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지앤비에스 에코는 상반기 영업이익이 11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0.5%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의 80%에 달한다. 매출과 당기순이익도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상반기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9%, 45% 증가한 548억원, 95억원을 기록했다. 지앤비에스 에코는 글로벌 태양광 시장 성장에 힘입어 중국, 인도, 미국 등 글로벌 빅3 국가 중심 태양광 장비 수주 호조가 실적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다. 상반기 태양광 장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6% 늘어난 34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비중도 65%까지 증가해 1분기에 이어 지속 확대되고 있다. 특히, 아다니(ADANI), 와리(Waaree) 등 인도 태양광 선두기업 중심 납품실적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하반기 실적 전망도 밝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태양광뿐만 아니라 반도체 등 전방산업 투자 확대에 따라 친환경 공정장비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앤비에스 에코는 올해 인도, 미국 등 신규 태양광 시장을 개척하며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앤비에스 에코 관계자는 “글로벌 탄소제로 기조 강화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가 역기저와 소비 침체, 고정비 증가가 겹치며 2분기 부진했습니다. 신세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4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1조5759억원으로 전년 대비 16.0%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787억원으로 4.3% 줄었습니다. 신세계는 지난해 2분기에 기록한 분기 최대 실적이 올해 역기저효과로 나타나며 부진했습니다. 지속되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에 소비 심리가 위축된 반면 운영을 위한 고정 비용은 늘었습니다. 코로나19 기간 백화점 성장을 이끈 명품 및 패션 매출 성장세가 주춤했습니다. 백화점은 매출이 6284억원으로 0.8% 증가하면서 지난 2021년 1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외형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강남점 등 오프라인 공간 리뉴얼과 선물하기, 반찬구독 등 온라인 콘텐츠 강화가 주효했다는 설명입니다. 영업이익은 관리비, 판촉비 등의 증가로 23.9% 감소한 92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결 자회사들은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면세점과 호텔 부문에서 실적 개선을 이뤘지만 패션 및 가구 브랜드를 운영하는 자회사들은 부진했습니다. 면세점 사업을 하는 신세계디에프의 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그룹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 Green Tomorrow, with POSCO'를 9일 공개했습니다.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은 사업 구조 재편의 연장선 상에서 마련됐으며 및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자는 방향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입니다. 포스코그룹은 기업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고 친환경 중심으로 사업 체질을 개선하는 등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바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에는 포스코그룹의 변치 않는 존재의 이유와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약속을 담았습니다. 이에 대해 포스코그룹 측은 "철광석에 기술을 더해 산업의 근간이 되는 철을 만들고, 염호에 기술을 더해 그린 모빌리티의 핵심이 되는 이차전지소재용 리튬을 만드는 등 포스코그룹의 본업을 통해 세상에 가치를 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포스코그룹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대내외 이해관계자에게 홍보하고자 적극적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홍보채널을 통해 그룹의 지향점을 새로운 브랜드 영상과 배너에 담아 공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인공지능 기반 숏폼 영상 추천 등 개인화 추천 기술을 확대 적용한 '네이버앱' 이용자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16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테스트는 'AB테스트'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AB테스트는 A와 B를 대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테스트 형태입니다. 네이버는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해당 테스트를 진행하며 편의성 및 안정성을 점검 후 최종 개편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네이버앱은 콘텐츠 유형에 따라 ▲홈 ▲콘텐츠 ▲쇼핑 ▲클립 등 4개의 텝으로 재구성됐습니다. 탭의 순서는 사용자마다 다르게 설정될 수 있습니다. 이번 테스트에는 취향에 맞는 짧은 영상을 추천해주는 '클립탭'이 추가되고, 홈탭 하단에 위치한 ‘홈피드’의 기능이 강화됐습니다. ‘클립’에서는 패션, 뷰티, 여행, 스포츠, 푸드부터 사용자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라이브 무대까지 네이버 AI 추천 시스템을 통해 취향에 맞춘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홈탭 하단에 위치한 ‘홈피드’는 기존 추천구독판 대비 접근성을 강화했습니다.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사용자의 관심사를 분석해 콘텐츠를 추천합니다. 네이버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모두투어'(대표 우종웅)와 오프라인 플랫폼 매장 및 샵인샵 제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LG유플러스 오프라인 매장에 모두투어가 '샵인샵' 형태로 입점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합니다. LG유플러스는 "엔데믹 전환 이후 최근 해외 여행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상호 고객 접점을 늘리고 U+전용 모두투어 여행상품 개발 등 시너지 창출을 위해 추진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오는 9월 LG유플러스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라페스타점' 내에 모두투어 콜라보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입니다. 모두투어는 샵인샵 매장에 필요한 여행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여행 관련 U+전용 이벤트 기획에 나섭니다. LG유플러스는 휴대폰 개통, 요금 납부 등은 물론 여행 패키지 상품 관련 상담과 함께 해외여행에 필요한 로밍 등 통신 서비스 상담도 한 번에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사는 향후 샵인샵 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U+로밍 상품이 결합된 여행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는 등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멤버스 앱인 'U+멤버스' 내에 여행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모두투어의 여행 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 노사가 여덟 자녀를 둔 직원에게 11인승 MPV(다목적 차량) 스타리아를 선물했습니다. 9일 현대차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전주공장을 방문해 '8남매 아빠'인 정기환 기술기사 가족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노사는 정 기술기사의 다자녀 출산 및 육아에 따른 고충, 건의사항 등을 청취한 뒤 가족들을 위해 MPV 스타리아를 증정했습니다. 간담회는 현대차 노사가 최근 대한민국 사회의 최대 문제로 부상 중인 저출산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노사 차원의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한 ‘저출산·육아지원 TFT’의 첫 행보로 진행됐습니다. 현대차 울산생산담당인 김창국 전무는 정 기술기사 가족을 만나 "저출산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TFT가 정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출산과 육아와 관련된 여러 아이디어를 주시면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 기술기사 가족에게는 스타리아를 비롯해 세탁기, 건조기 등 가전제품도 선물로 증정됐습니다. 현대차 측은 "선물로 증정한 스타리아는 부모와 여덟 자녀까지 온 가족이 다 함께 탑승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정 기술기사가 근무하는 전주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차종이라는 점 등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살바도르 달리 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살바도르 작품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의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억의 지속', '기억의 지속의 해제'를 포함한 살바도르 작품 12점을 선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스페인 프라도 미술관,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미술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과 갤러리가 소장한 명화를 비롯해 사진·일러스트·디지털 아트 등 예술작품 2300점을 4K 화질로 제공중에 있습니다. 전문 큐레이터가 매달 새로운 주제로 작품들을 선별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한상숙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가정에서 살바도르 달리의 초현실주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전 세계 더 프레임 사용자들의 다양한 예술적 취향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미술관, 작가들과의 파트너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TV 소프트웨어(SW) 분야 우수 인재 양성과 확보를 위해 서강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내 '커넥티드 플랫폼 이론과 실제(캡스톤디자인)' 강의를 오는 9월부터 신설해 운영에 나섭니다. LG전자는 이론 학습과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해당 강의에는 이강원 LG전자 TV SW개발담당 상무를 비롯한 HE연구소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예정입니다. 스마트TV 운영체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강의를 포함해 웹 기반 기술과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미디어 관련 오픈 소스 기반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해당 강의는 컴퓨터공학과 제1전공 및 복수전공 3~4학년생을 대상으로 합니다. 학교 측은 해당 과목의 학업 우수자를 LG전자에 추천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추천 인원들 중 R&D학부 산학장학생 채용 프로세스에 부합한 수강생을 선발, 산학장학금을 지원합니다. LG전자는 다양한 경험을 쌓은 인재를 실무에 조기 투입해 빠른 전력화를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LG전자는 TV 소프트웨어 분야 맞춤형 인재 확보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 C&C(사장 윤풍영)는 국내 전기이륜차 전문기업 디앤에이(DNA)모터스에 교환형 배터리팩을 공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SK C&C는 올해 DNA모터스가 새롭게 출시하는 'ED-1B' 전기 이륜차 모델에 교환형 배터리팩을 우선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전기 이륜차 전용 교환형 배터리팩에는 자체 개발 BMS도 탑재됩니다 BMS는 배터리 전류·전압·온도 계측 및 제어 정보를 담당해 에너지 효율을 보장해주는 시스템입니다. SK C&C는 "지난해 DNA모터스 전기이륜차에 맞는 교환용 배터리팩과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개발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배터리팩 양산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SK C&C는 배터리 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 독자적인 배터리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해 BMS 성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D-1B는 환경부 인증 심사를 통과했으며 교환형 배터리팩 또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하는 배터리 안전 인증 검사에서 합격점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SK C&C는 이번 배터리팩 공급을 시작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배터리 생애주기별 서비스(BaaS) 플랫폼 사업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자사 의약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3년 상반기 우수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습니다. 우수기업연구소는 기업 연구개발(R&D)의 근간인 기업부설연구소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2017년부터 도입된 제도입니다. 대웅제약은 핵심보유기술·연구인력·연구환경 항목 등에서 자가진단 및 분야별 전문가들의 3단계 심사 결과 우수 기업연구소로 선정됐습니다. 우수 기업연구소 지위는 향후 3년간 유효하며 국가 연구개발 사업 선정 우대, 정부 포상기회 확대 등 인센티브가 제공됩니다. 대웅제약 의약연구소는 지난 2020년 이후 2회 연속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됐습니다. 대웅제약은 꾸준히 연 매출액 중 10%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인력 확보에도 적극 나서 대웅제약의 박사 인력은 2021년 전체 연구소 인력의 17%에서 지난해 28%로 증가했습니다. 2년 연속 신약 개발에도 성공했습니다. 지난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펙수클루’에 이어 올해 5월 당뇨병 치료 신약 ‘엔블로’를 출시했습니다. 올 상반기에는 2건의 신약 기술을 수출했습니다. 현재 대웅제약은 신약 후보물질 15종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괴산군과 청주시에 총 1억원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이날 충북 괴산군청을 찾아 구호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으며, 지난 3일에는 청주시청을 찾아 50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SK그룹은 SK에코플랜트 등 관계사들과 함께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와 피해 주민 구호를 위한 행보를 펼쳐 왔습니다. SK그룹은 지난달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원을 지원했으며,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지난 3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이 성금의 일환으로 5억원을 기탁하는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성금은 수해 피해자들의 재해구호 물품 구매와 지역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청주시와는 이재민들이 필요한 가전제품 목록을 받아 구매한 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과 지역경제가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청주 봉명1구역 재건축사업(청주 SK뷰 자이), 청주 공공하수처리장 등 해당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반도체업계 최초로 300단 이상 낸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공식화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8일 진행된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23'에서 321단 4D 낸드플래시 샘플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양산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플래시 메모리 서밋'은 매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리는 낸드플래시 컨퍼런스입니다. 이날 행사에서 SK하이닉스는 321단 1테라비트(Tb) 트리플 레벨 셀(TLC) 낸드 플래시 개발 경과를 발표하고 샘플을 전시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321단 낸드의 완성도를 높여 2025년 상반기부터 양산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낸드플래시는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가 저장되는 비휘발성 메모리 반도체로, 영구 데이터 저장 수단의 부품으로 사용됩니다. 셀을 수직으로 쌓아 올리는 적층기술이 핵심입니다. 321단 1Tb TLC 낸드는 이전 세대인 238단 512기가비트(Gb)보다 한개의 칩으로 더 큰 용량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웨이퍼 한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전체 용량이 늘어났습니다. SK하이닉스는 전작 대비 생산성이 59% 가량 높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SK하이닉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그룹은 태풍 카눈으로 조기 퇴영을 결정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멕시코 대표단 401명을 대상으로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를 숙소로 제공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숙박 제공 기간은 행사가 종료되는 오는 12일까지입니다. 이번 지원은 올 여름 폭염과 태풍 북상으로 인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영지 대피에 따른 것입니다. 롯데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행사 운영위원회 등과 협의해 행사 기간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롯데인재개발원은 잼버리 대원들에게 숙소를 지원하고 롯데웰푸드와 롯데칠성음료는 과자와 생수, 음료를 퇴소시까지 제공합니다. 또 롯데는 남은 행사 기간 잼버리에 참가 중인 멕시코 대원들이 한국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그룹의 주요 사업장을 지원합니다. 오는 10일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로 초청하고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와 키움히어로즈의 야구 경기 관람을 지원합니다. 한국의 야구 응원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롯데자이언츠 윈지 캐릭터 모자와 티셔츠도 제공합니다. 11일에는 롯데웰푸드 생산공장을 견학할 예정입니다. 이와 별도로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조기 퇴영해 롯데호텔에 머물고 있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은 혹서기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9일 밝혔습니다.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8일 우무현 최고안전책임자(CSO)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서울 성북구 장위자이 레디언트(장위4구역 재개발) 현장을 찾아 안전보건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우무현 CSO는 현장 근로자에게 빙과류를 제공하고, 얼음주머니 착용상태를 확인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 관리상황을 체크했습니다. 이와 함께, 혹서기 근로환경 개선방안 등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GS건설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관리를 위해 폭염주의보인 경우 모든 근로자에게 보냉제품을 지급하고, 시간당 10~20분 휴식하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폭염경보일 경우 옥외작업은 중지하고, 기온에 따라 옥내 일부 작업도 중지하고 있습니다. 고용부의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물, 그늘, 휴식)을 준수하고자 근로자 휴게 공간을 마련하고, 제빙기와 식수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무현 CSO는 폭염 대비 및 온열질환 예방 관리사항 등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두 달 동안 집중적으로 50여곳의 현장을 점검하는 등 올해 총 120회의 현장 안전보건경영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와 SSG닷컴은 8월 10일부터 9월 18일까지 총 40일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40% 할인하며 구매 시기와 결제 금액대(30만~1000만원)에 따라 최대 15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이마트는 샤인머스캣 혼합 세트의 경우 5만원대 이하 세트 물량을 40% 늘렸습니다. 구매 부담을 더 낮추고자 처음으로 2만원대 샤인머스캣 세트를 선보입니다. 지난해 추석 매출이 20% 이상 뛴 곶감 세트와 건견과 세트도 5만원 미만 저가형 라인을 강화했습니다. 축산에서는 10만원 미만 선물 세트가 총 12종으로 기존 대비 물량이 65% 늘었습니다. 10~15만원대 축산 세트의 경우 총 14종을 운영합니다. 대표 상품으로 ‘한우 플러스 소한마리 세트(1.2kg)’를 20% 할인 판매합니다. 조미료·통조림 세트도 2~4만원대 세트 상품수와 물량을 각각 10% 확대했습니다. ‘국산 호두말이 곶감세트(920g)’는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인 곶감 호두말이를 일반 곶감과 함께 구성한 세트로 30% 할인 판매합니다. ‘피코크 한우 갈비살 구이 세트(1.6kg)’는 구이 선호 트렌드에 맞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MM[011200]이 브라질 최대 광산업체 발레(Vale)와 4300억원 규모의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 5월 발레와 체결한 6360억원 규모의 10년 장기운송계약에 이은 두번째 계약으로, 계약기간은 2026년부터 2036년까지 10년입니다. HMM은 총 5척의 선박을 투입해 철광석을 운송할 예정입니다. 벌크선은 5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아 시황 변동성이 큰 컨테이너 부문의 수익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발레와 같은 글로벌 대형 화주와의 협력은 안정적 물동량을 바탕으로 지속적 수익 창출이 가능합니다. 2030년까지 벌크선대를 110척(1256만DWT) 규모로 확대할 계획인 HMM은 이를 통해 컨테이너와 벌크의 균형 있는 성장을 추진하고, 신사업 진출 기회를 모색할 방침입니다. 벌크선은 화물의 종류에 따라 특화된 선박과 운송 능력이 필요합니다. HMM은 철광석, 석탄 등을 운반하는 건화물선(Dry Bulk), 원유와 석유화학제품 등을 운반하는 유조선(Tanker)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특수 화물을 운송하는 중량화물선(MPV), LPG운반선 등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 발주한 7척의 자동차운반선 중 1호선을 이달 초 인도 받았으며,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시장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번 자동차운반선 도입으로 2002년 사업 매각 이후 23년 만에 시장에 재진입함으로써 벌크부문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전망입니다. 또한, 다목적선(MPV) 4척, 화학제품선(MR탱커) 2척 등도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확보할 예정입니다. HMM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주력 사업인 컨테이너 부문과 함께 벌크 부문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과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CEO를 초청해 '2025 K-Business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Co-Evolution : AI와 함께 진화하는 기업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포럼에는 KB국민은행을 거래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CEO,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등 340여명이 참석해 미래 K-비즈니스 성장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KB국민은행은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KB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 및 금리우대 지원 ▲국가주력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및 전용보증서 발급 ▲신산업 자금지원과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을 위한 기술금융 우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중이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