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일남(전 한국산업은행 지점장)씨 별세, 오승환(여신금융협회 홍보부장)씨 부친상, 장도순(HDC현대산업개발 소장)·김병수(삼성바이오에피스 구매그룹장)씨 장인상 = 22일 오전 11시40분, 서울성모병원(반포) 장례식장 14호실(22일 오후 5시 이후 조문 가능), 발인 24일 오전 5시, 장지 서울공원묘원(용인). 02-2258-594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22일 실물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를 결제할 수 있는 'KB국민 e 하이패스(hi-pass)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카드는 현대차·기아 차량 내부 간편결제서비스 '카페이' 앱을 통해 신청하고 발급즉시 사용가능한 차량 다운로드형 방식입니다. KB국민카드와 현대차·기아간 제휴에 따라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디 올 뉴 코나', 기아 'EV9' 차량에서 사용합니다. 앞으로 e hi-pass가 탑재되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등 여러 차종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 카드 연회비는 2000원이며 카드 출시 기념으로 오는 7월말까지 카드를 발급한 고객에 연회비 2000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를 합니다. 전달 이용실적이나 적립한도 조건없이 하이패스 이용금액의 0.1% 포인트리 적립혜택도 주어집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카드 출시로 고속도로 등에서 하이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결제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메가MGC커피는 이동통신사 SKT의 구독서비스 ‘T우주’에 입점해 ‘메가MGC커피 4900’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메가MGC커피 4900은 SKT T멤버십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달 22일부터 가입할 수 있는 구독서비스로 월 4900원에 메가MGC커피 전 메뉴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주패스(all, life, mini, slim, standard, 핫픽)를 이용 중인 고객은 990원에 구독 가능합니다. T멤버십 앱에서 ‘메가MGC커피 4900’ 구독 서비스에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입 후 메가MGC커피 매장에서 주문 시 ‘우주패스 매직 바코드’를 제시해 사용할 수 있고, 7월 6일부터는 메가MGC커피 자사 앱에 T멤버십 카드를 등록해 메가오더로도 주문 가능합니다. 메가MGC커피 4900은 하루 최대 9000원, 월 3만원까지 적용되며 하루 한 번만 혜택이 제공됩니다. 단 행사 상품은 구독 할인 서비스에서 제외되며 메가MGC커피 멤버십 포인트 적립이 불가합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매일 즐거움이 가득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SKT T 우주 구독 서비스에 입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카드(대표이사 사장 김대환)는 청소년 전용상품인 '삼성 iD 포켓(POCKET) 카드' 서비스를 개편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2021년 금융혁신지원특별법에 따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청소년 자녀를 대상으로 발급되는 가족카드입니다. 이번 개편은 올 4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내용 변경에 따른 상품서비스 변경입니다. 먼저 이용 가능 업종이 늘었습니다. 기존 교통·문구·서점·편의점·학원·병원·약국·식음료 업종에다 스터디카페·온오프라인 쇼핑·사진관·미용실·PC방·놀이공원·영화관 등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업종을 추가했습니다. 또 1회 5만원의 결제금액 제한을 없애 편리하게 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카드혜택은 서비스 개편 후에도 동일하게 제공됩니다.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1%를 제한없이 할인하고 전달 이용금액이 10만원 이상이면 월 5000원 한도로 2% 할인을 적용합니다. 편의점·배달앱·델리·커피전문점을 이용할 땐 제한없이 기본 1% 할인하고 전달 이용금액이 10만원 이상인 경우 8% 할인을 월 최대 5000원까지 제공합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기존 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은 별도로 카드 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GC인삼공사는 정관장 ‘찐생’이 직장인들을 위해 ‘찐생 응원차’를 이달 23일까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찐생’은 2030세대를 위해 정관장이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로 ‘찐생 홍삼’과 ‘찐생 온앤오프팩’ 2종의 제품 라인업을 갖췄습니다. 찐생 응원차는 직장인들의 진짜 인생을 응원한다는 콘셉트의 랩핑트럭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여의도·종로구·구로디지털단지·판교·마포 등 업무지구가 밀집한 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대규모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꽝 없이 당첨되는 ‘행운의 찐생 뽑기’를 비롯해 ‘광고 아이디어 접수’, ‘찐생 응원차 SNS 인증샷’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찐생 홍삼, 찐생 온앤오프팩이 담긴 ‘대왕 찐생’ 등을 경품으로 제공합니다. 찐생 홍삼은 정관장 6년근 홍삼의 데일리 홍삼제품으로 500㎎ 소형 정제입니다, 찐생 온앤오프팩은 출근 전 섭취하는 ‘찐생 온(ON)’과 자기 전 섭취하는 ‘찐생 오프(OFF)’를 패키지로 구성한 ‘액상+정제’의 이중제형 제품입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바쁜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이기 쉬운 직장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응원차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출근 전과 근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무공해 차량(이하 ZEV) 및 신규 서비스 등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 다지기에 나섭니다. 현대자동차는 일본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기업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이하 CCC)'과 ZEV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선도 및 공동 서비스 발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CCC는 '라이프스타일을 파는 서점'으로 유명한 츠타야 서점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콘텐츠 사업을 펼치는 일본 기업입니다.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와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를 기획하고,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협약은 현대자동차와 CCC의 기업 철학에 내포된 '사람 중심'이라는 공동 비전에 양사가 공감하며 이뤄졌습니다. 양사는 개인 취향을 존중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고객 경험을 공동으로 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주요 협업 분야로는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 ▲데이터 기반 마케팅 ▲글로벌 체험 플랫폼 구축을 선정했습니다. 현대차는 오는 23일부터 CCC가 운영하는 도쿄의 다이칸야마 '티사이트'에서 현대차의 차량 공유 서비스 '모션'을 운영합니다. 고객들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은 온라인교육 전문기업 아이스크림에듀와 신성장동력 발굴 및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상호보유한 보험·교육영역을 기반으로 개인과 사회의 행복추구나 동반성장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고객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상품·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양사는 고객의 경제적 안정과 자녀의 안정적 미래와 행복을 추구한다는 미래지향적 측면에서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아센디오는 제작 및 투자한 3편의 영화가 국내 넷플릭스 영화 부문 5위권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전세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아센디오가 제작한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 ‘강릉’과 투자한 영화 ‘늑대사냥’이 각각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연일 인기를 얻고 있다. 아센디오가 제작 및 투자한 3편의 영화는 한국 영화가 침체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OTT 플랫폼에서 재조명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센디오 관계자는 “회사가 제작 및 투자를 한 3편의 영화가 국내 넷플릭스 상위권 진입을 발판으로 제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K-콘텐츠가 해외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티라유텍은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기업 코마테크놀로지와 반도체 소재/부품 생산공장의 디지털전환 및 스마트팩토리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티라유텍은 코마테크놀로지의 반도체 에칭공정에 적용되는 실리콘 부품 제조분야 특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구현해 생산효율성 극대화와 장기적인 협업모델 마련을 목표로 한다. 티라유텍은 코마테크놀로지의 구미 2공장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하고 향후 자율주행물류로봇의 도입까지 완전 자동화된 공장 구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코마테크놀로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에 필요한 ▲실리콘 ▲사파이어 ▲세라믹 부품을 만드는 소재/부품 전문기업이다. 특히 반도체 전공정에 사용되는 실리콘 소재 및 소모성 공정부품 생산을 내재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 자회사 ㈜셀릭을 통해 실리콘 잉곳(웨이퍼 제조용 실리콘 원기둥)의 직접생산까지 반도체 실리콘 소재/부품 비즈니스의 수직계열화를 구축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박성훈 코마테크놀로지 대표는 “반도체 소재/부품 제조공정의 생산효율성 극대화를 위해서는 제조기술이 진보하는 만큼 스마트팩토리 역시 고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이루다는 프리미엄 홈케어 디바이스 뉴즈미가 국내 대형 면세점에 입점했다고 22일 밝혔다. 뉴즈미는 프리미엄 홈뷰티 기기로 집중 초음파 기술이 적용된 얼굴/목 라인 탄력 디바이스다. 피부탄력 개선효과가 입증돼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 3월 론칭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입점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 현대백화점면세점의 인천공항점(제1여객터미널), 무역센터점 및 동대문점, 롯데면세점의 명동 본점과 잠실점 등 총 5곳의 면세점에 입점했다. 이루다는 향후 더 많은 면세점에 뉴즈미를 입점시켜 피부미용기기 B2C 시장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홍콩/마카오, 태국 총판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 또한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루다 관계자는 “지속적인 유통 채널 확장을 통한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백화점에 이어 면세점 입점을 준비해왔다”며 “현대백화점면세점과 롯데면세점을 시작으로 국내 대형 면세점에 추가적인 입점을 추진해 국내는 물론 해외 고객들에게도 뉴즈미의 제품력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파리 인근 이시레물리노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리셉션'서 도심항공교통(UAM) 기술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습니다. SKT는 현지시간으로 21일 오후 대한민국 공식 리셉션 행사장에서 VR을 통해 부산엑스포 부지를 확인할 수 있는 UAM 시뮬레이터를 운영했습니다. UAM은 전기로 구동하는 전기수직이착류기 기반 항공 이동 서비스입니다. 도심에서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가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2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교통수단으로서 UAM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4월에는 국제박람회기구의 한국 현지실사 기간동안 UAM 전시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SKT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를 위해 UAM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등과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을 결성해 올해부터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UAM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사업에 참여합니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 담당은 "AI의 도움을 받아 2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헬스케어(대표이사 황희)는 미국 헬스케어 기업 '덱스콤'과 혈당 관리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카카오헬스케어의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기술 역량과 데스콤의 연속혈당측정기(CGM) 하드웨어 역량을 결합한 혈당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의료진 전용 대시보드 시스템을 공급해 효율적인 당뇨환자 관리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양사는 미국 보스톤에서 글로벌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번 본계약을 통해 양사는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중동,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혈당과 생활습관 데이터를 결합하여 초개인화 디지털 혈당관리 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함께 추진합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2023년 4분기에 디지털 혈당관리 서비스를 국내에 런칭할 계획입니다. 해당 서비스에 덱스콤의 연속혈당측정기(CGM) 'G7'과 'G6'를 연동할 예정입니다. 2024년부터는 덱스콤과 함께 글로벌 혈당관리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합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는 "미국 덱스콤과 본 계약을 통해 CGM을 활용한 혁신적인 혈당관리 서비스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파이낸셜(대표이사 박상진)이 네이버페이 모바일 인터페이스 개편에 나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결제와 자산관리, 금융상품 검색과 비교, 증권과 부동산 콘텐츠를 한 번에 경험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 최적화에 나섰습니다.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내 자산'이 메인 홈으로 설정됐습니다. 화면 하단에는 내자산·결제·금융상품·증권·부동산으로 구분도니 5개의 탭이 배치됩니다. 이번 개편은 네이버페이 모바일 웹 서비스에 적용됩니다. 네이버 앱이나 웨일, 크롬 등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네이버페이를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증권 및 네이버 부동산 서비스 명칭도 네이버페이 증권, 네이버페이 부동산으로 변경됐습니다. 변경된 명칭은 모바일 서비스부터 적용되며, PC 서비스도 추후 적용될 예정입니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네이버페이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넘어 사용자들의 현명한 소비·금융·투자 생활을 돕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더욱 고도화 될 예정"이라면서 "각 서비스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더욱 새롭고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온과 롯데마트는 다음 달 5일까지 '특별함이 더해진 6월 위스키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발베니, 러셀 등 60여종의 위스키를 모아 선보입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인기 위스키를 한정 수량 판매합니다. 특히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70주년 기념 '고든 앤 맥페일 플래티넘 쥬빌리 글렌그란트 1952'와 영국 찰스 3세의 대관식을 기리는 '고든 앤 맥페일 코로네이션에디션 글렌그란트 1948'을 각 4000·5000만원대에 1병씩만 팝니다. 또 '발베니 14년 캐리비안 캐스크', '발베니 12년 더블우드+리델 잔 패키지'와 '러셀리저브 싱글배럴', '러셀 리저브 10년' 등 다양한 위스키 상품도 한정수량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각 상품을 수령할 수 있는 매장은 행사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롯데온은 올해 4월부터 롯데마트와 연계한 주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롯데온에 따르면 4월 위스키 행사에서 2주간의 행사 기간 ‘양주’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대비 10배 이상 늘었고 그 중 ‘발베니 12년 더블우드’는 단품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박세호 롯데온 그로서리부문장은 "새벽부터 줄을 서서 위스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지난 20일 충남 태안군 '한국테크노링'에서 아이온 브랜드 데이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인 아이온의 혁신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열렸습니다. 행사에서 한국타이어는 '아이온' 브랜드의 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등 각 제품별 개발 스토리, 전기차 최적화 성능 등을 홍보했습니다. 아이온 제품이 장착된 고성능 전기차 시승 프로그램도 진행했습니다. 기아 'EV6 GT Line' 차량에 아이온을 장착해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제동 성능과 핸들링, 저소음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포르쉐 '타이칸'과 함께한 고속주회로 주행에서는 250km/h의 극한 속도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참가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고 한국타이어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 외에도, 한국테크노링 투어, RC카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습니다. 박종호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은 "이번 체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니치향수, 명품 화장품, 고가 샴푸 등 스몰 럭셔리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고가의 명품 가방이나 의류 대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심리적 만족을 얻으려는 불황형 소비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딥티크·산타마리아노벨라·로에베 퍼퓸 등 인기 니치향수 브랜드, 아워글래스·로라메르시에·돌체앤가바나 뷰티 등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다비네스·오리베 등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를 비롯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끄는 럭셔리 브랜드를 다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니치향수 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딥티크와 산타마리아노벨라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에는 2세대 니치향수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초고가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는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뛰었습니다. 대표 제품인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은 202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40만원대(100ml 기준)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프랑스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 파리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증가를 기록 중입니다. 명품 화장품도 불황 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향수와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7% 증가했습니다. 고가의 헤어케어 제품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이탈리아 살롱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는 올해 매출이 42% 신장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과거 경기 불황기마다 립스틱 판매가 늘던 ‘립스틱 효과’가 최근에는 향수, 화장품, 헤어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인기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과 백신 등 에너지 및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사업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SK가 2대 주주인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 및 상업화 관련 전략적 협력 방안과 10년 이상 이어져온 백신 분야 협업의 확장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008년 자신이 설립한 차세대 SMR 혁신기업 테라파워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날 만찬에서 최 회장은 "한국과 SK가 테라파워 SMR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SMR 안전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시장 수용성을 높이는 노력을 함께 하자"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차세대 SMR의 빠른 실증과 확산을 위해 한국 정부의 규제 체계 수립과 공급망 구축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 경우 앞으로 SK와 테라파워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SK그룹과 게이츠 측은 22일 오전에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연쇄 회동을 갖고 협력방안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SK측에서는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김무환 단장이, 게이츠측에서는 게이츠 이사장, 르베크 CEO가 참석했습니다. 한미협력 기반의 한국형 SMR 생태계 구축 등 협의를 위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안세진 원전산업정책국장도 동참했습니다. 이날 미팅에서 SK와 테라파워는 SMR 투자와 기술 개발, 한국수력원자력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상업용 원자로 개발 경과 등을 설명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나트륨 SMR은 상압 운전과 무전원 공기냉각 기능 등으로 안전성이 높고 열에너지 저장 장치와 결합돼 자유롭게 출력 조절이 가능한 특징으로 재생에너지와 호환성도 커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제성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에 SK측은 오는 2040년이면 수백조원 규모로 성장할 글로벌 SMR 시장 선점을 위해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정부 차원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선진제도 도입 등을 산업부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SK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2년 8월 공동으로 테라파워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2대 주주가 됐고 테라파워 SMR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 추진 등 협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어 SK이노베이션과 한수원, 테라파워는 2023년 3월 차세대 SMR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 4세대 SMR의 실증과 상업용 원자로 개발 등에 협력해 왔습니다. 테라파워는 지난해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세계 최초로 상업용 첨단 SMR 플랜트 건립에 돌입했고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건설허가 심사 기간 단축 등 연방정부의 강력한 지원 속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사업단장은 "SMR은 탄소 감축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SK이노베이션은 테라파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SMR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테라파워의 빌 게이츠 창업자 겸 회장과 만나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동은 지난 3월 미국에서의 만남 이후 5개월 만으로, 서울에서 이뤄졌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게이츠 회장과 테라파워 경영진을 만나 나트륨(Natrium) 원자로의 공급망 확대와 상업화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HD현대와 테라파워는 앞서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를 위한 공급망 확장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한 나트륨 원자로는 소듐냉각고속로(SFR) 방식의 4세대 SMR로, 에너지 저장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 발생량을 40% 줄일 수 있고, 높은 열효율과 안정성 덕분에 현존하는 SMR 가운데 기술적 완성도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HD현대는 SMR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나트륨 원자로의 핵심 기자재인 원자로 용기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글로벌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급망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으며, 선박 분야에 적용 가능한 ‘용융염원자로’ 기술 협력도 추진 중입니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차세대 SMR 기술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구현의 핵심 솔루션”이라며 “이번 협력이 글로벌 원전 공급망을 구축하고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CEO는 “HD현대는 세계 최고의 조선사이자 제조 전문성을 갖춘 핵심 파트너”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나트륨 원자로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노숙인요양시설 '시립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쾌척했습니다. 2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은평의마을 세탁환경 개선사업 후원행사가 열렸습니다. 600명이 장기거주하는 은평의마을 세탁설비 노후·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위생환경과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씩 지원한 것입니다.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신한금융그룹이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지원을 꾸준히 해준 덕분에 생활인들의 일상이 개선되고 있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특히 진옥동 회장에게는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활동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故김창열 화백의 회고전 'Kim Tschang-yeul' 후원을 통해 'ART for YOU(이하 '아트포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은 1971년 어느 날 캔버스에 맺혀 햇빛을 반사하는 물방울을 보고 영감을 얻어 생전 약 50년간 물방울 회화를 그렸습니다. 1976년 잡지 '공간' 기고를 통해 크고 작은 물방울의 무리로 성립되는 조형적 화면, 하나의 점이면서도 어떤 생명력을 지닌 물방울의 질감, 점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감도를 발견한 순간을 기적 같았다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평생에 걸쳐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물방울, 중력을 거슬러 영롱하게 맺힌 물방울, 글자를 확대하거나 지워내는 물방울 등 끊임없는 물방울의 변주로 독창적 미감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회고전에서는 1970년대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를 거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말년까지 작가의 창작 여정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6·7·8 전시실에서 오는 12월21일까지 4개월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아트포유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입니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조명함으로써 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의 일상에 예술을 통한 영감과 품격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 21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 개막 행사를 마련, 김창열 작가 유족을 비롯해 사전 신청한 LG전자 고객, 앰버서더, 문화예술계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 소개, 헌정 공연,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문을 연 'LG전자 플래그십 D5(디파이브)'에서 김창열 작가의 작품과 투명 OLED 기술력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습니다. 5층에는 수백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치했으며 건물 외관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도 행인들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dimension5)는 방문객들이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5개의 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가치,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 더욱 깊고 폭넓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제안서는 9월초에 최종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됩니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종합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할 계획입니다. ◇ 중형 민항기 개조한 전자전기 개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힙니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군이 요구하는 고도·속도·작전 지속시간 등을 감안하면 신규 기체 개발보다 기존 플랫폼 개조가 더 빠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민항기를 개조해 운용하는 경우는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자전기 EA-37B 외엔 전무한 만큼,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고난도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KF-21 통합전자전 장비, 차세대 함정용 전자전 장비,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신형 백두정찰기 전자정보 임무장비 등 다수의 국가 전략무기 전자전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대표 방산기업입니다. 이를 통해 전자전 장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역시 국내에서 민항기 부품제작과 군용기 성능개량 및 정비, 무인기 개발, 민항기 중정비·개조가 가능한 독보적인 기업인 만큼 해당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대한항공 “50여년 축적한 기술력·인프라 기반으로 국내 방산산업 위상 높일 것” 대한항공은 지난 50여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양산·정비·성능개량을 수행하며 다양한 민항기 개조·제작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P-3C 해상초계기 성능개량, 백두 1차 사업 등 유사한 사업을 수행하며 민간항공기를 군용화 한 후 항공기 안정성을 확인하는 ‘비행안전 적합 인증(감항인증)’을 확보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던 2020년부터 2023년에는 보잉 B777 여객기 10대와 에어버스 A330 6대를 화물기로 성공적으로 개조해 감항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공중급유기와 대통령 전용기의 운영 및 정비를 지원하며 민항기 파생형 특수항공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UH-60 다목적헬기 성능개량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도 탄탄하다는 평가입니다. 대한항공은 부산 테크센터 및 대전 R&D센터에 100여 명의 특수임무기 전문 인력과 무인기, 우주발사체, 미래항공교통(AAM)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해국제공항 활주로를 활용한 비행시험 능력 ▲71만㎡ 규모의 정부 인증 격납고 ▲세계적 수준의 페인트·보안 시설 등을 갖춰 정부 추가 지원없이 개조·수리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3700여대를 포함해 총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습니다. 군용화 개조 후 비행안정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자전기사업은 기체 외부에 대형 안테나 구조물을 장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때 항공기 내외부 형상 변경으로 인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운영(Beyond Excellence)’이라는 기업의 미션 아래, 수많은 민항기를 운용하는 글로벌 항공업체로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번 사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전자기 스펙트럼전 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LIG넥스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 특수임무기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전자전기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도전”이라며 “대한항공이 지난 50여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로 우리 군의 첨단 전력 확보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