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퇴직연금 고객의 안정적인 은퇴생활을 위해 '월 지급식 채권형 펀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월 지급식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의 현금흐름을 펀드 현금흐름과 일치시켜 매달 21일 연 4%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합니다. 만기시 납입한 원금 전액이 상환되는 구조로 신용등급이 우량한 AA급 증권사가 원리금을 보장해주는 ELB를 편입해 상품 안정성이 높다고 하나은행은 설명합니다. 이 상품은 오는 19일까지 모집해 20일 설정되며 만기는 1년입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으로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이나 모바일앱 '하나원큐'를 통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조영순 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장은 "시중은행 정기예금 대비 높은 수준의 수익률로 연금소득으로 생활하는 퇴직연금 인출기 손님에게 안정적인 은퇴생활 기반을 마련해줄 수 있다"며 "퇴직연금 적립기 손님에게는 매달 발생하는 고정수익 재투자를 통해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하면서 연금생활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퇴직연금 손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NHN PAYCO(대표이사 정연훈)와 협업해 대학생 고객을 대상으로 '100원의 아침밥' 이벤트를 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스윗패키지'를 이용하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스윗패키지는 '페이코 캠퍼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한 포인트 리워드 프로모션으로 신한은행 계좌로 포인트 충전·결제시 혜택을 제공합니다. 신한은행과 NHN PAYCO는 농림축산식품부 협약 대학이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추가적으로 대학생이 교내식당에서 신한은행 계좌와 연결된 페이코 결제시 900원을 페이코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실질적으로 100원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셈입니다. 이벤트는 경희대(서울캠퍼스), 서울시립대, 순천향대, 안동대, 충남대 등 5개 대학에서 오는 11월말까지 진행됩니다. 양사는 협의를 거쳐 앞으로 이벤트 적용 대학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업종과 제휴를 통해 고객 일상에 녹아드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11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과 중소기업 디지털·데이터 플랫폼 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소공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최원목 신보 이사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공급망금융플랫폼 '원비즈플라자'에서 신보의 신용평가 노하우와 인공지능(AI) 기술이 결합된 'BASA 경영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원비즈플라자 회원사는 기존 전자계약뿐 아니라 데이터를 활용한 협력업체 리스크 관리 등 디지털 공급망 관리가 가능해지며 특별출연을 통해 보증료 우대 등 600억원 규모의 회원사 전용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신보 이지원(Easy-One) 비대면 보증시스템과 우리은행 비대면 채널을 연계해 고객이 영업점 방문 없이 보증·대출을 한번에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 공급망 위기 극복과 디지털 전환을 통한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구매업체-공급업체-은행이 연결되는 금융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원비즈플라자를 고도화해 비대면 채널을 통한 금융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예비 부부를 위한 '비스포크 웨딩 펀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비스포크 웨딩 펀딩'은 예비 부부가 모바일 청첩장에 삼성 신혼가전 위시리스트를 추가하면, 지인들이 제품을 선택해 원하는 액수만큼 펀딩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삼성전자는 캠페인에 참여한 예비 부부에게 웹툰 작가를 비롯해 카카오톡 이모티콘 작가와 협업한 이색 모바일 청첩장을 지원합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캠페인에 각자의 개성을 담고 실용적인 방식을 선호하는 예비 부부들의 결혼 준비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예비 부부에게는 가전제품의 실제 바닥 면적과 동일하게 제작된 '비스포크 러그'를 웰컴 기프트로 증정합니다. 비스포크 러그는 냉장고와 세탁기, TV,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 바닥 사이즈와 동일하게 제작돼 신혼 집에 가전 제품을 배치했을 때의 동선이나 구조를 미리 파악하는 데 활용 할 수 있습니다. 러그에 부착된 'D2C TAG'의 QR코드를 연결하면 삼성닷컴에서 제품 상세 정보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김성욱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주고받는 즐거움(FUN)을 새로운 방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 CNS는 미래 DX 인재 확보를 위해 AI, 데이터 등 7개 분야에서 세 자릿수 규모의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DX 전문가로 성장을 원하는 대졸자, 대졸예정자라면 전공과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산업공학, 통계학 등 이공계열 전공자와 코딩 동아리 활동, 앱 개발 경험 등 IT 역량을 보유한 지원자는 우대합니다. 채용 분야는 ▲AI ▲데이터 ▲클라우드 AM ▲클라우드 아키텍처 ▲스마트 물류 ▲컨설팅 ▲DX엔지니어 총 7개입니다, 'AI' 분야는 머신러닝, 딥러닝, 생성형 AI 등의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고객사에 제공할 AI 모델과 서비스를 설계, 구축, 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초거대 AI 기반의 대규모언어모델(LLM) 튜닝, 이미지 생성형 AI 모델 개발 업무도 진행합니다. '데이터' 분야는 금융, 제조, 물류, 유통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핵심 데이터를 분석하고, 고객 비즈니스에 가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일을 맡습니다. '클라우드 AM'은 기존 방식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미래 비즈니스 목적에 맞게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재구성하는 역할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혁신기술 및 솔루션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0일까지 '콘테크 미트업 데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콘테크 미트업 데이는 SK에코플랜트가 주관·시행하는 개방혁 혁신기술 공모전입니다. 환경·에너지 분야 혁신기술을 발굴해 공동연구개발 및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 공모전부터는 자회사인 SK오션플랜트와 환경시설관리가 공동 연구개발에 참여합니다. 공모 분야는 ▲친환경 자재 ▲탄소저감 시스템 ▲폐기물 처리 ▲신재생에너지 ▲해상풍력 등 총 5개 분야입니다. 해당 분야에 관련된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공모 가능합니다. 수상 기업은 SK에코플랜트 및 자회사와 함께 공동연구개발을 수행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무역협회,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경북·충남·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특허전략개발원, 호서대학교, SK증권,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 총 12개 공공기관, 대학교, 투자기관으로부터 자금·투자지원을 받게 됩니다. 공모는 오는 10월 10일까지 SK에코플랜트 홈페이지 내 팝업 배너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영상가전 전시회 'CEDIA 2023'서 118형 LG 매그니트 마이크로 LED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마이크로 LED'는 118형 크기의 화면에 4K(3840x2160)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독자 디스플레이 표면 처리 기술과 블랙 코팅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LG전자는 북미를 시작으로 한국 등 글로벌 국가에 순차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LG전자는 ▲비즈니스 공간에 최적화된 올인원 타입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전용 ▲전원공급장치(PSU) 분리형 등 마이크로 LED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프리미엄 홈 시네마 고객을 위한 제품도 기존 136형 모델을 포함해 2종으로 늘렸습니다. 제품에는 6세대 인공지능(AI) '알파9 프로세서'가 탑재돼 영상 제작자의 의도까지 분석해 화면 노이즈를 조절합니다. 또한 장면 속 인물의 얼굴, 사물, 글자, 배경 등을 인식해 보다 자연스럽고 입체감 있는 화질을 담아냅니다. 화면 좌우에 탑재된 스피커는 각각 최대 4.2채널 입체음향에 50와트(W) 출력을 냅니다.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eARC도 지원합니다. 스마트 TV…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의 전력기기·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267260]이 사우디 친환경 미래 도시로 조성 중인 네옴시티에 전력기기를 공급하는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11일 HD현대일렉트릭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사우디 송·변전 건설 전문기업 '알 지하즈(Al Gihaz)'와 678억원 규모의 전력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수주 물량은 네옴시티 내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알 지하즈가 사우디 북부 지역에 새롭게 구축하는 '마운틴 변전소'용 제품입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변전소 구성에 필요한 초고압 변압기, 고압차단기, 리액터 등 전력기기 일체를 오는 2025년 2월까지 패키지 형태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사용 전력의 100%를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는 친환경 미래 도시 건설 사업입니다. 마운틴 변전소는 알 지하즈가 네옴시티에 건설하는 두 번째 변전소로 향후 친환경 발전 용량 확대를 위해 전력망 구축 관련 사우디 정부의 투자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사우디 정부는 '비전 2030'과 '국가 재생에너지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국가 총 전력 생산량을 120GW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케이알엠(구 다믈멀티미디어)이 전환사채(CB) 발행으로 조달한 대규모 자금을 부동산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345억원이 투입된데 이어 앞으로 차입금 상환과 건물 올리는 비용까지 더하면 추가로 수백억원이 더 들어갈 예정이다. 당초 새로운 대주주가 공언한 로봇 신사업에 대한 투자보다 부동산 개발을 위한 자금 활용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 및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이알엠의 최대주주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이하 고스트)가 페트라신기술조합 외 6인에 케이알엠 4회차 CB 일부(517만주 규모)를 매각했다고 지난 1일 공시했다. 해당 회차 CB는 지난 6월 고스트가 납입한 800억원 규모의 CB다. 고스트는 지난 3월 베노홀딩스 등과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완료하며 케이알엠의 새로운 주인에 오른 상태다. 앞서 케이알엠은 4회차 CB와 5회차 CB 발행을 통해 총 1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직후 이 자금을 바탕으로 부동산 개발 시행과 부동산 매매업 등을 영위하는 제모피아인베스트5호라는 법인을 사들였다. 자금 조달 이후 대규모 자금을 외부로 투자한 첫 사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케이알엠은 약…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에이프로가 GaN 반도체 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전망이 나왔다. 여기에 북미 활성화 공정 장비 수주도 임박하면서 실적 성장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에이프로는 지난 1995년 설립돼 202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리튬이온 2차전지 활성화 장비를 생산하는 전문 업체로 최근 차세대 GaN 반도체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에이프로는 자회사 에이프로세미콘 GaN 에피워이퍼 부문 증설을 결정했다. 650V급 8인지 GaN-on-Si 등 긍정적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AIXTRON사 MOCVD(유기금속화학증착) 장비 2대를 추가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은 15개월 이상의 장비 리드타임을 고려해 오는 2025년 월 2000장 웨이퍼 캐파를 갖출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부터 파운드리 파트너와 생산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심원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GaN 반도체 적용 효과는 전력 효율 증대, 제품 크기 축소, 비용 절감 등”이라며 “GaN 역량 강화로 에이프로 장비에 적용, 신규 거래선 확보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에이프로의 배터리 화성공정 대형 수주가 임박했다고 판단했다. Ulitu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은 치약, 화장품 포장재로 ‘멸균팩 재활용지’를 활용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멸균팩 재활용지는 오는 10월부터 페리오, 죽염 등 LG생활건강 치약 브랜드의 낱개 상자 포장지로 우선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후 신제품 화장품 세트와 내년 설 명절 선물세트 포장에도 적용합니다. 연간 최대 1081톤(t)의 종이 포장재를 멸균팩 재활용지로 만들 수 있을 거란 전망입니다. 멸균팩은 내용물의 변질 없이 장기간 실온 보관이 가능하지만 재활용률은 5% 미만에 불과해 재활용률 70%가 넘는 금속 캔, 페트병에 비해 저조한 편입니다. 약 70%는 종이로 이뤄져 있지만 알루미늄 포일, 폴리에틸렌(PE) 등 총 6겹의 소재를 겹쳐서 만들기 때문에 재활용 공정이 까다롭습니다. LG생활건강은 MZ세대 10명 중 6명이 친환경 소비를 중시하는 ‘그린슈머’ 성향이라는 고객의 선호를 반영하고자 지난 8일 멸균팩 재생 기술을 갖춘 한솔제지를 비롯해 식품사 11곳,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멸균팩 재활용을 통한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에 따라 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 화장품 제품 패키지에 멸균팩 재활용지 사용량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겠다." KB금융그룹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양종희 KB금융 부회장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지난 8일 윤종규 현 그룹 회장의 뒤를 이을 회장 최종후보로 낙점된 후 첫 출근길에서였습니다. 양 내정자는 11일 '취임후 내부통제 강화방안'에 대한 취재진 질의가 나오자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먼저 하겠다"며이른바 허리를 90도로 숙이는 '폴더' 사과를 했습니다. 앞서 지난 8월말 KB국민은행은 직원들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100억원대 부당이익 취득 혐의로 금융감독당국의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금융당국은 국민은행 증권대행부서 소속 직원들이 2021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61개 상장사 무상증자 업무를 대행하는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를 사전 취득해 본인·가족 명의로 주식을 매수한 사실을 적발,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 긴급조치(패스트트랙)를 거쳐 검찰에 통보했습니다. 금융당국이 잠정 집계한 이들의 총매매 이득은 127억원가량입니다. 양 내정자는 "금융기관은 신뢰를 먹고 사는 곳인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진심으로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며 "어떻게 하면 직원들이 다른 생각하지 않고 시스템 내에서 (내부통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가을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LG전자와 함께 체험형 캠핑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약 395㎡(120평) 규모의 전체 팝업 공간 중 절반을 체험 콘텐츠로 채웠습니다. 스노우피크의 다양한 캠핑 용품들을 활용해 도심 속 캠핑 분위기로 연출한 체험존에서는 LG전자 신제품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Go’를 활용해 ‘불멍’, OTT 시청 등을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차에서 숙박하는 ‘차박’ 전용 공간과 포토존을 구성했고 포토 부스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팝업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도 준비했습니다. 일반 스노우피크 매장에서 10월부터 판매 예정인 F/W 신상 의류 제품들을 미리 선보이고 최대 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주말부터는 ‘테이블 랜턴 세트’, ‘테이블 버너 세트’ 등 세트 상품을 순차 공개하고 12% 할인 판매합니다. 조립식 캠핑 용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IGT 라인’도 한정 수량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스노우피크와 LG전자의 캠핑 추천 아이템들을 판매합니다. 이달 15일부터는 팝업에서 스노우피크 제품을 15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24일까지 2024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채용부문은 ▲플랜트 ▲건축 ▲자산 ▲스마트기술 ▲재경 ▲경영지원 ▲구매 ▲전략 ▲안전품질 등 9개 분야에서 34개 직무입니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역량검사전형-1차 면접-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입사할 예정입니다. 각 전형은 블라인드로 진행되며 인재상에 부합한 인원 선발을 위해 기초역량, 태도역량, 기술역량과 직무 및 산업관심도를 중점으로 평가할 예정입니다. 또, 이전 단계의 점수를 고려하지 않는 ‘제로 베이스’도 적용해 공정하게 진행할 방침입니다. 지원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이상) 졸업(예정)자로 내년 1월 입사가 가능해야 하고 모집공고일로부터 2년 이내 취득한 공인영어성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와 동시에 해외근무에 결격사유도 없어야 합니다. 외국인 지원자는 한국 4년제 정규대학 졸업(예정)자로 한국어능력시험 TOPIK Level 5 이상을 보유해야 하며, 한국 취업에 필요한 비자 취득에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 채용 담당자는 "당사는 이번 공개채용을 통해 글로벌 건설시장을 선도할 창의적인 인재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탄소중립 및 친환경 경영 가속화를 도모하고자 전력중개거래사업을 추진합니다. 1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8일 에너지 IT 스타트업인 '식스티헤르츠(60Hz)'와 지분투자를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파트너십에 따라 현대건설은 전력중개거래에 필수적인 기술 및 상품모델을 공동 개발해 에너지 거래 통합 IT 플랫폼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지분투자에는 현대차 제로원, 현대차증권 등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식스티헤르츠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및 VPP(가상발전소)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입니다. 'CES 2023' 혁신상,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에너지 분야 IT 기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에서는 '서산태양광 가상발전소(VPP)'로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현대차 정몽구 재단 'H-온드림' 프로젝트에도 선정돼 현대건설과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을 진행하는 등 그룹사 자체 경진대회를 통해서도 역량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민간의 '직접 PPA'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MM[011200]이 브라질 최대 광산업체 발레(Vale)와 4300억원 규모의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 5월 발레와 체결한 6360억원 규모의 10년 장기운송계약에 이은 두번째 계약으로, 계약기간은 2026년부터 2036년까지 10년입니다. HMM은 총 5척의 선박을 투입해 철광석을 운송할 예정입니다. 벌크선은 5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아 시황 변동성이 큰 컨테이너 부문의 수익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발레와 같은 글로벌 대형 화주와의 협력은 안정적 물동량을 바탕으로 지속적 수익 창출이 가능합니다. 2030년까지 벌크선대를 110척(1256만DWT) 규모로 확대할 계획인 HMM은 이를 통해 컨테이너와 벌크의 균형 있는 성장을 추진하고, 신사업 진출 기회를 모색할 방침입니다. 벌크선은 화물의 종류에 따라 특화된 선박과 운송 능력이 필요합니다. HMM은 철광석, 석탄 등을 운반하는 건화물선(Dry Bulk), 원유와 석유화학제품 등을 운반하는 유조선(Tanker)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특수 화물을 운송하는 중량화물선(MPV), LPG운반선 등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 발주한 7척의 자동차운반선 중 1호선을 이달 초 인도 받았으며,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시장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번 자동차운반선 도입으로 2002년 사업 매각 이후 23년 만에 시장에 재진입함으로써 벌크부문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전망입니다. 또한, 다목적선(MPV) 4척, 화학제품선(MR탱커) 2척 등도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확보할 예정입니다. HMM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주력 사업인 컨테이너 부문과 함께 벌크 부문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과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CEO를 초청해 '2025 K-Business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Co-Evolution : AI와 함께 진화하는 기업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포럼에는 KB국민은행을 거래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CEO,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등 340여명이 참석해 미래 K-비즈니스 성장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KB국민은행은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KB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 및 금리우대 지원 ▲국가주력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및 전용보증서 발급 ▲신산업 자금지원과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을 위한 기술금융 우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중이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