한화생명은 4년만의 대면행사인 만큼 규모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6월3일 대회를 앞두고 이날부터 남녀노소 구분없이 총 1000명을 티켓예매플랫폼 '티켓링크'를 통해 선착순 모집합니다. 기록부문 500명, 코스튬(이색복장)부문 200명, 크루(단체)부문 300명이며 참가비는 인당 1만5000원입니다. 높이 249m, 1251계단의 63빌딩을 가장 빨리 오른 역대 최고 기록은 남성 7분15초, 여성 9분14초입니다. 코스튬 부문에선 베스트드레서·노력가상·베스트커플상 등 모두 3가지 유형으로 시상합니다. 매년 행사 때마다 영화나 게임 캐릭터, 유명인사를 패러디한 참가자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이번 행사부터 가족이나 친구, 연인 등 함께 도전하는 2인 이상 크루(단체)부문을 신설했습니다. 부문 시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카콜라 스파클링 브랜드 씨그램은 신제품 '씨그램 스위트' 2종(피치블랙티향·유자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씨그램 스위트 피치블랙티향'은 탄산에 피치블랙티향이 어우러지며 '씨그램 스위트 유자향'은 탄산에 유자향을 더했습니다. 패키지에는 피치블랙티향은 분홍색, 유자향은 노란색 라벨을 적용해 제품의 특장점을 시각적으로 강조했습니다. 씨그램 스위트 2종은 350㎖ 페트 제품으로 출시됐으며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 가능합니다. 제품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씨그램은 스위트 피치블랙티향·스위트 유자향 2종과 더불어 플레인·라임·레몬·비타자몽·피치 등 총 7종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제로 칼로리 음료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는 가운데 씨그램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택지를 확대하고자 새로운 라인업을 출시하게 됐다"며 "씨그램 스위트로 다가오는 더운 날씨에 일상 속에서 상쾌한 순간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 김병우)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배달 이륜차 전문가 자격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남양주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사업주 자격검정사업 운영기업 확인증서 수여식을 가졌습니다. 사업주 자격검정 인증은 사업주가 종사자의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자체적으로 실행하는 자격시험 인증에 대한 공신력을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인증 기업으로 선정되면 자격검정 개발비와 운영비의 일부가 지원됩니다. 우아한청년들이 인증 받은 항목은 ‘배달 서비스 전문가 과정’ 자격검증으로 배달 이륜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부여하는 자격증입니다. 이로써 우아한청년들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인정하는 국내 최초 배달 이륜차 운전자 대상 전문가 자격 부여 기관이 됐습니다. 배달 서비스 전문가 과정은 배달 이륜차 운전자를 단순한 배송기사가 아닌 배달 서비스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한 자격 검정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배달 서비스 자체에 대한 이해를 포함해 안전한 운행습관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 이를 수료했는지 평가하는 과정까지 거칩니다. 남기영 우아한청년들 교육지원실 이사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두산건설은 서울 은평구 신사1구역 재건축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인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의 청약 일정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6개동, 전용 59~84㎡, 총 42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235가구가 나옵니다. 전용 별 가구수는 ▲59㎡ 40가구 ▲76㎡ 15가구 ▲84㎡ 180가구입니다. 청약 일정은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됩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3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입니다. 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입주자 모집공고일인 지난 5월 3일을 기준으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어야 합니다. 이와 동시에 1년 이상 가입된 청약통장을 소지해야 하며,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해야 합니다.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합니다. 청약 접수는 청약통장 가입 은행의 구분 없이 PC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특히, 모든 가구가 전용 85㎡ 미만에 해당돼 일반분양 물량의 60%가 추첨제로 공급됩니다.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며, 실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건설이 이라크에서 약 4조원 규모의 초대형 해수 처리 플랜트 공사를 따내며 글로벌 플랜트 강자의 입지를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이라크 총리실에서 이라크 석유부, 프랑스 토탈에너지스, 카타르 에너지 등이 공동 투자하는 해수공급시설(WIP)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바그다드에서 남동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코르 알 주바이르 항구 인근에 하루 500만 배럴 규모의 해수 처리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생산된 용수는 바스라 남부 주요 유전에 주입돼 원유 증산에 활용됩니다. 총 사업비는 약 30억 달러(한화 4조원 이상) 규모로, 공사 기간은 49개월입니다. 이라크는 국가 수입의 90% 이상을 원유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원유 생산량을 하루 420만 배럴에서 2030년까지 800만 배럴로 끌어올리려는 전략의 핵심 사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78년 바스라 하수도 공사를 시작으로 이라크에 진출해 카르발라 정유공장, 발전소, 철도 등 40여 건의 주요 사업을 수행해왔습니다. 특히 이번 수주는 2023년 준공된 카르발라 정유공장 이후 최대 규모 프로젝트로, 현대건설의 오랜 신뢰와 시공 능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는 평가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전쟁과 팬데믹 속에서도 책임 있는 시공으로 신뢰를 쌓은 것이 이번 수주의 배경”이라며 “앞으로도 정유·전력·주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주될 사업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최근 미국 건설 전문지 ENR이 발표한 ‘2025 인터내셔널 건설사’ 순위에서 해외 매출 98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 10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국내 건설사 역대 최고 순위로, 중동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초대형 플랜트 사업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합니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이자 중남미 주요 제약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양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도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과 물류 자동화 기술을 도입, ‘미래형 조선소’ 구축을 위한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대표 김재을)는 15일 자사 판넬공장에서 LG CNS, HD현대로보틱스와 ‘휴머노이드 및 물류자동화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 현신균 LG CNS 대표,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용접뿐 아니라 측정·성형·관제 등 다양한 생산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자율이동로봇(AMR)을 활용한 조선소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이 과정에서 HD현대삼호는 제조 데이터 확보와 현장 인프라를 담당하고, LG CNS는 AI·데이터 융합 플랫폼을, HD현대로보틱스는 특화된 AI 모션 제어 기술을 개발·제공합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용접·시뮬레이션 등 제조 기술을 지원합니다. 이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자동화 설비와 협동로봇의 한계를 넘어 복잡한 용접·조립·의장·검수 공정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작업자 안전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는 2022년 자동화혁신센터 출범 이후 협동로봇, 수중선체청소로봇 도입 등 고위험 작업 대체 기술을 확대해 왔습니다. LG CNS는 초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한 피지컬 AI 기반 관리 시스템 구축 역량을, HD현대로보틱스는 조선 현장에 특화된 로봇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AI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는 “조선 산업 현장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산업용 AI 로봇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고,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는 “AI와 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을 통해 안전과 품질,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미래 조선소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2년 9월 처음 선보인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출시 3주년을 앞둔 지난 7월 기준 누적 판매량 7억병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새로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넘어섰으며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기록했습니다.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출시됐습니다.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또 연예인 모델 대신 새로 앰베서더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를 중심으로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새로는 출시 이후 지난 달까지 총 43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공개해 총 8600만여뷰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제로 슈거 새로, 새로 맛집은 새로, 얼굴 맛집은 새로구미’ 편은 약 1100만뷰를 넘어섰습니다. 다양한 광고 시상식에서도 인정받아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포함한 '유튜브웍스', 'K디자인 어워즈'에서 수상했습니다. 동시에 올해 4월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스파익스 아시아 2025’에서 크리에이티브전략 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브랜드 체험형 팝업 스토어에 다이닝, 인근 상권과의 협업 마케팅을 결합한 ‘새로도원’을 운영했으며 약 5개월 동안 4만여명이 다녀갔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출시 3주년을 맞은 새로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소주 성수기라 할 수 있는 4분기에는 ‘새로구미’의 확장된 세계관이 중심이 된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새로만의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