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NH투자증권은 25일 현대로템에 대해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중동지역에서 K2 전차 계약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9만4000원에서 25만원으로 29%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현대로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2.4%, 87.0% 증가한 1조2300억원, 2110억원으로 지난 1분기에 이어 분기 기준 사상최대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는 폴란드 K2전차 납품대수 증가 영향 때문"이라며 "현대로템은 지난 2022년 폴란드와 180대, 약 34억달러(한화 약 4조6206억원) 규모의 1차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82대를 인도하며 종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동국가 대상 K2전차 수주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이라크 등 중동 국가들의 노후화된 전차 교체 사업을 추진중인데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핵시설 타격으로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감과 안보위협이 높아져 사업진행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경쟁제품인 독일 '레오파드-2A8'과 튀르키예 '알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성증권은 25일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서버를 앞세워 내년에도 기대 이상의 수익성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25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삼성증권은 내년 SK하이닉스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6%, 13% 상향조정하면서 놀라운 이익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사이클 후반으로서 정점 이탈(peak-out) 우려는 상존하지만 연장되는 성장 분위기속에 투자자들은 내년 이익을 주가에 선반영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기간으로 보나 강도로 보나 사이클이 끝나는 순간까지 SK하이닉스가 벌어들일 현금 총량이 비대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공정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분이 고객사 판가에 포함되고 기술 경쟁력에서도 한동안 우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이익 성장세가 유지되는 배경으로 지목했다. 그는 "고대역폭메모리(HBM)의 경우 HBM4 공급사 비용 증가분(TSV 공정 확대)을 고객사가 판가에 반영(기존 제품 대비 40%)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경쟁사들의 캐치업도 당초 생각보다 더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신한금융 임직원 모두가 일상속에서 ESG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4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지난 19일 '신한 나눠요 데이(DAY)'에 참여해 "이번 행사는 자원 재사용을 통해 본인과 타인 모두에 이익이 되는 일거양득의 ESG 활동"이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신한 나눠요 DAY는 지난 4월 폐가전기기 2000여점을 기부한 '자원순환 DAY' 후속캠페인으로 지속가능한 소비와 물품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신한금융 임직원의 2번째 자원순환활동입니다. 진옥동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외투, 셔츠, 니트 등을 각각 기부하고 임직원 300여명은 의류·잡화 1000여점을 내놓았습니다. 기부물품은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되고 그 수익금은 환경보호와 이웃돕기를 위한 나눔사업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신한금융은 자원순환활동과 함께 일상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아껴요 캠페인'을 매달 시행하는 것으로 순환경제 확산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은 24일 구본욱 대표이사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고 공공기관과 기업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안철경 보험연구원장 추천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구본욱 사장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적극 홍보에 나섰습니다. KB손해보험은 출산축하금 지원, 난임의료비 지원 강화,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초등학교 입학자녀 돌봄 근로시간 단축 이용 활성화 등 임직원 각자 상황에 적합한 탄력적인 근무환경과 복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일·가정 양립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또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을 위해 2018년부터 직장어린이집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인구감소는 미래와 직결되는 국가적 문제인만큼 국민 모두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며 "KB손해보험 구성원 모두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그룹 6개 금융계열사(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화자산운용·캐롯손해보험) 공동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Oracle Park)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보스턴 레드삭스 경기에서 '이정후 후디저지 데이(Jung Hoo Lee Hooded Jersey Day Presented by LIFEPLUS)'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화생명과 라이프플러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체결한 스폰서십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는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이정후 후디저지 2만벌이 선착순 제공됐고 이정후 등번호 51번과 라이프플러스 로고를 만드는 카드섹션 이벤트도 펼쳐졌다. 한화이글스의 전설 김태균은 시구자로 나서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그룹 6개 금융계열사(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화자산운용·캐롯손해보험) 공동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Oracle Park)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보스턴 레드삭스 경기에서 '이정후 후디저지 데이(Jung Hoo Lee Hooded Jersey Day Presented by LIFEPLUS)'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화생명과 라이프플러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체결한 스폰서십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정후 타석마다 팬클럽 후리건스(HOO LEE GANS)와 일반관중이 함께 응원가를 부르는 장면이 연출돼 현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라이프플러스는 이정후 응원가 '취생몽사' 원곡자인 밴드 크라잉넛과 협업해 현재 소속팀과 미국식 이름표기에 맞춰 개사하고 다시 불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에 제공했다. 경기 중간에는 팬들이 다함께 응원가를 따라 부르는 '싱어롱타임'도 진행돼 열정적인 K-응원문화를 미국 현지에 전파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그룹 6개 금융계열사(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화자산운용·캐롯손해보험) 공동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Oracle Park)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보스턴 레드삭스 경기에서 '이정후 후디저지 데이(Jung Hoo Lee Hooded Jersey Day Presented by LIFEPLUS)'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화생명과 라이프플러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체결한 스폰서십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는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이정후 후디저지 2만벌이 선착순 제공됐고 이정후 등번호 51번과 라이프플러스 로고를 만드는 카드섹션 이벤트도 펼쳐졌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는 서대문 본사에서 이재호 전략기획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1차 신사업추진협의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디지털금융 핵심소비자인 2030 고객 확보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농협금융은 임베디드금융 등 외부협업을 강화하고 디지털 자산시장 등 정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내외 스테이블코인 동향과 함께 농협금융 계열사간 주요 신사업 현황을 긴밀히 공유하며 그룹 차원의 시너지 창출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재호 부사장은 "디지털금융 기반 상품·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통해 고객이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금융, 다양한 플랫폼기업과 협업을 통해 고객 일상속에서 먼저 찾아가는 금융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디지털자산시장 등 다가오는 정책환경 변화에도 회사별 사업영역 점검과 사업모델 검토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교보생명은 24일 조대규 대표이사 사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고 공공기관과 기업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이사는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인구문제는 함께 풀어가야 할 국가적 과제인 만큼 국민 모두가 그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교보생명은 앞으로도 인구문제 인식개선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교보생명은 저출산 위기극복이라는 사회적 과제에 적극 공감하며 출산·육아 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8년 금융업계 최초로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이래 15년이상 인증을 유지하며 2022년에는 '가족친화 1호 최고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주관한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가족친화경영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교보생명은 '생명존중' 기업이념 아래 다양한 제도를 통해 임직원 일·가정 양립 실현을 적극 지원합니다. 임신초기부터 근로시간 단축이 가능한 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2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 미국 현지서 HD현대·서울대·미시건대 3자간 체결한 '한·미 조선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협력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 입니다. 이날 포럼에는 앤드류 게이틀리(Andrew Gately) 주한미국대사 상무공사와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또한 포럼을 이끌 전문가 집단으로 국내에서 서울대, 카이스트 등 7개 대학 교수들이, 미국에서는 미시건대, MIT 등 6개 대학 조선해양공학 교수들이 참석, 총 40여 명의 조선·해양 전문가들이 함께 했습니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협력은 단순한 인적 교류를 넘어 한·미 양국이 조선·해양 분야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는, 진정한 해양 동맹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양국 조선산업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함께 가자"고 말했습니다. 미국 측 기조연설자로 나선 미시건대학교 데이비드 싱어(David Singer) 교수는 "이처럼 거대하고 복잡한 선박들을 놀라운 속도로 건조해내는 역량에 경외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18일 한국해운협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해양인적사고 예방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국립한국해양대가 주관했으며,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모색을 위해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의 개회사와 한국해운협회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해양 인적사고 예방과 관련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김재훈 실장은 ‘대국민 해양안전문화활동 추진 성과 및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고, 국립한국해양대 임상섭 교수는 ‘해양사고가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또한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정대율 교수는 ‘선박 안전 운항을 위한 선장의 의사결정’을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이어 열린 종합토론에서는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해양안전문화 확산과 기업 경영 개선, 선원 관리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세미나는 국립한국해양대 국승기 교수의 주관 하에 진행됐으며, 교육 및 연구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국승기 교수는 “해양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025 중남미 VD 세미나'를 열고 TV 화질 기술을 선보입니다. 삼성전자[005930]는 24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세미나를 열고 ▲QLED의 '리얼 퀀텀닷' 강점 ▲삼성 OLED '글레어 프리 2.0' 기술 ▲타이젠(Tizen) OS 서비스 등 삼성TV의 화질과 서비스 신기술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전시 공간에는 퀀텀닷 광학 부품과 청색광 백라이트를 포함하는 QLED TV의 '리얼 퀀텀닷' 기술의 장점을 체험할 수 있어 퀀텀닷이 적용된 TV가 다양한 컬러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삼성전자 QLED TV는 독일 시험·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리얼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인증받았습니다. 2025년형 삼성 OLED는 '글레어 프리(Glare Free) 2.0'로 기술로 빛 반사를 줄여 선명한 화면을 구현하며 콘텐츠와 시청자 주변 조도를 분석해 화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 줍니다. 이와 함께 삼성 타이젠 OS를 기반으로 하는 삼성 TV 플러스와 같은 콘텐츠 플랫폼도 소개합니다. 삼성 TV 플러스는 FAST 채널 서비스로 지난 5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일광읍 신평리 일원에 위치한 신평소공원에 대한 재정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공원 내 노후화된 배 조형물, 데크 시설, 난간 등을 새롭게 정비하고 경관 조명 설치를 통해 전반적인 공원 경관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기장군은 지난 2024년 11월부터 약 7개월간 공사에 돌입해 주민들의 안전 확보는 물론 휴식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정비를 통해 신평소공원은 쾌적하고 넓은 휴식 공간으로 거듭나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공원 내에 ‘정동일출선’ 표식을 설치함으로써 일출 명소로의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기장군 관계자는 “13년 이상 경과한 주요 시설물들을 안전하고 아름답게 개선했다”라며 “주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재단장 사업으로 신평소공원이 자연과 어우러진 안전하고 아름다운 공원으로 거듭났다”라며 “기장군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이사 이은미)는 '외화통장' 고객을 대상으로 환율 맞히기 이벤트 시즌2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시즌2 이벤트는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운영된 시즌1에 대한 고객의 높은 참여와 호응에 힘입어 새롭게 시작됩니다. 시즌1에는 누적 128만명이 참여해 외환서비스에 대한 관심도를 입증했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날 환율이 상승·하락할지 예측하고 실제 환율과 비교해 정답을 맞히면 리워드 받을 수 있는 방식입니다. 하루 1회 참여 가능하며 외화통장이 없는 고객도 신규개설 후 즉시 참여할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에 처음 가입한 고객에게 3달러, 외화통장을 새로 개설한 고객에게는 0.1달러가 각각 지급됩니다. 지급액은 연속 성공횟수에 따라 점차 커집니다. 3일연속 정답시 0.01달러, 5일연속 0.02달러, 10일연속 5달러, 20일연속 정답을 맞힐 경우 최대 100달러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20일연속 성공 후에는 처음부터 새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오는 7월22일부터는 '부활하기' 기능이 새로 도입됩니다. 친구를 초대하고 그 친구가 이벤트에 참여하면 기존 탈락했거나 오답처리된 날을 '정답'으로 간주해 이어서 참여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대표이사 이석현)은 24일 자회사 현대하이카손해사정(대표이사 이재열)이 최근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5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에서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상식에선 일·가정 양립과 남녀 고용평등 문화확산에 기여한 우수 기업·개인에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분야는 여성고용목표 달성률 및 고용관리 개선계획 추진실적을 종합평가해 상위 10%에 해당하는 기관만 신청자격이 주어집니다. 현대하이카손해사정은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하며 경력단절없이 복직하는 가족친화적 문화 정착에 애쓰고 있습니다. 시차출퇴근제, 단축근로 등 유연근로제 활성화에 노력하며 자녀양육을 보조하기 위해 자녀학자금, 보육수당, 자녀수당도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PC-온·오프제, 생일근로면제, 건강검진휴가 부여 등 워라밸 보장을 위한 다양한 제도운영과 남녀 고용평등 문화정착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높게 평가받아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재열 현대하이카손해사정 대표는 "남녀고용평등 실현과 일·가정 양립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가 통합매입 효과와 주요 점포 리뉴얼을 통해 객수를 늘리며 2분기 적자를 벗어났습니다. 하반기도 본업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냅니다. 이마트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순매출은 7조390억원으로 0.2% 소폭 감소했습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4조2906억원으로 11.8% 증가했고 영업이익 15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2분기 할인점 매출은 2조7701억원으로 0.5% 늘었고 영업손실은 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1억원 개선했습니다. 이마트 측은 2분기 실적 호조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통합매입을 통한 원가절감과 이를 고객 중심의 재투자로 연결해 고객수를 늘린 결과라고 봤습니다. 여기에 스타필드 마켓으로 대표되는 미래형 포맷 점포 확대와 신규 점포 출점 등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성과로 가시화됐다는 분석입니다. 이마트는 통합 매입을 통해 확보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초부터 대규모 할인행사 ‘고래잇 페스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상반기 고객 감사제로 진행된 6월 고래잇 페스타 기간의 매출과 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 33%, 18% 증가했습니다. 점포 리뉴얼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스타필드 마켓 1호점인 죽전점은 올해 2분기 매출과 객수가 전년 대비 각각 104%, 82% 늘었습니다. 지난 6월 2호점으로 리뉴얼 오픈한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도 오픈 이후 7월 25일까지 한 달간 전년 대비 매출이 39%, 방문객 수는 67% 증가했습니다. 트레이더스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객수는 4% 이상 늘었습니다. 할인점 역시 2분기 고객수가 0.3% 증가했습니다. 주요 오프라인 자회사들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고양, 스타필드 코엑스 등 주요 점포의 매출 호조에 힙입어 전년 대비 45억원이 늘어난 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푸드는 원가개선 등을 통해 39% 신장한 13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이마트는 하반기 차별화 상품 확대와 신규 포맷 매장 리뉴얼 강화에 집중합니다. 지난 7월 스타필드 마켓 동탄점을 리뉴얼 오픈했으며 오는 9월 트레이더스 신규점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온라인 부문에서는 SSG닷컴이 통합매입을 기반으로 그로서리 가격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 온 상품·가격·공간 혁신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가격 투자 및 구조 혁신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초격차 전략을 통해 성장과 수익 개선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 RGB TV’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초격차 기술로 다시 한번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 강남 전시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한 115인치형 마이크로 RGB TV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TV의 백라이트 기술을 바꿔 색재현력과 명암 표현력이 대폭 향상했습니다. 마이크로 RGB TV는 115형 대형 스크린에 마이크로 사이즈 RGB(빨강, 초록, 파랑) LED를 초미세 단위로 배열한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빨강, 초록, 파랑 색상을 각각 독립적으로 정밀 제어할 수 있습니다. 특히 RGB LED 칩 크기를 100㎛ 이하로 줄인 마이크로 RGB 기술을 적용해 보다 촘촘하고 정교한 색상 및 밝기 제어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를 통해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미세하게 조정해 명암 표현을 높이는 로컬 디밍 효과를 극대화하고 소자가 미세해진 만큼 깊은 검은색과 밝은 이미지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마이크로 RGB TV는 국제전기통신연합이 제정한 색 정확도를 측정하는 지표인 BT2020 면적률 100%를 달성했으며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 VDE로부터 'Micro RGB Precision Color' 인증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신제품은 AI 기술 기반의 컬러 최적화 엔진인 'Micro RGB AI 엔진'을 탑재해 AI가 영상 콘텐츠의 화질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색감을 조정하며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합니다. 마이크로 RGB TV는 이를 기반으로 ▲저화질 콘텐츠를 고화질로 선명하게 업그레이드하는 'AI 업스케일링 프로' ▲극도로 빠른 움직임을 보정해 영상의 왜곡을 줄여주는 'AI 모션 인핸서 프로'를 지원합니다. 이외에도 ▲AI가 장면별 인식을 통해 풍부한 색감을 구현하는 'Micro RGB 컬러 부스터 프로' ▲풍부한 색과 깊은 명암비를 구현해 원본 영상의 깊이감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Micro RGB HDR+'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기존 AI TV에서 사용 가능한 AI 기능들도 그대로 누릴 수 있습니다. 자연어 처리 기반의 향상된 '빅스비'가 적용된 '클릭 투 서치' 기능을 사용해 시청 중에 음성으로 "지금 보고 있는 영화 줄거리 요약해 줘", "천만 관객 넘은 영화가 무엇이 있어?"와 같은 명령을 하면 화면 상단에 띄워지는 텍스트로 답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릭 투 서치'가 실행된 화면에서 직접 음성으로 빅스비에게 질문을 하거나 화면 하단부에 제시되는 추천 질문을 선택하면 답변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글로벌 인증기관 UL로부터 인증받은 글레어 프리 기술은 외부 조명이나 햇빛으로 인한 빛 반사를 줄여 눈부심을 차단하고 낮에도 선명하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 RGB TV 115형의 출고가는 4490만원이며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등 기타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입니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마이크로 RGB TV는 디스플레이 기술의 본질인 빛과 색을 가장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초대형·초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TV의 기술 초격차 전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의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 거점인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정기 실태조사에서 지적사항 없이 ‘무결점(Zero Observation)’으로 통과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 2월 진행된 실사에서 단 한 건의 보완 요구 없이 조사가 마무리됐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글로벌 규제기관의 최신 기준인 cGMP를 충족하는 품질관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균 공정 설계와 유지관리,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이상 징후를 조기 탐지·대응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7년부터 미생물 오염관리전략을 운영했고, 2022년에는 유럽의약품청(EMA) 개정 규정과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반영된 ‘오염관리전략(CCS)’을 선제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품질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바이오플랜트는 ▲규제 동향 전담 인력 배치 ▲표준작업절차(SOP) 상시 업데이트 및 교육 ▲글로벌 감사 경험 반영 등을 통해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 제조 공정은 실시간 모니터링되며, 전자 데이터 이중화 관리로 데이터 완전성과 추적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식약처 실사, 글로벌 제약사 감사를 통해 품질 수준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2022년 미국 FDA 시판허가를 받은 바이오신약 ‘롤베돈(국내명 롤론티스)’을 생산·수출하고 있으며, 미국 MSD가 개발 중인 MASH 치료제 임상용 제품도 공급하고 있습니다. 김세권 한미약품 평택제조본부 상무는 “세계적 품질 기준과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선제 대응하며 무균 제조 전 공정에서 신뢰받는 품질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시스템 혁신과 공정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국회·정부·학계가 내란 같은 국가폭력 범죄로 대물림된 불법자금을 끝까지 추징하는 '독립몰수제'를 올해 안으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균택 의원(민주, 광주 광산갑)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가폭력범죄로 인한 범죄수익 환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등 과거 군사정권 인사들이 국가폭력을 통해 취득한 불법재산이 수십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대로 환수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돌아보며 이를 제도적으로 극복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발제자로 나선 박재평 충남대 로스쿨 교수는 "공권력의 조직적 개입 등으로 실체가 드러나기 어려운 국가범죄처럼 기소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 범죄수익을 환수할 수 없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대법원 판례 역시 몰수나 추징 요건을 엄격하게 해석해 실질적인 몰수 요건이 충족됐더라도 유죄판결 자체가 불가능하면 허용하지 않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에 따라 간담회에서는 '독립몰수제'의 도입을 핵심적으로 다뤘습니다. 독립몰수제란 유죄판결이 없더라도 범죄수익임이 확인되면 해당 범죄수익을 별도 절차를 통하여 몰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공소시효가 만료되었거나 피의자가 사망한 경우에도 불법재산을 사회로 환수할 수 있도록 합니다. 유엔 부패방지협약(UNCAC) 등 국제사회에서도 도입을 권고하고 있고 이미 여러 나라에서 이 제도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달 21일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습니다. 국가폭력범죄 등 '반인권적 국가범죄'에 대하여 정의규정을 추가하고 독립몰수제를 도입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입니다. 독립몰수제 도입에 대한 목소리는 40년 간 이어져 온 신군부 비자금에서 비롯됐습니다.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이 주도한 신군부는 1979년 12.12 쿠데타,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무력진압을 거쳐 정권을 차지한 후 1조원에 이르는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징금 2628억원을 완납한 것으로 알려진 노태우 비자금은 지난해 딸 노소영이 재산분할 소송에서 904억원의 비자금 흔적이 담긴 '김옥숙 메모'를 증거로 제시하며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노소영은 "부친의 300억원이 SK에 흘러가 그것이 SK를 키웠다"라고 주장하며 그 300억원의 가치가 현재 기준 1조3808억원에 이른다는 항소심 재판부 판결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국정감사 등에서 김옥숙 여사가 210억원의 차명보험을 납부하거나 아들이 운영하는 재단에 147억원을 기부하는 등 다수의 비자금 운영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습니다. 지난 국감에서 김옥숙의 차명보험 210억원을 최초로 폭로했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간담회 축사를 통해 "청산하지 못한 역사는 반복되기 마련"이라며 "부정한 자산을 환수하는 것이 정의의 실현이며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는 일"이라고 군사독재정권의 비자금 환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토론자로 나선 강성필 민주당 부대변인은 "노태우 비자금을 재산분할 근거로 삼아 노소영에게 1.3조를 주는 것은 국가가 불법비자금을 제도권으로 인정해 준 것"이라며 "재산분할이 아닌 국고로 환수돼야 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전두환 역시 2205억원 추징금을 선고받았으나 867억원을 미납했습니다.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가 비자금의 실체를 사회에 폭로하며 해당 사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쏠리기도 했습니다. 박 의원은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가 비자금의 실체를 사회에 폭로하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 씨 역시 본인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비자금의 존재를 드러냈다"며 "그러나 현행법상 범죄자 사망, 공소시효 만료 등을 이유로 환수 조치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두환·노태우의 또 다른 비자금이 드러난 만큼 이를 환수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라며 "이르면 올해 안에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재명 정부도 독립몰수제 법안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시절이던 5월 광주 5.18 기념식에서 "국가폭력 또는 군사 쿠데타 시도는 철저하게 처벌하고 소멸 시효를 없애서 상속자들에게도 민사상 배상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며 '독립몰수제' 도입을 대선공약으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 역시 인사청문회 당시 독립몰수제 도입 필요성에 대한 박 의원의 질의에 "양형체계에 변화를 주는 것으로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지만 사망이나 피의자 특정 불가 등으로 범죄수익이 일실되지 않도록 (독립몰수제)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습니다. 국회와 정부, 학계 등아 독립몰수제 도입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음에 따라 관련 법안이 연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가 유럽 주요 5개국(EU5) 중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수주 성과를 지속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올해 초 4개 주정부 입찰에 이어 최근 베네토, 트렌티노 알토아디제, 사르데냐 지역에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낙찰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상반기에만 7개 주에서 성과를 올렸으며 내년 5월까지 제품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스테키마는 이탈리아에서 올해 1월 출시됐습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제품군(IV·SC)도 수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움브리아주에서는 램시마가 인플릭시맙 입찰을 따냈고 풀리아주에서는 램시마SC가 재계약에 성공해 2027년 5월까지 공급됩니다. 특히 사르데냐주에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단독 입찰이 신설되면서 램시마SC는 이탈리아 내 20개 주정부 모두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램시마 제품군의 합산 점유율은 66%를 기록했습니다. 아달리무맙 성분 치료제 유플라이마도 라치오와 움브리아주에서 판매 중이며 경쟁 제품보다 3년 늦게 출시됐음에도 점유율 52%를 기록하며 절반 이상 처방을 확보했습니다. 항암제 부문에서는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와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라치오주와 움브리아주 입찰에서 각각 낙찰돼 공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까지 포함한 항암제 3종 모두 처방 상위 그룹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추가 입찰이 예정돼 공급 확대가 전망됩니다. 셀트리온은 2020년 이탈리아에 직판 체제를 도입한 이후 현지 입찰기관과 의료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가격 전략, 공급 안정성,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공략해 왔습니다. 하반기 신규 바이오시밀러 출시로 포트폴리오가 확장되면 고수익 품목 중심의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유원식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장은 "유럽 주요 제약 시장인 이탈리아에서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가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며 영향력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신규 제품 출시와 수주 성과를 이어가면서 회사 전 제품의 처방 확대 및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와 비엣텔 그룹이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AX 허브'로 육성하고 혁신의 흐름을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전체로 확산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KT[030200]는 베트남 국영 ICT 기업 비엣텔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2.0을 체결하고 베트남 국가 AI 전략 수립 및 산업계 AX 확산을 위한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 협약은 양국 기업인 500여명이 참석하는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앞두고 체결됐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양사 1차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로 양사는 공동 사업의 실질적인 추진과 베트남 국가 AI 전략 참여를 구체화하는 후속 협력 단계에 진입하게 됐습니다. 11일 KT 광화문 East 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비엣텔 그룹의따오 득 탕 회장 겸 CEO를 비롯해 양 사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National AI 전략 수립 및 산업 특화 AX 플랫폼 개발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동남아 AX 사업 확대 협력 ▲AI 기반 사이버 보안 및 안전한 디지털·AX 환경 조성 ▲AX 역량 강화 및 AI 인재 양성 투자 등 4대 축을 기반으로 협력을 실행합니다. 우선, 양사는 베트남 고유의 언어와 문화, 행정 환경을 학습한 '국가 범용 AI 언어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합니다. 이 모델은 교육·행정·공공 서비스 전반에 적용돼 베트남의 디지털 주권 확보와 국가 차원의 AI 활용 기반이 됩니다. 또 의료·국방·미디어 등 베트남 핵심 산업에 최적화된 '버티컬 AX 플랫폼'을 구축해 현장 맞춤형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이는 산업별 생산성과 효율을 높여 베트남의 AX 성과를 확산하는 실질적인 무기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비엣텔 그룹은 KT의 글로벌 파트너십과 기술 생태계에 합류해 글로벌 빅테크와의 기술 협력과 정보 공유를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베트남의 국가 차원 AX 사업을 추진하며 KT와의 AI 혁신 경험이 국경을 넘어 주변국 시장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주도할 계획입니다. AX 역량 강화와 AI 인재 양성 분야에서는 '글로벌 AX 혁신 센터(G-AXC)'를 설립하고 국가 범용 AI 언어 모델의 연구 개발과 실증 전문 인력을 육성합니다. 더불어 베트남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AI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AX 전문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인증 제도를 개발해 운영합니다. 양사는 안전한 AX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모읍니다.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등 피싱 범죄를 실시간 분석 및 차단하는 AI 솔루션을 공동 연구하며 양국의 주요 피싱 사례와 기술적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해 AX 생태계의 안전성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전략적 파트너십 2.0 체결과 함께 양사는 12일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의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도 동반 참석해 양국 교류의 장에서 파트너십 사례를 소개하고 AX 역량을 보유한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다방면으로 논의했습니다. 정우진 KT 전략·사업컨설팅부문장 전무는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부대 행사인 '한국-베트남 과학기술 협력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KT의 AI·AX 전략 방향 및 베트남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AI 패권 경쟁 대응을 위해 내부 AI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와 AX 생태계 확대를 추진하는 KT의 전략 방향을 소개하며 한국-베트남 양국의 AX 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 아젠다를 제시했습니다. KT는 비엣텔 그룹과의 밀착 협업을 통해 '글로벌 AX 딜리버리 모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AI 모델이나 서비스 개발에 국한되지 않고 AX, 인재 양성, AI 대중화에까지 관여하는 포괄적 수출 모델입니다. 김영섭 대표는 "국가 차원의 AI 전략 수립과 산업별 AX 플랫폼 개발은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베트남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KT는 글로벌 AI 혁신 파트너로서 베트남과 함께 새로운 AI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올 상반기 사상 처음으로 반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주력 사업과 신사업간 시너지를 통해 영업이익은 유지하면서 매출 성장률은 가속화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고, 그 결과 2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는 설명입니다. 컬리가 이날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 올 상반기 매출(이하 연결기준)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6% 증가한 1조 159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영업이익은 115억원 개선된 31억원으로 창사 이래 첫 반기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4% 증가한 5787억원과 13억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61억원으로, 매출 확대와 물류 생산성 향상, 수익성 강화 등을 통해 전년 대비 106.8%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거래액(GMV)은 13.6% 늘어난 1조706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회사 측은 식품·뷰티 등 주력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신사업 확장, 샛별배송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식품 거래액은 11.5% 증가했고, 뷰티컬리는 럭셔리·인디 브랜드 수요 지속으로 고른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신사업 부문에서는 풀필먼트서비스(FBK) 등 판매자배송상품(3P) 거래액이 59.4% 늘었습니다. 컬리는 이달 초 경기도 안산에 ‘3PL 저온센터’를 구축하며 FBK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샛별배송 서비스 권역 확장도 실적에 힘을 보탰습니다. 지난해 경주, 포항, 여수, 순천, 광양, 광주 등 11개 지역에 서비스를 시작했고, 지난 7월 제주도 하루배송을 오픈했습니다. 하반기부터는 전사적 AI 전환(AX Transformation)에 속도를 냅니다. 지난 7월 신설한 AX센터를 중심으로 AI 기반 신사업 기획과 조직 내 AI 활용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종훈 컬리 경영관리총괄(CFO)은 “올 상반기 핵심 사업 강화와 신사업 발굴에 집중한 결과 2분기 연속 흑자와 첫 반기 흑자라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영업이익을 유지하면서도 매출 성장률은 가속화 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