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산재 예방을 돕기 위해 안전보건공단과 공동 제작한 숏폼 콘텐츠를 중소규모 사업장에 무상 공유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와 안전보건공단은 '숏폼 제작 및 상생협력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단 자료실을 통해 안전보건 콘텐츠를 중소기업에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LG유플러스와 안전보건공단이 제공하는 콘텐츠는 작업안전가이드·통신업 사고사례·건강 콘텐츠 등의 주제로 구성된 총 150여편입니다. 100편을 LG유플러스가 제작했으며 나머지 50여편은 업무협약 이후 안전보건공단과 협력해 제작합니다. LG유플러스는 웹툰 형식을 차용한 1분 이내 콘텐츠로 사내 직원 대상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양사는 작업자들이 현장에서 진행하는 간략한 안전 브리핑인 'TBM'을 포함한 안전 교육을 돕는다는 방침입니다. LG유플러스와 안전보건공단은 이 협약을 통해 ▲안전보건 자료가 부족한 통신업종 협력사 및 중소사업장 내 산재예방 제고 ▲콘텐츠 무상 공유를 통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사회적 가치 실현 ▲안전보건 콘텐츠 무상 지원 및 공동 개발에 따른 예산 절감 ▲콘텐츠 제작이 부족한 통신 분야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청소년 고객을 위한 금융서비스 'mini' 가입 가능 연령을 기존 만 14세 이상 18세 이하에서 만 7세 이상 18세 이하로 변경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mini 출시 후 14세 미만 청소년의 수요가 꾸준해 가입 가능 연령을 확대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만 7세부터 13세까지 청소년 고객을 대상으로 가입 단계에서 보호자 동의 절차를 추가로 진행합니다. 청소년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펼쳐집니다. 기간내 mini 가입 고객에 2000원의 가입 축하금을 지급합니다. 생애 최초 가입자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제네시스와 현대자동차[005380]가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J.D.파워의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에서 1위와 2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25일 J.D.파워의 '2023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이하 TXI)'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656점, 현대차는 547점을 받으며 캐딜락(533점), 렉서스(533점), BMW(528점) 등 글로벌 주요 완성차 브랜드를 제치고 브랜드 순위 1위, 2위에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제네시스는 3년 연속 전체 브랜드 1위, 현대차는 유수의 럭셔리 브랜드를 제치고 전체 브랜드 2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일반 브랜드 4년 연속 1위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TXI 조사는 2023년형 신형 모델을 구입하고 90일 이상 소유한 8만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진행됐습니다. 조사는 자동차에 탑재된 ▲편의성 ▲최신 자동화 기술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등 4가지 카테고리에 포함된 40개 기술에 대한 만족도를 1000점 척도로 묻는 고객 설문을 통해 각 브랜드의 신기술 혁신 수준과 사용 편의성을 평가합니다. 이와 더불어, 제네시스 GV80와 현대차 팰리세이드, 쏘나타는 T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국세청(청장 김창기) 모바일 안내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납세자들은 근로장려금, 종합소득세, 국세환급금 등 120여 종의 국세 관련 정보를 네이버와 KB국민은행, 신한카드를 통해 확인하고 신고‧납부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전자문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200여 개 기관에 전자문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국세청의 모바일 안내문도 네이버 전자문서를 통해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사용자에게 전자문서 경험을 제공할 전망입니다.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는 편의성과 보안성, 안정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문서 도착 시 푸쉬(PUSH)를 포함해 이메일 등 다양한경로로 사용자에게 알림을 전송합니다. 이를 부재로 이용자에게 전달되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합니다. 유효기간 중간 시점과 만료 2시간 전에 추가 알림을 제공해 시간 내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피싱이나 스미싱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보안성과 안전성을 확보했습니다. 문서 열람하기 전에는 네이버 인증서, 휴대폰본인인증, 네이버페이 비밀번호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도록 하여 개인정보 유출을 사전에 방지합니디. 네이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5일 인크로스에 대해 고객사들의 광고 집행 실적이 회복되지 않아 실적이 부진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1만 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인크로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전했다. 예상된 실적 부진이지만 시장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고 분석했다.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SK그룹사 물량을 비롯해 고객사들의 광고비 집행 실적이 회복되지 않았다”며 “검색광고 매출 성장세는 뚜렷하지만 실적 악화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달 신입 대표 선임으로 SK그룹과의 시너지 및 성장 전략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고 전했다. 미디어랩의 그룹사 물량 회복과 티딜의 광고 및 마케팅 행보가 정상화됐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144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2.1% 감소한 5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하반기 디지털 광고 시장의 회복을 속단할 수 없지만 인크로스의 미디어랩 경쟁력 회복 기조는 뚜렷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25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FLNG 수주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만 1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의 올해 FLNG 수주 풀에 있던 미국 Delfin FLNG 첫 번재 호기 EPC 사업자가 중국 조선사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올해 하반기 삼성중공업이 EPC 계약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예상 외 결과라고 덧붙였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실망하기 이르며 FLNG 수주 모멘텀은 유효하다”며 “FLNG 수주 풀이 넓으며 Delfin 2호기 FID(최종투자결정)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경우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Delfin LNG를 제외한 삼성중공업의 FLNG 수주 풀은 두가지라고 전햇다. 캐나다 Cedar LNG와 삼성중공업에서 1호기 인도를 마친 모잠피크 Coral Sul II로 모두 연내 FID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올해 수주 목표 95억달러 중 8월 누적 달성률은 66.3%”라며 “4분기에 있을 카타르 LNG 2차 batch 14척의 수주 가능성을 감안하면 올해 목표는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세토피아는 국내 희토류 산화물 공급을 위해 베트남 VTRE사와 지난 4월 말 50톤의 첫 발주 계약을 맺은 고순도 희토류 NdPr산화물의 첫 물량이 부산항에 입항했다고 24일 밝혔다. 입항한 NdPr산화물은 1.4톤의 물량이며 통관 절차를 거쳐 희토류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기업에 공급될 예정이다. 회사는 오늘 1.4톤 입항을 시작으로 차주 3.6톤, 다음달 20톤, 10월 말까지 잔여 희토류 산화물을 공급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베트남산 고순도 희토류 산화물을 국내로 들여오게 돼 기쁘다”며 “이번 첫 희토류 산화물 수급을 시작으로 향후 추가 공급되는 희토류 산화물은 합작법인인 GCM을 통해 진행되며 안정적인 희토류 산화물 공급을 위해 VTRE사와 긴밀히 협력해 추가 공급에 대해서도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 칼데라 홀딩스와 지난 6월 맺은 프로젝트 계약으로 미주리주 피 리지 광산의 퇴적 원광 100톤이 지난 16일 VTRE에 도착했고, 잔여 40톤 역시 오는 27일 도착할 예정”이라며 “퇴적 원광 공정에서 괄목할 만한 결과가 도출하게 되면 GCM과 VTR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페이(대표 박상진)가 기술 기반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며 새로운 로고와 함께 향후 전략을 24일 공개했습니다. 네이버페이는 이날 서울시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팀네이버 컨퍼런스 '단23'에서 ▲차별적 데이터 기반의 타겟팅 및 스코어링 기술을 활용한 대안신용평가(ACS) 고도화 ▲사용자 니즈와 특성에 최적화된 금융상품 비교·추천 및 입점 상품 차별화 ▲네이버페이 증권·부동산 정보 및 커뮤니티 개인화를 통한 금융 서비스 연계 강화 등 세 가지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네이버페이 로고도 공개했습니다. 네이버페이 측은 로고에 혁신·기술·신뢰·혜택이라는 네 가지 가치를 중심으로 금융의 새로운 영역을 넓히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새 로고는 향후 네이버페이 모든 금융 서비스에 적용됩니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네이버페이 플랫폼의 기술과 혁신 위에 플랫폼 참여자인 사용자·가맹점·금융사에 대한 혜태과 상호 신뢰를 더해 금융의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네이버페이는 지난 6월 마이데이터 서비스 '내자산'을 중심으로 결제·금융상품·증권·부동산 등 5개 탭으로 구성된 인터페이스 개편을 진행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랄프 로렌 컬렉션은 브랜드의 새로운 아이콘 핸드백인 'RL 888'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뉴욕을 상징하는 건축 요소에서 영감을 받아 정확한 각도와 드라마틱한 곡선미를 나타내는 RL 888 핸드백은 이국적인 소재와 고급스러운 카프스킨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크로스바디, 탑 핸들 그리고 미니 크로스바디 체인으로 구성된 RL 888 핸드백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숙련된 장인들이 정교하게 제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RL 888 핸드백은 랄프 로렌 컬렉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및 랄프 로렌 코리아 공식홈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 CNS(대표 현신균)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DEA'에서 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DEA는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힙니다. 제품과 서비스의 UX, UI뿐만 아니라 창의성, 독창성, 차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LG CNS는 레드닷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2개의 본상을, IDEA '디지털 인터랙션 부문'에서 1개의 본상을 연이어 수상했습니다. 수상작은 LG CNS가 설계, 디자인하고 구축한 '곤지암 리조트 애플리케이션'과 'LG CNS 모바일오피스'입니다. 곤지암 리조트 앱은 레드닷과 IDEA를 동시 수상했습니다. '곤지암 리조트 앱'은 기존에 여러 채널로 파편화돼 제공되던 다양한 리조트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했습니다. 객실 예약부터 체크인, 부대시설 이용, 체크아웃까지 모든 서비스를 앱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전력 블루투스(BLE) 등 IT 기술도 접목했습니다. 'LG CNS 모바일오피스'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구현했습니다. 메일, 일정, 근태 관리, 경비처리 등과 같은 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팀네이버 기술 방향성과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를 비롯한 AI 기반 서비스를 24일 공개했습니다. 네이버는 이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컨퍼런스 '단24'를 개최하고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와 생성형 AI 검색 '큐(CUEE):'를 소개했습니다. 또한 네이버 생성형 AI를 적용한 검색, 커머스, 광고 등 네이버 주요 서비스 변화도 공개했습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사용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원하는 결과를 제공한다는 본질은 검색과 생성형 AI가 다르지 않다"면서 "사용자에 대한 집중, 숨겨진 의도 파악을 위한 노력은 이미 생성형 AI 등장 이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십년간 경험한 사용자에 대한 이해, 서비스 운영 노하우, 기술 역량 등은 모두 현재 생성형 AI의 백본모델인 '하이퍼클로바X'의 경쟁력을 강력하게 뒷받침하는 밑거름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네이버는 AI 기반 추천 기술을 ▲검색 ▲쇼핑 ▲예약 ▲리뷰 ▲유저 생산 콘텐츠(UGC) ▲지도 ▲동영상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네이버는 영업수익 22%를 R&am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농심이 푸드 전문 숏폼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먹플루언서'1기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농심 먹플루언서는 ‘맛있게 먹다’와 ‘인플루언서’를 결합해 만든 명칭으로 향후 농심 제품 관련 숏폼 영상을 제작하며 마케팅활동에 참여하게 됩니다. 선정된 먹플루언서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숏폼 커머스 전문기업 ‘숏만연구소’의 교육과 전문가 1대1 코칭을 통해 영상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노하우를 배울 예정입니다. 같은 기간 자신이 제작한 영상을 온라인에 업로드하며 실전 경험도 쌓을 수 있습니다. 또한, 농심은 활동 우수자에게 향후 농심 제품의 커머스 협업 기회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숏폼 영상에 관심이 많은 SNS 이용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모집기간은 이달 27일까지이며 총 20명을 선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농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상에서 숏폼의 인기가 높은 가운데, 농심과 함께 성장해 나갈 크리에이터 그룹을 모집하기 위해 먹플루언서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의장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는 저출생 위기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14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 그리고 손해보험업계 상생금융 실천을 축하하고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는 서울시의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사업, 다태아 자녀안심보험 지원사업에 2026년까지 총 40억원의 기금을 지원합니다. 특히 시험관 시술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다태아를 대상으로 2024년부터 무료보험을 제공해 예기치 못한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피해를 보장할 계획입니다. 정지원 의장은 "저출생 위기극복과 우리사회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손해보험업계는 사회적 책임 이행과 상생하는 금융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손해보험협회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덕에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사업을 전국 최대 규모로 시작하게 됐다"며 사의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디즈니 100주년 에디션'을 24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에디션은 디즈니 100주년 기념으로 출시하는 것으로 ▲삼성·디즈니100 온스크린 로고 적용 ▲디즈니100 로고가 새겨진 플래티넘 실버 메탈 베젤 ▲미키 마우스 캐릭터가 적용된 디즈니 100주년 에디션 솔라셀 리모트 등이 탑재됐습니다. 더 프레임은 4K 화질과 '매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입니다. 더 프레임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 '아트 스토어'를 통해 '월트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마블',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의 아트 컬렉션 100점을 제공합니다. 국내에서는 '더 프레임 디즈니 100주년 에디션' 75형과 65형을 삼성닷컴을 통해 공개합니다. 오는 9월 1일부터는 공식 판매에 들어가며 삼성 강남에서 '더 프레임 디즈니 100 에디션' 실물을 포함한 다양한 디즈니 콜라보 액세서리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3'에서 75형, 65형, 55형의 스페셜 에디션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입니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디즈니 100주년을 기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디스플레이[034220]는 메르세데스-벤츠와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 분야 협업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의는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올라 칼레니우스 이사회 의장이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LG디스플레이 연구동을 방문하면서 진행됐습니다. 칼레니우스 의장은 이날 권봉석 LG 부회장과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을 만났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향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04년 메르세데스-벤츠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20년째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S클래스를 시작으로 전기차 EQS, EQE 등 프리미엄 라인업에 차량용 P-OLED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올라 칼레니우스 의장 등 메르세데스-벤츠 경영진에게 ▲34인치 초대형 P-OLED ▲차량용 18인치 슬라이더블 OLED ▲투명 OLED ▲12.3인치 무안경3D 계기판 ▲시야각 제어 기술(SPM) 등 개발 중인 차세대 차량용 OLED 및 하이엔드 LCD 신기술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유기발광 소자의 효율을 개선하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니치향수, 명품 화장품, 고가 샴푸 등 스몰 럭셔리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고가의 명품 가방이나 의류 대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심리적 만족을 얻으려는 불황형 소비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딥티크·산타마리아노벨라·로에베 퍼퓸 등 인기 니치향수 브랜드, 아워글래스·로라메르시에·돌체앤가바나 뷰티 등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다비네스·오리베 등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를 비롯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끄는 럭셔리 브랜드를 다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니치향수 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딥티크와 산타마리아노벨라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에는 2세대 니치향수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초고가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는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뛰었습니다. 대표 제품인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은 202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40만원대(100ml 기준)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프랑스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 파리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증가를 기록 중입니다. 명품 화장품도 불황 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향수와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7% 증가했습니다. 고가의 헤어케어 제품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이탈리아 살롱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는 올해 매출이 42% 신장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과거 경기 불황기마다 립스틱 판매가 늘던 ‘립스틱 효과’가 최근에는 향수, 화장품, 헤어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인기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과 백신 등 에너지 및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사업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SK가 2대 주주인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 및 상업화 관련 전략적 협력 방안과 10년 이상 이어져온 백신 분야 협업의 확장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008년 자신이 설립한 차세대 SMR 혁신기업 테라파워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날 만찬에서 최 회장은 "한국과 SK가 테라파워 SMR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SMR 안전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시장 수용성을 높이는 노력을 함께 하자"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차세대 SMR의 빠른 실증과 확산을 위해 한국 정부의 규제 체계 수립과 공급망 구축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 경우 앞으로 SK와 테라파워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SK그룹과 게이츠 측은 22일 오전에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연쇄 회동을 갖고 협력방안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SK측에서는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김무환 단장이, 게이츠측에서는 게이츠 이사장, 르베크 CEO가 참석했습니다. 한미협력 기반의 한국형 SMR 생태계 구축 등 협의를 위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안세진 원전산업정책국장도 동참했습니다. 이날 미팅에서 SK와 테라파워는 SMR 투자와 기술 개발, 한국수력원자력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상업용 원자로 개발 경과 등을 설명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나트륨 SMR은 상압 운전과 무전원 공기냉각 기능 등으로 안전성이 높고 열에너지 저장 장치와 결합돼 자유롭게 출력 조절이 가능한 특징으로 재생에너지와 호환성도 커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제성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에 SK측은 오는 2040년이면 수백조원 규모로 성장할 글로벌 SMR 시장 선점을 위해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정부 차원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선진제도 도입 등을 산업부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SK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2년 8월 공동으로 테라파워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2대 주주가 됐고 테라파워 SMR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 추진 등 협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어 SK이노베이션과 한수원, 테라파워는 2023년 3월 차세대 SMR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 4세대 SMR의 실증과 상업용 원자로 개발 등에 협력해 왔습니다. 테라파워는 지난해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세계 최초로 상업용 첨단 SMR 플랜트 건립에 돌입했고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건설허가 심사 기간 단축 등 연방정부의 강력한 지원 속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사업단장은 "SMR은 탄소 감축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SK이노베이션은 테라파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SMR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테라파워의 빌 게이츠 창업자 겸 회장과 만나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동은 지난 3월 미국에서의 만남 이후 5개월 만으로, 서울에서 이뤄졌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게이츠 회장과 테라파워 경영진을 만나 나트륨(Natrium) 원자로의 공급망 확대와 상업화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HD현대와 테라파워는 앞서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를 위한 공급망 확장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한 나트륨 원자로는 소듐냉각고속로(SFR) 방식의 4세대 SMR로, 에너지 저장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 발생량을 40% 줄일 수 있고, 높은 열효율과 안정성 덕분에 현존하는 SMR 가운데 기술적 완성도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HD현대는 SMR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나트륨 원자로의 핵심 기자재인 원자로 용기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글로벌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급망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으며, 선박 분야에 적용 가능한 ‘용융염원자로’ 기술 협력도 추진 중입니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차세대 SMR 기술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구현의 핵심 솔루션”이라며 “이번 협력이 글로벌 원전 공급망을 구축하고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CEO는 “HD현대는 세계 최고의 조선사이자 제조 전문성을 갖춘 핵심 파트너”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나트륨 원자로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노숙인요양시설 '시립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쾌척했습니다. 2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은평의마을 세탁환경 개선사업 후원행사가 열렸습니다. 600명이 장기거주하는 은평의마을 세탁설비 노후·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위생환경과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씩 지원한 것입니다.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신한금융그룹이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지원을 꾸준히 해준 덕분에 생활인들의 일상이 개선되고 있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특히 진옥동 회장에게는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활동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故김창열 화백의 회고전 'Kim Tschang-yeul' 후원을 통해 'ART for YOU(이하 '아트포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은 1971년 어느 날 캔버스에 맺혀 햇빛을 반사하는 물방울을 보고 영감을 얻어 생전 약 50년간 물방울 회화를 그렸습니다. 1976년 잡지 '공간' 기고를 통해 크고 작은 물방울의 무리로 성립되는 조형적 화면, 하나의 점이면서도 어떤 생명력을 지닌 물방울의 질감, 점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감도를 발견한 순간을 기적 같았다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평생에 걸쳐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물방울, 중력을 거슬러 영롱하게 맺힌 물방울, 글자를 확대하거나 지워내는 물방울 등 끊임없는 물방울의 변주로 독창적 미감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회고전에서는 1970년대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를 거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말년까지 작가의 창작 여정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6·7·8 전시실에서 오는 12월21일까지 4개월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아트포유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입니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조명함으로써 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의 일상에 예술을 통한 영감과 품격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 21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 개막 행사를 마련, 김창열 작가 유족을 비롯해 사전 신청한 LG전자 고객, 앰버서더, 문화예술계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 소개, 헌정 공연,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문을 연 'LG전자 플래그십 D5(디파이브)'에서 김창열 작가의 작품과 투명 OLED 기술력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습니다. 5층에는 수백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치했으며 건물 외관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도 행인들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dimension5)는 방문객들이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5개의 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가치,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 더욱 깊고 폭넓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제안서는 9월초에 최종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됩니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종합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할 계획입니다. ◇ 중형 민항기 개조한 전자전기 개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힙니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군이 요구하는 고도·속도·작전 지속시간 등을 감안하면 신규 기체 개발보다 기존 플랫폼 개조가 더 빠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민항기를 개조해 운용하는 경우는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자전기 EA-37B 외엔 전무한 만큼,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고난도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KF-21 통합전자전 장비, 차세대 함정용 전자전 장비,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신형 백두정찰기 전자정보 임무장비 등 다수의 국가 전략무기 전자전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대표 방산기업입니다. 이를 통해 전자전 장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역시 국내에서 민항기 부품제작과 군용기 성능개량 및 정비, 무인기 개발, 민항기 중정비·개조가 가능한 독보적인 기업인 만큼 해당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대한항공 “50여년 축적한 기술력·인프라 기반으로 국내 방산산업 위상 높일 것” 대한항공은 지난 50여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양산·정비·성능개량을 수행하며 다양한 민항기 개조·제작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P-3C 해상초계기 성능개량, 백두 1차 사업 등 유사한 사업을 수행하며 민간항공기를 군용화 한 후 항공기 안정성을 확인하는 ‘비행안전 적합 인증(감항인증)’을 확보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던 2020년부터 2023년에는 보잉 B777 여객기 10대와 에어버스 A330 6대를 화물기로 성공적으로 개조해 감항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공중급유기와 대통령 전용기의 운영 및 정비를 지원하며 민항기 파생형 특수항공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UH-60 다목적헬기 성능개량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도 탄탄하다는 평가입니다. 대한항공은 부산 테크센터 및 대전 R&D센터에 100여 명의 특수임무기 전문 인력과 무인기, 우주발사체, 미래항공교통(AAM)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해국제공항 활주로를 활용한 비행시험 능력 ▲71만㎡ 규모의 정부 인증 격납고 ▲세계적 수준의 페인트·보안 시설 등을 갖춰 정부 추가 지원없이 개조·수리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3700여대를 포함해 총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습니다. 군용화 개조 후 비행안정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자전기사업은 기체 외부에 대형 안테나 구조물을 장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때 항공기 내외부 형상 변경으로 인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운영(Beyond Excellence)’이라는 기업의 미션 아래, 수많은 민항기를 운용하는 글로벌 항공업체로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번 사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전자기 스펙트럼전 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LIG넥스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 특수임무기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전자전기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도전”이라며 “대한항공이 지난 50여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로 우리 군의 첨단 전력 확보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