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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레드닷·IDEA서 3개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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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24, 2023, 17:08:50

곤지암 리조트 앱·모바일 오피스 수상
올해 초 CAO 산하 조직 재배치 영향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 CNS(대표 현신균)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DEA'에서 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DEA는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힙니다. 제품과 서비스의 UX, UI뿐만 아니라 창의성, 독창성, 차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LG CNS는 레드닷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2개의 본상을, IDEA '디지털 인터랙션 부문'에서 1개의 본상을 연이어 수상했습니다.

 

수상작은 LG CNS가 설계, 디자인하고 구축한 '곤지암 리조트 애플리케이션'과 'LG CNS 모바일오피스'입니다. 곤지암 리조트 앱은 레드닷과 IDEA를 동시 수상했습니다.

 

'곤지암 리조트 앱'은 기존에 여러 채널로 파편화돼 제공되던 다양한 리조트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했습니다. 객실 예약부터 체크인, 부대시설 이용, 체크아웃까지 모든 서비스를 앱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전력 블루투스(BLE) 등 IT 기술도 접목했습니다.

 

'LG CNS 모바일오피스'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구현했습니다. 메일, 일정, 근태 관리, 경비처리 등과 같은 자주 사용하는 업무를 전면 배치하고, 원클릭 결재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챗GPT를 탑재한 AI챗봇, 클라우드 등 DX기술도 활용했습니다.

 

LG CNS는 올해 초 최고 고객 책임자(CAO) 산하에 ▲CX 디자인담당 ▲CX 디지털 채널사업단 ▲CX 데이터사업담당 ▲CX 디지털 마케팅사업담당 ▲TX 컨설팅담당 등을 두면서 조직을 강화한 바 있습니다. 또한 'CX 디자인 디렉터' 직책을 신설하기도 했습니다.

 

김소연 LG CNS CX 디자인담당은 "품질, 기술, 기능을 넘어 고객경험이 제품과 서비스의 핵심 차별화 요소로 꼽히고 있다"면서 "LG CNS는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한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경험 설계를 통해, 고객에게는 더욱 편리한 디지털 여정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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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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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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