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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에 ‘수류탄’ 맞불…CU,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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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12, 2023, 10:06:49

캔 뚜껑 전체가 따지는 왕뚜껑 맥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운영하는 CU는 캔 뚜껑 전체가 따지는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통조림처럼 캔 뚜껑 전체가 개봉되는 일명 '왕뚜껑 맥주'로 제품을 위아래로 흔든 뒤 캔 뚜껑을 따면 '펑'하는 소리가 나도록 설계했습니다. 

 

CU는 해당 상품을 만들기 위해 1년 6개월 간 수제맥주 제조기업 플래티넘맥주와 협업했습니다. 제품 특징에 맞춰 앞뒤 패키지를 수류탄으로 디자인했으며 넥슨게임즈의 슈팅 게임 ‘서든어택’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15만캔 한정 수량 생산했으며 추후 모니터링을 거쳐 추가 생산을 검토합니다.

 

도수는 4.7도로 소리의 크기는 생일 폭죽 소리에 준하는 90~100 데시벨 수준입니다. 최근에 화제가 된 일본의 아사히 수퍼 드라이 생맥주가 뚜껑 개봉 시 거품이 올라오는 시각적인 요소를 부각했다면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은 청각적인 재미를 강조했다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CU가 차별화 맥주 개발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맥주의 매출이 편의점의 전체 주류에서 약 60%를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맥주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하절기를 앞둔 전략입니다. 지난해 CU의 계절별 맥주 매출 비중을 보면 여름(6~8월)이 30.9%로 사계절 중 가장 높았습니다.

 

이승택 BGF리테일 주류TFT장은 "편의점 수제맥주가 지금까지 다양한 맛으로 인기를 끌었다면 이제는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는 요소에 대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며 "최신 트렌드에 맞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제품들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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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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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결·점’…한미 바이오플랜트, GMP 실사 완벽 통과

‘무·결·점’…한미 바이오플랜트, GMP 실사 완벽 통과

2025.08.12 12:28:0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의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 거점인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정기 실태조사에서 지적사항 없이 ‘무결점(Zero Observation)’으로 통과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 2월 진행된 실사에서 단 한 건의 보완 요구 없이 조사가 마무리됐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글로벌 규제기관의 최신 기준인 cGMP를 충족하는 품질관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균 공정 설계와 유지관리,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이상 징후를 조기 탐지·대응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7년부터 미생물 오염관리전략을 운영했고, 2022년에는 유럽의약품청(EMA) 개정 규정과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반영된 ‘오염관리전략(CCS)’을 선제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품질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바이오플랜트는 ▲규제 동향 전담 인력 배치 ▲표준작업절차(SOP) 상시 업데이트 및 교육 ▲글로벌 감사 경험 반영 등을 통해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 제조 공정은 실시간 모니터링되며, 전자 데이터 이중화 관리로 데이터 완전성과 추적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식약처 실사, 글로벌 제약사 감사를 통해 품질 수준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2022년 미국 FDA 시판허가를 받은 바이오신약 ‘롤베돈(국내명 롤론티스)’을 생산·수출하고 있으며, 미국 MSD가 개발 중인 MASH 치료제 임상용 제품도 공급하고 있습니다. 김세권 한미약품 평택제조본부 상무는 “세계적 품질 기준과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선제 대응하며 무균 제조 전 공정에서 신뢰받는 품질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시스템 혁신과 공정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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