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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브레인, 신임 각자대표에 김병학 TF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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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12, 2023, 10:06:31

전사 공통 AI 이슈 발굴 및 대응 위한 TF 이끌어
카카오 AI 역량 카카오브레인으로 결집
버티컬 서비스 발굴 및 기존 AI 모델 파인튜닝 사업 예정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브레인은 김병학 카카오 AI TF장을 신임 각자대표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브레인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병학 대표이사의 선임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이로써 카카오브레인은 기존 김일두 대표이사와 신임 김병학 대표이사 2인의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됩니다.

 

김병학 신임 대표이사는 AI 검색 연구 분야에 20여년 몸담아 왔습니다. 카카오 AI 부문장을 맡은바 있으며 2019년 12월부터 2021년 5월까지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수석 부사장으로 AI 연구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4월부터 카카오에서 전사 공통 AI 이슈 발굴 및 대응을 위해 새롭게 출범한 AI TF를 이끌었습니다.

 

카카오브레인은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하면서 초거대 AI 모델 구축과 함께 AI 기술을 활용한 버티컬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카카오는 카카오의 AI 역량을 카카오브레인으로 결집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브레인이 수행하고 있는 글로벌 선행연구 및 초거대 AI 모델 구축사업을 이끌어 나가면서 멀티모달 언어모델 영역에서 적정 기술을 활용한 버티컬 서비스 발굴 및 기존 AI 모델 파인튜닝 사업을 추가하며 성공적인 사업 모델 구축을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카카오브레인은 각자대표 체제 하에 양 분야의 시너지를 만들어냄으로써 멀티모달 생성AI 전문 글로벌 회사로의 위치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입니다. 각자대표 체제 하에서도 각자의 사업과 전략을 두고 진행하나 전체적인 사업 전략 구상에 대해서는 두 각자 대표가 긴밀하게 조율할 계획입니다.

 

라지스케일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과 적정 기술 구현 버티컬 서비스 시장 개척 등 두 가지 영역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김병학 각자 대표는 "카카오브레인에 버티컬 서비스 역량을 더해 전에 없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며 "다변화된 글로벌 AI 시장에서 메이저 플레이어 중 하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일두 각자 대표는 "카카오브레인은 지난 2017년부터 AI 선행연구를 진행하며 카카오 내 AI 역량 증대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신임 김병학 대표와 함께 카카오브레인의 발전을 위한 방향을 같이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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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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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오픈AI와 국내 통신사 유일 B2C 협력…챗GPT 플러스 프로모션 시작

SKT, 오픈AI와 국내 통신사 유일 B2C 협력…챗GPT 플러스 프로모션 시작

2025.09.16 10:32:5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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