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일동후디스(대표 이준수)는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액티브’의 신제품으로 ‘하이뮨 액티브 커피’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출시한 하이뮨 액티브의 오리지널(밀크), 초코에 이어 커피맛을 추가로 선보입니다. 하이뮨 액티브 커피는 브라질, 콜롬비아 원두를 담았고 카페인과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현재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하며 향후 편의점 등 오프라인까지 판매 채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하이뮨 액티브는 운동 전후 단백질 보충, 근력 및 근육 강화나 식이조절을 위해 단백 섭취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음료 제품"이라며 "다양해진 맛으로 취향에 따라 골라 선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출시된 하이뮨 액티브는 한 팩에 20g의 단백질이 함유된 단백질 보충 제품입니다. 근육 형성에 도움이 되는 필수 아미노산인 류신 등 BCAA를 함유한 뉴질랜드 MPC(농축우유단백)에 산양유단백과 L-카르니틴, 비타민 B군, 미네랄 등 16종을 배합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는 자사 판교 글로벌R&D센터(이하 GRC)를 종이컵 없는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습니다. HD현대에 따르면, 이달부터 GRC 내 일회용 종이컵의 사용을 제한하는 '종이컵 없는 GRC' 제도를 운영합니다. 해당 제도는 건물 곳곳에 비치된 종이컵을 없애고 텀블러 등 재사용이 가능한 컵의 사용을 독려해 전 임직원이 탄소배출량 저감 활동에 동참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이에 따라 HD현대는 GRC 내 취식 및 휴식공간에 텀블러 세척기 52대를 설치했다. 최근에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3층 식당 앞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제도의 취지와 효과를 설명하면서 임직원들의 적극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HD현대가 '환경의 날'을 맞아 특별 제작한 스타벅스 텀블러도 공개했습니다. 해당 활동은 한번 사용하고 버리던 종이컵의 문제점을 임직원 모두가 인식케 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고, 쓰레기 배출량을 줄여 환경보호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취지라고 HD현대 측은 설명했습니다. HD현대는 GRC에서 일회용 컵 대신 개인 컵과 텀블러를 사용할 경우, 연간 120만개의 종이컵을 아낄 수 있어 약 15.6톤에 해당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의 신상 공개에 대한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서치 전문 기업 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대한민국 성인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 신상 공개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30.4%가 개인 유튜버가 가해자의 신상공개를 한 것에 대해 '공개되면 다른 사람들이 미리 알고 대처할 수 있으므로 사적제재로서의 신상 공개를 지지한다'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는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의자 A씨의 사진과 이름, 생년월일 등 신상을 공개해 사회적 이목을 모았습니다. 카라큘라는 사실적시 명예 훼손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피해자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이러한 결정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적용되고 있는 사적제재에 대해 전체 응답자 중 37.6%가 '국가 혹은 법이 충분한 처벌을 내리지 못한다면 개인(집단)의 형벌이 필요하다'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어떠한 상황에서도 개인(집단)이 형벌을 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가 33.1%,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2022년 사회적 가치(SV) 측정 결과 7조 5845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2021년 9조 4173억원 대비 20% 감소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분야별로는 '경제간접 기여성과' 7조 7853억원, '환경성과' 1조 423억원 손실, '사회성과' 8415억 원으로 산출됐습니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전년 대비 20% 줄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시장 하락세의 영향으로 실적이 줄어들면서 납세액이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회성과'는 전년 대비 29% 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해피 프라이데이 ▲육아 휴직 확대 ▲가족 친화, 재충전을 위한 휴가 제도 등을 도입해 구성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협력사 중 '기술혁신기업'을 매년 선정해 지원하고, 소부장 국산화를 위해 기술협력을 확대하는 등 국내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SV 창출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환경성과'는 부정적 영향이 전년 대비 9% 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반도체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자원소비와 온실 가스 배출량이 늘었다"면서 "전력 효율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틀니세정제 ‘클리덴트EX’를 리뉴얼 발매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테트라아세틸에틸렌디아민 성분을 함유해 세정 및 소독, 살균 기능을 향상시켰습니다. 옥손이 함유돼 틀니에 붙은 음식물 찌꺼기와 플라그를 분해하며 과탄산나트륨이 틀니의 얼룩을 제거해줍니다. 클리덴트EX에는 색소가 들어가 있지 않아 세정제가 물에 녹아도 투명한 상태가 지속된다는 설명입니다. 보존제를 넣지 않았으며 민트향을 더했습니다. 패키지 전면에는 제품 특장점 및 시각적 효과를 강화한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사용법은 하루 1회 틀니 세정 컵에 미온수 약 150㎖를 붓고 틀니와 클리덴트EX 1정을 넣은 뒤 5분간 담가 놓으면 됩니다. 세정 후에는 틀니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구고 착용하면 됩니다. 취침 전 클리덴트EX를 넣은 세정액 속에 틀니를 담가 놓고 다음 날 아침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틀니는 치아 기능을 보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관리를 잘못하면 틀니의 변형, 마모현상 등으로 입 속 염증이나 세균 감염 등을 초래한다"며 "클리덴트EX와 함께 틀니 관리로 구강 건강을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부산시와 '부산 R&D 센터(가칭)'를 설립하고 해양 엔지니어링 전문인력 확보 및 설계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부산시와 R&D 센터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합니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센터 설립에 필요한 행정 업무를 지원합니다. 삼성중공업은 오는 11월까지 부산 시내에 1700㎡ 규모의 R&D 거점을 입주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부산·경남권 인재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구상입니다. '부산 R&D 센터'는 해양플랜트 사업의 설계·엔지니어링 기능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게 되며, 오는 13일부터 Hull Side 구조·의장·전장·기기 설계분야 전문인력 채용을 시작해 내년까지 협력사를 포함해 200명 이상이 근무할 예정입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반 사업장으로 기존 판교 R&D 센터, 대덕연구센터에 이어 부산 R&D 센터를 설계·연구 거점으로 육성해 유기적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신현호 삼성중공업 인사지원담당 부사장은 "부산시는 해운·항만 뿐만 아니라 조선해양 연관 산업의 클러스트가 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운영하는 CU는 캔 뚜껑 전체가 따지는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통조림처럼 캔 뚜껑 전체가 개봉되는 일명 '왕뚜껑 맥주'로 제품을 위아래로 흔든 뒤 캔 뚜껑을 따면 '펑'하는 소리가 나도록 설계했습니다. CU는 해당 상품을 만들기 위해 1년 6개월 간 수제맥주 제조기업 플래티넘맥주와 협업했습니다. 제품 특징에 맞춰 앞뒤 패키지를 수류탄으로 디자인했으며 넥슨게임즈의 슈팅 게임 ‘서든어택’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15만캔 한정 수량 생산했으며 추후 모니터링을 거쳐 추가 생산을 검토합니다. 도수는 4.7도로 소리의 크기는 생일 폭죽 소리에 준하는 90~100 데시벨 수준입니다. 최근에 화제가 된 일본의 아사히 수퍼 드라이 생맥주가 뚜껑 개봉 시 거품이 올라오는 시각적인 요소를 부각했다면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은 청각적인 재미를 강조했다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CU가 차별화 맥주 개발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맥주의 매출이 편의점의 전체 주류에서 약 60%를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맥주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하절기를 앞둔 전략입니다. 지난해 CU의 계절별 맥주 매출 비중을 보면 여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브레인은 김병학 카카오 AI TF장을 신임 각자대표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브레인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병학 대표이사의 선임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이로써 카카오브레인은 기존 김일두 대표이사와 신임 김병학 대표이사 2인의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됩니다. 김병학 신임 대표이사는 AI 검색 연구 분야에 20여년 몸담아 왔습니다. 카카오 AI 부문장을 맡은바 있으며 2019년 12월부터 2021년 5월까지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수석 부사장으로 AI 연구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4월부터 카카오에서 전사 공통 AI 이슈 발굴 및 대응을 위해 새롭게 출범한 AI TF를 이끌었습니다. 카카오브레인은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하면서 초거대 AI 모델 구축과 함께 AI 기술을 활용한 버티컬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카카오는 카카오의 AI 역량을 카카오브레인으로 결집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브레인이 수행하고 있는 글로벌 선행연구 및 초거대 AI 모델 구축사업을 이끌어 나가면서 멀티모달 언어모델 영역에서 적정 기술을 활용한 버티컬 서비스 발굴 및 기존 AI 모델 파인튜닝 사업을 추가하며 성공적인 사업 모델 구축을 하겠다는 계획입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건설)는 자체 개발한 AI알고리즘 융합모델인 '지역별 부동산시장 분석 모델'과 '공동주택 철근소요량 예측모델'이 건설업계 최초로 한국표준협회의 'AI+' 인공지능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KSA)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등 국제표준에 근거해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를 의미합니다.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지역별 부동산 시장 분석' AI모델은 매매가, 매매수급동향 등의 지표를 데이터화해 시장현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해당지역의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영향인자를 도출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공동주택 철근소요량 예측'모델은 포스코이앤씨가 과거 시공한 공동주택의 타입별 철근사용량을 머신러닝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규 건설에 소요되는 철근량을 산출하는 모델입니다. 견적단계부터 철근사용량의 정확한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철근 수급과 시공 품질 확보가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AI와 관련, 모든 구성원이 지켜야 할 올바른 행동과 가치 판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지난 9일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 DL이앤씨 안전체험학교에서 토목사업본부 협력업체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 및 안전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협력업체가 주도하는 자율 안전활동 의지를 고취시키고자 진행됐습니다. 안전체험교육을 통해 협력업체 CEO들은 건설 현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중장비 협착과 개구부 추락 등의 사고 상황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안전간담회에서는 최근 중대재해 처벌법과 관련한 판례와 안전·보건 핵심 의무사항을 공유하고 협력업체 자율 안전활동 수행을 다짐했습니다. 최고안전책임자(CSO)를 맡고 있는 권수영 DL이앤씨 토목사업본부장은 "안전은 상생협력의 필수 조건으로 협력업체가 주도하는 자율 안전활동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수영 본부장은 협력업체 CEO들의 안전 관련 건의사항 등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랜드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그래미어워즈 공연의상 7벌을 최초 공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개되는 의상은 BTS가 ‘제63회 그래미어워즈’ 축하무대로 '다이너마이트'를 불렀던 당시의 실착 공연의상입니다. 이랜드그룹은 지난해 1월 미국 자선경매에 등장한 BTS 공연의상 7벌을 모두 낙찰 받았으며 BTS 10주년을 기념해 해당 공연의상을 팬과 대중에게 공개합니다. BTS 그래미어워즈 공연의상은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켄싱턴호텔 여의도 1층에서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앞서 이랜드는 비틀즈부터 마돈나, 마이클잭슨 등 전세계 유명 아티스트의 소장품을 모아왔으며 BTS도 컬렉션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이랜드 관계자는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준비해온 결과물"이라며 "BTS의 무대 의상을 무료로 공개하고 팬과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랜드뮤지엄 사업본부는 BTS 10주년 기념 ‘K-POP : 한국인 최초의 그래미 공연 BTS 'Dynamite' 공연의상 전’을 시작으로 보유하고 있는 주요 소장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분야 투자 확대를 위해 해외 자회사가 거둔 소득을 국내 투자 재원으로 활용합니다. 1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경영실적 호조로 높은 수준의 잉여금을 보유한 해외법인의 올해 본사 배당액을 전년 대비 4.6배 늘리고 이를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59억달러(약 7조8000억원)를 국내 투자 재원으로 활용하는 '자본 리쇼어링'을 진행합니다. '자본 리쇼어링'은 국내 투자 확대를 위해 해외 자회사가 거둔 소득을 국내로 들여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계열사 별로 살펴볼 경우 현대차[005380]는 21억달러(약 2조8100억원), 기아[000270]는 33억달러(약 4조4300억원), 현대모비스[012330]는 2억달러(약 2500억원)을 해외법인으로부터 들여올 예정입니다. 전체 배당금의 79%는 상반기 내 본사로 송금돼 국내 전기차 분야 투자 등에 본격적으로 집행될 예정입니다. 나머지 21%도 올해 안으로 국내에 유입될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자본 리쇼어링 추진의 경우 정부가 국내 투자 활성화 취재로 개편한 법인세법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외법인 배당금을 적극 활용키로 함에 따라 차입을 줄일 수 있어 재무 건전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업계 최초로 ESG경영 활동을 기록한 '제너시스BBQ 그룹 사회공헌백서 E.S.G 2022'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제너시스BBQ 그룹 사회공헌백서 E.S.G 2022는 지난해 활동은 물론, 2000년 치킨대학 개관 이래부터 23년간 BBQ가 진행해온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ESG 경영 성과를 총망라했습니다. 활동 사진과 이미지 중심의 잡지 형태로 구성했습니다. BBQ는 2000년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인 이천 치킨대학의 확장 이전 후 인근 이웃에게 실습 중 조리한 치킨을 전달하는 '착한기부'를 시작으로 치킨릴레이,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 등을 진행했습니다. 아동·노인·장애인·군인·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에게 치킨을 기부했습니다.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이천지역으로 한정된 기부대상을 전국 소외 이웃 및 복지시설로 확장했습니다. 또 1996년부터 28년째 패밀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아이러브 아프리카'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 주민들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BBQ 관계자는 "이번 백서는 그동안 BBQ의 패밀리와 임직원 및 고객이 함께 이뤄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식품업계에 해외 현지 맛을 살린 신메뉴가 출시되거나 글로벌 맛집을 국내에 론칭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코로나19 규제 완화로 막혀 있던 하늘길이 뚫리면서 해외 여행객이 증가한 만큼 국내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분식 브랜드 스쿨푸드는 최근 일본식 냉우동인 ‘에비텐 비빔우동’을 선보였습니다. 쯔유 소스에 우동 면발을 비벼서 새우튀김, 돼지 양념구이 토핑과 함께 즐기는 에비텐 비빔우동은 일본식 냉우동인 ‘갈비붓카케우동’에서 착안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했습니다. 이와 함께 스쿨푸드 딜리버리 직영점에서는 계란 샌드위치 ‘홀그레잇 타마고샌드’를 판매합니다. 지난 3월 출시한 이 제품은 타마고산도의 원조인 도쿄 아마노야의 레시피를 활용했습니다. 지난 5월 국내에 출시돼 품귀 현상을 빚었던 롯데아사히주류의 ‘아사히 슈퍼드라이 생맥주캔’은 오는 7월 한국 전용 디자인 상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사히 슈퍼드라이 생맥주캔은 일반 맥주캔과 달리 캔을 열면 거품이 즉시 올라오는 게 특징입니다. 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는 ‘버거로 떠나는 여행’을 콘셉트로 지난 3월 ‘월드싸이버거 in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최문섭)은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도시농업 활성화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지난 9일 서울 관악구 도시농업복합공간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와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씨앗 4종(무·대파·갓·모듬쌈) 2만4000개를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직영하는 친환경농장 참여자에게 무료배부하기로 했습니다. 협약식 당일 도시농업복합공간 야외행사장에서 도시농업 프로그램 참여자 200여명과 씨앗 800개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최문섭 농협손해보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민들에게 농업을 통한 색다른 여가생활을 제공할 수 있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시내버스 내에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이 적용, 기존보다 평균 1.5배 이상 빠른 속도의 이동통신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SK텔레콤[017670]은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에 5G·LTE 통신 기반의 ‘와이파이 7’을 도입하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빠른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됩니다. 5G·LTE 백홀 기반 와이파이 7 장비인 AP를 기존 버스 공공와이파이 임차 운영 2차 및 3차 사업에 적용해 품질을 고도화하는 게 핵심 내용입니다. SKT는 지난 5월 서울 및 경기 권역의 시내-간선(파랑), 시내-지선(초록), 광역버스(빨강) 등 총100대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8월 말까지 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SKT는 중 점검 결과, 최초 설치 간 품질 측정 시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습니다. SKT에 따르면 와이파이 6·6E 장비를 처음 적용했을 때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429Mbps였으나, 와이파이 7 장비 최초 적용 후에는 노선별 715~1003Mbps를 기록했습니다. 단말당 평균 사용량도 20~30% 증가했습니다. 지난 5월 한달 간 동일한 버스 노선에 와이파이 6·6E와 와이파이 7 장비를 각각 탑재해 비교한 결과, 대당 5월 평균 사용량은 각각 27만2979㎆와 36만5211㎆로 기록됐습니다. 와이파이 7은 기존 와이파이 6·6E에 비해 전송 속도가 빠르고 지연시간을 단축합니다. 이는 와이파이 7이 2.4㎓, 5㎓, 6㎓ 등 주파수 대역을 동시 지원해 더 많은 장치가 서로 간섭 없이 빠르게 통신할 수 있는 규격이기 때문입니다. 채널 대역폭도 와이파이 6·6E의 2배인 320㎒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양이 늘어납니다. 디지털 패킷을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인 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값도 1024QAM인 6·6E보다 높은 4096QAM입니다. QAM 값이 높을수록 무선 신호에 정보를 더 촘촘하게 담아 보낼 수 있습니다. 안정성도 강화됩니다. 와이파이 7의 핵심 기술인 멀티 링크 동작(MLO, Multi-Link Operation)을 통해 여러 주파수 대역의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동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한층 강화된 솔루션이 적용됩니다. 공공 와이파이 무료 대역에는 ‘OWE(Open Wireless Encryption)’ 기술을 도입해 이용자 데이터를 암호화합니다. 공공 와이파이 보안 대역에는 기업·기관에서 주로 쓰는 무선 네트워크 보안 방식인 ‘WPA2/3 Enterprise’ 보안 기술이 도입됩니다. 김일영 SKT Connectivity사업본부장은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에 5G·LTE의 상용망 기반 와이파이7을 시범 도입해 국민들이 보다 나은 와이파이 서비스를 경험할 것”이라며 “이번 시범 서비스를 바탕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안정적이고 향상된 통신 서비스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법인세와 증권거래세를 문재인 정부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고 다자녀 가구와 중소기업을 위한 혜택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세제개편의 큰 틀을 잡았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1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2025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재부는 '진짜 성장을 위한 공평하고 효율적인 세제'를 비전으로 ▲경제강국 도약 지원 ▲민생안정을 위한 포용적 세제 세입기반 확충 ▲조세제도 합리화를 3대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먼저 개편안 마련 과정에서 논란이 되었던 법인세는 세입기반 확충을 위해 2022년 수준으로 복귀합니다. 일반 법인은 과세표준별로 각각 1%p씩 인상돼 최고 25% 세율이 적용합니다. 증권거래세도 일부 조정할 예정입니다. 코스피는 0%에서 0.05%, 코스닥과 K-OTC는 0.2%로 인상됩니다. 과세 형평성을 위해 금융·보험사에는 매출 1조원 초과 구간에 대한 교육세율을 0.5%에서 1.0%로 올리고,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은 다시 10억원으로 낮출 방침입니다.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세재개편안도 마련했습니다. AI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기업 R&D에 대한 세액공제를 최대 50%까지 제공합니다.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설비, 방산 글로벌 공급망 기술 등에 대해서도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35%까지 세제 혜택을 줄 예정입니다. 웹툰 제작비용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돼 중소기업 기준 15% 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에도 초점을 맞췄습니다. 일정 조건을 충족한 고배당 기업의 배당소득에 대해 내년부터 분리과세가 허용된다. 종합소득세율(최대 45%) 대신 ▲2000만원 이하 14% ▲3억원 이하 20% ▲3억 초과 35%의 낮은 세율이 적용돼 투자자 세 부담이 완화될 전망입니다. 지역균형 발전과 고향사랑기부금 활성화를 위해 10만~20만원 구간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15%에서 40%로 상향합니다. 인구감소지역 등으로 본사 또는 공장을 이전하는 기업에는 최대 15년간 세액감면도 제공합니다. 다자녀 가구와 소상공인 대상 지원도 민생안정 측면에서 강화됩니다. 연소득 7000만원 이하이면서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의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가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확대되고, 보육수당 20만원은 비과세 소득에 포함시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의 예체능 학원비 역시 교육비 공제 대상에 새롭게 포함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 지역사랑상품권을 기업 업무비로 인정하고, 노란우산공제 해지 시 퇴직소득 요건 완화,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연장, 중소기업 스마트설비투자 공제 도입 등도 시행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번 세제개편으로 약 8조원의 추가 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개편안은 8월 14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차관회의 및 국무회의를 통해 확정된 뒤, 9월 정기국회에 제출됩니다. 이재명 정부의 첫 세제개편안에 대해 대한상공회의소는 "고배당 기업의 투자자에 대해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도입하고 투자·상생협력촉진세제 환류 대상에 배당을 추가한 것은 배당 확대를 촉진해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대한상공회의소는 "법인세율을 과표구간별 1%포인트씩 인상하는 방안은 미국 등 주요국들이 법인세를 낮춰 자국 기업의 조세 경쟁력을 높이고 외국 기업의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과 대비되는 만큼 우리 기업의 부담만 가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0%대 저성장 위기에 직면한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고 민생 경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법인세율 인상, 임시투자세액공제 종료 등은 이러한 지원의 실효성을 낮추고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근 대내외 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와 국회가 입법 과정에서 보다 전향적인 방안들을 보완해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 일몰 연장과 노란우산공제 해지 시 퇴직소득세 적용요건 완화 등은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공지능(AI) 분야 국가전략기술 신설과 스마트공장 설비투자 자산 가속상각 특례 도입 등은 중소기업의 혁신성 증대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법인세율을 1% 인상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중앙회도 반대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작년 폐업자 수는 100만을 넘었고, 당기 순손실을 낸 중소법인은 40만에 달했다"며 "이러한 환경에서 세 부담 증가는 기업인들의 심리적 위축을 초래해 투자와 채용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한 뒤 "법인세율 논의 과정에서 일정 과세표준 금액 이하 구간에 대해서는 현행 세율을 유지하는 방향이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 폐지된 후 큰 변화가 아직 생기지는 않은 가운데 알뜰폰 시장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이후에라도 이동통신사들이 본격적인 '보조금 전쟁'을 시작하면 싼 가격이 장점이었던 알뜰폰 가입자들이 대거 이탈할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알뜰폰 시장은 단통법이 유지되던 지난 10년 간 가격 면에서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 중에 있었습니다. 2020년 말만 하더라도 609만명이던 알뜰폰 가입자는 올해 5월 999만명으로 4년 만에 약 64%가 급증하며 1000만 가입자라는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점유율에서도 전체 통신 시장의 17.7%로 이동통신 3사 중 3위인 LG유플러스[032640](19.4%)를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알뜰폰 시장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단통법이라는 제약 덕분이었습니다. 단통법이 이동통신 3사의 무분별한 보조금 경쟁을 제한하고 있었기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가입자 유치를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알뜰폰의 요금 경쟁력은 단말기 자급제와 저렴한 요금제의 결합에서 나옵니다. 단통법이 시행되던 시기에는 보조금의 상한선이 정해져 있고 지원금도 고정되어 있었기에 2~3년 정도 휴대폰을 사용할 계획이라면 '자급제+알뜰폰' 조합이 가성비로 통했습니다. 또한, 망을 직접 구축하지 않고 이동통신 3사로부터 망을 임대받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도 가격 절감에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단통법이 폐지된 지금, 알뜰폰 업계의 성장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알뜰폰 업계는 잇따라 보조금을 늘리며 경쟁에 나서고 있지만 이후 통신3사의 보조금 경쟁이 궤도에 오르면 가격 경쟁력이 지금보다 약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아직까지 보조금 경쟁이 본격화되지 않은 가운데 알뜰폰 가입자 수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시장조사업체 컨슈머인사이트의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이후 보조금 경쟁이 활발해지면 통신사 전환 의향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 비율이 32%에 달했습니다. 또한, 알뜰폰 가입자 중에서도 36%가 번호이동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 단말기 구입 예정자는 구입 방식으로 통신사 약정폰(47%)을 알뜰폰인 자급제(38%)보다 많이 꼽으며 알뜰폰 시장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통신3사가 통신 사업 외에 AI 등 신사업 분야에 집중 투자하며 보조금 경쟁이 당분간 과열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하반기에 아이폰 신제품이 출시되고 SKT[017670]가 8월부터 본격적인 가입자 이탈을 박기 위한 적극적인 공세를 펼친다면 보조금 경쟁이 본격화되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알뜰폰 업계는 통신사에만 보조금이 제공되는 것이 불공정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고명수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장은 "단말기를 통신사에서 공짜로 살 수 있는 구조가 생기면 알뜰폰은 고객을 지키기 어렵다"라며 "제조사 단말기 지원금이 알뜰폰 가입자에게도 돌아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같은 알뜰폰 업계의 위기에 대해 인식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우선 정부는 알뜰폰 요금제에 'QoS(Quality of Service)' 의무화 도입을 예고했습니다. QoS는 데이터 사용량을 모두 소진한 이후에도 일정 속도로 데이터 이용이 가능한 기능입니다. 이에 더해 망 임대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망 운영과 요금 설계가 가능한 풀MVNO 체제를 도입해 자생력을 보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한 설비 구축에는 큰 비용이 드는 만큼 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해주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알뜰폰의 요금경쟁력이 훼손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